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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last modified: 2015-03-15 17:01:48 by Contributors

Contents

1.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대도시
2. BMS OF FIGHTERS 2009의 참가곡
3. SBI저축은행의 상품명
4. VOCALOID 오리지널 곡
4.1. 상세
4.2. 영상
4.3. 가사


1.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대도시

바벨론이라고도 부른다.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기원전 2000년대 수메르족과 아카드족의 여러 도시들이 한참 이전투구를 벌이던 시절 이들과 다른 셈족의 일파인 아모리족은 바빌론을 세우고 조용히 발전시켜 메소포타미아의 정치, 상업의 최중심지가 되었고 이후 바빌론시의 도시국가가 확장된 영토국가 바빌로니아는 활발한 정복 활동으로 마침내 전 메소포타미아를 석권하는 대국이 되었다. 이후 함무라비 대왕 등등 위대한 왕들에 의해 왕국의 치세가 계속되면서 바빌론은 거의 역사상 최초로 '세계의 수도' 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후 역사에선 로마, 콘스탄티노플, 바그다드, 장안, 파리, 런던, 뉴욕 같은 세계를 석권한 나라들의 대도시들이 이러한 명성을 계승하게 된다.

바빌로니아가 망한 뒤 아시리아 등등의 패권이 이어진 뒤에도 바빌론은 여전히 주요 대도시로서 건재했으며 아시리아가 망한 후 갈대아인들에 의해 신 바빌로니아가 세워져 바빌론이 다시 수도가 되었을 때 바빌론은 다시금 세계의 수도로 재등장한다. 그 전성기는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치세. 하지만 재건한 지 몇 세기 되지도 않아 키루스 2세페르시아에게 멸망당했다(...)

당시 바빌론의 거대함과 아름다움은 성경 등등의 여러 문헌에서 많이 거론되며 특히 고대 세계의 7대 불가사의라고 하는 바빌론의 공중정원으로 유명하였다. 100년 전까지만 해도 성경속에서나 나오는 전설 중 하나로 치부받았으나 독일에서 한 고고학자가 찾아내어 EBS에서 이를 다룬 다큐가 있다..전설적인 고대 바빌론의 문도 이 도시에서 유래. 기록에 따르면 도시 건축에 사용된 기술들은 현대에 와서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해 있었는데 도시의 여러 건물과 문들엔 구워서 만들어낸 흙벽돌과 아치 기술이 사용되었고 마차가 지나다닐 만큼 넓고 높이도 10m를 넘는 거대한 벽돌 성벽이 보호하고 있으며 성벽 바로 밖은 강과 연결된 거대한 해자에 둘러싸여있는 데다가 해자를 넘어 도시로 통하는 8개의 성문과 연결된 튼튼한 석조 다리들이 있고 역청, 즉 아스팔트를 깔아 포장한 벽과 길은 물론이고 해자의 물들이 도시 내부의 토관과 연결되어 흐르는 용수로가 있었다고 한다. 기원전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의 대도시이자 당대 최신 기술의 산물이었던 곳.

후대에 거론되는 얘기들은 주로 성경에서 자기 나라를 멸망시킨 바빌로니아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유대인들에 의해 탐욕과 죄악으로 가득찬 악의 도시, 복마전 등과 같은 이미지로 서구 세계에 많이 퍼졌으며 또 거의 역사상 최초로 세계의 수도로서 영화를 누린 것 때문에 영화롭고 화려한 대도시, 위대한 제국의 수도 같은 이미지로도 많이 등장한다.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시대에는 수사, 페르세폴리스, 엑바타나와 함께 4대 대도시 중 하나로 번영하였으며 아케메네스 왕조를 정복한 알렉산드로스 3세는 바빌론을 수도로 삼았고 바빌론에서 죽었다. 그러나 알렉산드로스 3세 사후 디아도코이 전쟁의 결과 바빌론을 차지한 셀레우코스 왕조는 바빌론 옆에 셀레우케이아라는 새로운 대도시를 조영했으며 바빌론의 영향력은 축소되었다.[1] 파르티아가 메소포타미아를 점령한 후에는 셀레우케이아 옆에 새로운 도시 크테시폰을 만들었고 이 크테시폰이 사산 왕조 시대에도 수도가 되면서 바빌론은 완전히 쇠락하였으며 바빌로니아인들은 파르티아/페르시아인들과 동화되었다.

