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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식

last modified: 2015-03-31 04:06:08 by Contributors

Contents

1. 인물 소개
1.1. 짠 평점
1.2. 100자평의 한계점
2. 박평식 평론가 별넷반 영화들
3. 박평식 평론가 별반 영화들



1. 인물 소개

대한민국영화 평론가. 1950년생. 다른 평론가들보다 나이가 꽤 많으며, 그에 따른 경력도 길다.

1.1. 짠 평점

박평식 평론가가 유명한 이유는 점수를 엄청 짜게 준다는 점이다. 보통 별 5개(10점) 혹은 10개 만점 시스템인 영화 사이트에서, 일반 관객들이나 다른 평론가들이 좋은 평을 내린 수작도 별 3개(6점) 정도가 다른 평들에 비해 괜찮게 평가한 편이고, 그 이상의 점수(별 3개반이나 7점)을 받은 영화는 숫자가 많지는 않은 편. 물론 그 이하의 범작이나 쓰레기작에게는 가차없다. 오죽하면 영화 좀 봤다는 분들이 종종 이야기할 때 "평론가 박평식씨가 7점 이상을 준 영화라서 추천."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올 정도. 다만 의외(?)로 평점 1점 영화의 개수도 9점 영화의 개수랑 거의 비슷하다.(2014년 3월 기준 9점 9개 1점 10개) 이름이 '박평'식이라 영화평도 '박평'인가보다. 해당 링크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그야말로 염전이 따로 없다.(...) #

오죽하면 별명이 소금왕, 모두까기 박평식이고 일부에서는 츤데레(...)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래도 별점과 같이 쓰는 20자평은 촌철살인→이라는 평이 많아서 인기가 높은데, 전반적으로 블록버스터와 같은 대중적인 성향의 영화나 B급 영화에 상당히 박한 경향이 있다. 평론가이면서 취향을 탄다. 그 때문에 이동진 평론가보다는 대중적인 인지도는 적은 편. 영화 갤러리에는 나름 괜찮은 평론가로 인식하고 있지만 별점과 20자평외에는 딱히 평론가스러운 활동이 없어서 이걸로 까이기도하고, 워낙 다른 평론가들보다 평점이 짜서 이 부분에서 욕을 먹을 때도 많다.

이런 이유로 가끔 다른 평론가들과 평점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피찻뽕 위라세타쿤의 2010년작 《엉클 분미》(2010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와 이창동 감독의 《》다. 전자는 다른 평론가들이 7~10점에 걸친 높은 평점과 함께 호의적인 한줄평을 남겼으나, 그는 "의미와 가치는 인정하나 감탄하진 않겠다."라는 다소 냉소적인 한줄평과 함께 6점을 부여했다. 후자 역시 다른 평론가들이 8~10점으로 높은 점수를 준 것과는 다르게, 시는 욕조 속에 가라앉고, 산문의 슬픔만 동동 이라는 평과 함께 혼자 최저점인 6점을 주는 패기를 보여줬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꼽힌다는 다크 나이트에서는 이례적으로 10점 만점에 7점[1](별 5개중 3개 반)을 줬다. 젊은 세대에게 박평식이라는 이름 석자를 각인시킨 별점평가 평가가 시리즈의 결정판이나 동전 던지기는 진부해라는 말이 상당한 혹평을 받은 터에[2] 관련 배우가 출연한 다른 영화 페이지에서는 박평식을 까는 댓글이나 페이크 명대사가 숨겨져 있는 경우도 찾아보면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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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앞서의 투페이스 역 배우 런 엑하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네이버 영화 페이지에 기재된 명대사. 그리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도 이용철 평론가와 더불어 가장 낮은 점수인 6점을 줬다. 일단 박평식의 다른 평점에 비하면 괜찮게 평가한 것이지만 다른 평가들에 비해 유독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평가인 것은 사실.

