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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 자이체프

last modified: 2015-03-31 12:22:11 by Contributors

Contents

1. 저격수
2. 화학자

1. 저격수

Василий Григорьевич Зайцев
Vasily Grigorevich Zaytsev
(1915.3.23–1991.12.15)


(1942년 10월,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의 모습)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 최고의 저격수.

공식적으로는 225명의 독일군 (11명의 저격수 포함)을 저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록이 정확하지 않아 400~500명을 저격했을지도 모르는 사람. 즉저격계의 왕
'Зайцы(zayats)(러시아어로 '토끼(hare)')라는 단어와 성이 비슷해서 별명이 '러시아 토끼.' 만렙전투토끼

우랄 산맥 근처의 산골마을인 옐레니스코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사슴 사냥으로 사격술을 연마했다. 전쟁 전에는 해군에서 복무했는데, 블라디보스토크의 소련 태평양 함대에서 행정병으로 복무 중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전방 부대인 흑해 함대로 자원하였고 곧 육군으로 편입되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내내 저격수로 싸웠으며 1943년 1월에 포격으로 부상을 입은 뒤에 잠시 눈이 멀었다가 다시 전선으로 복귀했다. 그는 전쟁영웅으로 크게 선전되었고, 스탈린그라드에서 분투하는 소련군의 상징이 되었다. 그래서 그의 시력을 살리기 위해 소련에서 가장 유명한 안과의사였던 필라토프 교수가 파견되었다고. 눈 부상 후유증으로 시력이 나빠져 저격 일선에는 나가지 못하고 이후 저격수 교관 업무를 주로 맡았다. 그러나 종전시까지 계속 군에 남아 있었으며,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주역인 제62군이 이름을 바꾼 제8친위군 소속으로 1945년 베를린 전투에도 참가하여 베를린 근방의 젤로 고지 전투에 참전하고 종전을 맞았다. 후에 업적을 인정받아 소비에트연방영웅 칭호를 받았다.

그는 볼트액션식 소총의 걸작인 모신나강을 사용해서 저격을 했는데, 그의 총은 아직도 박물관에 보관중이며 전쟁 이후에는 키예프에서 공장을 운영하다 1991년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근데 그가 죽은 지 10일 뒤에 그가 전쟁에서 지켰던 소련이라는 나라는 사라졌다...조금 안습하거나, 어쩌면 자신이 지킨 나라가 망하는 꼴을 보고 죽지 않았으니 역설적으로 행운일지도?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 그와 초인적인 저격대결을 벌인 것으로 유명한 SS대령 하인츠 토르발트(혹은 에르빈 쾨니히)는 그 정체가 불분명해 소련의 프로파간다에 의한 가공인물이란 설이 주류이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련군과 독일군간의 저격수간의 대결은 분명히 있었다.

© Сергей Семёнов (User:Stauffenberg) (cc-by-3.0) from


2011년 자이체프의 아내 지나이다 자이체바가 사망하자, 두명의 유해는 스탈린그라드 격전지인 마마이 언덕의 참전용사 묘지에 합장되었다.

2001년에 개봉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에서 주드 로가 이 자이체프 역할을 맡았다. 때문에 주드 로의 자이체프를 먼저 본 사람들은 미남일 것이라 지레짐작했다가 실제 자이체프의 사진을 비교해 보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2. 화학자

유기화학 수업을 들어본 화학과 학생이라면 한 번씩 들어봤을 이름. 생성물이 한 가지가 아닌 제거반응이 일어날 때 더 많이 치환된, 즉 알켄의 이중 결합이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그리고 잔가지가 많을수록 생성물의 양도 많다는 이론의 창시자. 물론 화학의 다른 부분이 그렇듯이 이것도 예외가 많다. 대표적으로 호프만 생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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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각종 문서들을 다봐도 이사람에 대한 기록이 없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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