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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안 린

last modified: 2015-04-14 23:06:19 by Contributors


1. 개요

얼라이언스의 역대 맹주
오스마르 가리토스 바리안 린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바리안 린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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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대격변 일러스트(웨이 왕 작) 동부왕국 로딩화면에 활용된 단편소설 《왕가의 피》 표지

영명 King Varian Wrynn / Lo'Gosh 바리안 린, 얼라이언스의 국왕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링크

바리안 린: 왕가의 피
-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단편 소설 링크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전사, 검투사
진영 얼라이언스, 로데론 얼라이언스, 스톰윈드 왕국
직위 스톰윈드 국왕, 얼라이언스의 국왕
상태 생존
지역 스톰윈드
인간관계 레인 린(아버지), 티핀 린(아내), 안두인 린(아들), 테레나스 메네실, 안두인 로서, 레가르 어스퓨리, 할마르 앤빌마(스승)
성우 크리스 멧젠· 존 세인트 존(대격변 한정)(영문), 젠장! 이 빌어먹을 오크놈들은 내 왕국을 위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야! 김준(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신(하스스톤 아옳옳옳 '인키퍼스 하스스토리')

스톰윈드는 얼라이언스를 위해 헌신한 그대를 예우하노라.
스톰윈드 왕가의 핏줄은 회복되었다.
나는 국왕 바리안이다. 로고쉬라고도 하지.
얼라이언스가 아제로스를 새로운 운명으로 이끌 것이다!
나의 관대함으로 아군에게는 상을, 적에게는 경고를 내리노라.
- 게임 내 환영 음성

응? 저것들이 왜 여기에 있지?
내 피를 원하느냐? 덤벼라, 들개야. 내가 상대한다!
분노의 관문에서 호드 동료라는 것들이 스컬지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지. 너희 호드와는 이제 끝이다. 이 죽음의 신이 너희 모두를 데려가길!
- 패치 3.1 울두아르의 비밀 트레일러

고맙군, 오닉시아! 왕국을 세우고 싶다고? 스톰윈드 왕국은 저 멀리 있지만 국왕인 나, 바리안 린이 여기에 있으니 내 왕국을 원한다면 전통적인 방법으로 빼앗아라! 피와… 무기로!
- 코믹스, 로고쉬와 원래의 바리안 린과 합쳐지고 오닉시아와 맞서며
 
이것이 죄의 대가다!!
- 코믹스, 오닉시아의 머리에 검을 꽂아 넣으며

고향 땅에서 일어난 반란이 조만간 잠잠해지기를 바랍니다. 그 누구든 다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 달라란 분수에서 낚을 수 있는 '국왕 바리안 린의 은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로 사실상 얼라이언스의 총사령관 역할을 하고 있다. 1차 대전쟁이 일어나기 10년 전에 태어났다니, 나이는 판다리아의 안개 당시 딱 40세가 됐다. 아서스보다 6살 많고 제이나보다 7살, 스랄보다는 10살이나 많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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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리치 왕의 분노 이전: 워크래프트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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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쉬 코믹스 표지(짐 리 작). 벨트는 안두인 로서의 것이다. 로고쉬와 바리안: 코믹스 표지
왼쪽: 1.9.0 패치 이전의 바리안 린 / 오른쪽: 오닉시아에게 분열된 후 스톰윈드에 남은 모습으로 추정되지만, 실바나스알렉스트라자 등의 고유스킨 패치 전이었으니 구 디자인인 듯하다.

워크래프트 3 메뉴얼의 배경 스토리에만 한 마디 언급되었고, 처음 등장했던 와우 오리지날 때는 먼지진흙 습지대의 알가즈 섬에 잠깐 나타났다가 패치로 사라졌다. 그래서 그의 행방에 대해선 혼돈의 소용돌이에 끌려가서 아즈샤라의 포로가 되었다는 등의 루머가 횡행했으나 코믹스에서 자세한 행적이 나타난다.

1차 대전쟁레인 린 국왕이 가로나에게 암살당해 스톰윈드오크의 손에 들어갔을 때, 어린 바리안 린은 안두인 로서의 손에 이끌려 로데론으로 피신했다. 테레나스 메네실 국왕의 호의로 스톰윈드의 왕위계승권을 인정받은 바리안 린은 죽은 아버지 대신 메네실 국왕을 아버지처럼 따랐다.

2차 대전쟁얼라이언스가 스톰윈드를 탈환했을 때, 스톰윈드의 국왕 자리에 오른 바리안 린은 카트라나 프레스톨을 옆에 두고 티핀과 결혼한다. 하지만 귀족연합회는 이미 카트라나 프레스톨에게 장악당해 석공 조합에 스톰윈드 대금을 지불하길 거절하고, 이로 인한 폭동으로 티핀 린은 목숨을 잃는다. 아내의 죽음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오닉시아의 흑마술로 인해 국정에 뜻을 잃은 바리안 린은 아들에게 검술을 가르치며 나랏일에 소홀하게 되지만, 이 때 그의 친우 볼바르 폴드라곤이 카트라나 프레스톨을 견제하며 나라가 유지될 수 있었다.

여군주 카트라나 프레스톨의 간계에 테라모어로 가던 바리안은 흑마법 공격을 받고 배가 난파되어 듀로타의 칼날바위 만에 떠오른다. 본인이 누구인지 기억을 잃어버린 그는 오크 검투사 마스터 레가르에 의해 '악어밥'이라는 익살스러운 이름이 지어지고, 대 드루이드 브롤 베어맨틀 및 어린 여자 블러드 엘프 도적 발리라 생귀나르와 함께 검투사 수련을 받게 되는데 블레이드 마스터를 단칼에 해치울 만큼 굉장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후 혈투의 전장의 검투사 매치에 참가해서 개인/팀 부분에서 단신으로 쌍두 오우거를 물리치고 우승을 해 유령늑대(Ghost Wolf)라는 뜻을 지닌 로고쉬(Lo'Gosh)라는 이름을 얻는다.

썬더 블러프 영혼의 샘에서 자신에게 아들이 있단 사실을 알고 탈출하여 잿빛 골짜기에 당도한 바리안 린은 호드에게 밀리는 얼라이언스 군대를 지휘하여 승리를 거머쥔다. 이후 브롤에게 걸린 핏로드의 저주를 풀기 위해 드래곤도 사냥하는 등 갖가지 일을 하며 다르나서스까지 당도한 그는, 판드랄 스태그헬름티란데 위스퍼윈드를 만나 자신의 기억을 구속하는 흑마법을 제거하려 했지만 마법사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찾아보라는 티란데의 조언을 듣고 테라모어까지 간다.

