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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last modified: 2015-05-21 22:50:4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위험성
3. 그래도 쓰는 사람들은…
4. 여담
5. 박치기를 기술로 사용하는 캐릭터
6.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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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치기 박치기

영어로는 Headbutt이다. 헤딩(Heading)은 공을 머리로 받는 축구용어로 헤드벗보다 어감이 가볍다. 헤딩이 공 따위를 칠 만큼의 힘이라면 헤드벗은 너 죽고 나 죽자 수준의 힘으로 치는 정도.

1. 개요

격투기술 박치기(Headbutt)

Stone_Headbutt.gif
[GIF image (1.74 MB)]


주로 격투를 할 때 머리를 사용해서 치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끼리 싸울 땐 주로 상대방 머리를 치는 경우가 많다. 머리로 칠 만한 높이에 있는게 같은 머리 뿐이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가끔 가슴 정도를 공격하는 경우지단도 있긴 하다.

2. 위험성

사용자 스스로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격투기무술등에서는 이런 게 있다는 개념만 가르칠 뿐 쓰지 않는 곳이 많다. 물론 울프의 법칙에 의거해서 두개골도 다른 뼈와 마찬가지로 단련할 수는 있지만, 꿈도 꾸지 마라.

주먹은 단련하다가 인대 나가서 젓가락질도 못하는 손이 된다 해도 더 쓰기 쉬운 포크와 나이프를 쓰면 된다지만, 머리를 잘못 다치면 혼자서는 밥도 못먹는 몸이 된다. 다른 곳도 아니라 뇌가 영향을 받기 때문. 하물며 기술수련이나 강도 조절 등으로 보호가 가능한 뼈나 인대와는 다르게 인체 구조상 박치기를 수련하면 무슨 수를 쓴더라도 결국 뇌에 데미지가 간다. 퍼포먼스성이라면 모를까, 실전에서 남발하는 것은 위험한 행위이다. 상대에게 입힌 공격의 반동이 그대로 머리로 가는데다, 머리라는 곳은 심장과 더불어 당장 사람의 목숨과 관련된 곳이다. 그런 곳을 무기로 쓴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매우 크다….

게다가 그냥 머리만 움직여서 상대를 가격하려다 보면 상대보다 자신에게 더 충격이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만 모든 리스크를 논외하고 클린 히트 시 상대에게 가해지는 위력만 놓고 본다면, 그 위력은 말 그대로 절륜하다.

3. 그래도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격투기 시합에서는 금지 기술이다. 그러나 마이너한 단체들 중에는 허용하는 곳도 있으며, UFC에서는 한동안 허용 기술이었고, 반달레이 실바프라이드로 오기 전에 사용한 적이 가끔 있다. 스탠딩에서는 주먹질 발길질이 오가는 중에 효용도가 낮았으나 그라운드 상태에서는 강력한 무기였다. 홀딩을 걸며 양손발을 못쓸 때에는 그야말로 '세 번째 주먹'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 초창기 아메리칸 레슬러들의 G&P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였으며 주짓때로들도 애용했다.

프로레슬링에서는 아무래도 관객들을 위한 퍼포먼스가 우선이다 보니 자주 쓰는 선수들도 있다. 한국의 김일선수의 경우 박치기로 매우 유명했고, 실제로 위력도 엄청났으나 쌓이고 쌓인 두개골 충격과 격한 훈련의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해야 했다. 다이빙 헤드벗을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던 故 크리스 벤와도 사건 이후 부검때 만성적 외부충격으로 인한 뇌손상이 발견되었다.[1]

대도숙 공도에서는 안면보호구인 쿠를 착용하는 관계로 부상의 위험이 적다고 판단, 꽤나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타 격투기의 타격 공방에서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상황에서도 기습적으로 사용되며, 그라운드에서도 꽤나 자주 볼수있다.

시라소니의 경우 실전에서도 필살기로 썼다고 하지만, 보통 이런 경우 말년엔 펀치 드렁크로 고생하기 십상이다.

사실 두개골은 인체에서도 튼튼하기로는 최상위급에 랭크되는 부위로, 안면부, 후두부(…이거야 뭐 뭘로 치든지 엄청 위험하지만) 등에 박치기를 하면 그대로 KO, 아주 심할 경우 심지어는 사망이다. 또한 초 근접거리에서도 나갈 수가 있다.

