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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

last modified: 2015-04-12 13:50:24 by Contributors

Contents

1. 사투리
1.1. 방언 구획
1.2. 참고 항목
2. 기독교의 은사 중 하나이자, 기도를 할 때 나오는
2.1. 신학적 해석
2.2. 현재의 방언
2.3. 방언의 폐해


1. 사투리[1]

dialect.gif
[GIF image (69.88 KB)]


이 문서는 리그베다 위키의 암묵의 룰 때문에 방언 으로 작성되어 있다.
方言.
영어로는 Dialect.

그 자체로 독립적 체계를 가지고 있는 한 언어의 변종을 뜻한다. 언어 분화를 기준으로 할 때는 '한 언어가 내적, 외적 요인에 의해 지역적, 사회적으로 분화되었을 때, 그 지역이나 사회의 언어 전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보통 사투리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투리와 방언은 다른 개념이다. 사투리는 표준어와 달리 그 지역에서만 사용하는 말을 뜻하는데, 어느 지역 사람들도 표준어와 일치하는 언어를 사용하지는 않으므로 경기도나 서울말도 모두 사투리 안에 포함된다. 반면 방언은 표준어와 사투리를 아우르는 말이다.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현대의 로망스어군 언어들은 각각 갈리아, 이탈리아 반도, 히스파니아 등 과거 로마 제국의 각 지방의 방언연속체에서 쓰이던 라틴어 방언들이 현대어로 계승된 것이다.

대한민국의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을 원칙으로[2] 정책적 목적을 위해 인위적, 추상적 요소를 가미하여 만든 것이나 독립된 언어체계를 가지고 있고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되므로 방언의 하위개념이 맞다.

아닌것 같지만 매우 높은 확률로 서울 출생 사람들은 알게모르게 다른 지역 방언을 조금이나마 구사하고 있다. 이는 서울 거주민들 상당수가 서울 토박이가 아닌 타지역에서 온 이주민 출신들이기 때문인데 그 때문에 일단 어법 자체는 자라면서 배워 온 표준어를 기준으로 구사하지만 그 억양이나 일부 단어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방언의 그것과 유사한 색채를 띄기 때문. 게다가 양쪽 부모가 서로 다른 지역 출신인 경우도 많아 두가지 이상의 어법이 혼재된 독특한 억양을 지니게 된 경우도 많다. 따라서 같은 서울 지역에서 나고자란 친구임에도 서로 모르는 단어를 쓰거나 억양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다른 지역도 인적 교류가 활발하니 이런 현상이 없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지역 거주민들이 다 똑같은 억양을 쓰고 있어서 교정(?)이 되는 반면 서울은 일순간에 다양한 지역인들이 한번에 몰리면서 서울 고유의 지역색이 묻혀버린 탓에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하다.

만국공통으로 흔히 유머 소재로 쓰이기도 하는데 가볍게 독특한 억양으로 웃기는 정도에서부터 지역감정을 지닌 비하의 목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유머로 쓰이는 까닭은 아무래도 청중에게 있어서 '친숙하지만 동시에 어딘가 뒤틀려있는 느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 당연하지만 해당 유머용 방언을 구사하는 지역 사람들에겐 하나도 안웃기는 유머. 특히나 후자식 유머는 절대로 해선 안되는 행위 중 하나이다.

참고로 위키 게시판에서 해당 '초성체, 음슴체, 사투리(방언)항목'을 제외하고는 모든 항목에서 초성체, 음슴체와 함께 사투리의 사용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위키게시판에서는 표준어만을 사용해서 작성해야 한다.

여담으로,방언이라고 보기는 애매하지만 인터넷,게임중 채팅,전학생 등으로 타지방 사투리를 알게 된 사람들 중 일부는 사투리 구사자가 아닌데도 발음하기 편하거나 빨리 말할수 있단 이유로 사투리를 쓰는 경우도 있고, 사투리 구사자가 특유의 말투를 외국어에도 적용시켜(...) 외국인이 보면 어디서 말을 배운거냐 소리를 듣기도 한다.

1.1. 방언 구획

한국어의 방언 구획은 연구자들이나 기준에 따라 다르게 구획된다.