이때 자신을 암살하려던 스톰윈드 암살자에게 급습당할 뻔했지만 혈투의 전장에서 헤어졌던 발리라가 선수를 쳐 암살자를 제거한다. 그렇게 무사히 테라모어에 당도한 바리안 린은 자신의 기억을 훑어보게 되고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로부터 자신의 정체를 들은 뒤, 대해를 건너 스톰윈드로 돌아가 누가 자신을 급습했는지 찾는다. 바리안 얼굴의 상처는 이때 배를 급습한 나가 세이렌들과 싸우다 기억을 완전히 되찾으며 난 것이다.

메네실 항구에 도달한 로고쉬 일행은 로고쉬의 정체를 알고 있던 어떤 남자를 뒤쫓다 어느 여관에서 도적떼와 시비가 붙었다. 어쩔 수 없이 그들과 전투를 치르던 일행은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제이나 프라우드무어에게 연락을 받아 보낸 타르가스 앤빌마의 도움을 받아 그들을 일소했다. 타르가스의 조언에 따라 자신을 암살하려 하고 스톰윈드에서 자신의 행세를 하는 '가짜 바리안 린'이 누군지 알기 위해 검은바위 나락에 달랑 세 명이서 쳐들어간 바리안 린은 골렘군주와 대 심문관, 그리고 네임드 몇몇들을 단칼에 두동강 내버리고 윈저를 구출해 온다. 스토리가 이렇게 되기 때문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윈저퀘'가 없어지게 된다. 윈저와는 어릴 적 같이 검술을 배운 동지였고 윈저가 망치(무쇠폭군)를 들기 전까지는 같이 수련했다고 한다.

윈저를 구출한 바리안 린은 동료들과 함께 스톰윈드로 쳐들어간다. 얼라이언스 유저라면 해봤을 '스톰윈드 화합' 퀘는 바리안 린의 업적으로 역사에 기록된다. 이 전투에서 윈저는 오닉시아에게 죽고, 바리안 린은 가짜 바리안 린 행세를 하던 인물이 놀랍게도 로고쉬와 대등한 검술을 펼치며 서로에게 기억의 결손이 있는 걸 확인한다. 즉 로고쉬가 기억하는 것을 현재의 국왕인 가짜 린이 기억하지 못하고 그 역의 경우도 있는 상황. 그러나 카트라나 프레스톨이 도망칠 때 안두인 린을 테라모어로 끌고 가고, 두 명의 바리안 린은 서로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전에 아들을 구하기 위해 테라모어로 원정을 떠난다.

가짜 바리안 린이라 여겼던 자는 오닉시아가 흑마법으로 분열시킨, 왕으로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성격을 가진 온화한 바리안 린으로 오닉시아의 정신지배에 걸려 있었다. 그리고 여태까지 만화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로고쉬는 전사로서의 투쟁 본능이 남아 있는 바리안 린이었다. 테라모어로 원정을 가기 전에 그 둘은 자신들 중 누가 죽든 왕으로서, 아버지로서 국왕의 의무를 이행하기로 약속한다.

오닉시아와의 대결 도중, 오닉시아는 바리안을 둘로 나눠버린 그 악명 높은 흑마법을 시전한다. 왕으로 남은 바리안 린은 로고쉬가 진짜 바리안이어야 하며 자신은 죽어야 한다고 느껴 로고쉬를 향한 흑마법을 몸으로 가로막는다. 하지만 오히려 분리된 두 인격이 동시에 마법을 맞아, 이번에는 역으로 인격이 통합되어 진정한 바리안 린으로 다시 합쳐지게 된다! 합쳐진 직후에는 오닉시아의 불길을 피해 뛰어올라 그녀의 머리를 한 칼에 꿰뚫어 버린다! 그리고 방금 받아낸 흑마법의 여파와, 제이나가 검에 걸어줬던 강화 마법이 반응을 일으켜 오닉시아는 끔살당하고 만다. 그렇게 그는 유저들의 업적을 빼앗아갔다.

바리안 린과 로고쉬로 나뉘어져 있을 당시 받았던 용살검 두 자루인 '샬라토르(Shalla'tor)'와 '엘레메인(Ellemayne)', 즉 '그림자 드리우기(Shadow Render)'와 '다르나서스의 검(Reaver in Darnassian)' 또한 바리안 린 본인이 하나로 합쳐질 때 한 자루가 되었다. 그것이 울두아르 트레일러에 나왔던 용살검 샬라메인(Shalamayne)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마법 효과가 사라져 오닉시아를 한방에 보내버린 그런 위력은 없지만 여전히 대단한 명검이자 바리안의 손에 익은 무기.

2.2.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의 분노가 시작되면서 스톰윈드으로 돌아왔다. 원래 수장 자리를 맡고 있던 볼바르 폴드라곤노스렌드로 원정을 갔고 그 후는…. 자세한 내용은 볼바르 폴드라곤 항목 참조.

별명은 험악한 외모 때문에 '바바리안 린', 산적왕. 오닉시아 업적을 훔쳐가서 '업적 도둑놈'. 또한 아들 안두인 린의 이름은 영웅 안두인 로서 경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아들과의 사이는 좋은 편이며 약간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호드 유저의 바리안 린 공략은 꽤 어려워졌다. 스톰윈드에 상주하는 얼라이언스 유저들 수가 대격변 이후로 급상승했기 때문에 예전의 아이언포지 공격만큼 힘들어졌다. 대신 아이언포지는 예전 스톰윈드 만큼 쉬워졌다!? 바리안은 공격 시 회전베기를 사용하는데, 탱커들이 머리만 돌려주고 밀리딜러의 뒤에서 치면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사용하는 스킬들이 모두 물리공격이라 보호 성기사가 혼자서 바리안 린을 잡는 동영상이 떴다. 3.3 후에는 죽음의 기사도 솔플이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그 전에 얼라이언스에서 막으러 오기 때문에 잡는 건 어렵지만.

오닉시아를 쓰러뜨리고 스톰윈드 왕궁으로 복귀한 바리안은 스컬지에 맞서기 위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중재로 테라모어에서 스랄과 동맹을 맺게 되는데, 이 때 불타는 군단오그리마 쿠데타 세력의 조종을 받는 가로나에게 습격당한다. 결국 어찌어찌 불가침 조약은 성사시켰지만 볼바르의 죽음과 7군단의 전멸로 꼭지가 도는 바람에 호드를 쓸어버리려고 벼르고 있었다.

로데론의 테레나스 메네실 국왕은 바리안을 또다른 아들로 여겨 후원을 아끼지 않았고 스톰윈드 재건에도 엄청난 자금을 지원해 주었으며, 바리안 스스로도 테레나스 국왕을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언더시티 공방전 당시 대사를 미루어보아 로데론의 구 영토를 회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고, 가족과 국가와 백성의 원수인 오크에 대하여 매우 큰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아무튼 공격 당시에도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쫓겨나 일단 대연금술사 퓨트리스도 죽이고 무주공산이 된 옛 로데론의 영토를 회복하려고 했던 의도였다지만, 언더시티에서 행해지는 정신나간 역병실험의 진상을 보고는 호드는 스컬지와 다를 바 없다는 판정을 내린다. 더욱이 오크 자체에 대해 깊은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스랄의 위치가 파악되자 그에게 공격을 가하였다.

