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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last modified: 2015-04-02 17:05:04 by Contributors

한국어: 반지의 제왕
영어: The Lord of the Rings
프랑스어: Le Seigneur des anneaux
독일어: Der Herr der Ringe
스페인어: El Señor de los Anillos
일본어: ロード・オブ・ザ・リング, 指輪物語[1]
중국어: 魔戒, 指环王[2]
러시아어: Властелин колец

Contents

1. 소개
2. 팬덤
3. 논란
4. 미디어 믹스
4.1. 실사영화
4.2. 애니메이션
4.3. 미니어처 게임
4.4. 게임
5. 관련 항목
5.1. 지리
5.2. 국가
5.3. 도시
5.4.
5.5. 인물
5.6. 종족
5.7. 물건
5.8. 전투
5.9. 용어/기타

1. 소개

세계 최고의 판타지 소설
환상문학 장르의 정점이자 교과서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의 3부작 판타지 장편소설. 나니아 연대기, 어스시 연대기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 소설이라고 부른다.[3] 본래는 하나의 소설 혹은 2부작으로 내려 했으나 출판사의 권유로 3부작으로 냈다고 한다.(그러나 1, 2, 3부로 나눠 냈을 뿐 하나의 큰 소설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즉 챕터 1, 2, 3.)

1부 반지 원정대, 2부 두 개의 탑, 3부 왕의 귀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판타지계에 지워질 수 없는 거대한 족적을 남긴 명작이다. 톨킨의 이전 작품인 《호빗》의 속편으로서 이후에 벌어지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단일권(반지 원정대)으로 따졌을 때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2위이기도 하다.

원래 호빗은 집필 당시에 그 자체로 어느 정도의 완결성을 지니는 소품이었고, 그 당시에는 후기 톨킨의 방대한 세계관의 일부가 흔적처럼 반영되어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을 집필하면서 톨킨은 자신의 언어학자로서의 특기를 살려 하나의 언어, 하나의 살아 숨쉬는 세계의 역사를 만들어내고자 하였고 이 시도는 실마릴리온에 이르러 완성된다. 결론적으로 톨킨 세계관 구현의 중심에 있는 장편 소설인 반지의 제왕은 그 자체로 뛰어난 문학 작품이자, 후대 판타지 소설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당장 엘프드워프라는 종족의 성격을 오늘날 널리 묘사되는 대로 정립한 것이 반지의 제왕이다.


2. 팬덤

톨킨의 팬들은 보통 톨키니스트란 이름으로 지칭된다. 톨키니스트들은 여타 다른 팬덤과는 그 규모와 깊이를 달리한다. SF쪽에서 팬덤의 본좌스타워즈, 닥터후, 스타 트렉이 규모나 상업적인 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면, 톨키니스트들은 학문적, 철학적인 면으로 파고드는 경향이 있다. 기행의 천국 영국에서는 톨킨학(Tolkienology)이라는 학문이 존재한다는 루머가 있을 정도. 열성팬들중 고학력자가 많고 이들이 나름 개인적인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기 때문에 이렇게 학문적으로 연구된 판타지 문학이 드물게 보이기도 한다.[4]

3. 논란

설정된 세계, 이야기의 규모가 거대한 이야기라서 언제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구설수도 상당히 많았다. 사우론에 대항하는 자들이 서쪽의 사람들이라는 점 혹은 여성의 비중이 낮다는 점은 인종차별, 성차별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제시되고는 하였다. 이에 대해 톨키니스트들은 학문적 연구로 대응했고, 여러차례에 걸친 논쟁 끝에 인종차별 문제는 일단락된 상태.[5][6] 그래도 단지 "오크"란 이유로 칼이 빛나는 등 타고난 본성이나 상태 때문에 악당으로 몰린다는 점에서 인종차별 떡밥을 들고 나오는 사람은 많다.[7]

그리고 영화판, 특히 극장판에선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사실 작중 나오는 "악당"들은 사우론에게 속았거나 노예화돼서 전쟁에 나오게 된 것이다. 작품을 잘 보면 남부인이나 동부인, 던랜드인들은 전쟁에서 졌으니 사우론 말대로 이제 깡그리 몰살당할 거라고 떨고 있다가 곤도르나 로한이 관대하게 놓아주자 감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좀더 자세한 상황은 확장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사실 생각해보면 반지의 제왕에 대한 이런 외적 비판은 모든 환상문학에 가능한 비판이며, 더 나아가면 모든 픽션에도 가할 수 있다. 과거 환상문학이나 신화를 보면 요괴괴물은 심심하면 때려잡는 대상이고 이들의 외모나 행동거지는 그걸 서술한 입장이 막연히 그리는 이방인에 가깝다. 솔직히 말하면 동양 환상문학에 나오는 요괴들도 따져보면 피부가 지나치게 하얗거나 검고 털이 많은 등 끼워 맞추면 어떻게든 끼워 맞춰진다.