(1) 전라도 방언, 경상도 방언, 경기도 방언(서울 방언, 인천 방언), 제주도 방언, 함경도 방언, 충청도 방언, 평안도 방언.
(2) 관서 지방 방언, 호남 지방 방언, 영남 지방 방언, 관북 지방 방언, 중부 지방 방언.
(3) 동남 방언, 서남 방언, 부 방언, 동북 방언, 서북 방언, 제주어
(4) 기타

그런데 행정 구역과 방언권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3)번의 방언 구획을 사용한다.

또한 지역적 방언의 구분 외에 사회적 방언이라는 분류도 있다. 상류층, 중류층, 하류층 등 생활수준에 따라 나누거나[3] 특정 직업계층별로 나누는데, 예를 들면 은어의 경우도 일종의 사회적 방언이라고 볼 수 있다.

외국어 번역시 방언 - 방언 번역은 잘 하기도 힘들고, 해도 불평이 많은 번역 중 하나. 대개 칸사이벤동남 방언(경상도 사투리)으로 번역되는데, 서울 사람들이 보기엔 그럴싸해도 경상도 사람이 보면 옘병한다라는 평이 나오는 번역이 태반이다. 번역자가 사투리에 능한 사람이 아니라면, 동남 방언서남 방언이 뒤섞여 나오기도 한다.[4][5]

영호남 지역 사람이 표준어를 쓰려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다.[6] 번역에서 옘병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 그리고 표준어가 아닌 한국의 방언들은 단어만큼이나 억양과 장단에서 많은 특징이 나타나기 때문에 단어만으론 그 고유의 맛을 제대로 살려내기 힘들다. 실제로 단어는 표준어로 고치기 쉽지만 억양은 고치기 힘들다.[7][8][9] 그리고 표준어 단어 사용한다고 자기 지방은 사투리 안 쓴다는 사람들도 있고.[10] 사투리가 입에 붙은 모태 사투리 구사자들은 나중에 표준어를 하게 되어도 사투리를 쓰는 집단[11]과 대화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도로 사투리로 되돌아간다.

방언은 다의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방 방언의 경우 국립국어원에서는 사투리로 표기하고 쓰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한국 더빙판에서는 이런 걸 생략하고 표준어로 바꾸는 경향이 많다. 사투리도 PD, 번역자가 정말 사투리를 몰라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12] 여담이지만 심슨 더 무비에서 한글로 텍사스 사투리 영어회화 강좌라는 표지판이 있다. 아무래도 한국의 지나친 영어 교육열과 텍사스 사투리스러운 이상한 발음(...)을 풍자하는 모양. 텍사스 사투리 하면 조지 워커 부시가 유명한데 사실 부시는 코네티컷 출신이다.

사실 외국소설 번역시에는 이보다 더 황당한 경우도 있다. '무식한 촌뜨기' 기믹의 캐릭터는 원작에서 틀린 문법으로 대화하기도 하는데, 한국어판 번역본에서는 이걸 뜬금없이 아예 특정 사투리를 구사하는 것처럼 바꿔놓는 것. 소설 렌조에 등장하는 하녀의 말투가 이런 식으로 번역되서 논란이 된 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유명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도 남부 흑인 특유의 문법에 맞지 않는 말투를 사투리로 번역해 버린 판본이 많다. 수십년간 수십 종류의 번역본이 나왔는데도 이 부분을 제대로 구현한 번역본은 한두 종류 정도 뿐이다.

성우나 텔런트가 연기할 때 보통 해당 지역 출신을 캐스팅하지만 그러지 않고 평범하게 캐릭터에 어울리는 사람으로 캐스팅하기도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연기할 경우 현지인이 아닌 사람들은 해당 사투리에 관해 잘 몰라서 잘 살렸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현지인들은 "서울 사람이 사투리 흉내내는 거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13][14] 반대로 해당 지역 출신이니까 사투리 캐릭터에 캐스팅했는데 정작 사투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면 이건 이거대로 엄청나게 웃기는 일이 되어버린다.(...) 그렇다고 성우시험에 사투리까지 포함시킬 수도 없고 참 난감하다.

2. 기독교의 은사 중 하나이자, 기도를 할 때 나오는

glossolalia, gift of tongues(영어)
放言:멘탈놓고 내뱉는 말


하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기독교의 은사인 방언은 사실 1번 항목의 바로 그 방언이었다. 그게 점차 변형되어 나온 게 위의 영상(…).

