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방송이 끝난 뒤에는

일본의 유명한 도시전설.


정규방송이 끝나면 지글거리는 화면이 나와야 정상인데, 의외로 갑자기 기분 나쁜 방송이 송출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연관이 있는 아래와 같은 유튜브 영상도 있다. 일명 NNN[1]방송이라고 불린다.
일본에서는 초중고교생들 사이에 널리 퍼진 괴담으로, 정규방송이 끝난 후 사람 혹은 기업의 이름이 나타난뒤 "이상 내일의 희생자의 명단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멘트가 나오는 "내일의 희생자"라는 비밀 방송이 방영된다거나, 혹은 NHK에서 정규방송이 끝난 뒤에 수신료를 미납한 사람들의 목록을 스크롤로 올린다는 식의 이야기가 퍼졌다.

유저들이 짜집어 만든 영상도 있으나 여기에 올려두지 말기 바란다. 혐짤로 분류 가능하기 때문. 리그베다 위키 방침상 곤충의 사진과 같이 보통 사용자에게는 평범한 사진도 일부 사용자에게 혐짤이 될 여지가 있다면 혐짤로 분류된다.

그런가 하면 정규 편성표에는 없는 방송이 정규방송이 끝난 뒤에 나와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의가 빗발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런데 실제로 일본의 어떤 지방방송국에서 정규방송이 끝난후 AV를 튼게 그만 전파를 타고 수십초간 방영되어버려서 사람들이 항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좀더 자세한 내막으로는, 정규방송이 종료된 뒤 방송사의 채널이 흑백으로 모래바람처럼 지지직거리게 된 뒤 방송사에서 야근을 하던 사람이 실수로 AV를 틀었는데 송출되자마자 수십 통의 항의전화가 빗발쳤다고 한다. 그리고 "지지직거릴 뿐인 화면을 수십 명이 멍하니 보고 있었단 건가" 라는 첨언이 붙는다. 심야 케이블 방송 보려고 끝난 정규 방송채널 거쳐간거라면?

이런 도시전설이 만들어진 배경으로서는 어린이들이 심야에 하는 성인방송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생긴 오해의 소치라는 설이 있기도 하다.

페르소나 4에 나오는 심야 텔레비전은 이 도시전설에서 모티브를 얻은듯 하다.

한 일본인의 말에 의하면 옛날에는 방송이 끝나고 없는 상태에선 재밍[2]에 노출되기 쉬웠기 때문에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전파에 간섭해서 저런식의 기분 나쁜 방송이 나오도록 조작하는 것도 불가능한건 아니었다고 한다.

----
  • [1] NNN은 실존하긴 하지만, 방송국이 아닌 뉴스 네트워크다. Nippon News Network를 줄여서 NNN. NTV를 중심으로 1966년 발족되었다. 묘하게 마이너한 방송국만 모여 있는 게 특징
  • [2] 어떤 주파수의 전파를 방해할 목적으로 내용이 다른 신호 성분을 실은 동일 주파수의 전파를 발사하는 것.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1-30 13:05:18
Processing time 0.0652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