마이클 만감독의 영화를 싫어한다. 마이애미 바이스[3]퍼블릭 에너미에도 별 두개를 줬는데, 만 감독의 영화가 호불호가 갈리는건 둘째치더라도 만 감독의 특기인 총격 액션을 맥빠지고 긴장감 없다는 식으로 깠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에게는 애증의 감정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션스 13》까지의 작품에는 호의적인 평가를 주었으나 《헤이와이어》《매직 마이크》에 연달아 이름을 언급해가며 깠고 급기야 《사이드 이펙트》에 '소더버그는 은퇴 약속을 지켜라'라는 평을 남기기에 이르렀다. 소더버그는 《쇼를 사랑한 남자》를 마지막으로 은퇴 약속을 지켰고 평식이형은 별 7개로 그의 마지막 작품을 평가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 영화에 상당히 호의적인 평이 많다. 박평식이 평가를 내린 작품들 중 배우로 출연한 작품 및 감독을 맡은 작품들 양쪽 다 최소한 6점대의 괜찮은 양작으로 평가한 작품이 2편, 나머지 평가들은 모두 7점대 수작 이상에 그 중 "미스틱 리버", "그랜토리노", "인빅터스"는 8점대 걸작으로 호평하고, 특히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9점대 명작으로 극찬하는 평가를 올렸다. 물론 이 경우는 다른 평론가들도 좋은 평가를 했던 작품들이라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재미난 일화로 신혼여행까지 같이 따라올 정도로 절친한 감독의 영화에 쓴 소리에 별점 세 개를 줘서 인연이 끊겼고잘 줬구만 뭘 그렇게까지, 한때 자신이 별 한 개 반 평점을 준 영화를 만든 감독이 훗날 만든 영화에 악당 이름으로 박평식을 넣었다고 한다.(...) 출처: 씨네21 문제의 영화는 《서는 없다》며 박평식은 김형준 감독이 제작한 전작 《필두》에게 1개 반을 투하한 적이 있다. (...) 그리고 김형준 감독 전작인 키다리 아저씨는 별 2개 투하

이외에 조선일보가 주최한 제 22회 청룡영화제 평론가상 수상을 거부한 적이 있는데, 그 이유로 "조선일보는 이미 신문의 역할과 힘을 넘어섰고, 특히 얼마전 영화 《애기섬》[4]을 둘러싸고 빚어진 문제는 조선일보의 본질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건이었다."와 "우리 나라에 평등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기를 바라는 소박한 심정으로 정영일영화평론상의 수상을 거부한다."라고 한다. 흠좀무

2011년 8월부터 등위 예심 위원으로도 활동중이며, 영등위의 웹진에서 칼럼과 장문의 리뷰를 연재중이다. 박평식의 장문을 볼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창구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다. 이곳으로 가면 볼 수 있다.

2013년 상반기에 잠깐 활동이 줄었다가 다시 별점테러활동중이다.

예상 외의 작품에 별점이 후한 편인데,《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평점이 10점 만점에 6점으로 다른 평론가들과 비교해서 가장 높은 평점이라는 사실에 경악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스타 트렉 다크니스》와 같은 평점이다.《트와일라잇》도 무려 6점!!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다수 평론가들에게 엄청 혹평을 받은 《맨 오브 스틸》과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에 무려 7점!!!을 줬다. 무려 《다크 나이트》와 동급의 점수. 블록버스터에 박한 그의 성향을 고려해보면 정말 충공깽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는 8점을 주었다! 또 한국영화에서 손꼽히는 괴작중 하나인 다세포소녀에는 6점을 줬었다

2012년 말에 개봉한 스카이폴에는 7점을 주었다. 전작들인 카지노 로얄퀀텀 오브 솔러스에는 각 6점과 3점을 주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점수.

소스 코드》와 《그래비티》에 8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었고, 《그래비티》에 대해선 '허풍도 적절한 우주 서커스'라는 평가를 남겼다. 그 외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와 《변호인》에 7점을 줬다. 어째선지 폐기물 취급받는 천안함 프로젝트도 7점 씩이나 줬다. 정치성향 때문에 그렇게 준 듯. 반대로 북한 정권에 대한 비판을 담은 영화인 김정일리아는 시덥잖은 짜집기라며 무려 2점을 주었다. 참고로 정일리아는 탈북자들의 인터뷰를 짜집기 한 독립 다큐멘타리 영화라 구성 면에서 살짝 부족한 점이 있지만 2점은 좀 의외인 편.그런데 또 탈북자들의 고단한 현실을 다룬 영화 <크로싱>에는 무난하게 6점을 주었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2014년 1월 개봉한 《겨울왕국》도 7점을 줬다. 또,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도 7점을 매겼다.뭔가 대오각성한 건가?

모 커뮤니티의 한 유저가 박평식의 1,2,8,9점을 받은 영화를 정리했으니 참고해보자.

1.2. 100자평의 한계점

평론가 박평식은 100자평만 할 뿐, 그의 영화 평론가로서의 활동경력이 15년 이상인 프로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칼럼이나 '감상문'을 다른 평론가들보다 적게 쓴다. 그런 이유로 남들은 그의 구체적인 채점기준을 알기 어렵고 박평식 평론가의 100자 평론에선 그의 영화 기호나 취향만 간접적으로 드러나지 그 100자의 단문 너머로 관객들이 그의 영화철학까지 모두 파악하기는 힘들다. 때문에 다른 평론가나 관객은 호평을 하였는데 박평식 평론가만 박하게 평가한 영화들이 있다면 어째서 그런 점수가 나왔는지, 또 그가 더 높은 평점을 준 다른 영화들에 비해 '어떻게 훌륭하지 못한지' 를 설명하기에 무리가 있다. 이런 요인들은 평론의 일방성을 가중시켜서 박평의 효과를 더한다.