2.1. 신학적 해석

방언을 성령의 은사로 보는 것은 모든 기독교 신학에서 동일하다. 다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가에 대해서는 교단마다 차이가 있다. 대개 가톨릭 및 장로교는 부정론, 오순절이나 순복음은 긍정론.

그 기원은 신약성서 사도행전 2:1~14에서 예수 승천 후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성령이 강림하면서 성령의 힘으로 방언(여러 지방의 언어)을 하게 되었다는 데에서 출발한다. 즉 성경에 처음 기록된 방언은 말 그대로 외국어 능력 득템의 수준이었다.아 너무 흥분해서 영어가 나왔네요 당시 사람들의 반응이 '저놈들이 술이 취해서 저러는 거다'라는 걸 보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섞여 있다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기반으로 모든 방언이 외국어 능력인 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이며 일단 여기서 확실하게 묘사된 방언은 외국어에 관한 방언밖에 없다. 애초에 자기네들 말이 아니면 알아들을 수 없으니 이상한 소리를 지껄인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다.

어쨌든 자신이 원래 사용하는 언어와는 다른 언어인 만큼 방언을 해석할 필요가 있는데, 그에 따라 방언 해석의 은사를 받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없었으면 그런 은사를 이야기하지 않았겠지

신비주의 기독교 신학에서 방언의 의미는 성령이 임하신 표적이다. 그렇기에 성령의 은사를 중요시하는 교단에서는 방언이 필수인가 하면, 상대적으로 성령의 은사를 덜 중요시하는 교단에서는 즉 방언이 성령이 임한 증거인 것은 확실히 인정하나, 구원을 받아 성령이 임했다고 해서 무조건 방언의 은사가 생긴다고 보진 않는다.[16] 그 외에 고린도 전서 14:2를 들고 방언이 천사언어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해석이고 정설은 아니다.

흔히 근본주의 기독교, 특히 개신교 교단에서는 다 하나같이 방언을 권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개신교의 실제 신학적 분포를 잘 몰라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오해라고 할 수 있다. 똑같은 근본주의라도 장로교, 특히 칼뱅주의에 목매고 있는 교단에서는 오히려 방언을 굉장히 경계하고 있으며, 실제로 기도 중에 누가 방언을 하는 게 보이면 일부러 툭툭 쳐서 방언 못하게 눈치를 주기도. 이 계통의 교단에서 왜 방언과 같은 신비주의를 지양하는지에 대해서는 장 칼뱅 항목도 함께 참고할 것.

이처럼 개신교 내에서 방언에 회의적인 교단은 일부 이단 수준이 아니며 실제로는 상당히 세계구급의 입장이다. 이름하여 은사 중지론.[17] 아마도 대한민국에서는 무당의 푸닥거리와 나름 유사한 측면이 있어서 방언이 강조된 듯도 하지만. 이 주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다음의 책들도 참고하자. 옥 모씨[18]의 저서 《방언 정말 하늘의 언어인가》는 굉장히 과격하게 방언을 비판하는 책이다. 보다 온건하게 비판하는 책으로는 고신대학교 신학교수의 저서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을 추천.

천주교에서는 방언이 아니라 '신령한 언어' 또는 '이상한 언어'[19]라고 부른다. 뭔가 이름이 이상하지만(?)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고 사도시대부터 존재해오던 유서 깊은 은사인 만큼 천주교에서도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성령기도회와 같은 주로 '성령' 신심을 깊이 중시하는 기도모임 등에서 행하기도 한다. 단 이를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교조화하지 말고 겸손하게, 그리고 조용하게 하나의 올바른 신심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개개인이 하는 방언을 모두 은사며 은총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며, 방언을 한다는 사실 만으로 신앙의 지표나 모범이 될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신자들이나 신부님들의 입장은 천차만별이지만, 하지만 대체적으로 신비주의 계통의 개신교와는 달리 경계하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며, 이는 '이상한 언어'가 일종의 신비체험인 만큼 어느 정도 이상으로 이를 부각시키다보면 정통 교리를 벗어나게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20]

2.2. 현재의 방언

19세기까지는 교회에서 방언을 잘 하지 않다가 20세기 초부터 폭발적으로 재개되기 시작하더니, 현재 들어서는 많은 개신교 교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은사가 되었다. 특히 은사주의 운동, 그 중에서도 신사도 운동이 퍼지면서 더더욱 널리 확장되었다. 방언을 하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마지막 때에 성령이 만인에게 부어진다는 요엘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한다. 요엘의 예언에 방언을 한단 이야기는 한 마디도 안 나와 있다는 건 넘어가자.

