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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마화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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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열혈강호》에 등장하는 마검.
무림 8대 기보 중 하나로써 화룡도와 수위를 다투는 무기

강시나 실혼인 등 사악한 생명체(?) 등을 공격하면 스치기만 해도 꽃(?)이 휘날리며 쓰러뜨리기에 '마를 굴복시키는 꽃의 영검'이란 의미에서 복마화령검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현 주인은 담화린으로 취급은 좀 좋은 검인 듯. 어지간한 사술은 통하지 않고 몸을 단단하게 해도 이 칼 한방이면 그냥 쑥쑥 잘려나간다. 게다가 담화린 역시 무기를 잘 타는 성향인지, 이 검 이외의 검을 들면 반절 이상 약해진다. 처음엔 단단하게 만든 걸 못 베었고, 나중엔 보검이라고 가져온 게 먼저 부서졌다.(!)

작중 초반부터 이 검을 노리는 자들이 등장한다. 송무문의 문주 유원찬도 이 검은 불사지체의 비밀이 존재한다는 신지와 관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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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무기의 진짜 이름은 마령검(魔靈劍)이다. 마를 베는 아름답고 정결한 검이라는건 이 검의 실체를 모르는 무림인들의 소문일 뿐이다. 오히려 이 검이야 말로 절대마검(絶對魔劍)이라 할 수 있다. 이같이 신지 내에서도 절대마검인 마령검은 그분께서 봉인한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것도 아니며 그분조차도 제어할 수 없었던 마기의 궁극병기라고 한다.

무림 8대 기보들이 모두 신지에서 온 것이지만, 이 검은 그 중에서도 가장 무시무시한 전적을 갖고 있는데, 바로 온 무림을 공포에 떨게 했던 검마가 사용하던 무기이다. 후에 검황이 이를 검마에게서 빼앗고, 손녀인 담화린에게 물려준 것이다.[1] 때문에 신지의 무사들은 이 검을 전력으로 회수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위의 사실을 차치하더라도 이 검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위험한 마검이다. 8대 기보들이 그렇듯이 이 검도 자의식을 갖고 있는데, 다른 누군가를 꾀어서 자신을 잡게 한 후 사용자의 정신을 빼앗아서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힘을 내는 검으로, 결국 이 검에 휘둘려 모든 힘을 소모한 자는 밑바닥까지 생명을 소진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장백산 편에서 백리향이 불에 타 죽은 것은 복마화령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옥화룡의 불길이 옮겨 붙은 상태에서 기운을 모두 소진해버리는 바람에 불길에 대한 저항력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 [2]
또한 복마화령검이라 불리는 이유인 마에 관련된 존재가 스치기만 해도 꽃이 돼서 사라지는 것은 마령검에게 마기를 빼앗기기 때문이라고 열혈강호 PC판에서 설명한다. 그야말로 마검.

작중에서 이런 루트를 거친 캐릭터는 유세하백리향이 있는데, 둘 다 그야말로 광기에 휘둘리는 괴물이 되어버렸다. 결국 유세하의 경우 반미치광이가 되어버렸으며 특히 백리향의 경우가 바로 힘을 완전히 소모해서 끝내 몸이 분해되면서 시체조차 남기지 못하고 죽어버린 케이스. 덧붙여 이 검의 유혹은 영구적이라서 한번 여기에 취해 날뛰었다가 검을 잃고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있어도, 다시 이 검을 보게 되는 순간 또다시 정신을 빼앗기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무시무시한 걸 손녀에게 맡긴 검황의 정신상태가 의심되었지만, 담화린이 멋대로 들고 나온 것임이 밝혀지면서 다행히 이 의혹은 없어졌다.

