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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사우

last modified: 2015-03-29 11:30:33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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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의 천하오절
검황 도제 괴개 약선 신공
담신우 문정후] 백리사우 천유현 이름불명


Contents

1. 행적
2. 명대사

1. 행적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천하오절 중 한 사람으로 괴개라는 호칭을 지니고 있다.

원래는 정파에서 현무문[1] 다음으로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던 삼다문의 문주였으나 천마신군이 쳐들어 첫 전투만으로 그 힘을 간파하고, 문파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해달라는 요구와 함께 천마신군에 항복했다. 이로서 삼다문은 사파에 흡수되어 사라졌고 정파에서 처음으로 천마신군에게 항복해 사라진 문파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그의 아들 백리향이 삐뚤어지며 신지에 몸을 담게 된다. 그 후로 문파를 버리고 거지행색을 하며 무림 일에서는 손을 땐 채, 먹고 노는 데에만 열중하게 된다. 이런 괴행으로 얻은 별호가 괴개.

장백산 어귀 강가에 쓰려져 있던 한비광을 구해주고[2], 이미 화룡도를 통해 그의 정체를 파악했으나 천마신군의 제자임에도 정파의 땅에서 딱히 적의가 없는 점, 거지인 자신을 위해 희생하려는 모습 등을 보고 흥미를 느껴 한비광을 도와주기로 하고 기를 운용하는 법 등 무공의 운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사파를 감싼다는 이유로 매유진에게 공격을 당했으나 천하오절의 일인 답게 아무런 흠집조차 주지 못한다. 현무파천궁의 평가에 따르면 수준이 다른 상대. 반대로 괴개의 평가에 따르면 매유진은 '요즘 애들 치고는 제법인 수준'(...)

이후 백리향이 신지 무사들을 이끌고 나타나자 조우하게 된다. 백리사우는 천하오절이는 위명에 걸맞게 한 쪽 어깨에 기절한 담화린을 들쳐 엎고, 한 손만으로 신지 무사와 배신한 정파 고수들 수십명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과 전투를 하게 되고 큰 부상을 입게 된다. 결국 자신의 아들의 죽음을 막지 못하자 비로소 자신이 경솔했다는 후회를 하게된다. 사실 어린 아들에게 알아서 잘 살라고 하고(그것조차도 만나서 말한 것도 아니다!) 문파를 없앴으니 무림에서 손가락질을 아들은 받았고 그야말로 오줌까지 지리며 겁을 먹던 굴욕까지 있으니 이 점에서는 백리사우가 아주 막장 애비로서 말아먹은 셈. 결국 50여년 세월이 지나 하나뿐인 아들이 눈 앞에서 타죽는 비극을 봐야 했다. 아들을 잃고나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한비광에게 뒤를 맡길 생각으로 자신의 무공과 내공을 전수해주고 평범한 노인으로 전락해버린다. 이후 한비광이 생각하기 전에 저질러보는 급한 성격이란 걸 알고 막대한 무공을 전수시킨 걸 조금 후회하기도 하나 제어할 수 있는 인물(담화린)이 있는 걸 보고 마음을 놓는다. 그러나… 장백산의 수련동굴에서 신지측으로 배신한 장백산 무사의 기습공격에 사망한다. 지못미

죽어가면서 주마등처럼 '내 인생은 대체 뭐였지?[3] 하나뿐인 아들이 절망하고 눈 앞에서 타죽어가고 대체 내 인생에게 남은 건 뭐였지?…' 이러다가 한비광 얼굴을 떠올리며 마지막 미소를 보이며 '그래 그놈,마지막으로 네놈을 만나 내 모든 걸 물려줬지. 죽기 전에 네놈을 만나서 그래도 좋았다'는 마지막 위안을 하면서도 그래도 좀 더 이야기를 하고 더 가르치고 싶었다며 아쉬워하듯 생각하며 눈을 감는다. 그의 죽음을 곁에서 본 배신자 은석우는 덤덤하게 쳐다봤는데 그에 대한 건 은석우 항목 참고할 것.

나중에 그의 시체를 본 한비광의 반응이 그야말로 압권이다. 직접 시체를 둘러보고 죽음을 확인하자 그 동굴 안에서 진심으로 분노하며 굴벽을 마구 두들기며 포효했는데 백리사우를 죽인 자랑 패거리들이 흠칫하며 장난아닌 기력이라고 긴장했을 정도였다.

