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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

last modified: 2015-04-09 19:52:13 by Contributors



보츠와나 국가정보
국기
공식명칭 보츠와나 공화국(Lefatshe la Botswana, Republic of Botswana)
면적 581,730㎢
인구 2,029,307명(2010년 추정)
수도 가보로네
정치체제 공화제
국가원수 대통령 (세레체 이언 카마)
정부수반 대통령 (세레체 이언 카마)
민주주의수준 결함있는 민주주의
명목 GDP GDP 176.24억 $ (2012년)
1인당 GDP 9,398$ (2010년)
GDP(PPP) GDP 315.42억 $ (2010년)
1인당 GDP 16,820$ (2012년)
수출 51억 2,700만 달러(2008년)
수입 39억 3,100만 달러(2008년)
지니계수 0.63(1993년)
가신용등급 A(S&P)
공용어 영어, 와나어
화폐단위 풀라(Pula)
국가(國歌) 이 숭고한 땅을 축복하노라(Fatshe leno la rona)
모토 비(Pula)[1][2]

Contents

1. 개요
2. 지리
3. 역사
4. 정치
5. 경제
6. 생활
7. 스포츠
8. 창작물에서의 보츠와나


1. 개요

아프리카 남쪽에 있는 나라. 보츠와나는 "츠와나 족의 땅"이라는 뜻의 츠와나어 단어다.[3]

2. 지리

수도는 가보로네(Gaborone)[4]. 국토면적 58만 2,000㎢로 남한 면적의 약 5.8배이며 프랑스 본토보다도 약간 크다. 하지만 그에 비해 인구는 많지 않다(이건 옆나라 나미비아도 마찬가지지만). 약 200만 명으로 부산광역시의 절반 정도. 때문이 인구 밀도도 km²당 3.4명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국토 전체가 해발 1,000m 가량의 고지대이나 평탄하다. 국토의 서부 대부분은 칼라하리[5] 사막이 뒤덮고 있고 인구는 남아공과의 접경지대인 남동부에 집중되어있다. 국토의 가운데에 마카디카디(Makgadikgadi) 분지가 있고 북쪽의 오카방고 강 삼각주에는 사막 한가운데 습지가 형성되어 있다.

3. 역사

여러 부족 국가 시대를 거쳐 1895년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1966년 독립했으며 이웃나라 짐바브웨가 그랬듯이 소수 백인들이 다수 흑인들을 지배하는 사회 구조가 실질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짐바브웨 등과 달리 농업은 기후상 거의 발달하지 않았고 사막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보츠와나가 독립한 1966년 1인당 GDP가 70$로 남한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전 국토에 포장도로라곤 8km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으나 20세기 후반 다수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 채굴이 시작되면서 사정이 좀 나아졌고, 구리 등 다른 지하자원의 개발도 진행하면서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뤘다. 2010년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은 PPP 기준 15,180달러로 남한의 절반 수준이다. 10,518달러를 기록한 남아공보다 높았다. 하지만 빈부격차가 심해 소수만 부를 누릴뿐이다. [6]

4. 정치

정치적으론 민주주의 국가로 독립 이래 민주주의를 계속 이룬 아프리카에서는 극히 드문 사례이다. 사실 집권세력이 늘 이긴다는 문제가 있긴 하다(...)[7] 보츠와나 민주당이 독립 직후 총선에서 80.4%를 득표하며 승리했고, 최근에도 과반수 조금 넘는 득표까지 줄었으나 아직 건재하다. 특히 소선거구제의 힘을 입어 57석 의석 중 45석이나 가지고 있다! 2014년 총선에서도 45석으로(기존 44석, 일부 의원들이 탈당해서 그렇다.) 여전히 과반수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그래도 초대 대통령 세레체 카마가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는 다르게 꽤 개념이 있었다. 다이아몬드를 팔아서 자신의 주머니를 채운 게 아니라 의료 보험과 무상 교육, 도로 개발 등을 시행했다. 그 덕분에, 아프리카에서는 교육과 의료, 인프라등의 지표가 가장 나은 편이다. 특히 건국 초기에 부패를 척결하였고 개발도상국 지도자들이 가장 빠지기 쉬운 독재의 늪에 빠지지 않아, 부패 지수는 대한민국이나 포르투갈과 비슷한 수준이며, 민주화 지수도 대만보다 높고 프랑스와 비슷한 수준. 야당 활동이 전면 허용되고 대통령을 신문에서 깔 수 있는[8] 몇 안 되는 나라다! 하지만 야당의 비중이 공기다.

