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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last modified: 2015-01-08 21:03:05 by Contributors


WFC 로시얀카 No.99
박은선 (Park Eun-seon)
생년월일 1986년 12월 25일
국적 대한민국
출신지 부산광역시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180cm, 74kg
청소년 클럽 위례정보산업고등학교 (2002~2004)
소속팀 서울시청 아마조네스 (2005, 2009~2014)
WFC 로시얀카 (2014~ )
국가대표 26경기 18골
별명 박라탄

Contents

1. 클럽
1.1. 성별 논란으로 불거진 한국여자축구계의 병크
2. 국가대표

1. 클럽

1986년 12월 25일 생의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2000년대 초반엔 다른 선수들 보다도 인지도가 높았고, 180cm나 되는 큰키와 압도적인 킥 위력으로 에이스 역할을 담당했다.

16살인 2001년 부터 대표팀 생활을 시작하여 그 당시 한국 여자축구를 이어나갈 기대주로 손꼽혔으며, 2003년엔 한국 대표팀을 아시안컵 3위로 이끌며 월드컵에까지 출장하였다. 2004년엔 아시아 최우수 선수에 뽑히는 영광까지 안았다.

그러나 2005년 이후로 계속 방황이 시작되고, 소속팀 무단이탈은 기본이며, 심지어 대표팀 무단이탈까지 저지르고 자격 정지의 철퇴까지 맞게되었다. 게다가 이 당시부터 남자다운 외모때문에 성별 의심 여부로 태클을 받는등 위기가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 대표팀에서도 아무래도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가 이모양이니 회생하려고 계속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두절까지 되면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무적(無籍)선수였다.

겨우겨우 2009년 말에 WK리그 서울시청으로 복귀하여 잘 뛰고 있었으나, 아직 4년간의 공백을 메꿀만한 경기감각이 돌아오지 못한 듯하다는 평이 많다. 허나 그 신체적인 능력은 어디 안간다고, 압도적인 공격능력을 보여준다고 했다. 역대 우리나라 여자축구에서 이만한 피지컬을 지닌 선수가 없기 때문.

그러더니 2010년 6월 20일, 서울시청 휴가기간에 끝나도록 복귀를 하지 않아 또 팀 무단이탈을 일으켜 버렸다. 이후 한동안 소식 없었다.


서울시청 시절

그리고 약 2년이 지난 2012년 3월 19일, 원 소속팀인 서울시청에 복귀를 한다는 기사가 났다. # 이번엔 사고치지 말고 제발 오래가길(...)[1]

2012년 WK리그 올스타전에도 뽑히고, 과거와는 많이 다르게 팀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돌아온 풍운아 골잡이란 명칭과 함께 부활.

2013년 WK리그에서도 19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팀도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했다.

2014년 7월 26일 러시아 리그 WFC 로시얀카(WFC Rossiyanka) 이적이 확정적이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놓은 상태. 30일 마지막 남은 절차를 밟기 위해 러시아로 출국했다. 본인은 선수로서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지만 여론은 제 2의 빅토르 안 사태로 받아들여 축협을 비난하고 있다. 8월 이적이 완료되었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간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12일 즈베즈다 페름과의 경기에서 러시아 리그에 데뷔하였다. 8월 25일 랴잔과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1.1. 성별 논란으로 불거진 한국여자축구계의 병크

그런데 2013년 11월 5일 갑자기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내렸다. 한국여자축구연맹 측에 따르면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이 “박은선이 내년 WK리그에서 출전할 수 없도록 하는데 결의했다”고 10월 말 통보했다고 한다. 박은선을 계속 출전시킬 경우 리그 참여를 거부하며, 일명 보이콧을 하겠다는게 이들 구단의 입장이다. 이들이 걸고 넘어지는건 또다시 그녀의 성별에 대한 문제제기(...) 링크 이들이 내세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박은선이 180㎝, 76㎏로 남자 못지 않은 월등한 피지컬을 지녔기 때문에 박은선을 상대하는 자신들의 선수들이 적잖은 부상 위협에 시달려야 한다는 것인데 축팬들의 반응은 이뭐병(...) 당연히 더티 플레이나 반칙이 아닌 이상 본인의 실력과 피지컬이 월등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수가 퇴출당해야할 이유는 없다. 체급이 있는 스포츠도 아니고.