작품에서 여성 비중이 낮다고 그게 문학의 질을 결정할 기준이 되는건 아니다. 어차피 이건 픽션이고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픽션에서 여성 비중이 낮은 세계관을 그렸다고 해서 그게 성차별인 건 아니다. 사실 이처럼 남성 상위, 여성 상위 식의 세계관은 신화나 환상 문학 등에선 흔하디 흔하며, 반지의 제왕보다 더 극단적으로 그 장치를 전제하고 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게 성차별이냐는 비판에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 한 예로, 서유기에서도 여성들만 존재하는 여인국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그렸지만 그 누구도 해당 일화를 남성이 안 나온다는 이유로 성차별 문학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톨킨이 살던 시대에 구분된 남여의 성역할은 지금에 비해 엄격한 편이었고 그 경계가 옅어지는 것은 1, 2차 세계 대전이 지난 후이다. 더군다가 작품이 쓰여진 시기가 세계대전 중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반지의 제왕>을 둘러싼 성차별 논쟁은 그 색이 옅어질 수밖에 없다.

톨킨은 자기 자신의 작품에 대한 비평도 철저했다. 톨킨은 분명히 세 반지를 만든 요정들이야말로 가운데땅의 모든 비극에 책임이 있다고 얘기했으며 보수에 과거지향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변화를 부정하는건 아니었기에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톨킨의 사상을 까다가도 "그래도 톨킨은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다"라는 식으로 인정할 건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톨킨의 작품들은 결국 픽션이다. 허구의 세계에 지나치게 정치적 입장을 적용하거나 마냥 도덕적 지침을 얻을 이유는 없다. 현실적으로 일부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반지의 제왕을 오독해서 "나의 투쟁"마냥 숭배하는 경우는 있긴 하지만 말이다.

전체적으로 고대 설화의 형식을 많이 가져온 작품 특성상 캐릭터의 외모 묘사가 자세하지 않다. 그래서 톨킨 사후 수십년째 전세계 톨키니스트간에 늘 벌어지고 있는 답이 안나오는 논쟁이 몇가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발록의 날개 유무, 레골라스의 머리색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항목 참조. 톨킨 관련 팬덤 사이트에서 이 질문을 올리면 밀덕 사이트에서 AK47 VS M16 논란을 올린 것과 비슷한 결과를 목격할 수 있다(…).

4. 미디어 믹스

반지의 제왕은 영화화되기 전까지는 톨킨 생전에 기획된 라디오 드라마의 참패로 인하여 다른 매체로의 미디어 믹스가 매우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실사영화가 나온 이후 많은 미디어 믹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4.1. 실사영화

판타지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 3부작. 영화가 대성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믹스 사업이 활성화되었다.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항목 참조.

4.2. 애니메이션

1978년1980년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1978년판 감독인 랄프 박시는 고양이 프리츠, 쿤스킨, 마법사 같은 성인 애니메이션을 감독해 애니메이션 쪽에선 저명한 인물이다. 각본은 마지막 유니콘이란 판타지 소설을 써서 높은 평가를 받던 피터 소여 비글이 썼다. 1980년판 감독인 리 바스서 랜킨 주니어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에서 명작으로 평가받는 룡아, 불을 뿜어라(1981, 원제는 드래곤의 비행)나 마지막 유니콘(1982) 같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1978년작 극장 애니메이션에서는 반지 원정대와 두 개의 탑까지만 다루고 이후 왕의 귀환은 1980년에 TV용으로 아서 랜킨 주니어와 줄리 바스가 감독했는데 그림체가 달라져서 위화감이 있다. 몇몇 일본 제작진이 들어가면서 프로도 일행이나 등장인물에서 여성들은 1978년판과 작화가 달라졌다. 그러나 오크들이 고양이처럼 보이고 골룸이 녹색 개구리처럼 귀엽게 나온다. 사실 왕의 귀환 TV 애니메이션은 1978년작 극장 애니메이션의 속편이 아니라[ 1977년에 만들어졌던 호빗 애니메이션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 호빗, 오크 등의 모습이나 녹색 개구리 같은 골룸은 호빗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일부는 실사영화와 비교하여 캐릭터가 유치하다느니, 복장이 맘에 안 든다느니 하면서 애니메이션을 무작정 쓰레기 취급을 하는 극단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이 애니메이션도 수작이며 당대 어떤식의 기법이 활용되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예시이다. 각색이 된 부분이 있지만, 이건 실사영화보다도 더 짧은 시간 내에서 분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고 이 정도의 영상 매체에선 아주 흔한 일이다. 진짜로 톨킨 작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실사영화와 소설과 애니메이션을 똑같이 놓고 그 차이점을 보면서 여유있게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나라에선 1978년판이 잠깐 극장에도 개봉하고 1990년에 반지전쟁이란 제목으로 비디오로 나왔으나 알려지지 않았고, 2000년 초반에는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에서 DVD로 로드 오브 더 링스란 원제목으로 정발했는데 역시 묻혀졌다.