2. 박평식 평론가 별넷반 영화들

  • 천공의 성 라퓨타 - 여전히 싱싱한 플롯과 색채, 메시지 ★★★★☆
  •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 <자전거 도둑>의 비처럼 춥고 <욜>의 채찍보다 아프다 ★★★★☆
  • 화씨 911 - 부럽다! 감독의 배짱과 여유와 진심 ★★★★☆
  • 밀리언 달러 베이비 - 인간의 길을 열어주신 감독님! 고맙고 존경합니다 ★★★★☆
  • 카게무샤 - 위대한 정신은 죽지 않는다. 장려하게 타오르는 영화혼 ★★★★☆
  • 중앙역 - 부럽다! 브라질영화의 인간탐구와 시대정신 ★★★★☆
  • 대부 2 - 황홀과 전율, 속편의 최고봉! ★★★★☆
  • 이집트 왕자 - 탄성, 다시 탄성!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을 열었다 ★★★★☆
  • 마스터 - 문신처럼 새긴 인간의 불완전성! ★★★★☆
  • 액트 오브 킬링 - 인간폐광, 악귀들 그리고 여기 ★★★★☆

현재까지 별넷반 영화는 총 10편이며 별 다섯개 만점의 마스터피스로 평가한 작품은 지금까지 한번도 준적이 없다(…) 이래서 가끔 떡밥으로 "박평식 평론가가 죽기 전에 만점(별 5개)영화가 나올까?"등이 있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아니 그보다 《마스터》 이전에 마지막으로 별 넷 반 준 영화가 《밀리언 달러 베이비》였는데 2005년에 개봉했다. 《대부 2》는 재개봉작이니 제외. 포기해 포기하면 편해 1년 만에 별 넷 반 준 영화가 또 나왔다. 다큐멘터리 영화 《액트 오브 킬링》이 그것.

3. 박평식 평론가 별반 영화들

  • 쏘우V - 더는 견디기 어렵다 ☆
  • 그루지 3 - 영화공장의 폐기물 ☆
  • 샘스 레이크 - 올해 가장 한심한 외국영화 후보 1위 ☆
  • 쏘우 - 여섯 번의 기회 - 독하고 질긴 것들! ☆
  • 나이트메어(2010) - 아서라, 콧등에 주름 잡힌다 ☆
  • 섹시한 미녀는 괴로워 - 70분을 앓았다 ☆
  • 히어로(2010) - 포도주에 김치국을 넣어보니 ☆
  • 하이브리드 - 강철로 국수를 뽑는 게 낫겠다 ☆
  • 꼭두각시 - 공포? 공갈! ☆
  • 나가요 미스콜 - 나가라 ☆
  • 서유기 리턴즈 - 아이들을 얕보지 말라니까 ☆

총 11편이 별 반이다. 몇몇 영화에 대한 평점은 거의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급으로 보면서 정줄을 놓은 듯한 분위기의 20자평을 보인다. 특히 나가라 근데 이건 진짜 공감 그 외에도 주로 호러영화들이 맹폭을 맞는 편인데 더 만 '쏘우 - 여섯 번의 기회'는 이 목록에도 당당하게 끼어있는(...) 쏘우V처럼 하락세를 타던 시리즈에 다시 희망을 준 수작이다. 흥행 역시 성공한 작품.그리고 수작이건 말건 평론가들이 호평 했건 말건 여기선 결국 별 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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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김혜리 기자와 더불어 가장 낮은 점수를 줬다.
  • [2] 투페이스의 동전 던지기를 보고 쓴 것 같은데, 문제는 투페이스의 동전던지기는 영화상의 창작이 아니라 원작에서 나온 것이며 투페이스가 안고 있는 양면성을 뜻하는 투페이스와 떼어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라는 점이다. 동전 던지기를 진부하다고 하는 것은 작품에 대한 아주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지식만 갖추고 있었다면 할 수 없는 평이라 더욱 반발을 사기도 했다. 굳이 비유를 들자면 반지의 제왕을 보면서 왜 저깟 반지가지고 난리냐고 불평하는 격.
  • [3] 별 두개. 재밌는건, 당시 같이 개봉했던 한반도에 대한 평가가 별 세개였다.
  • [4] 1948년 여순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2001년경 전남지역 시민단체의 후원으로 장현필 감독이 제작했다. 조선일보 계열인 월간조선이 이 다큐멘터리를 가지고 군의 안보의식이 해이해졌다고 공격하는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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