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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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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영화

2. 한국 영화

Secret_Sunshine.jpg
[JPG image (295.35 KB)]
장르 드라마
러닝 타임 141 분
개봉일시 2007.05.23
감독 이창동
출연 전도연, 송강호, 조영진, 김영재
국내등급 15세이상 관람가

[1]
이창동 감독, 전도연, 송강호 주연. 남편을 잃고 밀양으로 온 이신애(전도연)가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하다가, 자신의 아들을 잃고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에게 교도소 면회를 갔으나 그 살인범이 신에게 멋대로 용서를 받아버리고 멋대로 마음의 짐을 털어낸 모습에 좌절하고 방황... 이라기보다는 고의로 타락하는[2] 모습을 다룬 영화. 송강호는 그녀를 계속 옆에서 지켜보는 추근덕대는 걸로 보인다 김종찬 역을 맡았다.

개신교가 중요한 소재로 나오며, 영화의 주제도 '신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때 개신교 떡밥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잠잠해진 듯. 하지만 개신교 안티영화라느니 혐오감을 보이는 이들도 있긴 하다. 그리고 이런 이들에게 개독이라는 비난을 퍼붓는 것도 보인다. 영화 내용을 근거로 들며 기독교의 맹점이라느니 기독교의 거짓말이라느니 하는 감상문이나 평론 등이 부채질한 감도 있다. 정작 영화에 나오는 개신교인들은 (최소한 의도 등은) 선량하게 나오며 실제 목사, 교인들이 대거 촬영에 협조, 참여하기도 했다.

정작 감독은 기독교를 부정적으로 그릴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오히려 주인공 신애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 되려 이 영화에 대해서는 종교인들도 '올바른 신앙'에 대해서 생각해 볼만한 영화라는데 견해가 일치하는 편.

이창동 영화답게 무척 암울하고 무거운 영화지만, 한국 시골 소도시인 밀양이라는 배경에 대한 정밀한 묘사[3][4][5]와, 영화의 완성도 및 전도연의 혼신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007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흥행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 전국관객 171만364명.

참고로 이 영화는 제작 단계에서 밀양이란 지명의 한자 의미를 직역한 <시크릿 선샤인(Secret Sunshine)>이란 가제를 사용한 바 있으나 나중에 다시 <밀양>으로 복귀했다. 단, 영문 제목으로는 'Secret Sunshine'을 채택했다.

원작은 이청준의 《레이야기》(1985)였다. 스토리 플롯 자체는《밀양》(2007)과는 딱히 다르지 않지만, 여주인공 캐릭터의 성격이 크게 다른 탓에 밀양 쪽이 좀더 분위기가 묘하게 암울하다.

다음은 책을 찾아보도록 하자. 그림까지 합해 백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 이야기. 다만 《밀양》처럼 단순히 신과 용서와 구원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며 29만원만 가지고 계신 그 분이 광주에서 벌인 일과 그 후의 일들을 은근히 비판하는 소설이다. 감독인 이창동도 그 문맥을 읽어내린 적이 있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다음 두 링크를 참조.
이청준의 인터뷰기사#
이창동의 인터뷰기사# [6]
전도연의 인터뷰기사(#), (#2)

한국 영화 최초로 BD/DVD 명가로 유명한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 선정되어 발매된다. 엄밀히 말해서 LD로 나온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도 있지만, DVD 시대 이래론 처음인 셈.

MC SNIPER의 김치 한조각 이란 곡이 삽입곡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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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영화 예고편 배경음악으로 한국 최고의 명작 드라마로 꼽히는 연애시대의 ost 노영심의 '보내지 못한 마음'이 나왔다.잔잔한 피아노곡으로 명곡으로 꼽히며 한 번 주의를 기울여서 들어볼 것을 권한다.
  • [2] 교회 예배중 강론 시간에 정신병자를 연기하며 (또는 그 사건으로 실제로 정신병을 얻게 된 것이었을 수도 있음.) 고의로 의자를 두들기며 소란을 피운다던가,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라는 구절로 유명한 음반을 일부러 들키도록 고의로 절도한 뒤 동네 교회 부흥회에서 그 음반을 몰래 밀어넣어 틀어버리는 테러를 저지른다던지, 자기 교회 목사를 고의로 성적으로 타락시키려다가 결정적인 순간에서 목사가 자제하는 모습을 보고 역겨워하며 구토를 한다던지. 그런 고의타락의 장면마다 을 향해 "보이니? 보여?" 라며 야유한다. 목사를 타락시키려 했던 그게 성공했었다면, 작중 신애의 성격상, 그 사건을 계속 우려먹으며 로는 마치 자기가 선을 넘어 타락했다는 것에 대한 후회나 참회 등등인 것처럼 하면서 실제로는 돌려서 목사의 타락을 까발리는, 그런 식으로 이용해먹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 [3] 종찬은 밀양은 어떤 곳이냐는 신애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밀양이 어떤 곳이냐구예? 아, 뭐라 케야 되노? 경기가 엉망이고, 뭐, 한나라당 도시고, 부산서 가까워서 말씨도 부산 말씨고, 인구는 뭐, 마이 줄었고..." - 하지만 정작 2006년 지방선거에서 밀양은 경남에서 함양군과 더불어 유이하게 한나라당이 아닌 열린우리당 후보가 40.7%의 득표로 시장으로 당선된 곳이다. (고작 249표, 0.4% 차이.) 참고로 이 선거 당시 열린우리당은 수도권에서 구리 시장 한자리에서만 승리했을 정도로 열세였던 상황이었다. 물론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수도권에서 상당히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49%로 당선되었다.
  • [4] 하지만 진실을 말하자면 두번의 당선 주인공은 다름아닌 공인회계사 출신이고 밀양대 교수를 지낸 엄용수 시장으로, 당선 후인 2008년 통합민주당을 탈당해 얼마 후인 2009년 다시 한나라당으로 복당하여 다음해 재선에 성공했다. 동일인이라니! 만 41세, 만45세 당선으로 아직도 최연소 자치단체장의 명망을 누리고 있다. 초임에 열린우리당에 입당했었던 천사령 함양군도 같은 절차를 밟았으나 낙천 후 구속됐고, 지금 최완식 시장은 그의 측근이란 이야기가 있다. 어차피 당이 문제가 아닌 지역유지들이었을뿐이다...
  • [5]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길 추가하자면, 당시 쟁점은 한나라당 후보자였다. 아무리 한나라당이라고 해도 어떻게 저런 후보를 낼수 있단 말이냐는 여론이 밀양의 한나라당 골수 지지파들까지도 뒤흔들었을 정도. 덕분에 반사적으로 당선된것에 불과했다. 엄용수가 당선된 이후에 지역유지가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지역유지였기에 해먹을수 있었던것은 아니란 이야기. 더 추가해 두자면, 사실 한나라당 지역구에서 공천이 더럽게 흘러간 끝에 비한나라당이 당선되곤 하는 것은 이따금 일어나는 일일 뿐이다.
  • [6] 한편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이윤상 유괴살인 사건은 그 전에 이미 친절한 금자씨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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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1 23: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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