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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쿠아 킨스카

last modified: 2015-04-11 07:37:50 by Contributors

Bequa Kynska

Contents

1. 개요
2. 대성전
2.1. Fulgrim
2.1.1. 괴물같은 자의식
2.1.2. 레르의 신전을 방문하다
3. 호루스 헤러시
3.1. Fulgrim
3.1.1. 음악을 완성하다
3.1.2. 마라비글리아
4. 기타


1. 개요

베쿠아 킨스카는 대성전호루스 헤러시 시기의 리멤브란서로 직업은 음악가였다. 3군단의 프라이마크펄그림의 기함에 타고서 그가 이끄는 28차 대성전에 함께 했고, 엠퍼러스 칠드런이 타락해가는 그 과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죽음을 맞았다. 그녀는 호루스 헤러시 소설 시리즈 Fulgrim에 등장한다.

2. 대성전

2.1. Fulgrim

2.1.1. 괴물같은 자의식

베쿠아 킨스카는 본래 낮은 신분을 자기의 재능으로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킨스카는 테라 유수의 음대에서 최고의 음악교육을 받았으나 어떤 선생도 그녀의 지식을 초과해서 가르쳐 줄 능력은 없었다. 그녀의 작곡능력이 고조시키는 혼의 활력은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곳이 없을 만큼 높았고, 은하 전체를 아울러 사람들은 그녀의 오페라와 조율된 화음에 귀 기울였으며 테라의 귀족들이 에우로파의 고아였던 킨스카의 음악회를 보기 위해 대성전 함대에 동승할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대 조작가 오스티앙이 보기에 그녀의 얼굴에 가해진 정교한 성형수술은 본래 킨스카가 가진 자연미에 되려 누를 끼치고 있다 하였으니, 음악실력 뿐 아니라 그런 걸출한 미색도 킨스카는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성격은 그 실력과 외모에 비례할 만큼 괴악했다. 황제의 자부심에 함께 타고 있던 오스티앙은 킨스카를 두 번여에 걸쳐 본 일이 있고 그녀의 괴물처럼 비대한 자의식과 못 참을 정도의 자기과시에 두 번 다 반감을 느꼈던 일이 있었다. 레르 행성을 향한 정벌이 시작되기 전, 작품의 완성되지 않는 머릿속 청사진에 스트레스를 받던 오스티앙 델라푸르는 세레나 드‘앙겔루스의 권유에 이끌려 마뜩찮게 베쿠아의 음악회를 방문한다. 오스티앙 델라푸르와 세레나 드‘앙겔루스가 동석한 그 음악회에서 킨스카는 관객들을 모욕하고 무시하는 것에서 자기의 자의식을 충족시키는 괴팍한 성미를 드러낸다.

베쿠아 킨스카의 음반만 들어왔던 오스티앙은 세레나의 호들갑스러운 반응에 심드렁했으나 원색 시퍼런 머리칼을 한 음악가의 실황 콘서트는 오스티앙에게 킨스카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콘서트가 시작되자 오스티앙의 얼굴은 어느 새 흘러내리는 감동의 눈물로 젖어있었고 광인처럼 머리를 흩날리며 오케스트라를 이끌던 킨스카의 지휘가 중단되자 그 역시 그 음악이 끊겼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어 분노하는 한명의 군중이 되었다.

'이 년이, 당장 연주를 재개하지 못할까! 네년의 연주를 한번 들어보려고 탐사대에 들어오느라 얼마나 연줄을 당겼는지 알아?'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아.''나와 같은 천부적인 재능에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가 있어. 그 두배, 세배를 덧붙여도 오늘 들은 연주의 발끝만큼도 미치지 못할 거야. 하지만 다 상관 없잖아? 오늘 연주는 끝났으니까.'

킨스카는 연주를 관람하던 한 고위 귀족이 감히 자신이 연주하는 동안 애인과 잡담을 하자 혈통에 의존한 돼지라고 모욕하고 내 연주를 들을 가치가 없다며 침을 뱉은 뒤 음악회장을 나선다.

'후작을 위해서 연주하지 않으려거든, 나를 위해서 해주겠는가?'

그런 그녀에게 제발 연주를 계속해 달라고 애원하는 오스티앙과 음악회장의 아스타르테스들, 그리고 다른 관객들 모두의 안타까움을 해결해 준 것은 프라이마크 펄그림이었다. 아스타르테스도, 중대장도, 로드 커맨더도 아닌 펄그림이 몸소 부탁한 뒤에야 비로소 킨스카는 연주를 재개하였다. 프라이마크를 위해서만 자신의 실력을 쓸 정도로 그녀의 자의식은 높았다.