그는 진심으로 한비광을 아꼈으며, 한비광도 지금껏 만나왔던 사람들 중 가장 진지하게 그를 존경하고 있다. 그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상대를 만나더도 말투만큼은 안하무인의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한비광이 진심으로 존경을 담아서 사부라고 부르는[4][5] 유일한 인물. 작중 한비광은 어지간해서는 적도 가급적 죽이지 않으려 드는 물러터진 성격이지만, 상대가 백리사우를 모욕하는 경우에는 거의 다른 사람으로 변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과격한 반응을 보여준다. 괴개가 아직 살아있었을때도 남궁소라는 듣보잡이 괴개를 모욕하자 백열권풍아로 반쯤 죽여놓았으며 사실 이 정도만 해도 엄청나게 과격한 대응인데, 괴개가 죽은 이후와 비교하면 이 정도는 사실 엄청 온건하게 대응한 것이다. 괴개가 죽은 이후 한비광은 자기 눈앞에서 누군가 괴개를 모욕할 경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살초를 쓴다. 예외 같은 건 없다.[6] 괴개를 죽인 배신자가 자기가 괴개를 죽였으며, 천하오절이라도 별 수 없이 마치 벌레처럼 죽어갔다고 도발하니까 바로 네놈도 그렇게 죽여주겠다면서 달려들었고[7], 장백산 배신자들의 검진에 갇혔을 때 배신자들의 우두머리가 괴개를 '개처럼 죽어간 늙은 거지'라고 비하하자 격노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삼절파멸격으로 배신자들 여럿을 문자 그대로 박살내기도 했다.

한비광의 인생의 방향성 그 자체를 바꾼 사람이며, 한비광은 괴개의 시체 앞에서 괴개가 자신에게 무공을 전수해 준 것을 절대 후회하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무공은 기의 운용을 이용한 체술을 중심으로 한다. 극순심청공을 익혀 90이 넘은 나이에도 30~40대 정도로 밖에 안 보인다. 춘야뇌몽무(春野雷夢舞)는 90평생의 무공의 정수를 모은 무공이다.

  • 초식
    청운회풍(靑雲廻風)
    노호출동(怒虎出洞)
    백열권풍아(百列拳風牙)
    천검지각(天劍之脚)
    삼절파멸격(三絶破滅擊)

백리사우가 대단한 것은 열혈강호의 대부분 등장인물들이 모두 다 각자의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인데 그럼에도 백리사우는 맨주먹으로 홀로 천하오절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이다. 무기없이 이 정도의 경지에 오른 인물은 연재가 65권에 달하는 지금까지도 초반에 나온 단우헌과 60권에 처음 등장한 백강 정도 밖에 없다.

2. 명대사

새겨 들어라, 이 무림은 이제껏 만나지 못한 강력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부수고 부수고, 부숴라!

단 한 순간이라도 너처럼 거침없이 살아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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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검황 담신우의 문파. 해체하기 전까지 정파 최대규모를 자랑했음.
  • [2] 이 과정에서 한비광이 갖고 있던 돈을 마음대로 써먹고 화룡도를 팔아먹었다. (…) 다만 애초에 화룡도의 특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저지른 일인 모양.
  • [3] 실상 괴개가 천마신군과 목숨걸고 싸우다가 죽어도 괴개는 적어도 무인의 명예와 자신이 원하던 최후를 맞이 할수 있었다. 그러나 삼다문을 천마신군에게 받치고 거지로써 살아온것은 자신이 아닌 삼다문에 소속되어있던 타인을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양보한것이다. 평생을 남을 위해 살다가 죽은 괴개에게는 거칠것 없이 자유로운 야생마인 한비광의 성격과 행동이 나름 부러워던 것 같다.
  • [4] 작중 한비광에게 있어 사부 내지는 스승이라고 볼 수 있을만한 인물이 현재까지 4명 존재하는데, 이 중 한비광이 진심으로 사부 대접하는건 백리사우가 유일하다. 천마신군은 기본이 늙은이에 잘쳐줘야 영감님이고, 검황은 담화린과 만난이후에 장조(丈祖)어른이라며 허리를 꾸벅 숙이지만 이것도 집안어른으로서 대우이지 사부로서는 아니며, 그나마 도제는 스승으로 취급은 하지만 백리사우를 대하는 태도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 [5] 원작과는 별개의 설정이긴 하지만, 온라인 열혈강호의 설정에서도 괴개의 무공이 실전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한비광이 자신의 아들에게 괴개의 무공을 전수해준다.
  • [6]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원래는 불살까진 아니어도 최소한 살인을 가급적 피하려고 드는 성격이다.
  • [7] 이 장면에서 한비광은 눈을 사백안으로 부릅뜨고 있으며, 은 총사에게 기습당해 검상을 입어 정상 컨디션이 아닌데도 온몸에 기의 흐름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즉 죽을만큼 패긴 했지만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던 남궁소 때와 달리 진심으로 살의를 품고 죽이기 위해 공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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