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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하라 렌

last modified: 2014-04-21 14:41:50 by Contributors


美樹原蓮/Mikihara Ren

풀 메탈 패닉 외전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타나카 리에. 투니버스판 성우는 오주연. 북미판 성우는 낸시 노보트니.

치도리 카나메와 같은 학년의 여학생으로 2-6반. 학생회에서는 서기를 맡고 있으나, 보기엔 마치 학생회장의 비서 같은 분위기다. 터프한 카나메와는 대조적인 캐릭터로 언제나 공손한 말투에 조신한 행동, 차분하고 고풍스러우며 가녀린 이미지까지 갖춘 전형적인 야마토 나데시코 타입. 심지어 교복 치마조차 무릎이 겨우 보일 정도로 길다. 그래서 그런지 카나메를 비롯한 친구들은 그녀를 '오렌 양'이라고 부른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샴푸 광고 모델 수준의 머릿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순진의 레벨을 넘어서 아예 맹한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세상의 온갖 지저분하고 추잡한 것에 대해 너무나 무지하다. 덕분에 경쟁조직인 용신회에게 납치당했을 때도 너무나 태평했으며, 그들이 협박 재료로 야동을 찍으려고 덮쳐들었을 때도 그게 뭔지 몰랐던 상황. 즉 천연보케 속성 보유자. 너무나 순진해서인지, 상처가 될 말을 가볍게 해버리는 면도 있다.[1]

학생회장인 하야시미즈 아츠노부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못 하고 있는 형편. 그러나, 주변 사람들에게 티가 날 정도로 하야시미즈를 '흠모'하고 있다. 감기 때문에 그가 결석하자 직접 식재료를 싸들고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하숙집을 찾아갈 정도이며[2], 미술관에 함께 전시회를 보러 간 것을 이야기하며 무척이나 행복해하기도. 애니메이션 풀 메탈 패닉 후못후 최종화에서는, 풀몬티 박테리아에 당해 죽어가는 몸… 이라고 생각하게 되자 마지막 소원은 모시는 분 곁에서 죽는 것이라고 말하고, 학생회실에서 차를 마시다가 마침 어디 갔다 돌아온 하야시미즈와 만나 소원성취… 비슷하게 했다.[3]

그런 그녀의 정체는 조폭 두목의 딸.[4] 나름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야쿠자 조직인 미키하라 파의 두목인 미키하라 칸지의 외동딸로, 등장인물이 몽땅 죽으면서 끝나는 야쿠자 영화를 보고서 "야쿠자 영화는 왜 다 저래? 꼭 다 죽으면서 끝나야 하나? 저격으로 두목만 죽이든지 아니면 폭탄으로 적을 싸그리 날려버리든지 하지."하고 투덜거리는 카나메에게, "비수는 멋진 것이랍니다. 총[5] 같은 것에 의지하지 않고, 그것을 능숙하게 다루어야만 비로소 남자의 관록이 올라가는 것이라구요." 라고 타이르듯 의젓하게 말한다(...).[6]

여담으로, 온천편에서의 묘사로는 상당히 육감적인 몸매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살집이 있지만 고풍스럽고 우아한 몸매이며, 나올 데 나오고 들어갈 데 들어간 글래머. 다만 옷을 입으면 그게 가려지는, "입으면 말라 보이는" 타입이라고 한다. 미스 진다이 대회당시 학생들끼리 숙덕대면서 렌의 체육복 차림에서 보이는 바스트 모핑을 언급한 것을 보면 유명한듯하다. 자주 벗는 캐릭터가 아닌 게 아쉬울 따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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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는 하야시미즈에게 "조심하세요. 서류에 침이 튀면 종이가 젖어서 뻣뻣해져요."라든지, 와병중인 아버지가 약을 마시다 기침을 하자 "조심하세요, 이불이 젖어요."라든지.
  • [2] 그녀의 집 방향은 하야시미즈의 집과는 정 반대 방향에 있다. 카나메 일행에게 딱 걸린 것.
  • [3] 풀몬티 박테리아 덕분에 옷이 죄다 벗겨져 버려 흐느끼는 렌에게, 하야시미즈는 자신의 하쿠란 겉옷을 벗어 걸쳐주며 한 마디 한다. "걸쳐 두게. 천연 양모라네." 그는 이미 이 박테리아의 정체를 꿰뚫은 것이다. 역시 하야시미즈.
  • [4] 어째서인지 렌 본인은 "저희 집은 자그마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답니다."라고 말한다. 자기 아버지가 정확히 뭘 하는 사람인지는 알 듯하지만... 어떤 의미로는 굉장하다.
  • [5] 이것도 그냥 총이라고 얘기 안하고 야쿠자 쪽 은어로 챠카라고 발언;
  • [6] 당시 카나메의 대사를 듣고 그녀가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말이 또 절창이다. "어머, 그렇게 과격할 수가... 사가라 씨 같은 말씀 하지 마세요." 이 말을 들은 카나메는 감자칩 먹다 체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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