더욱이 후에 얼음왕관에서 파괴된 싸움터 퀘스트에서는, 스컬지와의 전투 중 호드의 뒷치기로 얼라이언스 정찰대가 전멸하는 바람에 증오가 더욱 심해진 것 같다. 가뜩이나 위태위태한 양 진영의 협력이 결정적으로 흔들린 사건 중 하나. 사실 불가침 조약을 쌩까고 배후에서 기습을 가했는데 호드에 대한 불신이 커지지 않는다면 그건 그냥 부처다. 공식 홈에 업데이트된 가로쉬에 대한 단편 소설에 이 사건이 언급되는데, 이건 가로쉬나 스랄의 지시가 아니라 현장 사령관의 독단이었다. 가로쉬는 북풍의 땅까지 사령관을 불러서 조인트를 깐다!

3.1.0 패치 '울두아르의 비밀' 예고 동영상에서는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가로쉬 헬스크림과 한판 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분 vs 분무 전사들의 싸움이었으나 캐사기 완전체 마법사 로닌의 신폭 한방에 둘다 데꿀멍하고 말았다. 제아무리 수장급 전사들이라도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셈.

언더시티 공방전에서도 스랄, 실바나스와 붙는데 더러운 냉법 제이나가 전체 동결 스킬로 바리안 린, 스랄, 실바나스를 얼리고 바리안을 스톰윈드로 보냄으로써 순식간에 상황 정리. 과연 캐사기 냉법.

십자군 원형경기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양 진영 수장의 방문 이벤트가 발생한다. 바리안은 가로쉬와 마찬가지로 마상시합을 쓸데 없는 행사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인텔리한 산적(…) 캐릭터답게 티리온에게 대놓고 비아냥대지는 않는다.

이럴 시간에 최후의 공격을 위한 군대를 준비하는 게 나을 테지만, 이 경기를 지켜봐야만 경의 협력을 얻을 수 있다면 그리하겠소. 당장은.

물론 상기한 사건들로 인해 바리안은 폭발 직전의 상태여서, 마상시합 도중 발생한 사고로 가로쉬가 얼라이언스를 질책하자마자 바로 맞짱을 뜨자고 받아친다.

3.3.0 패치에는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대군주 사울팽, 무라딘 브론즈비어드 와 함께 얼음왕관 성채 레이드를 뛰러 간다. 당연하지만 잿빛 선고단과는 협력 관계에 있어도 이미 사이가 벌어질 대로 벌어진 호드와는 경쟁 관계이다(…). 결국 성채 상층으로 가는 길목에서 하늘파괴자 호와 오그림의 망치호가 공중전을 벌이기까지.

리치 왕의 분노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얼라이언스 유저들 사이에서 "드디어 얼라이언스에도 존재감 넘치는 수장이 생겼구나!"였던 호평이, 가로쉬와 같은 무개념 초딩짓을 남발한 탓에 수장같지도 않다는 등 식의 굉장한 독설과 비판으로 바뀌었다(…). 3.3 패치부터는 이를 의식한 건지 뒤늦은 이미지 전환을 위한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얼음왕관 성채에서 죽음의 인도자로 타락해버린 사울팽의 아들을 쓰러뜨린 후, 자신의 아들의 유해를 가지러 온 사울팽을 무라딘이 막자, "물러서시오 무라딘. 아들을 잃은 아버지 아니오."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뒤이어 사울팽에게, "나는 분노의 관문에 없었지만 살아남은 병사들이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당신의 아들은 용감하게 싸웠고 명예롭게 전사했다. 그러니, 명예롭게 묻힐 자격이 있다."라고 말한다. 성우의 연기도 간지가 넘치니 얼음왕관에 갈 수 없다면 mpq라도 구해서 들어보자.

호드, 특히 오크가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태클을 걸어대는 모습을 보여왔던 평소와는 너무나 다른 대인배스러운 모습에 플레이어들이 이 사람이 죽을 때가 다 되었나 하는 의구심을 품을 정도였다. 오오, 우리 폐하가 달라졌어요. 평타 대미지만 몇 만이 들어오는 WoW계의 척 노리스이신 사울팽과 싸우다 맞아 죽는 것이 겁나서 오크임에도 불구하고 알아서 설설 긴 것이라는 농담도 있다. 하여간 그 정도로 평소 언행과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는 말. 옆에서 보던 제이나도 울음을 터트렸을 정도. 호드와 맞서다 전사한 할아버지가 생각나 동병상련을 느낀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아니면 전사 왕답게, 도의를 저버리지도 않았고 영웅답게 선두에 서서 싸우다 죽은 사울팽의 아들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호감을 가졌을 수도.

바리안 린 자체가 원래 개념 없는 캐릭터는 아니며 그의 인생 족적을 볼 때 호드를 싫어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할아버지는 1차 전쟁 때 호드와 맞서다가 전사하였고, 할머니 바리아 린은 북녘골에서 둠해머가 이끄는 오크들에게 죽임을 당했으며 아버지 레인 린까지 가로나에게 죽임을 당해서인 듯. 더군다나 가로나는 레인 린이 친구를 자처하고 돌봐준 하프 오크였다. 또한 자신에게 스승이나 다를 바 없었던 안두인 로서 경이 둠해머에게 살해당하고 고향인 스톰윈드가 한 번 박살났으며, 로고쉬 자신 또한 레가르에게 낚여 노예 검투사가 되어 투기장에서 목숨을 건 혈투를 한 것도 있다. 게다가 심복급인 볼바르를 호드의 뒷치기로 잃어버린 건도 있다. 이 사건은 더 복잡한 사정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바리안이 보기에는 그랬다. 포세이큰은 호드에 속해 있었으므로, 그에게 역병실험은 호드의 죄악이라 보기 충분하다. 이렇듯 호드에 대한 적개심은 알고 보면 장난이 아니다.

단, 타우렌만큼은 다른 호드의 종족들과 달리 타종족에게 해를 준 역사가 거의 없고, 또한 간접적이긴 하나 바리안 린이 레가르로부터 도망칠 때 타우렌 드루이드 하뮬 룬토템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 것 같다. 실제로, 소설 《스톰레이지》에서 바리안의 호드 소속 종족들에 대한 감정을 묘사할 때, '적어도 타우렌만큼은 당장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 얼라이언스측의 호드 종족에 대한 평가 중 타우렌에 대한 평가가 그나마 제일 나은 편인데, 소설 《부서지는 세계》에서 안두인 린이 밝힌 바에 의하면 '호드는 괴물, 그나마 타우렌은 짐승보다 좀 나은 정도'라고 한다. 이런 점 때문에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왕이 다이아몬드로 변했을 때 스랄이 타우렌과 블러드 엘프를 호드측 조문사절로 보내기도 했다.