헌데 정작 담화린 본인은 이런 끔찍한 사실들을 전혀 모르고 있으니… 보는 사람 답답하다. 어쨌든 틈만 나면 다른 사람들을 꼬셔대는 마령검이지만 정작 항상 가까운 곳에 있는 담화린은 유혹한 적이 없다. 화룡도현무파천궁 쪽에서 각각 한비광과 매유진을 진정한 주인으로 인정하는 묘사가 분명하게 나온 것과는 달리 마령검이 담화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작품 속에서 표현된 바가 없다. 이것도 떡밥일지도.
후에 검황이 밝힌 바에 따르면 마령검은 마음에 어둠이 있는 자만을 유혹한다고 한다. 즉 성정이 순수한 담화린은 아예 마령검은 그녀를 유혹할 생각이 없다는 얘기. 이런 담화린에게 있어서 이 검은 오직 잘 드는 명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마검랑편에서 유세하의 의식을 잡아 당길때 천마의 전사로 화하게 될것이라고 마령검이 말하는데[3] 천마신군과의 접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신지 신물인 화룡지보를 사용하는 천마신군인데 천마라는 표현도 과거 신지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작중 떡밥으로서 남아있어서 여전히 의문부호로 붙어있는 상태다.

한비광의 파티멤버인 담화린의 검인데도 불구하고 묘하게 한비광과의 대전운이 많다. 지금까지(50권) 세번 정도의 격전을 펼쳤다. 사실 이 세번의 격전이 한비광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최고의 전투력 측정기(…) 처음엔 마령검이 봐줬고, 두번째는 무승부였으며(둘다 힘을 제대로 쓴 것은 아니지만 발출된 불과 꽃잎을 보아 비슷한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세번째는 무승부에 가깝지만 한비광이 이긴게 맞다.

참고로 저 검의 자아는 처음 말할 때(유세하를 꼬실 때)는 중후하게 말하더니 최근들어 말이 많아졌다.

근래엔 주인공인 한비광이 담화린을 두고 혼자 떠나있는 상태라 출연은 없었으나 담화린이 재등장하면서 나올 듯 하다.

사음민이 물러나고 막간으로 노호와의 초식대결에서 지자 노호가 팔대기보의 진각성을 쓰라고 말하자 한비광에게 가서 각성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검황에 말에 따르면 마령검은 순수한 담화린에게는 유혹은 커녕 말도 걸지 않을 것이라고 하니 각성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금까지의 설정들을 조합해보면 마령검에 있어서 각성이란 곧 유혹에 넘어가 정신을 빼앗겨 끝내 죽음에 이르는 그것 자체일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각성 안 하는 편이 나을지도(...).

그러나 동령에서 신지로 향하는 길목인 산해곡을 지나가는 도중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인과 맞서면서 한비광을 도와주려했지만 엄청난 실력차이를 깨달은 한비광의 만류에 담화린은 자신의 무력감을 한탄한다. 그러자 마령검이 말을 걸기 시작했다. 힘이 필요한가…![4] 담화린은 한비광을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마령검과의 공명을 시도하지만[5] 마령검과 공명한 자들의 모습를 봐온 한비광이 황급히 마령검을 쳐내면서 일단은 실패. 잠깐의 교감이었지만 그 영향인지 담화린이 반쯤 정신나간 상태로 동굴속에서 검을 찾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이 후 패왕귀면갑의 능력과 한비광의 노력으로 잠시나마 연결될뻔한 교감을 다시 막아버린지라 얼마간은 다시 조용할 듯.

의외로 한비광이 제일 처음 기보가 하는 말을 들었던 무기는 화룡도가 아니라 마령검이다.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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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물려줬다기 보다는 밑에 언급된대로 마음대로 들고 나갔다고 한다. 그 때문에 이 마령검의 위험성 때문에 신지의 소지주인 풍연이 검황인 담신우에게 미친듯이 따져댔다. 미쳤냐면서 저 위험한걸 왜 맡겼는지 등등......
  • [2] 사실 지옥화룡의 불길은 가만히 두면 희생자의 뼛조각도 남기지 않고 태워버린다. 이로 인해 복마화령검의 힘으로도 지옥화룡을 완전히 막아낼 수 없다는 사실 또한 밝혀졌다.
  • [3] '그리하면, 그대 다시는 쓰러지지 않는 천마의 무사로 화하게 되리라'라고 말한다.
  • [4] 그래, 이제야 만나게 되었군. 나는 오랜 시간동안 이 날을 기다려왔다. 네 마음을 열어 나를 받아들여라.
  • [5] 나의 힘은 모든 기보중에 최고봉이다. 내게 마음을 여는 순간, 네게 대항할 자는 더이상 이 세상에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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