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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체

last modified: 2015-03-19 19:09:13 by Contributors

상위 항목: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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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그체
2.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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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그체

더티한 보그가이들이 유즈하는게 아니다
패션계에서 제너럴하게 쓰이는 리터럴 스타일이나 또는 그것에 대한 디스리스펙트 목적의 패스티쉬, 셀렉션으로 이루어진 스타일을 말한다.

비록 이러한 스타일의 팔로워는 한둘이 아니지만, 하이패션의 선두에서 당당하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패션 매거진 보그가 트렌드 리더로서 본 리터럴 스타일을 유지해 온 덕에 보그체라는 터미널러지로 오마쥬되었고, 이 무브먼트는 그 어떤 미셀러니도 놓치지 않는 센시티브하고 트렌디한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면서 뉴머러스하면서도 풍성한 버라이어티로 리크리에이트되어 온라인에서 한 시즌을 풍미하며 각종 컬렉션을 휩쓸었다. 일련의 익스트리미스트들은 이를 보그병신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기도 한다.

페데스트리언한 패시지나 다이얼로그를 잉글리쉬프헝쎄, 때로는 이딸리아노를 데커레이션 삼아 임벨리쉬하고 패시브 텐스로 인버젼한, 하염없이 길고 미닝리스하며, 스노비즘을 부추기기까지 하는 센텐스들로 콤포짓되어 있다는 것이 보그체만의 아찔한 캐릭터이다. 거기에 모든 인터뷰는 90년대 포린 무비 더브에서나 나올 법한 캠피한 스타일로 리뉴얼되어 아티클 사이사이에 오뜨 꾸뛰르의 손길로 삽입되어야 더욱 내추럴하게 어필할 수 있다. 이러한 무브먼트는 패션계 뿐 아니라 관련 아티클을 비롯한 미디어의 시선 또한 집중되어, 수많은 트렌드세터들에게 다양하게 재해석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1]

무심한 듯 쉬크하게(or시크하게)가 보그 스타일을 이미테이트하고 싶은 워너비들이 팔로우 하는 클리셰로 유명하다. 이는 앤 드멀미스터의 모델들처럼 풍부하고 명료한 비주얼을 보여주었던 보아가 보그 화보 스탠바이 도중 유틸라이즈한 인터뷰 익스프레션으로, 실제로 보아의 오리지날 쿼테이션인지 자체적인 에디팅이 가미된 말인지는 보아만의 시크릿으로 남겨져 있다. 다만 노멀한 스타일로 레터를 보내와도 철저한 보그만의 오소독스 스타일로 리에딧하는 컨벤션은 당시의 치프 에디터이었던 이명희 에디터의 디스팅티브한 테이스트라나. 거기에 엣지 있는, 머스트 해브 같은 이디엄도 트렌디한 보그 피플이라면 놓치지 말고 서브컨셔스에 지체없이 집어넣을 것!

그렇지만 여타의 리터럴 스타일과는 다르게 보그 스타일은 내츄럴하게 어플라이하기가 매우 디피컬트하다는 것은 모두가 워닝해야 할 포인트. 물론, 지큐체보그체와는 기이하도록 다른 특별한 필치로 채워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흔한 말이지만, 지큐만의 고독한 화려함으로.

만약 이 보그체에 대한 패션피플들의 리얼 스피치를 경험하고 싶다면, 주저말고 즉시 채널을 온스타일로 체인지할 것!

더불어 실제 보그 매거진은 보그 스타일드 리터럴뿐 아니라 노멀 패러그래프에서도 언캐니한 텍스트가 상당히 많은데다가 인텐션이 있는지 없는지 라이터가 스킬리스한 것인지 플로우가 배드해서, 리더빌리티가 크게 다운되므로 읽을 때는 어텐션이 필수! 이 때문에 퍼블릭 오피니언에서는 '스트레인지한 텍스트로 더티한 라이팅 스킬을 카모플라쥬한다'면서 크리틱하기도 한다.

이 아티클 역시 모던한 보그 스타일로 크리에이트되었다.

2. 번역

더러운 보그놈들이 사용하는게 아니다
패션산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문체, 혹은 그에 대한 디스 목적의 패러디나 단어 선택 등으로 이루어진 문체를 말한다.

비록 이러한 문체를 즐겨 사용해 온 사람들은 한둘이 아니지만, 패션잡지 보그가 이 문체의 사용을 주도해 온 덕에 보그체라는 이름이 붙었고, 안주거리가 될 만하면 조그만 것이라도 절대 놓치는 법이 없는 네티즌들에 의해 패러디가 양산되어 한동안 웹상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일부 극단적인 사람들은 이를 보그병신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기도 한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될 이야기에 영어프랑스어, 때로는 이탈리아어를 멋으로 집어넣고 수동형 문장으로 바꾼, 허세를 부추기는 무의미한 만연체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보그체만의 특징이다. 거기에 잡지 내에 등장하는 모든 인터뷰는 90년대 외화 더빙에서나 나올 법한 손발이 오그라드는 문체로 편집된 뒤 기사 사이사이에 삽입된다. 이 문체는 패션산업 종사자들 외에 신문기사 및 TV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많이 모방되기도 했다.[2]

무심한 듯 쉬크하게(or시크하게)가 보그체로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줄곧 따라하곤 하는 클리셰로 유명하다. 이는 보아가 보그 화보촬영 도중 했던 인터뷰에 등장한 표현으로, 실제로 보아가 한 말인지 나중에 임의로 추가된 말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평범한 문체로 편지를 보내와도 철저히 보그체로 편집하는 전통은 당시 편집장이었던 이명희의 취향이라고 한다. 거기에 엣지 있는, 머스트 해브 같은 관용어도 보그체로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기억해두기에 좋은 표현이다.

그렇지만 여타의 문체와는 달리, 보그체는 자연스럽게 쓰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것은 모두가 주의해야 할 점. 물론, 지큐체보그체와는 다른 별도의 문체다. .

보그체를 구어체로 사용하는걸 보고 싶으면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을 보면 된다.

더불어 실제 보그 지는 보그체 뿐 아니라 일반 문장도 비문이 상당히 많은데다가 고의적인건지 필자가 실력이 떨어지는 것인지 문맥이 엉망이라서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읽을 때는 주의를 요한다. 이 때문에 항간에서는 '괴상한 문장으로 떨어지는 문장력을 가리려 든다'면서 맹비난 하기도 한다.

이 항목 역시 보그체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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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특히 "엣지 있게"는 트렌드 세터로 손꼽히는 셀러브리티 김혜수가 드라마 스타일에서 당당하게 어필한 페이버릿 익스프레션. 어떤 센텐스에도 내츄럴하게 조인시킬 수 있는 어댑터빌리티에 시청자들의 어스터니쉬먼트를 자아냈다! 시크한 드라마 PD라면 올 시즌에는 보그체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 [2] 특히 "엣지 있게"는 연예인 김혜수가 드라마 스타일에서 사용한 유행어. 어떤 문장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그 싱크로율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드라마 PD라면 보그체를 써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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