2.1.2. 레르의 신전을 방문하다

베쿠아 킨스카는 기술의 힘으로 젊음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그 연령대가 상당한 인물로서, 먹어가는 나이 속에서 그녀는 인생을 즐기며 많은 육체적, 화학적 쾌락을 탐닉했고 이젠 그러한 것들에 질려 새로운 자극을 필요로 찾고 있었다. 그녀는 홀리 테라에서 귀족들을 위해 재능을 쓰면서 편히 살 수 있었지만 무언가 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자신에게서 뮤즈가 떠나가 버린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대성전을 좇아 우주로 자원하여 나온 것도 테라에서 반복된 일상에 질려 새로운 자극의 계기를 얻기 위해서였다. 그녀에게 있어서 오락이란 육체의 늪 속으로 영계를 끌어들이고선 농락하여 늙은이의 쓴맛을 보여주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그 건방진 오스티앙 델라푸르란 풋내기가 이 아름답고 위대한 자신의 원나잇 요청을 거절하였다. 그 누구도 베쿠아 킨스카를 거절한 적이 없었고 거절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오스티앙의 거절과 음표 하나 적히지 않은 악보를 보며 답답함은 심해져만 갔다. 그녀는 생각한다, 은하는, 새롭고도 꿈꾸지 못했던 황홀경과 향상은 인류가 지배할 위대한 운명 속에서 각성하고 있었다. 그리고 멈춰버린 작곡을 저 아래 우아하게 회전하는 아름다운 별이 다시 한번 움직여 주길 희망했고, 결국 그 희망은 하늘로 푸른 하늘로 치솟은 레르의 분홍색 신전 속에서 답신을 받는다.

쏟아지는 빛과 색의 동란 속에서 귀를 찢는 그 감격적인 소음을 향해 킨스카는 녹음기를 든 두 팔을 높이 펼쳐올린다, 마찬가지로 감각과 전율에 주저앉은 세레나 드‘앙겔루스가 보는 앞에서 뒤돌아 서있던 베쿠아는 벅차오르는 감격에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곧 그 괴기한 음악의 열정이 온몸을 휩쓸어 버리기라도 한 듯 불멸의 역작 마라비글리아(Maraviglia)를 창조하여 프라이마크의 명예 앞에 바치겠노라고 어느덧 신전에 들어선 펄그림에게 절규한다.

그렇게 마라비글리아의 작곡이 시작되었다.

3. 호루스 헤러시

3.1. Fulgrim

3.1.1. 음악을 완성하다

이후 베쿠아 킨스카는 그 자리에서 녹음하였던 신비스럽고도 도착적인 소음에만 몰입한 채 도서관, 그리고 음악회장 La Fenice에서 마라비글리아를 작곡하며 그 소음을 오선지 위에 재현하는데 전력투구하게 된다. 작업의 중심부는 La Fenice 였는데, 듣는 순간 벅차고 보는 순간 전율하게 하였던 신전을 극장 위에 재현하기 위해서 모든게 그 목적을 중심으로 돌아갔다. 그 동안 시간이 약 2년 가량의 시간이 흘러, 엠퍼러스 칠드런은 건너선 안될 강, 넘어선 안될 선을 넘어 돌이킬 수 없는 길 위에 발을 붙인 뒤였다.

이스트반V에 불어닥칠 폭풍의 전야에 마라비글리아는 완성되었다.

3.1.2. 마라비글리아

La Fenice의 공기는 긴장과 기대감으로 농익고, 삼천의 아스타르테스와 육천의 리멤브란서, 승무원 등등이 회장을 채운다. 선명한 그림과 조각과 색조가 사치스러운 화려함으로 오감을 압도하고 금빛으로 다음어진 객석은 색의 난동으로 빛났다. La Fenice는 아낌없이 자원을 탕진한 끝에 테라의 가장 번영한 하이브 시티보다도 사치스러운 양식을 완성하였다. 객석은 전면의 무대로부터 반원형으로 퍼져나가면서 배치되었고 가장 경이로운 박진성을 목격하기 위해 찾아온 수천개의 신발은 모자이크로 장식된 바닥을 보이지도 않게 덮어버렸다.

객석의 틈과 틈 사이에는 도락적인 조각상들과 함께 보석으로 뿔을 장식한 근육질의 우두인신을 묘사한 형상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노래 부르는 원색 새들이 새장에 갇혀 발코니에 걸려 있었는데 그것들은 곧 연주에 한 목소리를 더하게 될 것이었다. 매달린 향로들로부터 흩어지는 사향의 달콤한 냄새에 공기는 참을 수 없는 습기로 차올랐다. 관객의 열기에 찬 기대는 연주자들이 조율하는 구부러진 악기에 집중됐는데, 그것은 무대 앞의 호에 배치되었으며 무시무시한 크기의 담뱃대인 것도 같았고, 풀무와도 같았으며, 또한 강력한 확성기와함게 작렬하는 발전기에 엮인 그 도구는 레르 신전의 마법적인 음악을 복제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것이었다.