국가대표와 성인리그 경험이 매우 많은 박은선에게 이제야 태클을 거는 건 순전히 박은선과 서울시청의 발목을 잡으려는 심보일 뿐이다. 당연히 구단측은 노발대발하며 선수의 인권이 걸린 문제라며 결코 넘어가지 않을 것임을 못박았고 박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03년 FIFA 여자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2]등 국제대회에 나갈때 이미 수차례 검사를 받고 그당시에도 수치심을 느꼈던 일이고 하늘에 계신 아빠와 가족들 심정이 어떨지는 생각해봤냐며 분노와 참담함을 털어놓았다. 물론 "예전같으면 '안하면 되지'하고 욕하고 말겠지만 어떻게 만든 나 자신인데, 얼마나 노력해서 얻은 건데 더는 포기 안 하겠다”고 오히려 결의도 다졌다. 물론 여론 역시 "메시 호나우두 외계인 정체성 문제제기 할 양반들"이라며 황당하다는 비난부터 "선수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그냥 넘어가선 안된다는 반응이 대부분.

한편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지며 여자 축구판이 발칵 뒤집히다시피 하여 나머지 6구단 감독들은 평생 먹을 욕을 한번에 다 먹으며 장수 중이시다. 파문이 확산되자 한국여자축구연맹 측과 수원 구단의 이성균 감독은 "퇴출 논의한 적은 있지만 보이콧이나 선수 퇴출을 공식적으로 실행할 계획은 아니었다" 어쨌든 하긴 했다는거네?며 공적으로 구단에 요청한 일이 아닌데 확대해석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으나, 인터뷰에서 성정체성에 대해 태클을 걸었냐 여부를 묻자 얼버무리며 슥 말을 돌려 술자리에서 감독들끼리 한 농담에 불과하다고 넘어가려 하여 오히려 더 욕을 잡수는 중. 한국여자축구연맹 역시 사적인 자리에서 한 농담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박 선수의 소속팀인 서울시청의 서상호 감독은 이렇게 사태가 확산될 때까지 자신에겐 한마디 이야기도 없었다며, 사람 죽여놓고도 농담이라 할꺼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

이 사태는 온 축구판의 분노를 끌어모으고 있어 서울시청도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엄포를 늘어놓고 서울시장 박원순 시장 역시 트위터를 통해 선수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민주당의 전병헌 원내대표도 "조직적으로 특정 선수를 향해 헌법상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인간적 상처를 입히고 있다"고 꼬집어 말했고 인권위원회에서도 축협에 공문을 보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서명운동까지 전개되는등 난리가 난 상황에 6개 구단은 우린 박은선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앞다투어 발뺌하고 있는중.

그러나 타 팀 감독들이 사석에서 한 농담에 불과하다고 한 박은선 출전 여부에 따른 보이콧 결의에 대해 연맹에 공식적으로 접수를 넣은 공식 문서의 존재가 확인되면서 비난은 더더욱 확산되고 있다.# 결국 사적인 자리에서의 농담일 뿐이라 발뺌으로 일관하던 이성균 감독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나 여전히 여론은 들끓고 있고 구단측도 이를 갈고 있는 상황.

여성 선수에 대한 성별 논란이 이전의 아프리카어느 여자 육상선수와 유사한 모습이다. 엄밀히 말해서는 그 육상선수때문에 인터섹슈얼로 염색체가 XY이지만 표현형이 여성으로 태어난 경우는 출전 할 수 있고, 남성호르몬이 자연적으로 많은 여성은 수치가 어느 수준을 초과한 경우 치료를 받아야 출전할 수 있도록 IOC 규칙이 개정이 되었다.

FIFA는 2011년 6월 '호르몬 수치가 남성들보다 높을 경우' 출전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그 경우를 어디까지로 할지 정확한 기준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선에게 남성호르몬이 얼마나 많은지 검사하여 과도할 경우 출전을 제한해야 한다고는 다른 구단에서 요구할 수 있다. 문제는 설령 박은선의 남성호르몬 수치가 남성들보다 높아서 출전을 제한해야 한다고 해도 박은선은 엄연한 여성이기 때문에 '여자가 맞는지 검사해야 한다'는 빼도박도 못할 성적 모욕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4년 2월 성희롱으로 결론을 내렸고, 5월 중순 인권위원회 권고에 따라 축구협회는 감독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

그러나 감독들에 대한 축협의 징계는 고작 엄중경고로 끝났다.

2. 국가대표

2014년 4월 4년만에 2014 아시안컵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에 올랐다. 지소연과 더불어 공격진의 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아시안컵 결과 팀은 조 1위로 4강에 가고도 준결승과 3위 결정전에서 연달아 패배하여 4위에 그쳤으나, 박은선 본인은 6골로 개인 득점에서 중국의 양리와 공동 1등에 올랐다. 그러나 박은선이 어시스트가 하나 더 많아서 득점여왕 상을 수상했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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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안 그래도 여자축구 대표팀은 공격옵션이 한정되어 있었다. 지소연이라든가 지소연이라든가 지소연같은(...) 박은선이 복귀한다면 대표팀에도 WK리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었다.
  • [2] 여자 올림픽대표는 아직 본선 진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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