영 상태가 좋지 않은 나라인 옆나라 짐바브웨에서 넘어오는 사람이 많다. 보츠와나 정부는 이에 가축 전염병 방지 명목으로 짐바브웨 경계선에 크고 아름다운 철책을 둘렀다.

한국과는 1968년 4월에 국교를 수립하였다. 북한과는 1974년 12월에 수교하였으나 북한의 인권유린을 이유로 2014년 2월 단교하였다.#보츠와나한테도 무시당하는 북한의 위엄 보츠와나는 앞에 나왔듯 아프리카에서 가장 민주적이고 인권 보장이 잘 된 나라 중 하나이니 북한 따위는 당연히 무시할 수 있다.

5. 경제

보츠와나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다이아몬드 산업으로 지금은 번영하고 있으나 다이아몬드 고갈 후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있다. 보츠와나 경제는 다이아몬드에 의존하고 있는데 2009년 불황으로 다이아몬드 가격이 떨어지며 1분기 성장률은 -20%를 기록했을 정도로 의존도가 심하다. 이에 대해 카마 대통령은 다이아몬드 외 자원 개발 외에 보츠와나를 남아공의 제조업 및 산업 관문으로 발전시킨다고 밝혔다.

6. 생활

여기도 에이즈가 창궐하는 곳이라 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짧은 편이긴 하지만 타 아프리카 국가보다는 평균 수명이 좀 길다. 2006년 기준으로 전 인구의 36%가 에이즈에 감염되어 있다고 하며 평균 수명은 50세 정도(UN 2005-2010) 혹은 60세 정도(CIA 자료). 이것도 2000년경 40세 미만으로 떨어졌던 시절보단 호전된 것이다. 경제사정이 그나마 좋다고 말하기도 좀 그런게, 빈부격차가 세계적인 수준이라서 국민 대다수에겐 별로 좋을 것도 없다. 당장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격차가 43배에 달한다. 물론 129배에 달하는 옆나라에 비하면 참으로 평등하다.

인구의 80% 가량을 츠와나족이 차지하여 다른 아프리카 나라보다 비교적 민족갈등요소가 적다. 그런데 츠와나족은 보츠와나보다는 이웃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더 많은 수가 살고 있다. 츠와나족 외에 부시맨으로 알려져 있는 산족이 이 나라에 조금 살고 있는데 보츠와나에서는 바사르와(Basarwa)라고 부른다. 인구에서의 비중은 3% 정도로 인구 절대다수가 츠와나족인 보츠와나에서는 소수민족. 문제는 산족 거주 지역이 다이아몬드 산지였던 것이다. 보츠와나 정부는 1990년대부터 자연 보호를 명목으로 산족의 생업인 사냥을 금지하고 산족을 강제로 이주시켰다. 심지어 경찰이 산족들을 쏘아 죽이기도 했다.

3분의 2 가량이 강제이주당한 산족은 보츠와나 정부에 소송을 걸었으나 기각당하자 다시 소송을 걸었다. 결국 2006년 보츠와나 법원이 보츠와나 정부의 산족 강제이주는 불법이라 판결내렸고 산족은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보츠와나 정부는 보호구역 내에 우물을 파는 것도 물을 외부에서 가져오는 것도 가축을 기르는 것도 수렵을 하는 것도 모두 금지해 실질적으로는 산족이 돌아올 길을 봉쇄했다.

이 지역 동네 아저씨의 음악 실력(?)
어쩐지 기타를 잘 치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아니, 것보다 연주하는 방법이 상당히 독특하다. 전통악기의 영향을 많이 받은듯.

지구의 미래 환경 변화를 다룬 책인 《6도의 악몽》에 잠깐 언급되기도 했다.