정말 우스운 것은, 현재 개신교 계에서 보이는 방언은 하나 같이 알아들을 수 없는 무의미한 소리를 내뱉는 외계어 방언이라는 것이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외국어 동시 통역의 방언은 보이질 않는다(...). 때문에 용도 역시 외국어로 남에게 소통하는 것이 아닌 개인적인 기도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와전되었다. 방언 구사자의 비율이 방언 통역자 또는 다른 어떤 은사자의 비율보다도 넘사벽급으로 높다는 건 덤. 가장 따라하기 쉬우니까

대부분은 패턴화되어 있는데, 으으후루꾸꾸루후으으후루꾸꾸루후으으후루꾸꾸…같은 느낌의 소리나 호롤롤로 테이프 5배속급의 속도로 말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는 상당히 빠르게 말이 나오기 때문에 몬데그린 현상이 심하다.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같이 들리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외국어는 아닌 경우도 있고, 묘하게 불경 암송을 듣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 특히 그 조음 원리가 너무 뻔히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사회자가 아예 대놓고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할렐루야를 백 번 빠르게 반복하시면 방언이 터집니다! 믿습니까?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라 할라 할라 할랄랄라 알랄랄랄랄랄랄라!!" 일부 종교 연구가들은 동일한 단어를 빠르게 반복하는 것, 특히 그 발음 속에 ㄹ 발음이나 ㅁ 발음 등이 많이 들어있는 경우는 종교를 막론하고 다양한 주술적 진언들 속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진짜 외국어가 아닌 이상 일단 알아들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게 편하다. 방언 통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방언을 들어보면 간혹 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심지어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의 추수꾼 교육에선 방언의 은사를 중요시 하는 곳에 가면 방언을 따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요즘 대세인 방언 타입까지 나누어 훈련시킬 정도다. 하지만 방언을 자주 사용할수록 점점 이러한 패턴화를 벗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얼떨결에 기도회나 부흥회에 끌려간 비개신교인이 제대로 겁먹거나 쫄게 만드는 대표적인 요인 1순위.(…) 그래도 기왕 교회에 갔으니 경건하게 기도나 해야겠다 마음먹는 순간 사방에서 저런 소리가 왁자하게 들려온다면... 언뜻 생각하기엔 황당함이나 기분이 더럽다거나 할 것도 같지만, 막상 기도시간에 저런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 공포감이 먼저다.현실에 강림한 호러영화

방언을 내뱉는 상태에 들어가면 시간감각이 사라져, 10분 정도 기도한 것 같지만 알고보니 1시간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극도의 흥분이나 격양 상태가 되면 주위를 인지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사실 기독교의 오리지널이라기 보다는 무당(셔먼)의 트랜스 상태와 거의 동일하다. 환시, 환청, 환각(이것들은 성경에서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계시 방법으로 사용되긴 했지만(...) 등의 현상도 동일하다. 고행이나 약, 명상등을 통해 종교적 무아지경을 경험하는 기타 다른 종교들과 비슷한 부류로 볼 수 있다. 게다가 가끔씩 불교 승려도 방언을 하는 경우가 있기에 어떤 사람이 하는 방언이 실제로 개신교에서 믿는 그 신에 관련된 현상이 맞기는 맞는 건지 확정해서 말할 수도 없게 되었다. 실제로 개신교 관련 현상이 아니라 보편 종교적 체험의 일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녹음해서 나중에 들어보려고 해도 녹음한 걸 틀어보면 소리가 안 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위 영상으로도 입증되는 헛소리다. 애초에 소리는 사방으로 전파되는 파이므로 귀가 들었다면 녹음기도 캐치하는 게 당연하다. 상쇄간섭이 일어나면 되겠지만, 적어도 저 영상에서는 상쇄간섭 따위는 되지 않았다. 방언이 입술로[21] 내는 목소리가 아니라 텔레파시 파동인 거라고 주장하지 않을 이상에야.

