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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

last modified: 2015-02-18 17:54:18 by Contributors

Contents

1. Barbecue
2. 삼자돼면(에픽하이 & 정형돈)의 곡 바베큐
3. 던전 앤 파이터거너 클래스의 기술
4. 카스텔라 레시피의 등장인물 바비-Q


1. Barbecue

바람직한 바비큐의 예 위꼴 주의 (자동재생)

(ɔ) Oddjob from


BBQ라고 쓰기도 한다.[1] 우리말로는 바비큐라고 쓰는 것이 가깝다.

흔히들 알고 있는 구워 먹을 재료를 꼬치에 꽂거나 석쇠에 올려 숯불이나 장작불 위에서 '직화로, 짧은 시간 내에' 구운 뒤 소스를 찍거나 발라 먹는 요리는 그릴링(Grilling)이라고 한다[2]. 우리 말로는 직화(直火)구이. 그릴링도 넓게 보면 바비큐의 범위에 들어간다. 예시로 한국의 고기구이는 해외에서 Korean BBQ로 알려졌는데 정확히는 그릴이라 할 수 있겠다.

미국 남부 지방에서 처음 시작된 진정한 의미의 바비큐는 '은근한 불에서 장시간에 걸쳐' 조리된 요리를 일컫는다.[3] 대부분 열원을 재료에서 떨어뜨리거나 다른 공간에 넣어 열기와 연기로 타지 않게 간접적으로 익히는 방법을 쓴다. 힘줄이나 근막 같은 질긴 결합 조직이 많아 맛이 없는 부위, 지방이 적어 팍팍한 부위인 돼지 어깻살, 뒷다릿살, 뱃살(양지) 등과 냄새나는 싸구려 부위를 장시간 조리로 부드럽게 하고 훈연으로 풍미를 돋우어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비큐라 하면 어쩐지 펜션 정원이나 호텔 테라스에서 와인 따라 놓고 먹는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스테이크에 쓰는 등심이나 안심 등 고급 부위를 사 먹기 어려운 넉넉하지 못한 농촌이나 중소 도시 사는 사람들이 캔맥주나 잘해야 싸구려 버번 위스키 같은 것과 먹던 음식. 원래 미국 남부 지방은 지주 계급 빼곤 잘 사는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다. 가난한 백인 계층들이 바비큐의 주 소비층인데, 체크 무늬 남방에 청바지 입고, 한 손에 버드와이저 캔맥주 들고 컨트리 뮤직 들으며 먹는 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면 상상이 갈 듯.한마디로 레드넥 장작과 소스의 파워풀한 풍미가 배어들어 원재료의 풍미를 대부분 가려버리기 때문에 사실상 고급 부위를 쓰나 저급 부위를 쓰나 맛이 비슷한 것도 특징이다.

정통 바비큐를 하기 위해서는 큼직한 그릴이나 화덕이 필요하고, 연기와 열 때문에 야외 조리가 기본이라 공간이 많이 필요하며 불과 장작 또는 , 덩어리째인 무거운 고기를 다루기 때문에 바비큐 조리를 즐기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남자인 지극히 마초적인 음식이다. 재료가 단순하고 별다른 꾸밈이 없으므로 시골 음식이며, 소금을 주로 한 양념을 하여 숯불 위에서 굽거나 그릴에 넣고 일정 시간 기다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단순한 조리법 때문에 남자의 요리에도 속한다. 그런데 이거조차 제대로 못해서 홀라당 태워먹었다가 잔뜩 얻어터진 후에 결국 마누라가 구웠고, 자신은 놀림만 당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만 장시간에 걸쳐 직화로 구우면 재료 겉면이 타거나 바싹 마르기 십상이므로, 겉면에 소스를 계속 발라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소스가 끓는 열로 고기를 간접적으로 익히는 방식도 많이 사용된다.

