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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맨

last modified: 2015-04-14 21:29:14 by Contributors


경범죄처벌법 제3조(경범죄의 종류) <개정 1988.12.31, 1994.12.22, 1996.8.8, 2007.5.17, 전부개정 2012.3.21>

32. (과다노출) 여러 사람의 눈에 뜨이는 곳에서 공공연하게 알몸을 지나치게 내놓거나 가려야 할 곳을 내놓아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준 사람


다만 경범죄처벌법의 과다노출죄가 적용되는 건 해당인이 음란한 목적으로 바바리 짓을 했음이 증명되지 않은 경우에 한한다. 음란한 목적에 의해서 행했음이 증명되었거나[1] 명백히 음란한 행동을 했을 경우 공연음란죄로 넘어간다.

Contents

1. 개요
1.1. 바바리맨 캐릭터

1. 개요

노출증 환자로 주로 여학교 앞에 자주 등장하며 (변종남고에도 출현한다.) 바바리 코트만 입은 채 안에는 상체와 하체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를 한 사람을 바바리맨이라고 한다. 치남 아담이라는 은어로 불리기도 한다. 딴지일보에선 존 레논좃내논(Zotnanon)이란 이름의 외계 종족(…)으로 희화화한 적이 있다. 꽤나 초창기 시절의 기사.

매체에 등장하는 바바리맨은 말 그대로 알몸에 트렌치 코트만 입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바바리맨들은 대부분 얼굴을 선글라스마스크로 많이 가린다. 개중엔 평범한 옷을 입고 영 좋지 않은 곳만 노출하는 놈들도 있다.

여학교 앞에 출몰하는 바바리맨의 경우 대부분의 여학생들은 기겁하며 도망가지만, 가끔 대담한 여학생들이 거시기 사진을 찍어서 유포하겠다고 협박을 해서 털리는 상황도 있다고 한다(…)협박죄가 더 큰 거 아닌가 뭐 자업자득이지만. 심지어 여고생들이 직접 바바리맨을 잡아서 경찰에 넘긴 사례까지 나타났다(…) 해당 여고생들 중 한 여고생태권도 4단이었으며 이 사건은 뉴스도 탔다. 아유 고소해

이것 말고도 재치있게 바바리맨을 격퇴한 웃기는 얘기들이 떠돌아 다닌다. 눈 딱 감고 발로 사타구니를 차올려버린다거나, '에게, 겨우?'라며 면박을 주거나 했다거나, 대놓고 구경을 하니 쪽팔셔서 도망갔다거나 등등. 하지만 웃기는 얘기는 웃기는 얘기일 뿐, 실제상황에서 본인이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려고 해선 안된다. 이들은 피해자의 반응에 되려 흥분하는 경향이 있으니 놀라더라도 소리지르는 건 참고 눈 꼭 감고 사람 많은 곳으로 도망치는 편이 좋다. 그 다음에 신고를 하던지 하면 좋다.

그것이 알고 싶다 2011년 10월 29일자 방송에서 바바리맨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방송에 따르면 보통 바바리맨 하면 떠오르는 '변변한 직업도 없고 결혼도 하지 못했으며 소심하고 성적(혹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 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전형적인 바바리맨들은 놀랍게도 상당수가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있으며 성적, 정신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고 게다가 버젓이 가정까지 있는 가장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피해자들을 직접적으로 추행한 것이 아니고 그저 '보여주기만 하려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행동이 범죄라는 인식이 없었다. 상대방이 자신의 행동을 보면서 적어도 기분 나빠하진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개중의 몇몇은 심지어 상대방이 좋아한다고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게다가 한 술 더 떠 해당 방송에서 보도된 사례 중에는 '내가 뭘 잘못했냐', '내가 무슨 범죄자라는 거냐' 고 큰소리를 치며 적반하장을 시전하는 바바리맨도 있었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하지만 대중매체를 통해 희화화된 이미지에 가려져 제대로 공론화되지 않았을 뿐이지, 이들의 행동은 절대로 가볍게 웃고 넘어갈 행위가 아닌 명백한 성범죄다. 실제로 바바리맨을 목격한 피해 여성들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이것이 트라우마로 남게 되며, 심한 경우는 이때 느낀 혐오감이나 공포가 남성 일반에 대한 것으로 발전하거나 심지어는 남성공포증으로까지 발전해 남성들과 대면하는 것 자체를 기피하게 되는 안타까운 사례도 적지 않다.

게다가 바바리맨들 중 일부는 노출증에서 시작한 것이 관음증으로 관음증에서 더 나아가 성폭행범으로 진화하는 사례도 있는 만큼 매우 위험하다. 영화 정기두사부일체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참고로 일본 쪽에도 꽤나 존재하는 듯. 덕분에 바바리 코트를 입은 캐릭터는 대부분 이 속성이 붙어있다.

이들 때문에 정상적인 옷차림을 하고 그 위에 바바리 코트를 걸친 멀쩡한 남자들이, 여학교 근처를 지나가다가 바바리맨으로 몰리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일부에서는 바바리맨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잡았는데, 잡고 보니 안에 멀쩡하게 옷을 입은 상태로 바바리 코트를 걸치고 있었다는 사례도 있었다. 혹시 바바리 코트를 입고 여학교 앞을 지나갈 경우, 바바리 코트의 단추를 잠그지 말고 안에 옷이 보이도록 개방해놓아 바바리맨으로 오해 받을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지만, 이러면 코트의 기본 목적인 보온성이 사라진다. 그냥 다른 종류의 코트를 입는 게 낫다.

조금 특이한 경우, 남녀공학에도 출몰하곤 한다. 이 경우에는 주로 남자 건물과 여자 건물이 나뉘어진… 남고여고가 합해진(?)느낌의 학교이다. 물론 여자 건물 쪽에서 출몰하며… 보통 남친들이 문자나 카톡을 받고, 그 반 전체가 빗자루들을 들고 달려가는… 사냥감을 향해 달려드는 사냥개떼(…)를 볼 수 있는 이체로운 관경이다.

어떤 바바리맨이 여고인 줄 알고 남고에 들어갔다가 남고생들에게 털렸다는 실화도 있다. 그 현장의 사진. 저 학교 재학생이라는 네티즌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학교의 입학식날 벌어진 사건이라고 하며 이 바바리맨은 뒤늦게 남고인 것을 깨닫고 도망치려 했지만 남고생들에게 사방으로 둘러싸여 조롱당하다 경찰에 잡혀갔다고 한다.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2014년 8월 12일, 현직 제주지검장이 해당 행위를 저지르다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 제주지검장 공연음란행위 사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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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퇴거명령을 받고도 물러나지 않은 경우나 피해 여학생을 쫓아간 경우 정도만으로도 증명될 것이다.
  • [2] 타운에 들어가면 나오는 도트 모션에서 옷을 펼치는데, 중요 부위는 잉어로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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