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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3국

last modified: 2015-04-15 08:39:51 by Contributors

Contents

1. 본문
1.1. 발트족
1.2. 발트 신화
2. 경제
3. 관련 항목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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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름

에스토니아(Eesti)
라트비아어: Igaunija
리투아니아어: Estija

라트비아(Latvija)
에스토니아어: Läti
리투아니아어: Latvija

리투아니아(Lietuva)
에스토니아어: Leedu
라트비아어: Lietuva

공식명칭

에스토니아 공화국
Eesti Vabariik

라트비아 공화국
Latvijas Republika

리투아니아 공화국
Lietuvos Respublika

면적 45,227km² 64,589km² 65,200km²
인구 131만 5819명(2014) 198만 5600명(2014) 292만 1920명(2014)
수도 탈린 리가 빌뉴스
대통령 토마스 일베스 안드리스 베르진슈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총리 타비 러이바스 라임도타 스트라우유마 알기르다스 부트케비치우스
통화 유로[1]유로, 라트[2]리타스
1인당 GDP(명목) $20,571(2015 추정) $16,836(2015 추정) $17,334(2015 추정)
민족구성 에스토니아인 68.7%, 러시아인 24.8%(2012)라트비아인 62.1%, 러시아인 26.9%, 벨라루스인 3.3%(2011) 리투아니아인 84.1%, 폴란드인 6.6%, 러시아인 5.8%(2011)
종교 정교회 16%, 개신교 9%(2011) 개신교 34%, 가톨릭 25%, 정교회 19%(2011) 가톨릭 77%, 정교회 4%(2011)
국가도메인 .ee .lv .lt

1. 본문

에스토니아어: Baltimaad, Balti riigid
라트비아어: Balijas valstis
리투아니아어: Baltijos valstybės

유럽 중부동부북부 사이, 쉽게 말해 독일러시아스칸디나비아 반도 사이 동부 발트해에 속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세 국가를 가리키는 단어. 리보니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20세기 초반에는 핀란드도 발트 3국과 함께 묶였으나 2차대전 이후로는 발트 국가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서 발트 3국으로 묶인다고 베네룩스 3국처럼 다 같은 계통의 국가로 생각하기 쉬운데[3] 에스토니아가 핀란드의 영향을 받은 핀-우르그계 국가라면,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는 발트족 사람들이 건설한 국가이다. 종교적으로,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는 루터프로테스탄트가 많은 반면, 리투아니아는 폴란드의 영향을 받아 가톨릭 교도가 많으며,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의 경우 인구 상당수가 러시아인이기 때문에 정교회를 믿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발트 3국은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 타 유럽 국가보다 많으며[4], 그 중 에스토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비 종교적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세 나라의 공통점은 소련의 구성국이었고 나라 크기가 비슷하고 같이 독립했다는 것 정도이지, 따지고 보면 상당히 다르다.

이 중 한때 폴란드와 연합하여 강성한 세력을 자랑했던 리투아니아를 제외한 두 국가는 1917년 러시아 제국의 몰락 때 처음으로 세워졌다. 이유는 이 지역을 독일과 러시아, 스웨덴이 대대로 점령했기 때문. 북방전쟁의 결과에 따라서 주인이 바뀌는 안습한 신세였다. 다시말해 역사적으로는 거스름돈 신세였다는 거다. 그리고 지금 국가가 세워졌으니 망정이지, 과거 이 지역을 지배한 독일인과 러시아인, 스웨덴인들은 이 땅을 더 쪼개서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관리했다. 한마디로 여기도 분류하기 시작하면 정신없다는 거다.

이렇듯 각자의 개성을 가진 나라지만 아무래도 묶어서 쩌리취급이 많았고, 소련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서는 자신들도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인지라 1989년 8월 23일,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 50주년 기념일에 세 나라의 수도인 탈린, 리가, 빌뉴스를 잇는 678Km에 이르는 인간띠를 형성해 독립시위를 벌였다. 이 인간띠 시위에는 200여만 명이 참가했다. 그리고 독립 이후 2004년에는 함께 유럽연합NATO에 가입했다. 2000년대 엄청난 성장을 해 에스토니아의 경우 1인당 GDP가 90년대 중반 5,000$에서 2014년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23,100$까지 포풍성장하는 등의 위엄을 보여 발트의 호랑이라 불렸으나 2008년 경제위기 이후 라트비아의 경우 경제성장률 -17.7%를 달성하면서 대규모로 시망했다가 이후 어찌어찌 해서 회복중(...)

소련 구성국이라 동유럽으로 분류하는 경향이 있으나 지리, 문화, 종교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북유럽으로 보기도 한다.[5][6] 역사적인 측면을 봐도 러시아나 소련의 지배를 받았던 기간보다는 그 전에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독일 등의 영향을 받은 기간이 더 길고, 문화, 종교도 더 비슷하고[7] 지리적으로도 가깝기 때문에 유엔에서도 이 나라들을 북유럽으로 주로 분류한다.[8]

2000년대 초반 에스토니아를 시작으로 정부주도 경제개발과 외국인 투자의 증가로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노르딕 국가와 달리 소득수준은 대략 좋지않다.[9] 또 러시아인들이 소수민족으로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특히 러시아와 인접한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의 동부 지역에서는 러시아어가 자주 쓰이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세 나라 모두 반러감정이 강하기 때문에[10]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지정하는 데 강력히 반대하기 때문에 러시아계 주민들의 입장은 애매하다.