7. 스포츠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가봉/적도기니™ 지역예선에서 북아프리카강호 튀니지를 원정에서 1:0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리고 홈에서도 튀니지에 1:0 승리. 그리고 차드에게도 1:0으로 다시 승리하면서 6전 5승 1무로 조 1위로 사상 첫 본선 진출을 이뤄냈고 2010년 12월 FIFA 랭킹은 53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정작 대회에선 가나, 말리, 기니에게 모두 져서 3전전패로 일찌감치 탈락했다. 그리고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역예선에선 역시 내려갈 팀이었는지 말리에게 두 번 모두 완패하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응? 근데 똑같이 지난 대회에 첫 출전했다가 3전전패로 광탈한 저쪽 나라는 또 본선행 성공했는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지역예선에선 남아프리카 공화국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소말리아에티오피아의 승자와 같은 조가 되었다. 보츠와나에겐 나쁘지 않은 조 편성 같아 보이지만, 이번에 방식이 바뀌어서 조 1위로 조 예선을 뚫어도 조가 10개라 다른 조 1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한 번 거쳐야 본선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사상 첫 월드컵 진출도 이뤄내긴 어려워보인다. 2차 예선까지 진출하였으나, A조 조 3위로 마감, 탈락하였다.

8. 창작물에서의 보츠와나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의 보츠와나를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시리즈가 크게 히트하면서 서구권에서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졌다.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흑인 여탐정의 활약상을 다루면서 그동안 탐정들이 죄다 남성 아니면 여탐정도 극소수 백인 여성만 서구에 알려진 것을 생각하면 이 소설의 여주인공 음마 라모츠웨의 활약은 꽤나 신선했을 듯. 보츠와나 사람들은 아프리카는 미개하다는 편견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고 있다고 이 시리즈의 성공(영국에선 TV 드라마도 만들어 인기가 꽤 좋았다..(참고로 글리쉬 페이션트같은 영화를 감독한 안소니 밍겔라의 유작이다)며 현지에선 반기고 있다고. 부수효과로 보츠와나를 찾는 관광객 수도 상당히 늘어났다고 한다. 다만 소설과 드라마 배경은 일부 지역이기에 좀 한계가 있다..

역사 판타지 소설인 테메레르에 나오는 소토-츠와나[9] 왕국은 이 나라를 영역의 일부로 삼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10] 단 수도로 묘사되는 모시 오아 툰야 폭포(=빅토리아 폭포)는 이 나라가 아니라 잠비아짐바브웨의 국경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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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우리가 아는 rain 맞다. 위의 화폐단위 풀라도 마찬가지.
  • [2] 그 이유는 보츠와나에서 비가 매우 드물게 내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단어는 축복이라는 뜻도 가진다.
  • [3] 츠와나 어는 후치 수식어로, 보츠와나 사람(단수)는 모쯔와나(Motswana), 보츠와나 민족(집합 명사)은 바쯔와나(Batswana), 츠와나 어는 시쯔와나(Setswana) 등으로 쓴다.
  • [4] 츠와나어로는 철자는 같으나 '하보로니'로 읽는다. 여기서 ㅎ는 구개수음.
  • [5] 츠와나어 kgalagadi(칼라하디)가 어원이라 한다. 뜻은 물 없는 땅.
  • [6] 지니계수가 무려 0.6을 넘긴다. 다만 나미비아 같은 이웃나라보다는 약간 나은 편.
  • [7] 바로 옆나라아랫나라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다(...) 다만 윗나라의 경우 2011년에 정권교체가 되었다.
  • [8] 기본적인 것 같아 보이지만 세계적으로 이거 못 하는 나라가 대부분이다. 한국도 1987년 이전만 해도 어림도 없었고, 아프리카에선 더더욱 극소수이다.
  • [9] 애초에 레소토의 소토어와 보츠와나의 츠와나어가 거의 같은 언어이기도 하다.
  • [10]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왕국의 주 구성원인 츠와나 족의 최대 거주지가 보츠와나이다. 나라 이름도 그렇고.. 소토 족의 최대 거주지는 남아공과 레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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