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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last modified: 2015-04-04 14:30:24 by Contributors

  • 어패류를 찾아왔으면 전복으로. 예전에는 전복을 복어(鰒魚)라고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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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설명
2. 사육
3. 볼 수 있는 곳
4.
5. 복어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6. 대중문화 속의 복어
6.1. 복어가 모티브인 캐릭터
7. 복어 종류
8. 관련 항목

1. 설명

주로 대한민국 남부와 일본 중부 이남에 분포하는 뚱뚱한 어류다. 복쟁이라고도 부른다. 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복어의 , 창자, 피부에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이 있어, 이 독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그냥 먹었다간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 앵간해선 세상 하직한다. 복어는 적이 다가오면 순식간에 몸을 크게 부풀린다거나 소리를 내어(이를 갈아서 빠각빠각 운다.) 위협, 또는 바다 아래 모래에 몸을 묻어 숨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는 가시가 달려서(가시복) 독이 없어도 부풀어오르면 먹기 껄끄러운 종류도 있다.

복어종류의 학명은 Tetraodon 혹은 Diodon 인데, Tetra 는 4, Di 는 2 를 의미하며 odon 은 이빨을 의미한다. 즉, 이빨이 위아래 한개씩 2개인 종류와 위에 2개 아래 2개 총 4개인 종류가 있다.

2. 사육

담수복어는 별로 없으며 수족관에서 구하기도 힘들다.흔하게는 인디언복어,아니면 파하카복어나 마우루스복어등 완벽하게 담수에 서식하는 애완용담수복어종류도 찾아보면 많이있다.
보통 수족관에서 담수복어라고 파는 8자복어, 초록복어는 대부분 기수에서 생활하는 편으로 담수에서 기를 경우 몇달을 채 기르지 못한다. 2~3cm 초소형 크기의 완전 담수복어인 인디언 복어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과는 별개로 수입에 편차가 있어 쉽게 구하긴 어렵다대신 냉짱같은 생먹이를 공급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곤 기르기도 어렵지 않고 콩알만하니 정말 귀엽다 다만 한국에는 황복이라는 토종 담수복어가 있기 때문에 직접 잡아다가 키울 수 있긴 하다. 수족관에서는 보통 기수/해수복어를 취급하는데, 가장 인기 있는 소형종인 초록복어는 기수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해수복어는 모양이나 색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가정집에서 기르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크게 자라는 대형종임을 명심하자.

복어는 생김새에 걸맞게 식욕도 왕성하며 말 그대로 두껍게 먹고 싼다. 아주 작은 부스러기를 뻐끔거리며 먹은 뒤에 매우 가늘고 긴 배설물을 만드는 금붕어와 열대어를 상상했다가는 큰코 다친다. 복어는 갑각류나 연체동물의 외골격을 날카로운 이빨로 부수고 두꺼운 육류를 말 그대로 흡입하며 배설물도 인간의 것을 미니어처 사이즈로 만든 것처럼 굵고 짧다. 먹는 것도 싸는 것도 강력하기 때문에 강력한 여과 시스템은 필수이다.

의외로 지능은 높은 편이며, 먹이셔틀로서의 주인을 알아보기도 한다. 주인이 있을때 배가 고프면 주인을 향해 수면 위로 물을 뿜어대는 경우가 많다. 어느정도 생활패턴도 가지고 있어 잘 시간이 지나면 몸이 시커매지며 스트레스를 받는데 얼른 불끄라는 표시다. 겁을 집어먹으면 몸을 불리는데, 이는 개체차가 크다. 어떤 복어는 겁이 많아서 툭하면 공모양이 되는 반면 어떤 복어는 어항속에 손을 넣고 이리저리 휘저어주는정도의 자극을 줘야만 공모양이 된다. 특히 잘때 몸을 동글게 말고 자는데 장난아니게 귀엽다

이빨 개수도 적고 생김새도 귀엽지만 복어의 이빨은 매우 날카로우며, 턱힘도 갑각류를 가볍게 뽀개먹을만큼 강력하니 함부로 손가락을 들이밀지는 말자. 실제로 복어가 다수 있는 어항에 갑각류를 넣어주면 그때부터 피라냐로 돌변한다. 갑각류 한마리에 다수의 복어가 붙어서 서로 토스하면서 뽀개먹는 모습은 피라냐 그자체.