다만 바빌론은 사라졌어도 풍요로운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계속 오리엔트 세계의 중심지로써의 지위를 누렸다. 바빌론의 위상을 대체한 크테시폰이 이슬람교 발흥 이후 사산 왕조에 쳐들어온 아랍인들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그 옆에 또다시 새로운 도시 바그다드가 세워지면서 수백 년 동안 번영하였다. 하지만 수천 년에 걸친 집약적 관개 농업으로 토양의 염화, 사막화가 상당히 진행되었으며 칭기즈 칸몽골군이 바그다드를 파괴한 뒤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현재의 이라크 꼴이 돼 버렸다.


2. BMS OF FIGHTERS 2009의 참가곡

Babylon 항목 참조.

3. SBI저축은행의 상품명

SBI저축은행 바빌론
2013년부터 TV 광고에서 려주는 바빌론이란 머리에 쏙쏙 박히는 CM송으로 등장했다. 이 "바로 빌려주는 바빌론~" 이란 CM송은 실제로 영어권에 존재하는 민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근데 바로 빌려준다고 좋은게 아니다
근데 하필 상품명에 자가 들어가서 사채업자로 오해받았다.


4. VOCALOID 오리지널 곡

바빌론이란 토마하츠네 미쿠를 사용한 VOCALOID 오리지널 곡을 지칭한다.

4.1. 상세

법과 어휘의 거친 도시 "바빌론" 가공의 거리와 사람들을 그렸습니다.

해당 곡은 2011년 5월 2일 투고된 곡으로 토마의 8번째 작품. 변조가 여러 번 들어가는 게 특징적인 곡이다. 평소 마이너하던 토마의 곡이 메이저하게 되는 계기가 된 곡이다.

자신의 취미를 전개한 듯한 곡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막장스러운 도시의 내용을 담았는데 중독성 있는 음과 합쳐져 굉장한 인기를 얻게 된 곡이다.

참고로 영상에서 쓰인 그림은 토마 본인이 그린 것으로 굉장히 조밀하게 잘 그린 그림이다. 또 투고된 버전은 끝이 페이드 아웃으로 끝나는데 1st 동인앨범 'Eureka' 에서는 확실하게 끝을 내고 1st 메이저 앨범 '아젤리아의 심장' 에서는 '리베라 바빌론' 으로 어레인지되어 수록되었는데 거의 곡을 새로 만든 수준이다.

2014년 3월 16일 100만 재생을 달성했다.