한국과는 모두 외교관계가 성립되어 있다. 주 핀란드 대사관이 에스토니아를, 주 폴란드 대사관이 리투아니아를 겸임하고 있으며 주 스웨덴 대사관이 겸임하던 라트비아는 2013년 12월 2일에 개설된 주 리가 분관이 관할한다.

1.1. 발트족

© MapMaster (cc-by-sa-3.0) from
1200년경의 발트족 분포도

위에서 말한 발트족은 주변 국가들(슬라브, 게르만)과는 다른 독자적인 정체성을 갖고 있던 민족으로 튜튼기사단 정복시대에 걸쳐 단계적으로 동화 및 절멸 과정을 거치면서 다른 발트계통 부족들은 모두 사라졌고 동발트 부족들 중에서 현 라트비아인과 리투아니아인의 선조격 되는 부족들만이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라트갈레인을 주류 라트비아인과는 다른 소수민족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라트갈레 지방이 리투아니아처럼 가톨릭 문화를 정체성으로 삼았기 때문에 나온 분류법이다.

1.2. 발트 신화

<지붕 끝에 붙이는 'X'자 모양은 유미스(Jumis)라는 풍요의 신을 상징한다>

다른 유럽국가들보다 기독교를 받아들인 역사가 늦었기 때문에 전통신화와 민간신앙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있는 편이다.[11] 명목상의 최고신은 천신인 '디에바(Dieva)'[12]였지만 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신은 북유럽의 토르나 동슬라브권의 페룬에 해당하는 '페르쿠나스(Perkūnas, 리투아니아어)' 혹은 '페르콘스(Pērkons, 라트비아어)'였다. 특이하게 라트비아의 경우는 주변국가들과 달리 각각의 신들을 사람이나 동물 형상이 아닌 문양의 형태로 표현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보이는 겨울 스웨터나 목도리에 그려져 있는 무늬를 떠올리면 되는데 예를 들어 태양신 사울레(Saule)는 꽃모양으로, 운명의 여신 마라(Māra, 백만송이 장미의 원곡도 사실은 이 여신을 주제로 한 노래였다.[13])는 역삼각형이나 끝부분에 줄이 쳐진 십자가의 형태로 표현하는 식이다. 여기서 각각의 신들이 어떠한 문양으로 나타내지는지 대강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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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과거엔 에스토니아 크룬을 썼었다.
  • [2] 2014년 1월 1일 부터 공식적으로 유로화를 사용하며, 아직까지는 곳곳에서 혼용하여 쓰고있다.
  • [3] 먼나라 이웃나라 네덜란드편의 서술에 의하면 비슷한 계통이고 같은 나라였던 시절도 상당히 길었던 베네룩스 3국 각국조차도 베네룩스로 한 데 묶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 [4] 무신론자 포함
  • [5] 신문에 실리는 해외여행 상품 광고를 보면 발트 3국은 물론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북유럽으로 놓고 북유럽 여행상품으로 광고한다.
  • [6] 사실 에스토니아쯤 가면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대도시들과 위도가 비슷하고 북극에 가까워져 백야 현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지리적으로는 분명히 북유럽도 맞다. 나머지 두 나라도 모두 냉대기후에 속하고 위치가 동북쪽이라 뭐라고 해도 들어맞는다.
  • [7] 리투아니아를 제외하면 루터파 개신교가 우세한 편이다.
  • [8] 영어 위키백과의 북유럽 항목 참조. 발트3국 중 가장 남쪽에 있는 리투아니아는 중부유럽으로도 자주 분류되기도 한다. 다만 기후적으로는 빌뉴스가 탈린과 리가보다 더 춥다(...) 탈린, 리가의 평균기온이 바닷가라 −3.4°C인데 비해 빌뉴스는 상대적으로 내륙지역이라 −6.1°C이다.
  • [9] 위의 표를 보면 대한민국의 1990년대 중반 소득수준과 유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옛 동구권 기준으론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다.
  • [10] 다른 옛 소련 구성국들이 독립국가연합이나 유라시아 연합을 만들어 소련 부활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힘을 합치려는 시도가 있지만 발트3국은 그 쪽에는 일절 참가하지 않고 있다. 연합체를 만들면 당연히 국력이 압도적으로 강한 러시아가 주축이 되고 자신들을 비롯한 소국들은 얹혀가는 덤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 다만 러시아 이민자들을 제외한 국민 절대 다수가 반러 성향인데다 EUNATO에 확실히 가입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지아우크라이나와는 달리 러시아에서 대놓고 건드리지 못하는 편.
  • [11] 에스토니아는 언어상 핀란드와 비슷하므로 제외되는 편. 칼레발라와 비슷한 칼레비포에그(Kalevipoeg)라는 서사시가 있다.
  • [12] 산스크리트어의 'Deva'가 생각났다면 그거 맞다. 애초에 발트어파는 유럽에서 인구어족의 원형이 잘 보존된 어파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발트지역의 언어적 특징과 신화적 특징들은 인도의 그것과 은근히 겹치는 부분들이 많다.
  • [13] 정확히는 왜 딸을 낳아놓고는 행복을 주지 않은 채로 그냥 매정하게 떠나버렸느냐(=라트비아를 고래싸움에 등터진 새우꼴로 되게 만들었느냐)라며 마라에게 탄원하는 내용의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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