그 외에 라디오 버전으로도 나왔고, 한국에선 직접 한국인 작가가 코믹스 버젼을 연재한 적도 있다. 원작과는 이름만 빌려온 동명의 쇼 프로그램도 존재했지만 단명했다.

4.3. 미니어처 게임

워해머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유명 게임 퍼블리셔인 게임즈 워크샵에서는 2000년부터 '반지의 제왕 전략 전투 게임(The Lord of the Rings Strategy Battle Game)이라는 이름의 미니어처 게임을 발매중이다. 모델의 외형 등은 영화판을 기준으로 제작되고 있다. 현재는 영화 호빗덕에 'The hobbit'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다.

다만 게임으로서의 인기는 매우 저조하다. 상표가 The Hobbit으로 바뀐 이후 맨처음 발매된 한정판 세트인 고블린 마을 탈출 세트는 2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판매중이다. 룰에 관한 불만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불만을 제기할 유저 자체가 없어서일지도 모르는 일. 거기다 기반이 되는 원작이 있다 보니 자기들 맘대로 뭔가 해먹지도 못하는 상황. 반지의 제왕 3부작 후 호빗이 나오기 전까지 업데이트는 에라타 정도가 끝이였으니... 국내외를 막론하고 미니어처 게임 유저들의 선호도는 워해머 판타지가 압도적으로 높다. 거기다 미니어처 게임의 특성상 유저가 많은 게임을 하는 편이 편하기 때문에 이 현상은 더욱 심해지는 중.

4.4. 게임

영화가 대박이 난 이후, 그야말로 미친 듯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대부분 1인칭, 혹은 3인칭 액션 게임이거나 RTS. 그러나 너무 우후죽순격으로 나온 게임이 많아 그저 그런 게임이 양산되기도 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서양식 MMORPG의 고전과 패키지 시장의 몰락으로 인해 흥행 부진을 면치 못하였다.

5. 관련 항목

5.1. 지리

5.9. 용어/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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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소설은 指輪物語라고 번역되어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는 指輪物語로 통하였으나, 영화는 ロード・オブ・ザ・リング로 번역되어 영화가 크게 유행한 뒤로는 양자 모두 사용하게 되었다.
  • [2] 원작소설이 魔戒으로 번역되어 있어서 이쪽이 일반적으로 더 잘 알려져있으며, 영화는 指环王로 번역되어 개봉하였으나 영화를 지칭할 경우에도 더 널리 알려진 魔戒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홍콩 및 일부 광둥어 사용지역에서는 3부작이라는 의미를 포함해 魔戒三部曲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 [3] 이런 류의 세계 n대 ~~는 대부분 출처 불명에 신빙성도 애매한 것이라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어쨌든 저 세 작품 모두가 작품성이나 인지도 면에서 대단한 본좌급임에는 틀림이 없다.
  • [4] 사실 톨킨 본인은 자신의 소설에 대한 어떠한 신학적 - 정치적 해석도 거부했지만, 소설의 내용을 보면 철학 뿐만 아니라 정치학적인 경구로도 인용 가능한 부분도 곳곳에 엿보이기에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다.
  • [5] 당대 비슷한 소설인 나니아와 달리, 동부인과 남부인도 그 나름의 문화를 가졌다는 점, 곤도르인 역시 피부가 상당히 검다는 점(소설속에서 "백인"으로 묘사되는 건 로한인들 뿐이다. 로한은 애초에 영국이 기마민족이었으면?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족속이니까...), 아프리카에서도 어둠과 검은색은 두려움과 악을 상징하는 점 등, 어둠과 흑색이 사악하다는 것은 인류 공통의 감정이라고 한다.
  • [6] 하라드림들이 간달프를 "잉카누스"라 불렀다는 묘사에서 남부인들이 사우론에게 속아넘어가기 전에는 남부지역 역시 간달프와의 교류가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객지에서 곤도르군과 싸우다 죽음을 맞은 하라드림 병사에 대한 동정적인 서술이 나오는 장면도 존재한다.
  • [7] 단, 스팅이나 글람드링 등, 오크가 근접할 시 빛이 나는 검은 오크를 증오하는 곤돌린에서 만든 검들이다. 즉, 엄밀히 말하면 '오크가 원래 나쁜 놈이니까'라기보다는, '오크랑 사이가 안좋은 종족에서 만든 검이니까' 검이 빛난다는 것.
  • [8] 호빗에서 서로 바위와 돌들을 던지고 있는 것으로 등장. 그리고 소설 두 개의 탑에서 헬름협곡의 기원을 설명할 때 언급된다.
  • [9] 소설 두 개의 탑에서 간달프가 발록과의 전투를 설명할 때 '세상을 갉아먹는 것들'이라고 언급한다.
  • [10] 소설 호빗다섯군대 전투 부분에서 '커다란 박쥐들이 요정들과 인간들의 머리와 귀 옆에서 맴돌면서 사상자들에게 흡혈귀 같이 달라붙었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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