4.3. 가사

空中繁華街の雑踏 国境はパステル固め
쿠- 츄- 한카가이노 잣토- 콧쿄- 와 파스테루 카타메
공중번화가의 혼잡 국경은 파스텔 수비

フラッタ振動 原動力 耽美論
후랏타신도- 겐도-료쿠 탄비론
플러터 진동 원동력 탐미론

合法ワンダランダ 乱用
고-호-완다란다 란요-
합법 원더랜더 남용

シスターの祈りもドラッグに
시스타-노 이노리모 도랏구니
시스터의 기도도 드러그에

札束に賭ける笑い声
사츠다바니 카케루 와라이 코에
돈다발에 걸린 웃음소리

群れを成した捨て犬の 凱旋パレード
무레오 나시타 스테 이누노 가이센 파레-도
무리를 형성한 버려진 개들의 개선 퍼레이드

吠え散らす声 観衆の手
호에치라스 코에 칸슈-노 테
으르렁거리며 흩어지는 목소리 관중의 손

嘘まみれ 騙し合い
우소마미레 다마시아이
거짓투성이 속고 속이기

損得感情 森羅万象
손토쿠칸죠- 신라반쇼-
손익감정 삼라만상

狙った心臓 ゴム鉄砲
네랏타신조- 고무텟포-
겨눠진 심장 고무총

世界を語るハリボテギャングスタに
세카이오 카타루 하리보테걍그스타니
세계를 이야기하는 종이갱스터에

連番 並んだ ギャンブル賭博
렌반 나란다 갼부루토바쿠
일련번호 나열하는 갬블 도박

真っ平らなこの街で育って
맛타이라나 코노 마치데 소닷테
완전히 평평한 이 거리에서 성장해서

当たり前を捨てた
아타리마에오 스테타
당연한 것을 버렸어

住宅の要塞 造船所 浮遊船の墜落跡
쥬-타쿠노 요-사이 조-센쇼 후유-센노 츠이라쿠아토
주택의 요새 조선소 부유선의 추락흔적

娯楽民族 公用語も混同
고라쿠민조쿠 코-요-고모 콘도-
오락민족 공용어도 혼동

遠心分離メリィゴーラン
엔신분리 메리-고-란
원심분리 메리고라운드

観覧車は神社の片隅
칸란샤와 진쟈노 카타스미
관람차는 신사의 구석

荒廃市場 去ったスラム貧民
코-하이시죠- 삿타 스라무 힌민
황폐시장 끝난 슬럼 빈민

酔ってラヴィダヴィ 散々な音像
욧테 라비다비 산잔나 논조-
술취해서 라비다비 엉망이 된 음상

中指立てた少女は誰?
나카유비 타테타 쇼-죠와 다레?
중지를 세웠던 소녀는 누구?

「待って、ハニー、ダーリン!」
「맛테 하니- 다링!」
「기다려 허니 달링!」

凡庸な歓迎に呆れた
본요-나 칸게이니 아키레타
평범하고 변변치 못한 환영에 기가 막혔어

喝采なくした日雇いムービースターに
캇사이나쿠시타 히야토이 무-비-스타-니
갈채를 잃어버린 일용 무비스타에게

売ったプライド 感情トリップ
웃타 프라이도 칸죠-토릿푸
판 프라이드 감정 트립

電線生やした鉄塔見上げ
덴센하야시타 텟토-미아게
전선을 기른 철탑을 올려다보며

路地裏で踊る
로지우라데 오도루
뒷골목에서 춤춰

流れ流れる人の海
나가레 나가레루 히토노 우미
흐르고 흐르는 인해

腹這いでねだるお面屋
하라바이데 네다루 오멘야
포복자세로 떼를 쓰는 가면가게

鐘の音で泣き止む赤子
카네노 네데 나키야무 아카고
쇠종 소리에 우는 걸 그친 젖먹이

その手に抱かれた憂いを
소노 테니 다카레타 우레이오
그 손에 안겨진 근심을

ラララ 浅いキミの歌
라라라 아사이 키미노 우타
라라라 얕은 너의 노래

熱帯夜に泣く雑居ビルロックスターに
넷타이야니 나쿠 잣쿄비루 록쿠스타-니
열대야에 우는 잡거빌딩 록스타에게

戦前の怠惰 三度目の心中
센젠노 타이다 산도메노 신쥬-
전쟁 전의 나태 세번째 정사

兵隊の列 浮世に笑って
헤이타이노 레츠 우키요니 와랏테
군대 행렬 덧없는 인생에 웃고

天狗の面 外してよ
텐구노멘 하즈시테요
텐구 가면을 벗겨줘

世界を語るハリボテギャングスタに
세카이오 카타루 하리보테걍그스타니
세계를 이야기하는 종이갱스터에

連番 並んだ ギャンブル賭博
렌반 나란다 갼부루토바쿠
일련번호 나열하는 갬블 도박

真っ暗なこの街とお別れ
맛쿠라나 코노 마치토 오와카레
캄캄한 이 마을과 이별

ほら じゃあ また 明日。
호라 쟈- 마타 아시타。
이봐 그럼 내일 다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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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러나 바빌론인들의 영향력은 커졌다. 헬레니즘 건축양식엔 바빌론 건축양식이 도입되고 소수의 그리스&마케도니아 인들은 바빌론의 신을 믿는 경우가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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