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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쥬스

last modified: 2014-11-18 19:17:29 by Contributors

Contents

1. 음식의 일종
2. 가상의 아이돌 그룹
3. 성우유닛


1. 음식의 일종

단일 재료가 아닌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 만든 쥬스. 엄밀히 말하자면 시중에 판매되는 거의 모든 쥬스는 사실상 믹스쥬스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여러가지 과일이나 채소를 한꺼번에 갈아 만든 쥬스를 믹스쥬스라고 칭한다.

하지만 "mixed juice"라는 단어는 엉터리 영어다. 정확한 영단어는 mixed beverage containing fruit juice. 그런데 엉터리 영어인데 영어권 사람들도 대부분 알아듣는다. 애초에 저렇게 긴 단어를 누가 써 사실 네이티브들도 콩글리쉬 계통 잘 알아 듣는다. 핸드폰도 알아듣는데 저거라고 못 알아듣겠어(...)...라고 생각하겠지만 mixed juice하면 갸웃거린다. 못알아들어서라기 보단 바로 연상되는 물건이 없어서일 듯. 여러가지 주스를 섞어서 만든 쥬스의 경우에는 juice cocktail이라고 한다.

내 여동생은 오사카 아줌마 1.5화에서 주요 소재로 사용되었다. 오사카에서는 어느 가게에서나 파는 메이저한 메뉴인데 도쿄에서는 파는 곳이 없다고.

2. 가상의 아이돌 그룹

애니메이션, 게임등으로 나온 원더바 스타일에 나오는 아이돌 그룹. 동요가수, 엔카가수, 포크송가수, 락가수등을 한꺼번에 아우른 아이돌그룹이라고 해서 믹스쥬스란 이름인것 같다.

저 4명은 애초부터 실력도 애매하고 배경(에이전시)도 없거나 있으나 마나 해서 허접한 무대나 뛰거나 알바나 하면서 무명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에이전트인 마이클의 흑막으로 그룹을 결성한 후 츠쿠모 박사가 만든 발명품에 테스트 파일럿(사실은 모르모트에 더 가깝지만)으로 탑승하면서 시련이 시작된다.

초반에는 멤버들간에 공통점도 없고 구심점도 없고 해서 싸우기만 하고 발명품 때문에 별별 고생을 다 하는 바람에 그룹으로서의 성과는 없다시피 했지만, 나중에는 (좋은 모습만 보이지는 않았지만) 방송도 타고 나중에는 달에서 인류 최초로 (관객 없이) 콘서트도 열고 해서 유명해지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 원더바스타일이 흥행했냐고 물으면... 글쎄...

그 멤버의 면면을 살펴보면...
동요가수인 하루노 사쿠라(cv.모리나가 리카), 엔카가수인 나츠와 히마와리(cv.나카하라 마이), 포크송가수인 아키모 아야메(cv.사이토 치와), 락가수인 후유데 유리(cv.우에다 카나)로 이루어져 있다.

이름을 살펴보면 음대로 해석하여 봄의 벚꽃, 여름은 해바라기, 가을도 붓꽃, 겨울이라 백합이 된다. 여담으로 성이 아닌 이름(사쿠라, 히마와리, 아야메, 유리)은 전부 일본의 통신위성의 이름에서 따왔다.

원더바스타일 애니메이션이나 아래 항목의 믹스쥬스가 말아먹은데 반해 이 그룹의 노래는 의외로 들어줄만 하다고 전해진다.


3. 성우유닛

2번항목의 원더바 스타일의 믹스쥬스 멤버들의 성우들이 만든 아임 엔터테인먼트의 성우 유닛. 멤버는 나카하라 마이, 우에다 카나, 사이토 치와, 모리나가 리카이다. 2010년대에 들어선 지금 시점에서 보자면 전원이 잘나가는 유명성우들 이지만 당시 4명 모두 신인이였다.

실력이나 스타성을 보고 아임의 차세대 기대주로 푸쉬해줄 목적으로 결성된 유닛이었던것 같은데, 그것을 잘 살리지못한 아임측의 병크라든가, 원더바 스타일애니 자체가 초절 병맛 이라든가, 하는 복합적인 이유로 믹스쥬스는 아임의 흑역사이자 전설이 되었다.

유튭에 みっくすJUICE 라고 치면 영상이 몇개 나온다.




성우계 전반에 팬심을 가진 사람은 안주거리 삼아 곱씹어 보는 이야기지만 당사자들이나 극성팬들 앞에서는 꺼내지 말도록하자. 아사노 마스미의 키라메로 시절, 유즈키 료카의 누드집 시절만큼이나 흑역사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이 믹스쥬스 출신 멤버들은 현재 예외없이 다들 제대로 떴다는 것. 도대체 그땐 뭐가 문제였던 거야?

우에다 카나가 진행하는 라디오인 마루나게에서 믹스쥬스의 얘기가 나오자, 우에다 카나는 진심으로 노래같은거 다 까먹었다 라는 늬앙스였다. 노래를 틀어줘도 아 이거! 하는 반응조차 없었다.

사이토 치와는 믹스쥬스 얘기가 나오자 갑자기 얼어서 한마디도 못하는 상태까지 되었다. 당시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목이 파열될 정도였으니 본인에겐 흑역사를 넘어서 트라우마가 되어버린듯.

다만 사이토 치와는 최근 본인이 퍼스널리티로 있는 애니메이트TV의 제멋대로 카이조WEB 라디오 2011.07.13 제3회에서 게스트로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나왔을때,
"이상하게 내가 믹스쥬스를 흑역사로 생각하고 있다고 모두 알고있는것 같아.(웃음) 사실 믹스쥬스가 부끄럽다기보다는 으와..내가 아이돌이라니(웃음)같은 느낌일뿐인데. 게다가 지금 4명 멤버 다 엄청나게 사이 좋은데다가.. 토혈, 토혈이라고 다들 말하지만 사실은 그냥 '아유 오늘 목 상태 안좋네 콜록콜록' 했더니 '어라 피가 나왔네? 으아 안돼~ 이제 무리야 무리무리ㅋㅋ(상당히 가벼운 말투)' 정도였다구(웃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솔직히 나 그렇게 일 우습게보지 않으니까." 라고 발언.
"위키피디아에 그렇게 적혀있는 모양이야(웃음)" 라고 하는것 보니 그저 과거 아이돌로서 활동했던게 쑥스러웠던것뿐, 일 자체는 항상 진심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때문에 '흑역사' 라고 할것도 못되는듯.
궁금한 사람은 직접 찾아서 들어보도록 하자. 제멋대로 카이조 WEB 라디오

네 성우가 한 작품에 모이는 경우는 이 작품 이후로는 오랫동안 없었고,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에서 성사될 뻔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사키에서 네 성우가 모이게 되었다[1].
또한 네 명이 전부 모인 건 아니지만 여기저기의 DCD에서 사이토 치와, 우에다 카나, 나카하라 마이가 주역 히로인 3인방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사이에서는 어째서인지 워낙 흑역사 취급 당해 당시 활동에 대한 자료는 거의 구할 수 없으니 혹시 당시의 일화를 알고 계시거나 자료가 있는분들은 자발적으로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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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모리나가 리카 성우의 캐릭터는 서포트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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