유색조명과 전략적으로 배치된 프리즘은 수십만 색의 무지갯빛 광선으로 극장을 사각이 없이 눈멀게 했다. 신기루같은 각광이 빛나면서 붉은 공단에 수놓인 퇴폐적인 신화도와 흥청대는 짐승들과 나신들, 그리고 전쟁화를 보다 더 생생하게 만들었다. 모두 쉬지 않고 일한 침모들의 군단이 만든 무대의 커튼이었다. 체육을 즐기는 나체의 인간과 짐승들, 오색의 뱀들과 전설 속 고대의 짐승들을 그린 궁륭 천장의 벽화는 세레나 드‘앙겔루스의 작품이었다. 끔찍함과 견딜 수 없는 마무리와 기이한 색의 수난은 그것을 보는 이로 하여금 말문을 잃게 하고 넋을 빼앗아 가는 그림은 무대 위쪽의 광활한 박공벽에서 일약의 집중조명 아래에 빛나고 있었는데, 그것 또한 그녀가 그린 엠퍼러스 칠드런의 프라이마크였다.

거대한 체구의 아스타르테스들이 극장의 많은 자리를 차지했고 아머를 벗었음에도 그들의 떡대는 리멤브란서들과 일반인들로 하여금 총총거리면서 더 좋은 자리를 찾아보려고 안달하게 했다, 반면 군단의 중대장들과 간부급들은 전망 좋은 박스석을 차지했는데, 그 중 ‘불사조의 둥지’라는 가장 좋은 자리는 물론 펄그림의 것이었다.

집중조명의 휘광이 벨벳 커튼을 비추자 그것이 갈라지고 베쿠아 킨스카가 입장했다. 그 밑의 거유와 여체의 살이 그대로 비칠 만큼 당혹스러우리만치 속이 비치는 금색과 선홍색 옷 위에 별같은 보석들을 두르고 푸른 머리를 허리께에서 자른 채 킨스카가 나타나자 그 미색에 펄그림은 감탄성을 외치면서 박수를 친다. 킨스카가 지휘봉을 리브라토로 두드린 순간 마법을 기다리던 것처럼 두터운 침묵이 깔린 객석에서 동시에 일만개의 날숨이 터져나오는 것만 같았다, 마라비글리아의 서곡이었다.

오케스트라가 새로이 장비한 악기에서 굉음이 폭발해 La Fenice의 모퉁이란 모퉁이는 그것의 낭만적 아름다움과 도래할 주제의 암시를 담아 모조리 휩쓸었다, 충돌하는 박자와 새된 화음이 그들의 길을 뚫으니, 관객들은 음악이 오르내릴 때마다 감각의 여행에 몸을 맡겼고 자신의 영혼 깊숙한 곳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감정들이 흥겹게 부상하는 것을 느낀다. 웃고 싶다가 다시 울고 싶고 그러다 끔찍한 울화가 치밀다 그것이 피흘리기 전에 다시 엄청난 우울함이 찾아온다. 그 순간 음악의 톤은 느슨해지고 또 상승하는 의기양양함이 백일몽처럼 찾아왔다. 마치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것은 단지 여지껏 드러나지 않은 웅혼한 구상을 위한 전주곡임을 말하듯.

지휘단에서 베쿠아 킨스카가 실성한 것처럼 팔을 떨치며 지휘봉으로 공기를 가르자 그녀의 머리칼은 난폭한 파란 유성처럼 킨스카의 머리 주위에 감기었다. 그녀의 모습과 그 환상적인 광경에 율리우스 카에소론의 시각은 찢겼고 정밀하고도 쉬어버린 소음 같은 음악 속에서 관객들은 다가올 음악으로부터 스스로를 대비하였다. 그리고 음악이 터진다, 불협화음의 웅장함은 이 자리의 모든 이들의 해골을 관통했으며 그들 전체의 감각을 영혼 단위에서 일깨웠고 이런 버틸 수 없는 음악에 일부인들은 괴로워해 출구로 돌진하다 관람을 방해받아 분노한 아스타르테스와 주변인들로부터 피비린내 나는 린치 끝에 사망하였다, 하지만 이런 것은 모두 음악의 황홀경 아래서 묻혀버렸다.

