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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게

last modified: 2015-04-03 18:59:46 by Contributors

バカゲー

Contents

1. 설명
2. 리그베다 위키에 등재된 바카게 목록
3. 관련 링크

1. 설명

주로 일본에서 쓰이는 게임 속성 분류. 번역하면 '바보 게임'. 장르를 불문하고 설정 ・ 연출 ・ 전개 등이 일반인의 상식에서 벗어나 있는 게임들을 말한다. 괴작은 이보다 넓은 개념이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을 빤 듯한 분위기의 개그 게임을 부른다고 보면 된다.

  • 뭔가 이상하다
  • 제작진이 장난을 쳤나
  • 미친거 아냐?
  • 비상식적이다
  • 그러나 왠지 웃긴다!

근본적으로 이런 게임을 말한다. 뭐 사실 이런 구체적인 설명 따위는 실은 필요없고, 하다 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어이없음과 웃음이 솟아오는 걸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면 그것이 바로 바카게. 한국어로 병맛게임

쿠소게와 혼용되어 쓰일 때도 있는 용어이나, 이 두 개념은 엄격하게 구분되어야 한다. 바카게라는 카테고리 안에서도 게임성의 질은 명작부터 쓰레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분포하기 때문이다. 바카게이지만 게임성 자체는 우수한 게임도 많이 있어, 매니아층의 지지를 사거나, 바카게스러운 정도가 적당한 수준이라면 일반층에게도 인지도를 얻고 평범하게 명작 취급을 받기도 한다. 반대로 쓰레기 게임이 바카게 속성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유머성이 먹혀서 네타로서 인기를 끌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쿠소게이자 바카게인 게임으로는 전설의 비트 타케시의 도전장이 있다. 바카게적 요소만이 너무 유명세를 타서 안 해본 사람에게 쿠소게 취급을 받는 비운의 게임들도 있다. 어떻게보면 B급과 공유하는 점이 많은 정서일듯 하다.

텍스트 위주 어드벤처, 특히 에로게의 경우에는 그냥 개그 코드가 독특하다는 뜻으로 약화되어 쓰인다. 에로게에서 바카게라면 보통 스토리에 진지함을 기대하면 안 되는 개그 누키게가 많다. 에로게에서는 하나의 장르로 성립되어있다.

지금보다 규제가 엄격하지 않았던 고전게임 시절에는 분명 전체연령가인데도 시모네타가 잔뜩 들어있는 등의 바카게가 다수 존재했다. 또한 저작권이나 윤리적 문제 등의 관점에서 너무나도 위험한 게임들 역시 일단은 바카게 취급을 받고 있다. 상식에 도전한다는 의미에서[1]

바카게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애시당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상한 발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제작진이 작정하고 약을 빨고 유머감각을 살려 만든 게임과, 만들기는 아주 진지한 작품으로 만들었는데 세계관, 스토리, 캐릭터, 음향, 시스템, 버그 등등 작중 일부 요소가 (웃기게)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플레이어들을 웃게 하는 게임이 있다. 대표적으로 전자에는 괴혼 시리즈가, 후자에는 메이저 Wii 퍼펙트 클로저[2]가 있다.

장수 시리즈가 팬들의 반응이 좋았던 소소한 유머 요소를 점점 강화해서 바카게화하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장수 시리즈의 초기 작품이 분위기가 덜 진지하거나 최근작과 비교하면 릭터 붕괴이거나 하면 팬들에게 바카게 취급을 받기도 한다. 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첫 작품 같은 경우. 또한 삼국지 조조전처럼 국내에서는 명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 조조 미화 및 촉나라 인물상 붕괴를 이유로 바카게로 분류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3]

베요네타처럼 바카게성이 짙지만 게임성도 좋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 덕분에 일반적으로 바카게 취급을 잘 받지 않는 게임들도 많다. 결국은 전부 제작진의 센스 나름이다.

간혹 바카게를 노렸지만 완전히 실패한데다가 게임성까지 별로인 게임들이 등장한다. 이 경우 '바카게를 바보 취급했다'라고 엄청 까이게 된다. 바카게라는 이름 아래 개연성 없는 막장 전개를 남발하거나 집어넣은 개그가 썰렁하거나... 이러면 당연히 안 하느니만 못하다. 플레이어에게 즐거움을 줘야 바카게로 인정받을 수 있다. 바카게의 '바보'란 원칙적으로 칭찬이다.

개그는 썰렁하지만 게임은 재밌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게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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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특히 과거 아케이드 게임에서는 거의 표절, 초상권 침해에 가까운 패러디물이 다수 존재했고 당연히 이식이고 뭐고 될 턱이 없었다(...). 메이저한(?) 이쪽 계열 바카게인 준준교의 야망 같은 문제작을 한 번 보자. 이 쪽은 릴리즈 시기가 옴진리교 테러 사건의 일시와도 비슷해서 더욱 문제라는 지적도 존재한다.
  • [2] 이건 엄청난 쿠소게이기도 하지만 웃음을 주는 버그들로 컬트적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 [3] 조조전을 끝으로 더이상 영걸전 시리즈가 나오지 않고 유일하게 콘솔 기종 이식도 되지 않는 등 일본 내에서 조조전의 평가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 [4] 동양권에서의 대체적인 인식은 그렇다.
  • [5] 단 후속작인 2와 XO는 1의 인기(?)에 힘입어 의도적으로 노리고 만들었다.
  • [6] 게임에 나오는 각종 괴랄한 요소들은 의도적이지만, 이런 요소들과 조작법이 잘 알려지지 않은 까닭에 못 만든 게임 취급도 받는다.
  • [7] 일본판 한정. 해외판과는 달리 나레이션을 3자가 아닌 1인칭, 즉 주인공 시점에서 진행하는데, 문제는 자기가 죽는 과정까지 주인공이 장황하게 설명하는 모습 때문에 일본에선 바카게 취급을 받기도 한다.
  • [8] 게임성과 캐릭터성이 뛰어나서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자세히 따지고 보면 바카게다. 응원단 ・ 요원들이 갑툭튀해서 음악으로 문제 해결과 세상을 구하는 설정에, 갑툭튀한 괴물들을 물리치는 에피소드에서는 왜 괴물들이 나타났는지 설명하지 않는다.
  • [9] 개그 파트 한정. 하지만 태반이 개그인 게임인지라......
  • [10] 패러디 모드 한정. 단 팬들은 이 모드 하나만으로도 그냥 게임을 통째로 바카게로 취급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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