사실 가로쉬 헬스크림과 사사건건 충돌하는 건 가로쉬나 바리안이나 두 진영간의 분쟁 심화를 위한 블리자드의 의도적인 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리치 왕의 분노 초기에 호드와의 대립각을 세워야 하긴 하는데 호드의 대족장인 스랄 자체는 온건파인지라, 호드 유저들로서는 카리스마 스랄이 얼라이언스와 전면전을 펼친다고 하면 그것도 좋겠지만 얼라이언스에 원한이 거의 청산된 스랄로서는 이제 와서 딱히 분노의 둠해머를 들기도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대격변에서는 나름대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인지 가로쉬 헬스크림이 호드 대족장에 등극하고 스랄은 중립 세력인 대지 고리회의 일원이 되었다. 그런데 가로쉬 이 친구가 대족장이 되어서 하는 일이란 오직 얼라이언스와의 전쟁대비이니 OTL.

《Arthas: Rise of the Lich King》에서는 스톰윈드 함락 후 로데론으로 망명하여 아서스의 절친이 되었다고 한다. 물론 아서스가 타락한 뒤로는 그를 철천지 원수로 여겼다.[1]

2.3. 대격변

스톰윈드 궁전 앞에 웅장하게 자기 동상을 지어놓고 궁전도 리모델링했다. 노스렌드에서도 바리안 린 동상을 세우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의외로 동상 마니아? 다른 동네는 철갑으로 떡칠이 된 것과 적절한 대비라 할 수 있다.

스톰윈드에서는 국왕폐하 만세 분위기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스컬지에게 침공받기 VS 세금내고 파산되기 끝에 파산해 버렸다. 그렇게 파산한 시민들은 꾸역꾸역 서부 몰락지대로 몰려들어 무법천지가 되어버렸다. 따라서 전쟁을 지휘한 바리안 린을 싫어하며, 노스렌드 원정 및 그에 따른 세금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심지어는 퀘스트 진행 도중에 NPC가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우리는 이렇게 힘들게 사는데 스톰윈드의 위대한 분께서는 황금옥좌에 앉아계시지" 하는 시민들의 비아냥도 들을 수 있다. 봉기를 은밀히 계획하는 서부 몰락지대 주민들도 있는데 이는 영던 죽음의 폐광의 리메이크를 위함이며, 주모자는 죽은 에드윈 밴클리프의 딸 바네사 밴클리프이다.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싸움질은 잘하면서 정치는 꽝인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나마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는 가로쉬보다는 낫다고 하지만…. 스랄볼바르 폴드라곤 때가 더 좋았을지도. 구관이 명관이다. 스컬지가 한때 의탁했던 얼라이언스의 맹주국 로데론을 완전히 개발살낸 전적이 있는 만큼, 스톰윈드까지 공격대를 보낸 스컬지를 소탕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는 게 바리안에게는 어찌 보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분노의 관문에서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하여 얼라이언스 정예군이 몰살당했기 때문에, 전쟁이 애초의 의도 이상으로 국력을 소모시킨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이후 전개는 얼음왕관 성채 정문에서의 공성전으로 흘러가고 말았다.

리치 왕의 분노에 와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행동을 같이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띠더니 동인계에서도 입지를 높이고 있지만, 얼라이언스 퀘스트를 해 보면 현실은 시궁창. 로맨틱한 무언가 그런 거 없다(…). 거기에 발리라 생귀나르라는 만만찮은 경쟁자가 버티고 있는지라…. 히로인 쟁탈전?! 한편 The Shattering에서 바리안과 가로쉬를 두고 하는 스랄과 제이나의 대화를 보면 이 두 사람들, 무슨 막내동생 내지는 자식들 뒷담화하는 것 같다(…).

팬들 일부는 과거 오닉시아를 손수 처리해서 데스윙의 원한을 샀다니 데스윙과 싸울 가능성도 있다, 호드의 수장 가로쉬와 함께 힘을 합쳐 데스윙을 처리할지도 모른다고 추측했었다. 실제로 블리자드 원화에 가로쉬와 바리안이 2:1로 데스윙을 상대하는 원화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딴 거 없고 플레이어들과 촉수들의 대혈전.

2.4. 판다리아의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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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힘이 곧 통솔이라 생각했지. 하지만 이제 알겠다. 통솔이란 조금씩 주고받는 것이며, 사람을 단결시키는 것이야. 잔가지도 한데 묶으면 쉽게 부러지지 않거든.
 
전사의 무기는 검이나, 왕의 무기는 참을성이다.
- 츠지

공식 소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 시점에서는 골드린의 축복으로 영혼 안에서 로고쉬의 인격과 자신의 인격을 통합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한다.(그의 인격이 통합된 계기는 한국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소설 《늑대심장》에 나온다.) 이 덕분인지 테라모어의 폭발에서 살아남아 분노에 휩싸인 제이나에게 가장 먼저 '진정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후 오그리마 근방으로 직접 군을 이끌고 가로쉬 헬스크림과 대치, 곧 정면으로 싸우지만 가로쉬의 명령으로 소환된 크라켄 때문에 병력을 대부분을 잃고 만다. 바리안 자신도 바다에 빠지고 패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결하려 하나, 칼렉고스의 활약으로 분노를 진정시킨 제이나가 소환한 물의 정령에게 구조된 뒤 함께 북부 감시 요새를 되찾는다. 점점 미쳐간 가로쉬 헬스크림과 반대로, 이쪽은 점점 올바른 지도자로 각성하고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 초반 퀘스트에서는 안두인이 승선한 배가 행방불명되는 사태가 발생,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찾으라고 명령한다. 이때 바리안은 흥분하여 꽤나 이성을 잃고, 이후 판다리아에 피바람이 예상되었다. 아들을 무엇보다 아끼고 사랑했으니 당연지사.

판다렌 플레이어가 얼라이언스 진영을 택했을 때, 유랑도에서 건너온 투슈이 판다렌, 즉 아이사 클라우드싱어, 조조 아이언브라우, 플레이어를 친히 접견하고 합류를 환영한다. 이 때 바리안이 왕궁 정원에서 플레이어의 힘을 시험해 보기 위해 대결을 요구한다. 말이 대결이라지만 바리안은 칼도 안 뽑고 맨주먹 파이팅 포즈만 취하고 있다(…). 단 레벨 차이가 있어서 명중률은 극도로 저조하다. 멀뚱히 전투 태세만 취하고 있는 바리안에게 공격이 마구 빗나가고 바리안은 '요것보다는 나을 줄 알았음' 운운하고 있는 상황, 또 플레이어의 공격을 몇 번 맞다 알아서 자빠져 주시는 모습, 그것을 보고 아이사와 조조가 쌍으로 놀라는 모습이 유머. 마지막으로 플레이어의 솜씨를 호탕하게 웃으며 칭찬한 다음 "이보다 심한 부상도 많이 입어 보았다!" 하고 옥좌로 뛰어가는 뒷모습이 또 유머. 자빠진 게 쪽팔렸던 모양이다.