수족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이 기수/해수어종이고, 강력한 여과시스템을 필요로 하는것만 제외하면, 초심자도 쉽게 사육이 가능할만큼 튼튼하여 사육은 상당히 쉬운편이다. 특히나 염분농도에 그리 민감하지 않기때문에 기수어인 초록복어를 담수에 적응시켜 사육하는 경우도 있고, 해수복어 역시 염분농도를 그리 정확하게 맞추지 않아도 오랫동안 문제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될수있으면 원래 환경에 맞춰주는것이 좋다.

먹성도 좋아서 거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문제가 되는것은 합사인데 당연히 갑각류/연체동물과의 합사는 포기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날카로운 이빨로 다른 어종의 꼬리나 지느러미를 갉아버리는 경우도 많으니 복어를 키울 때는 그냥 복어 전용으로 키우는 것이 좋다.

3.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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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고보면 귀요미 앵그리복 뿌꾹-!

낚시로 낚으면 풍선처럼 풍풍한게 딸려온다. 윳쿠리 찔러보면…웬만하면 그냥 놔두자, 트라우마가 될지도.[1] 한편 이 상태로 놓아주면 여전히 풍풍해서 바다 위를 떠다니는 안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어떤사람은 먹을수도 없는 잡어로 취급해 펑 터트려 다른 복어에게 본보기로 놓아준다고. 낚시꾼들에겐 여간 성가신 존재가 아닌데, 먹이를 야금야금 갉아먹는 특성 때문에 미끼만 먹튀하는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잡혀도 독 때문에 먹기가 대단히 곤란해서 잡어취급인데다 보통 복어가 잡히는 해안에선 또 복어가 잡힐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 낚시꾼들이 괜히 잡히는 족족 밟아 터뜨리는 게 아니다.

가끔 해군들이 물고기를 잡는 경우가 있는데(함을 타고 바다로 나가 있을때 자급 조달 훈련이라든가? 해서 물고기를 잡는 경우가 제법 있다.) 그때 쫄래쫄래 잡혀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군홧발로 밟아도 잘 안터진다고 해서[2] 함상 축구공(!!!)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축구공과는 달리 어차피 버릴 물고기니까 물에 빠져도 좋다고 하여 쓴다. 물론 조리병이 복어 조리사 면허가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장교들 횟감?[3]
하지만 어지간하면 이런 짓은 하지 말자. 군대라는 곳의 특성상 그냥 공공연히 넘어가긴 하지만 엄연한 동물학대다.

해운대에도 가끔 출몰하는데, 복어치고는 아주 자그마한 녀석들이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걸 볼 수 있다. 복섬이라는 종인데(사투리로 졸복이라고도 하나 졸복이라는 복어는 따로 있다.), 크기가 매우 작아서 제일 크게 자라봤자 15cm가 안 된다.

전남 광양 지역에선 이 졸복을 가지고 회를 만들기도 한다. 크기가 작다 보니 한마리에 한두 점 정도.당연히 여러마리를 썰어서 접시에 올린다. 미끼를 미친듯이 물어대는 종이라 낚시꾼들이 매우 싫어하긴 하지만 잡기도 엄청 쉽다. 다만 난소와 간은 물론이거니와 껍질에도 강한 독이 있고, 살에도 약한 독이 있는 독덩어리로써 요리할 때는 가장 조심해야 하는 종이다.

그렇기 때문에 법적상으로는 특별 관리어종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일반인의 복어 조리를 엄금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복어요리에 능한 조리사나 복어를 손질할 수 있는 어종 전문가 등이 복어요리를 조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때문에 일반가정에서 복어요리를 먹는 것도 거의 없거나 드물며 어시장 등에서도 복어는 매매대상 어종에서 제외된 물고기이기도 하다. 또한 일반인의 복어 낚시나 포획, 채취 등도 금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끼를 잘 무는 복어의 먹성 때문에 의도치 않게 낚이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4]

복어요리 전문점을 개점 및 개설을 할 때도 해당 관청의 조건을 거쳐야만 허가가 나게 된다고 하는데 관청에서 내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복어요리에 어느 정도 능하거나 손질을 잘하는 경력자 또는 전문가.
  • 일식요리 자격증 취득자 중에서 복어요리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자.
  • 복어요리 전문 자격증 또는 면허증을 취득하였거나 교육이수를 한 자.
  • 해양대학 또는 수산대학 등에서 복어요리에 관한 정규 또는 실기교육 등을 이수한 자.

그리고 이에 해당사항이 없는 무자격 일반인이나 상술 위주로 점포를 내려는 자에게는 복어요리 전문점 허가가 내려지지 않는다.