야매적인 입장에서 설명하면 교회에서 정해주는 기도시간을 때우기 위해 사용된다. 기도제목은 몇 개 안 떨어지는데 기도시간이 한 시간인 경우가 많기에(...)

조용기 목사의 방언 아무리 봐도 원고 같은 걸 읽고 있는 거 같다

바로 위 영상에도 있지만 간혹 성령이 임하셔서 하는 말이라며 어떤 예언이나 정보 등을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없다.[22] 냉정히 말해서 무당이 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 특히 다른 영혼이 말을 해 준다는 경우에는 이단이라고 취급해도 좋다. 이 같은 능력에 대해 옹호적인 입장의 교단이 없는 것은 아니나, 개신교든 천주교든 예수 그리스도(=야훼) 외 다른 영적 존재와의 소통은 극히 지양해야 할 일로 간주한다.

특히 검증에 깐깐한 천주교의 경우, 천주교에서 숭앙하는 존재(예수 그리스도나 성모 마리아, 성인, 천사)의 이름을 대고 나오는 계시들을 사적계시로 간주하고, 교황청이 인정한 것일 때조차도 못 믿겠으면 안 믿어도 전혀 잘못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하물며 아예 인정받지 못한 것이라면, 한술 더 떠서 숭앙하는 존재가 아닌 다른 영적 존재와 소통했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2.3. 방언의 폐해

은사의 특성상 심지어 1~2세기의 초기 기독교에도 폐해가 있었다. 기독교 내에서 이런 방언의 폐해가 발생하는 것은 방언 그 자체보다는 방언으로 인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것들이 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방언에 대해서 성경에 공식적으로 기록된 최초의 언급이 "방언 하는 거 잘된 일이긴 한데 막 자랑하고 다닐 일은 아니다~"였음을 보자면 이는 명백하다.

우선 가짜 방언을 말하는 경우를 들 수 있는데, 많은 경우 신앙심과 관련되어 있다.[23] 물론 방언과 신앙심은 관계가 없지만, 다들 방언하는 분위기라서 방언을 못하면 신앙심이 부족한 것으로 여겨질까봐 방언을 하지 못하는데도 방언을 하고 있는 양 따라하는 사람도 있고, 그저 '난 방언을 받을만큼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다.'라고 자신의 신앙심을 자랑하기 위하여 방언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문제는 위에서도 밝혔다시피 초기 기독교에도 있었던 심각한 문제였으며, 특히 코린토스 지방에 있던 교회가 이러한 폐단이 심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코린토스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바울은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하여 몇가지 방언 사용의 원리와 원칙을 정해주었다.

2.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은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그것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는 성령으로 비밀을 말하는 것입니다. 3. 그러나 예언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덕을 끼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을 합니다. 4.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은 자기에게만 덕을 끼치고 예언하는 사람은 교회에 덕을 끼칩니다. 5. 여러분이 모두 방언으로 말할 수 있기를 내가 바랍니다마는, 그보다도 예언할 수 있기를 더 바랍니다. 방언을 누가 통역하여 교회에 덕을 끼치게 해주지 않으면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보다, 예언하는 사람이 더 훌륭합니다.
ㅡ 고린도 전서 14:2~5(표준 새번역)

26. 그러면 형제자매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는, 찬송하는 사람도 있고, 가르치는 사람도 있고, 하나님의 계시를 말하는 사람도 있고, 통역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일을 남에게 덕이 되게 하십시오. 27. 누가 방언으로 말할 때에는, 둘 또는 많아야 셋이서 말하되, 차례로 말하고, 한 사람은 통역을 하십시오. 28. 통역할 사람이 없거든 교회에서는 침묵하고 자기에게와 하나님께 말하십시오.
ㅡ 고린도 전서 14:26~28(표준 새번역)'''

이러한 바울의 편지에서 드러난 바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1. 방언 은사를 가진 자들은 방언 해석의 은사를 겸하여 가짐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것을 삶에 적용시킴으로 교회의 덕을 세워야 한다.
2. 공중 예배시 초신자들을 포함한 예배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기도함으로 방언의 은사를 소유하지 못한 성도들을 배려해야 한다.
3.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방언의 은사를 남용하거나 자신의 신앙을 과시하려는 유치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

또한 바울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끼리 있는 곳에서는 되도록이면 방언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면하고 있다.