5.1 패치에서 그는 험악한 인상과 달리 전사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진정한 국가 통솔자이자 동맹의 수장다운 모습, 그리고 아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크라사랑 해안에 상륙한 바리안은 탐험가 연맹이 정찰한 보고를 듣고 탐험가 연맹에게 제안을 하며 동맹간 협력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협력 속에서 완성된 전초기지에 안두인이 모습을 드러내며 판다리아에 상륙한 아버지가 또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이 때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이끄는 파수꾼이 근처 사원, 즉 주학사에서 농성 중인 호드를 포위했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안두인은 회복 중인 주학사가 다시 피에 물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지만, 바리안은 무리하게 주학사로 진입하지 않고 외각 방어선에서 인내하며 호드를 풀링 주학사 바깥쪽으로 유인하여 섬멸한다. 티란데는 주학사에 피 한 방울 떨어뜨리지 않고 호드를 끌어낸 전술에 감탄하며 바리안을 동맹의 수장으로서 더욱 신뢰하게 되고, 츠지마저도 왕을 칭송한다.[2] 왠지 호드에게 당할 대로 당해서 부처멘탈이 된 듯한 얼라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다. 퀘스트 도중 가로쉬와 마찬가지로 샤의 힘을 손에 넣을 기회를 얻게 되는데, 주위의 얼라이언스 요인들도 이 힘을 이용할 것을 권하지만 쌈박하게 힘을 내친다. 이런 힘은 얼라이언스에는 필요하지 않다는 말과 함께…

이와 더불어 샤의 힘을 멋대로 이용하여 자신의 백성들을 일부 희생시키는 노선을 펼치는 가로쉬의 행동에 화가 난 블러드 엘프의 수장 로르테마르 테론의 요청에 따라 비밀회담을 주선하기도 한다. 가로쉬의 행동이 더이상 용납 못할 수준에 이르면 얼라이언스와 손을 잡겠다는 테론의 의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다. 그러나 다르나서스의 지하에 보관중이던 호드에게서 빼앗은 모구의 고대유물 천상의 종이 호드 첩자에 의하여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천상의 종을 숨기기 위한 결계를 설치하고 유지하는 데 새롭게 키린 토의 수장으로 취임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적극협력했는데, 키린 토의 친호드세력인 선리버가 도와주는 바람에 결계가 뚫려 뒤통수를 맞은 것. 화가 난 제이나의 명령 아래 선리버 소속의 블러드 엘프들이 무자비하게 탄압당하자, 테론은 지금까지의 비밀협상을 백지화하고 바리안의 노력은 무산된다. 이후 바리안이 제이나에게 자신의 비밀계획을 설명하며 너무 성급한 결정을 내려 일을 망쳤다며 유감을 표시한다.

5.3 패치 '들불'에선 얼라이언스의 단합을 확고하게 다지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가로쉬의 막장행보 때문에 개국공신인 볼진이 쿠데타를 일으킨 상황과는 정반대 노선을 취한다. 그리고 판다리아에서 호드와 전쟁을 치루기 위해선 아이언포지 드워프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들에게 협력을 구한다. 그러나 브론즈비어드 부족과 와일드해머 부족이 검은무쇠 부족의 배신을 우려하며 불신하는 바람에 극도의 불안상태인 세 망치단 의회는 바리안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한다.

의회의 단합을 위해 바리안은 던 모로에 침입한 잔달라 트롤 소탕을 제안하고, 여기에 검은무쇠 부족 대표 모이라 타우릿산만이 적극 동참한다. 모이라가 이끄는 검은무쇠 부족은 적지 않은 사상자를 내면서 적극적으로 잔달라 트롤 소탕에 참여하였고 바리안은 여기에 만족감을 표시한다. 결국 브론즈비어드 부족의 대표 무라딘과 와일드해머 부족의 대표 폴스타트는 자신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반성하며 검은무쇠 부족과 더불어 호드를 토벌하는 전쟁에 적극 참여하겠다 바리안에게 맹세한다.

5.4 패치 오그리마 공성전에선 테라모어 파괴사건 때 큰 피해를 입었으나 다시 복구된 얼라이언스 함대를 이끌고 듀로타에 상륙하여, 가로쉬 헬스크림을 몰아내야 한다는 검은창 부족 저항군의 볼진과 의견의 공통점을 찾아내곤 일시적으로 협력하는 노선을 취했다. 래시온 전설 퀘스트 5막의 내용에 따르면 가로쉬의 사후 공석이 된 호드 대족장 선출 건에는 일체 간섭하지 않고 호드 내부에서 처리하도록 배려해 주었다. 내부 쿠데타 & 대족장의 부재로 호드의 힘이 약해진 시점에서 바리안이 마음만 먹으면 무력으로 쓸어버리는 선택지도 존재했지만, 판다리아에서 인내의 중요성과 얼라이언스 동맹간의 단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개념인이 된 바리안이 못본 척 한 것이나 다름없다.

규모가 좀 다르긴 하지만, 이 스토리 전개는 WoW 오리지날 시절 호드 대족장 스랄이 대립하고 있는 얼라이언스가 자칫하면 큰 파란을 겪어 약화될 수도 있을[3] 내부 문제인 모이라 브론즈비어드를 구출하라는 지령을 호드 플레이어에게 내린 것이나 여군주 카트라나 프레스톨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내린 것과 꽤나 비슷해, 아제로스 전체의 안위와 이후의 혼란기를 걱정해 얼라이언스를 사실상 도우려 한 스랄의 모습과 이 때의 바리안의 모습은 굉장히 닮았다.

WoW 오리지널 시절에 호드라는 종족 연합의 지도자로서 이미 완성되었던 스랄과 거의 동일한 길을 바리안이 걷는 것으로, 바리안의 지도자로서 완성된 모습과 상기한 로고쉬와 바리안 두 인격이 잘 통합된, 올바른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호드는 악랄한 죄를 저질렀다, 볼진. 하지만 일부는 가로쉬의 광기에 맞서 싸웠지. 그렇기에, 난 피를 더 보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알아 둬라… 만약 호드가 명예를 지키지 못한다면, 가로쉬처럼… 우리가 너희를 끝내겠다.

