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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last modified: 2015-03-23 14:28:16 by Contributors

Contents

1. 벽돌
2. 고장난 상태
3. 어댑터
4. 디지몬 시리즈의 초기 다마고치시리즈를 일컫는 은어

Brick

1. 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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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거 말고

벽을 쌓는데 쓰이는 돌, 혹은 쓰인 돌. 전돌이라고도 한다. 개당 가격은 재질에 따라 1000원~2000원 정도 한다. 건물을 짓거나 벽을 쌓는 등 다양하게 쓰인다. 종종 둔기나 투석용 무기로 활용되기도 하는데, 제대로 맞으면 사람 죽는다. 하지 말자. 최근에는 구워서 만드는 모양이다.

벽돌은 어느정도 제작 여건만 되면 돌보다 다루기 쉬우며, 운반이나 생산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압축력에는 강하지만 인장력에는 약하며, 돌을 쌓아 만든 구조물보다 무너지기가 쉽다. 특히 지진에 치명적이다.[1]

아프리카에서는 일찍부터 벽돌이 사용되었다. 다만 진흙과 지푸라기 등을 이겨서 틀에 넣어다 빼서 성형한 뒤 햇볕에 말리는 식이라, 비가 오면 금방 부스러진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사람의 거처는 흙벽돌로, 신에게 바치는 신전이나 파라오의 무덤은 돌로 만들었는데, 그 덕분에 이집트의 하고많은 유적 중 궁전 유적은 없다. 궁전도 흙벽돌로 만들었으므로 다 부스러져 사라져 버린 것. 참고로 이 진흙을 강가에서 구하는데, 가끔 벽돌이 비에 젖으면 안에서 강가 진흙 속에서 잠자다 졸지에 벽돌 안에 들어가게 된 폐어들이 기어나온다. 흠좀무. 아프리카에서는 집에서 물고기가 기어나옵니다! 그럼 원래는 물고기에서 집이 기어나왔나 보다

중국에서는 화북 지역 건축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황하를 따라 쓸려온 막대한 양의 고운 흙이 풍부해 벽돌을 만들 재료가 풍족했지만 반대로 단단한 석재자원은 상대적으로 구하기 어려웠던 게 이유. 중국은 아프리카와 달리 불에 구워서 더 맛있게 완성시켰다.

이와 반대되는 이유로 한국에서는 벽돌이 잘 쓰이지 않았다. 이유는 벽돌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고운 흙을 구하기가 어려웠던데다[2] 산악지형이 발달해 돌, 특히 단단한 화강암이 풍부해 이를 다듬어서 쓰는 것으로도 충분했기 때문이다.[3] 삼국시대에 벽돌이 많이 쓰인 백제의 경우에도 왕족이 묻히는 고분이나 국영 사찰에서만 쓰였고 백제가 멸망하면서 사라진다.

훨씬 이후 조선후기에 화려함을 추구하고 상공업이 발달하면서 중국 건축양식을 일부 반영하는 유행과 더불어 벽돌 사용 풍조도 도입되었지만, 이때도 수원화성이나 궁궐 등 국가에서 주도해 짓는 대규모 건축물이 대부분이었다. 그나마도 기술 부족으로 초기에는 기와 장인들이 기와 굽는 식으로 벽돌을 구워서 품질이 조악한 게 많았고, 거기에 건축가들의 노하우 부족이 겹쳐 초기에는 흠좀무한 경우가 많았다. 수원화성같은 경우는 기존 건축과의 혼용과 동시에 계속된 벽돌 관련 기술 축적으로 이를 극복한 경우로, 나중에는 벽돌건축 기술이 축적되면서 벽돌만으로 지은 시설도 나타났다.[4] 박지원열하일기를 보면 청나라 벽돌 건물들을 본 박지원이 저거 좋겠네라는 식으로 말하자 주변 동료들이 돌 놔두고 뭐하러 벽돌 씀?이란 반응을 보였다. 적어도 조선에서는 돌이 벽돌보다는 한참 격식이 높다고 생각했던 모양.

현대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벽돌도 있다. 다만, 플라스틱 벽돌은 건축용으로 쓰이는 게 아니라 조립해서 인테리어용으로 쓰는 용도로 만들어진다.


홀 호스가 인부들을 위협하는데 쓰기도 했다.