6.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침을 전하는 방식으로 말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7. 피리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이 없는 악기도, 각각 음색이 다른 소리를 내지 않으면, 피리를 부는 것인지, 수금을 타는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8. 또 나팔이 분명하지 않은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겟습니까? 9. 이와같이 여러분도 방언을 사용하기 때문에 분명한 말을 하지 않는 다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남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결국 여러분은 허공에다 대고 말하는 셈이 될 것입니다. 10. 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뜻이 없는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11. 내가 그 말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나는 그 말을 하는 사람이게 딴 세상 사람이 되고, 그도 나에게 딴 세상 사람이 될 것입니다. 12. 이와같이 여러분도 성령의 은사를 갈구하는 사람들이니, 교회에 덕을 끼치도록, 그 은사를 더욱 넘치게 받기를 힘쓰십시오.
ㅡ 고린도 전서 14:6~12(표준 새번역)

즉 같은 언어를 사용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하는 것이 더 이롭다고 본 것이다. 이 또한 어디까지나 방언 은사를 가진 자들은 방언 해석의 은사를 겸하여 가짐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것을 삶에 적용시킴으로 교회의 덕을 세워야 한다.의 원칙에서 방언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면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방언이 애초에 성령의 임재하심의 증표인 만큼 바울은 방언 그 자체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반대한 적이 없다.[24] 오히려 자신이 방언 말함을 자랑하기까지 했다.

다만 현대 기독교에서는 바울이 세운 원리와 원칙을 잘 지키지 않고 있다. 특히 개인적인 체험을 강조하는 감리교단이나 순복음교단이 이런 경향이 심한 편이다. 애초에 방언 자체가 성경의 기록과 많이 달라지기도 했고, 당연히 위에서 언급한 폐해들이 발생했으며 이미 2000년 전에 했던 삽질을 또 하고 있다. 방언이 성령이 임재하신 표징으로 해석될지라도 이에 지나치게 집착해 신앙생활을 왜곡하는 것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요는 비단 방언뿐만 아니라 소위 '은사'로 분류되는 모든 행위들이 그렇다. 하지만 사람들은 특이한 거 좋아하잖아. 아마 안될거야.[25]