또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머리 vs 머리는 박치기가 아닌 자폭이다. 박치기는 주로 상대의 코와 턱, 입 주변부 정도를 노리고 해야지, 결코 이마 vs 이마나 머리 vs 머리로 쓰면 안된다. 둘다 강도가 비슷한 부위라서 때리는 쪽이나 맞는 쪽이나 타격에 차이가 없다. 주먹질 하면서 주먹으로 상대 주먹 때리는 거랑 같은 행위인데 무슨 의미가 있나. 즉 박치기가 현실적으로 쓰이는 경우는 멱살잡이로 상대의 운동을 막고 나서 퍽! 이다.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고 상대가 자유롭게 움직이면 쉽게 피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

그러나 이건 고급 레벨의 이야기고 아마도 당신이 살고 있는 세계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일반인 레벨에선 재빠른 사람의 경우에 거리가 좀 벌어져 있어도 박치기는 꽤나 유용한 무기가 된다. 어디까지나 방어기술인데, 혹여라도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에 접한다면 단단한 두개골에 귀한 몸으로 대응하지 말고 들고 있는 소지품으로 방어하도록 하자. 가방이 유용하다.

선술하였듯 절대 이마 vs 이마로 쓰면 안된다. 이는 그야말로 서로 자폭하는거랑 마찬가지이며, 상대방이 돌대가리(...)일 경우 역으로 대미지가 들어온다. 보통 키가 큰 사람이 작은 사람에게 박치기를 시전하면 이미끼리 부딪힌다(...). 키가 비슷한 사람끼리 박치기를 할 경우엔 얼굴을 노리게 되는데, 정면에서 싸운다는 가정하에 코를 노리는 게 정석이다. 코는 돌출된 형태에다 내부가 물렁뼈라 충돌했을 때 치는 사람의 대미지는 흡수해 주는 반면 부러지는 쪽에선 쌍코피를 동반한 굉장히 큰 고통이 주어지고, 충분히 강하게 박았다면 뇌로도 충격이 전해진다. 입에 충돌이마키스 하면 입술이 터지고 이빨이 부러지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빨때문에 공격하는 측이 다칠 확률도 높다. 키가 작은 사람이 큰 사람에게 박치기를 할 경우 폴짝 뛰면서 턱 아래를 가격할 수 있는데 이는 어퍼컷과 비슷한 효과를 준다.

4. 여담

공룡중에 박치기로 적을 들이받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라는 공룡이 있었는데, 두개골이 너무 두꺼웠던 나머지(두께가 무려 25cm였다고...) 덩치에 비해 뇌가 상당히 작아 달걀만했다고 한다. 흠좀무.하지만 저게 가 아니라는 게 더 흠좀무. 뇌의 크기가 호두알만한 공룡도 있다.

축구의 헤딩(Heading)의 경우 박치기랑 별로 다르진 않지만 차이점은 상대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공을 친다는 것. 이것은 일반적인 격투의 박치기(Headbutt)와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헤딩'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잦다. 또한, 이런 행위가 무모한 일에 무작정 달려드는 행위를 일컽는 속어로도 쓰일 때도 일반적으로 '헤딩'이라고 한다.[2] 가끔 박치기라고('현찰 박치기' 같은) 쓰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꽤 드물다.

헤딩이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실제로 쓰는 축구 용어는 헤더(Header)다.

축구공 제작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근대 축구에서는 우천시 물에 젖은 무거운 축구공을 헤딩하다가 후유증으로 고생한 축구 선수들이 많았다고 한다. 군대에서 축구할 때 헤딩을 했는데, 하필이면 인식표가 공과 이마 사이에 세로로 자리잡은 바람에 이마가 찢어질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는 일화도 있다.

일본에서는 이상하게 한국과 많이 엮는다. 박치기를 쵸판(조선펀치)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역도산김일에게 '넌 조선인이니 박치기를 배워'라고 이야기를 했을 정도.

5. 박치기를 기술로 사용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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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기술 하나 때문에 그런것은 아니고, 머리에 충격을 주는 여러 프로레슬링 기술에 이 필살기까지 겹쳐 부상이 겹치고 겹쳤다. 부검의가 말하길 알츠하이머 걸린 노인들의 뇌만큼 상태가 안 좋았다고….
  • [2]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해보자라는 뜻의 '맨 땅에 헤딩하기'의 헤딩도 마찬가지
  • [3] 본의 아니게 무언가에 자주 얼굴을 부딪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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