레르 신전의 내부구조가 각골의 고통 속에서 재현되었다, 그것의 눈물어리게 하는 색과 차원이 그 환상 아래를 함께 걸었던 신실한 미술가들과 조각가들에 의해서 재탄생했다. 그 능효는 즉각적이었고 명백했는데, 떨리는 쾌감이 관객들을 강력한 강조처럼 져며버렸고, 프리마돈나 코랄라인 아세네카의 늘씬한 형상이 집중조명을 받으며 단상에 나타나자 음악은 오감 너버의 다른 단계로 승천한다. 그녀의 목소리는 뇌를 휘감는 것이었고, 가졌음에도 느끼지 못했던 감각적 쾌락을 관객에게 선사했는데, 그것은 박스석에 앉은 로드커맨더와 중대장들 마저도 대상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황홀경에 사로잡힌 그들의 이상증세를 목격한 1중대장 율리우스 카에소론이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꼈을 때, 불사조의 둥지 안, 자신의 객석에서 일어나 온몸에 긴장을 준 펄그림의 백발의 허공에 휘날리기 시작한다. 마침내 소프라노의 열창이 더해진 음악이 물리력을 가지고 현실에 힘을 행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유령처럼 뇌에 다가서는 음악에 감각은 극에 치달아 폭력와 난교, 피와 파괴, 도깨비 같은 살육이 객석에서 진동하듯 일어나기 시작한다. 액체 뱀같은 광기는 빛을 타고 흐른다. 제 것이 아니게 된 손발은 공포로 일그러진 악사들과 가희들의 표정에도 불구하고 연주와 춤을 계속했는데, 난폭한 생기를 띠고 악기 위를 누비는 손발은 마치 음악 자신이 연주자들을 움켜쥐고 자신의 창조자에게 일말의 나약함도 존재하길 불허하겠다 외치는 것만 같았다. 무희들의 뼈는 가루가 되고 고통 속에서 죽어버린 그들의 육신도 춤과 노래를 계속하였다, 프리마돈나 코랄라인 아세네카의 죽은 육체가 허공에 떠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녀와 여섯 무희의 몸은 한쪽은 유방이 있고 다른 가슴엔 없으며 갑각류의 집게발을 한 손과 보라색 피부를 한 참을 수 없도록 정욕에 불을 지피는 미녀의 형상으로 변태한다. 그들의 입엔 송곳니가 있었고 바늘처럼 뾰족한 머리칼이 돋아 늘어진 두상엔 뿔이 자라 있었다.

마곡을 뿜어내던 단상 위에서 피비린내나는 살육이 시작되었고, 집게발을 가진 그녀들에 의해 곧 연주자들은 모조리 살해되었다. 베쿠아 킨스카는 그 최초였다. 킨스카의 가슴팍을 그 집게발이 등으로부터 꿰뚫었을 때, 그녀는 죽어가면서도 자신이 이뤄낸 달콤한 경이에 미소를 지었다 한다. 연주가 종료되고 그런 킨스카를 펄그림은 이렇게 평했다.

'놀랍지 않은가?''킨스카 여사는 불타는 유성이었다. 만인이 그녀를 보기 위해 멈춰 섰었고 이제 그녀는 사라져 버렸다. 두 번 다시 우리는 그녀와 같은 자를 만나지 못할 것이요, 우리 중 누구도 그녀를 잊지 못할 것이다.'

4. 기타

베쿠아 킨스카는 등장이 첫머리와 마지막에 국한돼 있고 ‘완벽‘이라는 코드와도 다소 동떨어져 있지만 마라비글리아를 작곡했다는 사실에 있어서 큰 역할을 차지한다. 마라비글리아는 그 묘사가 그야말로 대단한 음악처럼 되어 있는데 1중대장 율리우스 카에소론의 3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느끼는 그것은 에이돌론, 마리우스 바에로시안, 프라이마크인 펄그림에게 까지 고루 힘을 미친다. 레르의 신전에 발을 디뎠을 때부터 3군단 안에 감각적 타락으로의 오염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지만 이 음악회는 그것에 종지부를 찍은 듯한 그림을 그린다. 이 음악회 이후로 엠퍼러스 칠드런은 살가죽과 자해로 덕지덕지 몸을 칠한 괴상한 집단으로 돌변했다.

더불어 이 마라비글리아의 연주 도중 데모넷들의 난동으로 인해 연주자들이 돌연사 하면서 연주가 중단되는걸 참지 못한 3중대장 마리우스 바에로시안과 그 부하들이 나름대로 신 악기를 연주하려 했는데 신 악기를 다루는 법은 전혀 몰랐던지라 연주하는 족족 살인적인 굉음만 터져나왔는데, 이로인해 이 신 악기의 무기로서의 효험이 즉각적으로 확인되어 제식 채용되었고, 이스트반V의 전투에서 비로소 노이즈 마린이 전장을 누비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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