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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last modified: 2015-04-08 21:50:07 by Contributors


U.S 여자오픈 당시 물에 빠지기 직전의 공을 치기 위해 맨발로 연못에 들어가 샷을 날리던 모습. 그리고 이 모습은 박세리의 상징이 되었다.[1]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선구자이자 1990년대~2000년대 탑클래스 여성 골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여자 프로골퍼.

1977년 9월 28일 대전에서 3녀 중 둘째로 출생.[2]

어렸을 때 육상을 시작으로 스포츠에 입문했다. 1989년, 초등학교 6년 때 싱글핸디캐퍼였던 골프아버지 박준철 씨에 이끌려 골프를 시작했다. 어린 나이에 훈련장에서 새벽 2시까지 혼자 남아 훈련을 하는 등 쉬는 날 없이 엄격한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에 프로로 전향했고, 1998년에 LPGA 투어에 참가했다. 투어 참가 첫해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과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신인상을 받았다.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기 전까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이 우승을 시작으로 계속 활약하면서 그 해에만 4승을 거두었다.

특히 IMF 때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악전고투 끝에 우승하는 모습이 생중계되면서 박찬호와 함께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1998년, 또 다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그해 LPGA '올해의 신인왕'을 수상했다.
2001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우승, 2002년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함으로써 최연소 메이저 4승을 기록했다.
2006년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07년 6월에는 꿈에도 그리던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얻어 입회했다. 또 7월에는 K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였다.

2011년 6월 스태이트팜클래식오픈에서 5위에 오르며 아직 박세리는 죽지 않았음을 알렸다.
2012년 9월 2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 2012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9년 만에 국내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참고로 현 스폰서는 KDB금융그룹이다.

박세리의 미국진출 이후 한국 선수들의 LPGA 진출이 본격화됐다. 박세리의 영원한 라이벌 김미현은 물론이고 KLPGA 출신의 상위랭커들이 LPGA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또한, 1998년 박세리의 우승을 보고 수많은 여자 어린이들이 그녀를 동경하여 골프를 시작하였는데, 이들은 박세리 키드로 불리며 각종 골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들이 신지애, 최나연, 박인비. 그리고 박세리 또한 LPGA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면서 본인이 주도하여 모임을 한다.

한국 여자 골프에서 박세리가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은 누구보다도 크다. LPGA 25승, 메이저투어 5승, 연장전 6전 6승의 기록은 아직 후배들이 근접하지 못했다.[3] 다만, 메이저 5승 중에서 이상하게 나비스코 챔피언십(옛 '뒤 모리에(Du Maurier)' 클래식)에서 약한 탓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이루지 못했다.

박세리의 이름 영문표기는 Pak Se Ri이다. 당시 유행했던 음담패설로 '박찬호는 Park인데 박세리는 왜 Pak일까? 정답은 (R)이 없어서'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때 사용하던 문교부안 로마자표기법에 따르면 '박'은 박세리처럼 Pak으로 적는 것이 옳다. 박 씨의 99%가 사용하는 Park은 관용적인 표현이다.

그런데 당시 사람들 사이에선 "여권을 처음 만들 때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 씨가 영어를 잘 몰라서 딸 이름을 박세리가 아니라 팩세리 만들어 버렸다."라고 놀리듯 말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아마도 어린 딸을 공동묘지에 내려놓고 담력훈련아동학대 돋네을 시켰다는 소문 등, 뭔가 막무가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 듯하다. 참고로 공동묘지에서 담력훈련으로 대표되는 '박세리 아버지의 스파르타식 훈련'은 뜬소문이었다.[4] 박세리 아버지는 훗날 인터뷰에서 "함께 라운드를 하면서 골프에 취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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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공주문예회관 앞에는 이 모습으로 박세리 동상이 세워져 있다.
  • [2] 북대전 나들목에서 나오면 큰 입간판에 박세리 전신사진이 있다. 대전/충남에서는 박찬호와 함께 몇 안되는 전세계적인 유명인.
  • [3] 그나마 근접한 신지애가 투어 10승, 메이저 2승, 연장전 2전 2승이다.
  • [4] 그런데 네이버 매거진 S에서의 대담에서는 딸을 공동묘지에 던져놓고 혼자 왔다는 얘기를 한다. 양자가 다른 말을 하고 있어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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