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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 때 떠나라

last modified: 2015-04-14 21:06:32 by Contributors

Contents

1. 한국의 속어
1.1. 박수칠 때 떠난 인물들 혹은 집단
1.2. 박수칠 때 떠나지 못한 경우
1.3. 예외상황
1.3.1. 박수칠 때 떠나서 문제가 된 경우
1.3.2.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을 방해받는 경우
2. 한국 영화


1. 한국의 속어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이형기의 '낙화' 中

한 분야 또는 집단에서 특정의 일을 통해 부, 명예, 성공 등을 얻은 사람이 그 성공기가 끝나고 쇠락기가 찾아와 그만둘 때가 언젠가는 찾아오게 되는 데, 이 때 아직 대중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는 가운데 미련없이 자신의 일을 그만두고 물러나는 것을 표현한 말. 아래 영화를 예로 들면, 시청률이 50%를 찍는 시점에서 적절하게 방송을 끝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욕을 먹고 극약처방을 내놓게 되는 상황.

모든 일에는 흥망성쇠가 있으며 흥하는 시기에는 뭘 해도 되는 리즈시절도 있지만 망하는 시기에는 뭘 해도 욕먹는 까야 제맛인 시기가 있다. 이 때 본인이 자신의 상황과 위치를 봐서 물러날 때를 정해야하지만 본인의 상황판단 실수나 모종의 이유등으로 그 시기를 놓치면 자칫 자신의 물러나야 하는 현실을 홀로 인정하지 않는 꼴이 되기 대문에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지나치면 자칫 지금껏 쌓아왔던 업적이 모조리 물거품이 되어 부정당하거나 심지어는 존재자체가 마이너스, 민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물러날 때를 잘 잡아야 본인이나 지금껏 쌓아온 업적을 지킬 수 있다.

특히 운동선수들의 경우 말년에 나이들어 은퇴하는 상황에서 이런 딜레마가 자주 발생한다. 은퇴 시점을 잘 잡아서 박수받고 은퇴하며 명예를 얻는가 하면, "박찬호,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해야..." 같은 말까지 듣는 치욕을 당하기도 한다.

원래부터 시리즈 계획이 없었던 장편 시리즈에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영화 1편만으로도 마스터피스가 될 수 있던 작품이 영화사와 스폰서의 욕심에 의해 무리하게 연장되면서 초심을 잃고 방황하게 되어 결국엔 망작이 되는 경우가 대표적.

그렇다고 박수칠 때 떠나랬더니 진짜로 박수칠 때 제대로 된 마무리도 하지 않고 떠나버리면 뒷일이 커지기에 좋은 이미지를 보이기는 커녕 욕만 오지게 얻어먹는 경우도 있다.

1.2. 박수칠 때 떠나지 못한 경우

1.3. 예외상황

1.3.1. 박수칠 때 떠나서 문제가 된 경우

  • 베다위키에 등재된 소드마스터 야마토 스타일로 끝난 작품 목록 중 일부[4]
  • 슬램덩크 - 작가 본인은 더이상 미련이 남지 않는 완결된 전개라고 생각했으며 박수 칠 때 떠났지만 팬들(특히 한국 독자들)의 상당수는 이 결말을 미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신만이 아는 세계 - 떡밥이 아직 많이 남은 상태에서 사건을 종료시켜서 비판이 많다.그리고 무엇보다 진히로인 논란이 매우 거세다

1.3.2.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을 방해받는 경우

  • 드래곤볼 - 토리야마 아키라는 매 장편이 끝날때마다 연재를 종료하고 싶어했지만 되려 매 장편을 끝낼때마다 드래곤볼이 먹여살리는 회사와 사람의 수는 감당이 되지 않았고, 일본 문부성 차관까지 찾아와 연재 재개를 청하는 상황이 되었다. 원작 연재는 1996년 종료되었지만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미디어믹스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2. 한국 영화


2005년 장진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차승원, 신하균, 정재영이 출연한 버라이어티 리얼 수사 영화. 관객수 200만을 넘어서 어느정도 흥행한 장진의 대표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강남 최고급 호텔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에서 용의자로 검거된 김영훈(신하균 분). 그런데 방송국에서는 범죄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이라는 계획의 일환으로 전례없는 '살인사건 수사 생중계'라는걸 계획하고 최연기(차승원 분) 검사를 투입해 방송 스튜디오에 패널, 전문가, 방청객을 불러놓고 생방송으로 범인 수사를 벌이게 되는데, 초반 50%에 육박하던 시청률이 수사가 미궁속으로 빠지면서 떨어지자 방송국이 극약처방을 내놓는데...

장진 특유의 사회풍자적 테이스트와 연극적인 느낌이 강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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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이자 주장으로 맹활약하다가 96-97시즌 종료 직전 하루아침에 뜬금없이 은퇴를 발표했다. 이유? 그딴거 없다. 그냥 "최고의 자리에 있을때 은퇴하겠다."가 그가 남긴 말의 전부였다.
  • [2] 결국 대망의 완결을 내는 데에는 성공했다(...).
  • [3] 그래도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록키 발보아록키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의 퀄리티를 내며 훌륭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 [4] 단 이 경우엔 피치 못한 사정으로 조기종료되어 박수 칠 때 떠났다고 보긴 애매하거나, 도히려 박수 칠 때 떠나지 못해 작품이 망가지다가 급격하게 끝난 경우도 존재하기에 전부 다 그런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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