이런 다양한 조건들 덕분에 바비큐는 미국내에서 사랑 받는 음식이며, 오늘날 미국 전체 가구의 77%가 바비큐 설비를 가지고 있고, 2004년에 판매된 바비큐 유리 주문은 약 7억 4000만 건(!)에 달한다. 어느 정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 중산층급이나 거기에 준하는 사람들이 사는 뒷마당이나 앞마당이 있는 주택가에서 이웃과 친목을 다지려고 주말에 여러 이웃이 모여 바비큐 파티를 하는 모습이 미드나 영화, 애니 등의 매체에서도 제법 표현된다.

국내에도 석동인, 김계완 등의 인물에 의해 본격적인 미국식 바비큐가 소개되어 다음 카페,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적지 않은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 불기 시작한 오토 캠핑과 결합하여 그 수가 급격히 늘었다. 전문 서적도 여러 종 나와 있다.

위에서 언급된 남미식 바비큐도 한국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으며 스페인어로 아사도 또는 포르투갈어로 슈하스코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식당 자체가 아사도나 슈하스코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대부분이며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곳들도 있다.

© Luis Argerich (cc-by-2.0) from

아르헨티나의 전통요리 아사도. 폐쇄된 화덕에 얹어 굽기도 한다. 위와 같은 모닥불에서는 거리를 띄워서, 폐쇄식 화덕에서는 화력을 너무 세지 않게 하여 오랜 시간 동안 구워서 촉촉한 느낌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C.M.B. 박물관 사건목록에서 사카키 신라가 축제에서 아사도를 굽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랜 시간 천천히 굽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 Leonardo "Leguas" Carvalho (cc-by-sa-2.5) from

브라질식 바비큐인 슈하스코. 목동(가우쇼)들이 막대기에 고기를 꽂아 모닥불에 구워 먹던 것에서 왔기 때문에, 살코기를 발라내서 꼬치에 꽂아서 돌려가면서 익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왼쪽에서 두 번째에 있는 쇠고기는 삐까냐라는 부위로, 브라질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슈하스코라고 한다.

2. 삼자돼면(에픽하이 & 정형돈)의 곡 바베큐

MBC 무한도전 제1회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 정형돈에픽하이가 삼자돼면이란 팀으로 분해 부른 곡. 원래 전자깡패라는 곡으로 하려고 했다가 이 곡으로 바꿨다. 사랑스런 멜로디와 개그 빼고 뭐든지 잘 하는 정형돈의 포스가 돋보였다. 덕분인지 은상을 타는 기염을 토하기도...

출품되었던 곡들 중 냉면, 영계백숙과 함께 푸드송 트로이카로 볼 수 있겠다.

3. 던전 앤 파이터거너 클래스의 기술

던전 앤 파이터거너 클래스가 사용하는 기술. 무쌍격처럼 타격잡기다.
남거너는 무릎으로 찍어 올리고 미니건을 쏘는(射)반면, 여거너는 마릴린 먼로포즈로 상체부터 걸어서 띄운 다음에 미니건을 쏜(射)다.

남거너의 바베큐 사운드를 무한반복하면 몬데그린이 상당히 다양하게 일어난다. 바베큐/몬데그린 항목 참고.

4. 카스텔라 레시피의 등장인물 바비-Q

바비-Q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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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대개 BBQ의 약자를 생각해서 Barbeque라고 적는 경우가 있지만, Oxford, Collins 등 많은 영어 사전에서는 옳지 않는 표기법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Longman을 포함한 일부 사전에서는 미국식 영어 표기 중에 하나로 인정하는 경우는 있다.
  • [2] 한편 영국에서는 이걸 바비큐라고 하고, '불을 위쪽에서 쬐는 직화구이'를 그릴링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후자는 브로일링(broiling)이라고 한다.
  • [3] 바로 인접한 멕시코의 영향을 받은 요리법으로, 중남미에서는 바르바꾸아(Barbacua)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영어로 불려지면서 오늘날의 바비큐(Barbecue)란 단어가 유래되었다. 이 외에도 남미에는 이런 식의 조리법이 흔한데, 아르헨티나의 아사도(Asado)나 브라질 남부 지역의 슈하스코(Churrasco)가 대표적이다. 물론 기본 개념만 같고 사용하는 양념이나 세부적인 조리법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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