영웅이여, 고맙다. 그대와 그대의 동료들이 얼라이언스 창 끝의 촉이 되었다. 그대가 판다리아를 탐사하고, 골짜기를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가로쉬의 요새를 함락시켰기에 오늘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가 여기서 거둔 승리로 칼림도어에서의 전쟁은 중단되겠지만, 평화의 시기에도 이곳과 우리의 고향, 다른 곳에서도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앞으로 얼라이언스가 해야 할 일은 뭡니까?)
지금 우린 그 어느 때보다 단결되었다. 우리는 칼림도어에 안전을 되찾고, 억압을 종식시켰으며, 대해를 사이에 둔 양 대륙에서 너무나 많은 피를 쏟아낸 이 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나는 이제, 평화를 다지기 위해 테라모어 근처에 주둔지를 세우려 한다. 우리는 길니아스의 땅에서 역병을 정화시킬 방법을 조사하여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야 한다. 또한 우리는 실바나스를 견제해야 한다.
이제부터 얼라이언스는 주도적으로 움직인다. 절대로, 헬스크림과 같은 족속이 다시 나타나서는 안 된다.
(왜 계속 싸우지 않는 겁니까?)
호드에 더 큰 고통을 가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럼 언제 멈추겠는가? 썬더 블러프, 아즈샤라, 메아리 섬을 침공해서 더 많은 얼라이언스의 죽음을 감수해야 하겠는가? 침공에 성공한들, 정복한 이들은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판다렌은 항상 우리에게 왜 싸우냐고 물었다. 오늘 우리는 정의를 되찾았고, 호드의 반란을 지지하여 그들에게 속죄할 기회를 주었다. 더 이상의 피는 오직 복수만을 위함이고, 그 피는 또다시 복수를 불러올 것이다.

바리안은 전투에서 패배한 가로쉬를 처형하려던 스랄의 둠해머를 막아내고, 그의 처분은 스랄이 단독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며 그를 판다리아로 연행하겠다는 타란 주를 지지한다. 제이나는 가로쉬를 쓰러뜨린 김에 그 자리에서 호드 지도자들을 처단해 호드를 멸하자고 주장하고, 바리안은 근위병들과 함께 나서 대족장과 면담을 요구한다. 그런데 바리안 앞에 나선 것은 새로이 대족장으로 임명된 볼진이었고, 가로쉬의 폭정을 진심으로 잘못 되었다고 생각해 반군을 일으키고 얼라이언스와도 협력한 볼진이 가로쉬처럼 악행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한 바리안은 휴전협정을 맺고 군대를 철수시킨다. 정말 만에 하나 볼진이 타락하여 가로쉬처럼 명예를 저버리면 정말로 호드를 멸하겠다는 경고를 잊지 않으면서.

제이나래시온과 일부 유저들원수인 호드를 해체할 기회를 버렸다며 이 결정을 수용하지 못했다. 특히 래시온은 마음만 먹었으면 호드를 흡수할 수도 있었을 거라고 길길이 뛰었다. 그러나 임시로나마 동맹을 맺고 협력한 볼진이 대족장이 되는 순간 바로 뒷치기를 하는 건 명예롭지 못하고 서로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위험하며, 노스렌드 원정부터 대격변, 호드와의 전쟁 때문에 얼라이언스의 백성들도 피곤하다.

힘이 반분되어 내부 다툼을 벌였던 호드보다 주력을 몽땅 투입한 얼라이언스가 병력 면에서 우세한 것은 사실이었겠지만, 호드 수장들의 능력 또한 얼라이언스 수장들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싸워도 당장 승패를 점치기 힘들다. 무엇보다 드워프 대표로 무투파 깡패들이 아니라 모이라가 왔고, 상대가 대지의 위상 대행자 스랄이다. 괜찮아 이 쪽에는 그 스랄을 손짓 하나로 관광시킨 제이나가 있잖아.

스톰윈드의 현재 왕인 바리안과 차기 왕인 안두인이 모두 혼전에 휘말려들었다가 자칫 사고가 일어나면 얼라이언스의 균형과 미래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 래시온이 말했듯이 썬더 블러프를 공격하는데는 많은 희생자가 나올 것이고, 끝내 호드를 해체시켜도 잔당들이 계속 게릴라전을 벌일 것이며, 구 얼라이언스가 오크 수용소를 지었다가 비용 문제로 허술하게 관리되는 와중에 결국 오크들이 탈출한 데다가, 연합국이었던 길니아스가 수용소 비용 분담문제에 불만을 품고 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한 일도 있다. 어차피 호드는 주력인 칼림도어 오크 코르크론이 치명타를 맞았으니 당분간은 얼라이언스를 공격하지 못할 것이며, 포세이큰이나 블러드 엘프도 섣불리 얼라이언스를 공격하지 못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동의 적인 고대 신불타는 군단도 건재하다. 바리안이 단순히 관대함만을 발휘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판단 또한 곁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스톰윈드로 돌아가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얼라이언스 세력의 복구 및 단결에 힘을 쓴다.

2.5. 《전쟁범죄: 광기의 끝》

안두인, 제이나 등과 더불어 소설 내 얼라이언스 진영의 주요 인물 중 하나. 다른 얼라이언스 수장들과 함께 가로쉬 헬스크림의 재판에 참관하러 판다리아백호사에 왔다.

재판 도중 타란 주바인 블러드후프로부터 가로쉬가 안두인과 면회를 하고 싶어 한다는 뜻을 전해듣자 아들이 다칠까 분개하지만, 그 역시 이제 스스로 판단할 나이가 됐다는 이유로 더 강요하지는 않는다. 그밖에도 안두인과는 제법 붙어 다니고, 여유롭게 판다렌 음식을 즐기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인 재판장 분위기를 그나마 중화해 주지만 제이나와는 여러 차례 갈등을 빚는다. 특히 바인과 제이나가 이전에 얼라이언스 맹주인 자신 몰래 만나 일종의 거래를 했다는 것을 알자 그녀에게 화를 내는데, 제이나는 오히려 자신을 속박하려 든다면 얼라이언스 탈퇴를 고려하겠다며 강경하게 맞부딪친다.

재판 8일째에는 바인 블러드후프에 의해 성격증인으로 소환돼 모이라 타우릿산과의 이야기로 질문을 받는데, 자신은 그때 둘로 나뉘어 완전히 합치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 후에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변화할 수 있었고, 자신이 백성을 아끼는 것처럼 가로쉬도 자신의 백성들을 아낀다고 증언해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바인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바리안은 가로쉬가 호드 전체는 아니지만 최소한 오크의 번영을 위하는 마음은 진심이라고 인정했지만, '가로쉬가 자신의 백성을 아끼는 마음이 있는 만큼 변할 가능성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반쯤 마지못해 그렇다고 인정했다. 반면 티란데가 그에 대한 반박으로 바리안이 학살을 저지른 적이 있냐고 묻자, 자신은 본래 권력을 탐하는 자가 아니며 학살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하지만 스톰윈드에 쳐들어 온 호드는 무참히 도륙내시던데

스토리 후반부에 무한의 용군단과 용아귀 부족이 침입해 재판이 엉망이 되고 가로쉬가 드레노어로 도망쳐 버리자, 바리안은 무방비 상태였지만 앞장서서 적들을 막고 혼란을 수습하다가 어깨에 화살을 맞는 등의 상처를 입었다. 바리안이 수세에 몰리자 뒤에서 제이나가 지원해 주지만, 제이나가 쇼키아의 저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자 눈 앞에서 다 죽어가던 잴라를 내버려두고 제이나를 고엘에게 데려가 치유를 부탁했다.