4.

음식으로서의 복어는 상당한 고급 요리에 속하며, 주로 횟집 등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복어의 살은 다른 생선과는 다르게 닭고기와 생선의 중간쯤 되는 쫄깃한 맛이 나며 복껍질 역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훌륭하다. 복어요리 중 최고가를 자랑한다는 복어회의 경우는 접시에 매우 얇게 한 겹 나오는 가격대 질량비 최악의 음식이지만 그 맛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한다.
복어회를 얇게 써는 이유는 재료가 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5] 이렇게 얇게 썰지 않으면 식감이 너무 딱딱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복어회를 얇게 뜨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후쿠히키라고 불리는 복어회 전용의 칼도 있다.

'적벽부'를 읊은 소동파는 복어맛을 가히 목숨과 바꿀 만한 가치가 있다고 극찬했던 거 보면 오바하기 좋아하는 중국인들 특성을 좀 감안하고 봐도 그 맛이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먹다 죽은 사람이 많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언론들에 의해 이렇게 미화되어 있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먹기 전에 환상을 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복어회는 생각보다 맛이 없다. 쫄깃한 식감에서는 뛰어나나 감칠맛이 거의 없이 담백하기 때문에[6] 먹어보고 실망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쫄깃한 식감과 싱그러운 담백함은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미세한 단 맛은 복어회가 단연 뛰어나다. 다만 제대로 된 걸 맛보려면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냉동복어를 아무런 칼로 대충 썰어서 복어회입네 하고 내는 것은 당연히 맛이 없다.

맛이 담백하고 탕으로 끓이면 기름이 많은 다른 생선과 다른 맛을 내주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횟감에 비해 복어는 지리, 탕, 샤브샤브, 무침 등 다양한 요리법과 곁들이 채소가 발달한 이유가, 복어가 단순히 가격이 비싸기 때문만이 아니라 다소 밋밋할 수도 있는 맛 때문이다. 오히려 복어를 입에 붙는 맛으로 먹고 싶다면 지리(맑은 탕)나 튀김부터 입문하는 편이 나으며, 무작정 회부터 먹기 시작하면 어느새 미나리와 와사비 맛으로 비싼 회를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정말 복어회의 맛이 죽음과 바꿀 맛인지, 아니면 그냥 돌돔회를 먹는게 나을지는 직접 먹어보고 판단하도록 하자. 지나친 기대는 금물.

일본에서도 복어는 상당히 인기있는 생선이다. 선사시대 무덤인 패총에서 복어 뼈가 나올 정도로 오래전부터 먹어왔다. 그 이후로도 현재의 대부분의 복어 요리법은 대부분 일본 요리에서 발전한 것들이다. 사실 복어는 맹독성이라서 일본에서도 전국적인 요리는 아니었고 혼슈섬 야마구치 현의 고유별미정도였다. 그러나 다수 메이지 유신의 지사가 배출되고, 중앙정계에 이들 인사들이 자리잡자 결국 일본 전체에 복어요리가 퍼지게 된다. 다만 복어 독에 대한 위험은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모양이라 중세 일본에서 복어 요리는 죽을 수도 있으므로 관을 짜놓고 먹었다 하여 "관 요리"라고 부르기도 했다. 또 '복어는 먹고 싶은데 죽기는 싫다'는 줄거리의 시도 있다. 복어 독에 당하면 몸이 지릿지릿 하다고 해서 철포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였다.

얇게 나오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상술이라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복어는 육질이 단단해서 회로 먹을때는 말 그대로 접시가 비칠 정도로 얇게 썰지 않으면 제대로 씹히지도 않는다. 그 정도로 얇게 써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며, 가격이 비싼데는 그 재료값+기술에 의한 인건비가 포함된 것이다. 참고로 복어회의 가격은 보통 요릿집에 가면 적혀있지 않다. 다만, 이렇게 쓰여 있을 뿐이다. 시가.