방언에 대한 확실한 성경의 기록이 '외국어'라는 점을 감안하고 또 통역에 대한 바울의 중요성 강조를 생각해본다면 방언은 복음이 세계화되는 과정 즉, 복음이 더 이상 유대인 공동체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의 것이며 모든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 성령 혹은 복음과 인간들의 소통이라는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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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방언(方言)의 토박이 말이다.
  • [2] '교양이 있는' 이라는 관형사는 논란이 있다고(사투리 구사자는 교양이 없는건가?) 하나, 국립국어원 표준어규정이 그렇게 되어 있다. '중류사회에서 쓰는 서울말'은 1933년 규정이며 1988년에 현재와 같이 변경되었다.
  • [3] 사회적 계층별 방언은 영국이 심한 편이다.
  • [4] 하기야 일본에서 묘사하는 칸사이벤도 현지인들에게는 옘병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항목 참고.
  • [5] 애초에 사투리 자체가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지역의 말을 완벽하게 글로 표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사투리는 그나마 현지인들에게 그럴싸하게 들리려면 억양 등도 화살표로 넣어줘야 볼만한 편.
  • [6] 다만 수도권과 인접한 강원 영서,충남지역등의 젊은이들이 표준어를 쓸 경우에는 상당히 그럴듯하게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래도 큰 차이를 느끼겠지만
  • [7] 특히 동남 방언에는 성조가 있기때문에 더욱 고치기 힘들다
  • [8] 반대로 말하면, 억양만 적당히 살리고 어미만 그 방언의 특징적인 어미로 대체하면 표준어만으로도 그럴듯한 방언 흉내를 낼 수 있다. 실 사용자들이 들으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사실 충청사투리는 그정도만 신경써도 그럴듯한 충청말이 된다.
  • [9] 실제로는 전남 사투리, 그리고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화자를 제외하고는 억양을 표준어의 억양으로 구사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전남권의 경우에도 어느 정도의 노력을 통해 억양을 고치는 것이 가능하다.
  • [10] 표준어의 사용범위를 상당히 엄격하게 적용하여 표준어 사용지역을 서울 내지 수도권으로 한정할 경우의 관점에는 그렇다고 볼 수 있지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준(準)표준어 사용지역으로 보자면 강원도 서부, 충청도, 대전광역시, 전라북도 북부지역도 이에 해당될 수 있을 것이다.
  • [11] 대표적으로 친척들
  • [12] 그런데 이게 진짜 대한민국 번역가들의 현실이다. 때문에 번역가가 되려면 우리말 사투리 실력도 봐야 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너무 외국어 실력으로만 본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가 사투리의 중요성을 너무 모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 [13] 그렇다고 해서 사투리쓰는 캐릭터를 무조건 현지인으로만 할 수도 없는 게 그렇게 하면 사투리만 잘내지 연기, 싱크로 등 다른 것들이 무너질 수도 있고 애초에 한국에서는 사투리를 여전히 써도 주가 되지는 않기 때문에 현지인으로만 하면 똑같은 캐스팅만 여러번 해야 할 수도 있다. 아무리 사투리니 뭐니 해도 성우라면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우선이다. 그러면 연기잘하는 지방사람쓰면 되겠네 예를 들면, 외국인 캐릭터에 진짜로 외국인을 쓰지는 않는 것처럼 말이다.
  • [14] 그런데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다. 어느 나라던지 해당 지역 출신이 아닌 사람이 그 지역 사투리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이 실제로 있다. 성우계에서는 하나자와 카나가 여러 지역의 사투리를 연기하고 있고(...) 스마일 프리큐어! 한국어 더빙판에서 윤아영히노 아카네.
  • [15] 시즈오카 계열 방언.
  • [16] 순복음교회에서 "방언 못 받았으면 구원도 못 받았다"식의 발언을 했다가 너 이단 이단 아니냐는 다른 교회의 지적을 받고 철회했다.
  • [17] 더 나아가 아예 오늘날의 기적 자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한다. 그래도 소위 근본주의라고 불리는 교단 내의 엄연한 신학적 학설이다. 자세한 내용은 B.B.Warfield, 《기독교 기적론》에 나와 있다. 참고로, 이거 절판된 지 오래이니 도서관을 잘 뒤져보자.(…)
  • [18] 물론 이렇게 말해도 성씨가 워낙 희귀해서 알 사람은 다 안다. 뉴스에 종종 나오는 그 대형 교회의 그 사람의 아들 맞다.(…) 칼뱅주의 중에서도 극단적인 칼뱅주의자. 논지가 과격하기로는 개신교 저술가들 사이에 꽤 유명하고, 예전에 소위 "팔복 논란" 때에도 태풍의 눈에 있었기도 했다.
  • [19] 킹 제임스 성경에도 '이상한 언어'라고 되어 있다.
  • [20] 극단적인, 그리고 조금 다른 예이긴 하지만 신비체험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기 시작하면 나주 성모동산, 베이사이드와 같은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 [21] 실제로 개신교에서 기도나 찬송 등등을 '입술로' 올린다고 많이 표현함.
  • [22] 구약에서 믿을 만한 선지자의 예언에서는 야훼의 엄중한 말, '주의 말이니라(Thus saith the LORD)' 등 굉장히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한다. 이것은 요한계시록에서도 마찬가지로 계시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맞다는 보안장치를 확실히 해 놓는다.
  • [23] 현대에서는 그 외의 가장 큰 요인으로, 방언이 단지 아무렇게나 주절대고 말하는 걸로 착각했을 수도 있다. 성령집회에서 방언 받으라 해서 따라하다가 집회 도우미가 방언을 받았다고 하니까 진짜 그런 줄로 아는 경우도 많다.
  • [24]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은혜를 간절히 구하십시오. 그리고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것도 굳이 막지는 마십시오. (고린도 전서 14:39)
  • [25] 농담이 아니다. 신사도 운동과 같은 현상적인 것에 집중하는 것이 뜨는 것을 생각하면 인간이 현상에 정말 집중을 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체로 쓰러짐 현상이라든가 울부짖음이라든가, 치아가 금으로 변한다던가와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면 십중팔구는 이 신사도 운동과 관련된 것이다. 문제는 각 교단에서는 비성경적인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 알파코스와 G12, 경배와 찬양의 형태로 이런 것들이 교회 내부에 엄청나게 침투해 들어오는데도 막지를 않는다. 방언도 이 과정에서 딸려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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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2 13: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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