2.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전쟁의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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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화신, 빛의 용사가 보이오." ―《전쟁의 군주》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리안의 새로운 모델.

탈옥한 가로쉬가 평행세계의 드레노어로 넘어가 강철 호드 결속에 관여하고 아제로스를 침공하여, 검은바위 산이 정복당하고 스톰윈드 코앞까지 침공당할 뻔한 사태가 일어났다. 그러자 그들을 막기 위해 군대를 일으키기로 한 바리안은 드레나이의 영웅이자 과거 드레노어에서 호드와 맞서 싸운 경험이 있는 구원자 마라아드의 조언을 구했다. 마라아드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들에 대한 선전포고서에 서명하라고 재촉할 정도로 출전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지만, 정작 바리안 본인은 과거 1차 대전쟁의 여파로 스톰윈드 왕국이 초토화되고 부왕 레인 린이 암살당한 과거가 마음에 걸려 명령서를 앞에 두고 망설이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가 전쟁군주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여겼고, 자신도 그때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이번에 승리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이런 바리안에게, 마라아드는 어둠의 문 저편에 무엇이 있든 적의 의지는 확고하기 때문에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고, 그들을 직접 공격하는 게 역사의 반복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얼라이언스 백성들이 힘든 시절을 이겨낼 수 있게 한 빛에 대한 믿음이 강력한 무기라고 역설하며, 카르가스에서 시작해 그롬마쉬, 듀로탄, 킬로그의 과거를 차례로 이야기해 주었다.

네 명의 전쟁군주 이야기를 들은 바리안은 이제 명령서에 인장을 찍을 때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마라아드에게, 피를 갈망하는 성기사 같다고 걱정스러운 듯 말했다. 그러자 마라아드는 여전히 마음을 다잡지 못하는 그를 위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슴 아픈 과거를 이야기했다. 샤트라스가 오크들에게 함락됐을 때 마라아드는 총독 라로히르의 명령을 받고 마지막 피난민을 대피시키는 임무를 맡았지만, 동료들의 죽음이 아른거리던 마음 속에 복수심이 차올라 임무를 등한시하고 오크들을 죽였던 것이다. 결국 마라아드는 지켜야 할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

마라아드: "빛이... 그들과 함께 할 거라 말했던 빛이 그들을 버린 거요. 내가 그랬듯이... 내 동족과 날 저버렸지. 하지만 내가 이 눈으로 목격한 잔혹 행위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게 막을 실낱 같은 희망이 있다면... 기꺼이 내 목숨을 바치겠소."
바리안: "우리 모두 과거에 괴로워 하오, 마라아드. 그걸 바꿀 기회를 얻는 자는... 소수지. 우리 용사들을 모아 전쟁을 준비하시오! 아제로스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영웅들이 필요하오."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고 싶다는 마라아드의 이야기에서 마찬가지로 자신의 과오로 비극을 불러온 과거를 떠올린 듯 놀란 바리안은, 마침내 선전포고서에 인장을 찍고 병력 소집을 지시한다.

드군 인게임에서는 얼라이언스 주둔지가 3레벨로 업글되었을 시, '너와 너의 군대는 강철 호드에 맞설 가장 강력한 무기다.'라고 사령관을 칭찬하는 동영상에서만 나오고 등장이 없다. 이는 볼진도 동일.

3. 전사로서의 무력

소설 상의, 그리고 코믹스 상의 설정만 해도 화려하다.

  • 스톰윈드의 후계자로서 얼라이언스 최고의 전사들에게 어릴 적부터 훈련을 받았다.
  • 기억을 상실하고 해안가에 떠내려왔다가 정신을 차린 직후에 뾰족한 몽둥이 하나로 악어를 찔러죽였다. 이 악어는 괴물급의 사이즈인만큼 구경하던 레가르 어스퓨리와 부하들도 걍 악어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바리안은 악어가 덮쳐누르는 체중차를 이용해서 악어에게 몽둥이를 꽂아넣어 승리한다.
  • 검투사가 된지 얼마 안 되어 혈투의 전장에서 벌어진 검투대회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다. 이때 바리안의 활약은 정말 무쌍급이라서 개인전에서 대뜸 칼을 던져 상대방을 끔살시키는가 하면 결승전에서는 부상당한 발리라를 물러나게 하고 오거를 상대로 귀신 같은 몸놀림으로 모가지를 몽땅 따 버리기도 한다. 지켜보던 관중들은 그를 로고쉬, 즉 늑대신의 화신이라고 칭송하게 된다.
  • 나가, 악마 중 최상위급인 파멸의 수호병, 정령, 용혈족, 용과도 싸워 이겼다. 특히 데스윙의 딸이자 고룡인 오닉시아를 죽여 최고의 전사임을 얼라이언스에서 증명해냈다.
  • 정신력까지 매우 강해, 블러드 엘프 흑마법사 벤델린과 나가 위치의 마법을 직격으로 얻어맞고도 버텨내어 오히려 그들을 관광시켰다.
  • 무력이 뛰어난 가로쉬 헬스크림과 호각으로 싸우며 가로쉬가 반드시 이기고 싶은 상대였다.
  • 소설 《늑대의 심장》에서는 가로쉬가 거대한 덩치와 강력한 무력으로 유명한 노스렌드의 마그나타우르를 힘겹게 잡아와 호드의 전투병기로 투입했는데, 잿빛 골짜기에서 얼라이언스 군대를 쓸어버리던 거대한 마그나타우르를 늑대인간들과 협동해 둘이나 죽였다. 이걸 보고 겐 그레이메인은 골드린이 선택한 용사라며 감탄했다.

무력만 강한 게 아니라 전략을 짜는 것도 뛰어나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낸 최고의 전사이다.