독을 완전히 제거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흐르는 물에 수십시간 담가놓지 않는 이상 살에도 극미량의 독이 있다. 특히 비명횡사하기 싫다면 알을 먹는 것은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미식가들은 이 살에 포함된 극미량의 테트로도톡신이 유발하는 손발이 저려지고 뒷목이 빳빳해지는 느낌을 즐긴다고 한다. 히익 변태

처음 먹는 사람은 먹고 나면 안면이 살짝 굳는 느낌이 날 수 있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수일 지나면 사라진다.잠깐, 수 ? 그리고 자꾸 먹을수록 적응해서 이후에는 복어의 맛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매일 달아먹는 것은 그다지 추천할 바는 못된다. 정확하게는 양과 복용 횟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주 먹다가 신경이 마비되다 못해 신경이 죽어서 감각을 못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복어가 지닌 독의 함유량은 객체마다 다르며 조리 자격증을 지니고 몇 십 년 조리해온 장인도 외형으로는 구분할 수 없기에 제대로 된 조리사라면 손님 식탁에 내지 않는다. 워낙 극소량으로 사망에 이르는 독이기에 절대로 독이 있는 부위를 먹으면 안 된다. 같은 자리에서 잡은 복어인데도 알을 퍼먹어도 무사하기도 하고 한 톨만 집어먹어도 중태에 이르기도 한다. 마비 증상에 중독되어 먹는 사람들은 일단 목숨이 날아갈 각오를 해야 한다. 보통 '그때 이만큼 먹었는데 괜찮았으니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사람들이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탄다. 맛을 즐기는 것은 자유지만, 타인에게 함부로 정보를 흘리지 말자. 혹시 복어를 먹은 적이 없는 사람이 먹어야 할 일이 있는데 특이체질이라면 사전에 의사와의 상담 및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 복어알을 맛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맛을 소동파가 했던 말을 인용해서 "죽음과 맞바꾸는 맛."이라고 표현하는 바람에 간혹 복집에서 복어알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요리사를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만화는 만화일 뿐이다.[7] 특수한 조치를 취해서 독을 제거한 경우가 아닌 이상 한두알이라도 먹는다면 그대로 골로간다. 애시당초 식객에서 일부 자료는 실제 답사 없이 입소문 만으로 그려졌다는 사실을 생각해본다면 복어알 에피소드 역시도 그저 뜬소문일 뿐, 따라해선 안된다. 참고로 일본이나 한국에서 복어 먹다가 죽는 경우는 대부분 자격증도 없는데 조리해서 먹은 경우 아니면 맛있게 먹는답시고 알과 곁들여서 먹은 경우다. 또 저 짓거리를 권한 공민우는 작품에서도 완전 막장인 인물로 묘사되며, 나중에 독을 먹어댄 후유증으로 다시 등장할 때 얼굴이 완전 얽어져 버렸고, 범죄를 저지른 끝에 경찰에 잡혀간다.


일본 이시카와 현의 특산품으로 복어알 절임이 있다. 후구코누카즈케(ふぐ子糠漬け)라 불리는 음식으로 만드는 방법은 복어 난소를 들어내서 소금물에 2년, 소금겨에 1년 정도 각각 절이면 미생물에 의해 독성이 무독화된다고 하며 자격증이 없으면 만들 수 없다. 재료 마련에만 3년이 걸린다니 그야말로 근성. 인간근성엔 그 어떤 것도 무용지물인가…. 만화 '그·라·메'(부제 : ~대재상의 요리사)에서 설명으로 보아 일본내에서도 희귀한 음식인듯 하다. 실제 독성 때문에 복어알을 요리재료로 허가하는 지역이 극히 드물다.

또한 복어 요리도 있다. 복어 간을 24시간 이상 흐르는 물에 씻고 삶고 씻기를 반복해서 독을 완벽히 제거하는 것. 단골 손님에게나 한점씩 제공한다고 한다.[8]


또한 최근 밝혀진 바로는 돌고래들이 복어를 가지고 놀다가 신경을 소량 맞게 되면 환각효과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즐기게 된다고 한다. 한마리가 환각상태가 되자 복어를 놔주고 다른 돌고래가 다시 물고 하는 식으로 좋은건 나눠 쓰자구 친구(...) 집단 전체가 환각 때문에 제대로 헤엄도 치지 못하고 황홀한 표정으로(...) 수면 아래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모습이 한 다큐에서 방영되었다. 바다에서는 복어가 마약을 대신합니다!

5. 복어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경고 :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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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복어요리를 내기 위해서는 복어독 제거 자격을 가진 요리사(복어조리기능사-조리산업기사(복어조리)-조리기능장, 물론 오른쪽으로 갈수록 레벨이 높다.)가 있어야만 하며, 또한 그 자격을 얻는 것은 어지간한 요리사들에게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1단계인 복어조리기능사 이칭이 고시다! 궁금한 사람은 시립도서관에 가서 복어조리기능사 책을 찾아보길 바란다. 이건 뭐…), 결국 치사량에 달하지 않는 양의 독을 지닌 복어요리의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필연적. 손질해서 독이 없는 부위만 팔기도 하는 듯하다.