영화 나홀로 집에 2에서는 케빈이 건물 위해서 밑에 있던 마브를 맞히는데 사용하였다.그것도 아주 젖절하게. 실제로 저런 높이에서 떨어지는 벽돌에 머리를 맞으면 왠만하면 중상을 각오해야 한다. 절대 따라하지 말자!


합격할 가망이 거의 없는 대학교에 지원하며 원서비를 내는 행위를 해당 학교에 벽돌값을 기부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2. 고장난 상태


개조하면 쓸모가 많아지는 전자기기를 개조하다가 펌웨어가 고장난 상태를 일컫는 말.
대표적으로 PSP, NDS, 아이팟 터치, 스마트폰 에 이런 일이 많다.

무겁기만 하고 아무 쓸모 없는 휴대용 게임기의 꼴이 영락없이 벽돌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영어로는 brick. 벽돌됐다는 brick out / bricked.

PSP 벽돌은 완전벽돌과 반벽돌이 있다. 반벽돌은 펌웨어는 정상인데 플래시 오류 등으로 XMB 로딩이 안 되는 상태. 3.10OC 이후 혁신적인 리커버리 모드가 등장하여, 반벽돌 상태에서도 1.5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하여 복구가 가능하다.
완전벽돌은 커스텀 펌웨어 설치 중 전원이 나간다거나 하는 이유로 펌웨어 자체가 깨진 상태. 당연히 리커버리도 쓸 수 없다. SCEK의 AS 정책 변경으로 "완전벽돌은 부품용으로" 상태가 되었지만, 판도라 배터리 등장으로 대역전, 모든 소니의 정책은 아웃 오브 안중이 되었다.

NDS 벽돌은 바이러스로 망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얄짤없다.

아이폰 3G는 개통하면서 벽돌이 되는 일이 있었다. 탈옥도 아니고 at&t 대리점에서 개통만 했는데!!! iBrick

안드로이드의 벽돌은 보통 루팅후 시스템 파티션을 건드리거나, 커펌등을 올리다가 발생하는데, 부트로더 파티션만 살아있다면 어떻게든 살릴 수 있다. 단 부트파티션까지 나갔다면 센터로 고고(...)

PC 부품(주로 그래픽 카드) 중에 크기는 무식하게 크고 전력 많이 먹고 성능도 미묘한 것을 벽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고로, 2항목 의 벽돌을 웹상에서 구매했는데, 1항목의 벽돌이 왔다는 사기 경험담이 있다.[5]하지만 4항목이 왔다면? 야! 신난다~[6]

3. 어댑터

전자기기를 전원에 연결할때 교류전원에 꽂을 때 전원을 기기가 쓸 수 있는 형태로 바꿔주는 외장형 어댑터를 벽돌이라고 부른다. 전원케이블 중간에 직육면체의 크고 무거운 장치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벽돌이라고 부른다. 교류전원을 기기가 쓸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과정에서 열이 많이난다. 화상까지는 아니지만 모르고 건들면 심히 기분이 뭐 해지기 때문에 조심하자

노트북 전원 케이블에서 흔히 볼 수 있다.

4. 디지몬 시리즈의 초기 다마고치시리즈를 일컫는 은어


디지몽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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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벽돌 사이에 공간을 두고 쇠심으로 연결해 인장력을 보완한 내진벽돌이 최근 국내에서 개발되었긴 하다.
  • [2] 신라의 경우 초기 전돌탑에서 보이듯이 돌을 다듬어 벽돌처럼 가공해 쓰기도 했다. 다른 말로는 모전석탑. 분황사 석탑 하나로 설명 끝.
  • [3] 실제로 정조가 화성을 지으면서 대신들과 논의할 때 한국은 단단한 돌이 풍부하고 이를 가공하는 기술은 발달했지만 벽돌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며, 마침 화성 공사장 근처에서 단단하고 좋은 돌이 풍부한 돌맥(돌광산)이 발견되어 벽돌을 적극 활용하자는 정약용의 건의와 달리 벽돌 건축과 기존의 돌과 흙을 사용하는 건축법을 혼용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 [4] 그러나 이런 시설들은 벽돌끼리만 쓰다 보니 내구성의 한계로 인해 조선시대에도 몇 번 무너져 재건축을 하였다.
  • [5] 개그 콘서트황해에서도 이와 같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정찬민이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했는데 벽돌이 왔고, 이러한 사기를 벌인 범인이 사장이(...)
  • [6] 설마 진짜 그럴리야 없겠지만 4항목이 현재 상당한 레어템이므로 엄청난 득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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