4. 이야깃거리

워크래프트 코믹스의 메리 수 시초 격에 해당하는 인물이라 와라버지올드 와우저들에게는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영웅이다. 실제 오리지널 당시에는 제대로 된 설정도 없이 궁금증만 자아내다가 리분에서 떡하니 나타나선 유저들이 해낸 주요 퀘스트와 업적들을 본인이 독차지하고 불성 이후의 얼라이언스 스토리를 주도하기 때문. 이와 마찬가지의 포지션을 가진 영웅으로는 파멸의 인도자와 관련된 다리온 모그레인과 타사리안이 있다. 양쪽다 코믹스 특유의 터무니없이 먼치킨이라는 점이 동일. 물론 이 방면으로 넘사벽의 존재인 이분과 더 넘사벽인 이분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기존에 딱히 특출난 얼라이언스 영웅이 없어 불만이 있던 얼라이언스 팬들에게는 호드 영웅들에게 뒤지지 않는 전투력과 호전성, 그리고 스토리 진행에 따라 점차 개념을 찾으며 보여주는 지도자다운 멋진 모습으로 인해 많은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코믹스에서만 저렇게 먼치킨스럽지 나중에는 바리안 린도 지거나 고전하며 죽을뻔한 적이 많아지는 등 더이상 먼치킨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된다.

스톰윈드의 요리 일일 퀘스트를 주는 NPC가 바리안 린 빠돌이라서, 플레이어들은 바리안 린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항구 밑 바다로 뛰어들거나 운하 밑바닥을 헤집고 다니거나 도시 안의 사과를 몽땅 쓸어모아야 한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음식은 게 다리와 사과로 만든 과일주[4]인 듯. 비싼 와인이 아니라 사과주 같은 술을 좋아하는 걸로 보아 검투사로 구른 세월 때문인지 입맛이 조금 싼(?)편 인 듯하다. 하지만 바리안 빠돌이 요리사 때문에 유저들은 오늘도 스톰윈드 전역을 뒤지며 사과를 주우러 다니고 있다.

대범하고 용감한 전사이자 위엄 있는 왕이지만 아들을 과보호하는 측면이 있다. 열 시까지 들어오고 한 시간마다 꼭 전화하도록 해라. 그도 그럴 것이 안두인 린은 그가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오닉시아에게 납치되기도 했고, 자신과 스랄의 회담이 가로나의 난입으로 파탄나는 과정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기도 했고, 에메랄드의 꿈이 타락할 때 바리안보다 먼저 끊임없는 악몽에 빠져들기도 했으며, 모이라가 아이언포지를 점거했을 때 인질로 잡히기까지 했던 것이다! 괜히 몸소 특수부대를 이끌고 아이언포지로 쳐들어간 게 아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어떤 사단이 났는지를 생각해보면 걱정할 만도 하다(…).

그래서 대격변 시점에서의 바리안은 아들에게 왕자로서 도시 안을 돌아볼 것을 허락하면서도, 플레이어에게는 "절대 내 아들을 위험한 곳에 데려가지 않고" "성문 밖으로 나가게 하지도 말고"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목숨을 걸고 내 아들을 지킬 것"을 주문한다(…). 하지만 황혼의 고원 선행퀘 과정에서 안두인이 보여준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앞으로는 바리안이 아들에 대한 과보호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공홈에 올라온 소설 《왕가의 피》에서 대주교 베네딕투스의 음모로 보이는 암살 시도로 거의 죽을 뻔했지만, 아들 안두인이 강력한 치료의 힘을 발휘해서 되살아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안두인이 너무 유약하다고 생각해 걱정하던 바리안은 아들이 자신과 다른 강함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모든 수장 중 이전 아이언포지 국왕이었던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와 함께 워크래프트 2부터 이어져온뼈대있는 인물이다. 물론 둘다 게임 상 유닛으로 구현되지 않았지만, 워크래프트 2부터 이어져온 캐릭터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은근 홀대받는 처지라는 점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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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멧젠이 어린이들을 위해 일러스트레이터 웨이 왕과 함께 제작한 《눈싸움(Snow Fight: A Warcraft Tale)》에서 스랄, 아서스 메네실과 함께 등장한다. 《눈싸움》에 대한 개요는 와우 영문 공식 유투브의 비공개 동영상 링크를 참조. 귀엽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관련된 크리스 멧젠인터뷰 중 바리안의 이야기가 언급되었는데, 언젠가 안두인 린이 왕이 될 수 있을 시기에 바리안이 그리 평화롭지 못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고 한다. 친호드 성향의 안두인이 왕위에 오른 뒤에도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계속 투닥거려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댓글창엔 '바리안도 타락하는 것 아니냐', '타락이 아니라 플레이어와 레이드를 뛰다 죽을 것 같다', '크리스 멧젠 시나리오는 그만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뒤이어 한국 드군 출시 기념 행사 인터뷰에서는 바리안의 운명이 이미 팀 내부에서 어느 정도 정해졌고,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와우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며 특히 얼라이언스 유저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가져다줄 거라는 언급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동인계에서는 노멀쪽으로는 발리라 생귀나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엮이고 있다. 제이나와의 커플링은 리치 왕의 분노 와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판다리아의 안개 시점에서 제이나가 칼렉고스와 이어진 게 함정. 의외로 BL쪽에서도 인기가 높으며 다 보이는 걸 보아 멀티플레이어 타입인 듯(…). BL쪽에서 엮이는 상대는 볼바르 폴드라곤, 브롤 베어맨틀, 아서스 메네실, 믿기지 않겠지만 가로쉬 헬스크림, 스랄 등이 있다.

같은 얼라이언스의 수장급 인물인 제이나, 무라딘, 티란데, 말퓨리온, 벨렌, 폴스타트 그리고 아들인 안두인이나 친구인 발리라, 라이벌 구도 였던 가로쉬와 검투사 시절 만났던 레가르 등등 나열한 바리안과 관계가 어느정도 있는 인물 모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나 하스스톤에 출현한 적이 있는 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제외한 그 어떤 블리자드 게임에도 직접/간접 출현한 적이 없다. 얼라이언스의 중심 종족 인간, 그들의 수도인 스톰윈드의 왕인데도 불구하고 안습...[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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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게다가 아서스로 인해 결국 후에 볼바르 폴드라곤이 3대 리치 왕이 되어 영원히 스컬지를 감시하는 운명이 되고 말았다.
  • [2] 시나리오 모드 '약간의 참을성'.
  • [3] 사실상 바리안 부재 중 얼라이언스의 지도자였던 드워프 국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는 모이라가 납치되자 큰 실의에 빠져 통치에 문제가 생겼다.
  • [4] Cider 혹은 Cidre(프랑스어). 한글판에서는 탄산수로 번역되었지만 전통적인 사이다의 의미는 과일주이다. 물론 사과술 시드르에는 탄산이 들어있긴 하다.
  • [5] 다른 수장을 예로 들자면 볼진은 안두인 린의 전설카드로, 실바나스 윈드러너역시 중립 전설카드로, 히오스에서는 출현이 예정 되어있다. 모이라 브론즈비어드는 히오스에 등장하는 무라딘의 스킨에서 언급되며, 로르테마르 테론은 하스스톤의 영웅급 카드인 혈기사의 공격 대사에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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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4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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