다만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이 있는 분의 증언으론 시험이 어려운 진짜 이유는 독의 제거가 아니라 회를 예쁘게 뜨는게 어려워서 그런 거라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일반인도 쉽게 독을 제거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기본적으로 건드려야 되지 않아야 할 부위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조심스레 해체한 다음 하루 넘게 흐르는 물에 담가서 독을 완전히 빼버리는 방법을 주로 쓴다. 그러나 성질 급한 어르신들이나 복어의 독성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분들이 이런 과정을 참지 못하고 생략하여 사고를 치는 것. 외지인이라면 그냥 검증된 요리사가 조리한 걸 사먹도록 하자. 그리고 이렇게 항목을 적어놨다고 따라하지 말자. 결국 야매다. 평소에 혼자 잘 해먹는 사람들 중에서도 사고가 난다. 복어 조리는 프로의 손에 맡겨야 한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하는게 독의 제거가 어렵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시험에 응시했던 사람이고, 결국 기본적으로 생선손질을 어느정도하는 요리인이라는 사실이다. 일반인이 쉽겠네 하고 처리하다가는 저승가기 쉽상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부터 식용가능한 복어를 판별하고 어종에 맞춰 완벽한 독제거 능력은 필수다. 애초 기본 요건이란 소리로 당연히 실력도 없이 무모하게 도전하는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자격증을 따려고 도전할 사람은 이를 만족한 상태에서 추가적인 능력을 겨루고 검증받는 것이다. 당연히 자격증을 딴 사람 입장에선 회를 뜨는 추가적인 부분이 어렵다고 말하는건 당연한 소리.

복어 요리에는 반드시 복어요리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요리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2010년 4월 22일, 탤런트 현석씨가 일반 요리집에서 이것을 잘못 먹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일이 있었다. 사고의 원인은 바로 복어 요리를 해본 적이 없는 인근 주민에게 요리를 맡겨서.(관련기사)[9] 한때 저승사자까지 보았다고 나중에 이야기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까지 갔었지만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완전히 회복되었다. 아주 운좋은 사례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같이 복어를 먹은 친구는 2010년 6월 1일에 40일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서 몸을 추스릴 정도였다고 한다. 참고로 중독 후 의식불명 상태에서도 청각은 살아있어서 주변의 이야기를 다 들었다고 한다.[10]

식재료로 사용하고 남은 부위는 테트로도톡신이 워낙 맹독이기 때문에 오남용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지 않고 따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모았다가 개별적으로 처리한다고 한다.(#)[11]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나오는 복어 내장은 사업장폐기물(!)로 분리된다.

사실 복어의 독은 복어 자신이 합성한 게 아니라 독이 있는 먹이를 먹어서 축적한 것. 그래서 양식한 복어는 독이 없다고 한다. 단, 그 축적 과정이 아직 완전히 규명된 게 아니라서 양식 복어도 내장은 일반적으로 식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섣불리 시도하지 말자.

또 복어라고 해서 전부 독이 있는것은 아니며, 자연산이더라도 아예 독이 없는 종도 있다. 이런 애들은 어시장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으며, 밑에서 설명하는 식의 시험이나 요리법이 아닌, 그냥 막회로 먹기도 한다. 물론 절대로 싸지 않으며, 맛이 없지도 않은 평균 이상의 생선이다.(즉 맛이랑 독이랑 비례하진 않는다는 소리.) 물론 경험많은 전문가들 한정이니, 어디 가서 이상한 소리 줏어듣고 섣불리 시도하진 않길 바란다.

반대로 완전 독덩어리인 종류도 있으며 이것들은 아예 잡으면 죽인후 버려버린다. 만화 어시장 삼대째 에서 이런 복어들을 어시장에서 감별해내는 사람들의 직업세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참고로 복어는 독만 조심하면 되는 물고기가 아니다. 복어의 이빨은 앵무새처럼 매우 길고 날카롭다. 게다가 튼튼하기까지 해서, 낚시 바늘을 절단내는 건 흔한 일이다. 이빨 자체에 독은 없으나 물리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실제로 이전에 6시 내고향에서는 복어잡이를 취재하러 나간 여성 리포터가 어민들이 잡은 복어를 가지고 카메라에 대고 자기 얼굴에도 가까이댔다가 뺨을 물어뜯기는 참사도 있었다. 조심하란 말이라도 좀 해주지.

고양이는 복어 독에 면역이라는 미신이 있어 먹어도 안 죽기에 복어 조리사들이 남은 복어 살점을 그냥 길고양이에게 던져준다고 한다. 식객에선 개가 먹고 죽는 거와 달리 고양인 안 죽는다는 이 이야기에 허영만이 실제 복어 조리사들에게 질문하니 사실이라고 확인해주었다. 개가 먹고 죽은 적이 있어도 고양이가 먹고 죽은 적은 한번도 못봤다면서 고양인 복어 알집까지 맛있게 먹고 가더란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상식이다! 고양이가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을 뿐이지 테트로톡신에 영향을 받지 않을리가… 실제로 일부 섬 등지에서는 복어를 고양이 잡는 용도로 쥐약 비슷하게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니 혹여나 고양이한테 복어독이 있는 부위를 던져주는 행위는 삼가도록 하자.

6. 대중문화 속의 복어


우리나라 수족관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어종은 위의 8자모양 복어와 초록복어인데,특히 초록복어는 (대부분의 바다 복어가 몇십센티의 크기를 가진 데 비해) 5~8cm로 매우 작고 귀여워서 인기도 제법 있다.
은근히 파는 수족관도 많아서 애완용복어 중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다.
이녀석들도 성질이 사나워 시클리드처럼 사람 손도 쪼곤 하는데, 위에 써 있듯이 앵무새부리라서 한 번 물리면 살점이 떨어져 나갈 정도는 아니지만 꽤나 아프니 조심하자.
민물복어라고는 하지만 기수어라서 어항에 소금을 좀 탄 물에서 길러야 한다, 어느정도 적응시키면 맹물에서도 기를 수 있지만적응이라곤 하지만 죽지못해 사는 것뿐. 실제로 몇달 이상 살기 힘들다

해수어로 유명한 복어류는 시복, 자고기, 소고기 등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가보면 손톱만한 동그란 치어가 뽈뽈뽈 참 긔엽긔.
그리고 복어와 가까운 쥐치복(파랑쥐치 등) 종류들도 트리거라는 이름으로 매우 아름다워서 관상어로 유통된다.
다만 복어 친척 아니랄까봐 매우 사납고 호기심도 많은데, 스쿠버다이빙 중에 이 트리거에게 성기항문 사이를 물리는 사고가 난 여성 다이버가 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도 낚시로 잡을 수 있다. 단 독이 있다고 그냥 풀어주기 때문에 물자로 바꾸거나 교역소에 팔 수는 없다.

볼에 바람을 가득 넣은 얼굴[12]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2013년 4월 18일에 발표한 '당신이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괴상한 음식 20선'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6.1. 복어가 모티브인 캐릭터

7. 복어 종류

8.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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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에서 시험한 적이 있는데, 살짝 찌른다고 펑 터지지는 않는다. 팽팽한 상태에서 조그만 구멍이 나고 살짝 피가 맺히는데 정말 아파 보인다. 영상을 보고 싶으면 여기로.
  • [2] 다만, 해군 해상병은 흔히 생각하는 육군의 워커를 신는게 아니라 구두를 신는다. 해군에서 워커는 헌병과 육상근무하는 간부만 신는다.
  • [3] 물론 확률은 희박하다. 복어 조리사 면허는 복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힘든 시험이라….
  • [4] 복어요리에 능한 조리사나 복어에 대해 잘 알고있는 전문가의 경우는 취득이 가능. 복어요리 전문점의 경우에도 복어에 대해서 잘 알고있거나 복어요리에 능한 경우가 아닌 무자격 일반인에게는 복어요리 전문점 허가도 불허하거나 양도를 거부하는 편으로 알려져있다. 때문에 복어요리 전문점을 운영하려면 반드시 복어의 부위를 잘 알고 있거나 복어요리에 관한 지식이나 자격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5] 특히 횟감으로 주로 사용되는 자연산 참복(자주복, 검복)의 가격은 엄청나다.
  • [6] 복어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먹는 광어우럭보다도 자체의 맛은 부족하며, 도미류에 비하면 오히려 맛이 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 [7] 다만 이것은 중요한 점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참복이 아니였고 담수복어인 황복이었다. 작중의 설명으론 담수복어이기 때문에 독성이 약하다고.
  • [8] 다만 이렇게 까지 할 경우 그저 뻣뻣한 단백질 조직일 뿐이다. 즉 완벽한 허세 요리
  • [9] 당시 현석씨 일행이 갔던 횟집 주인이 복어조리 자격증이 없어서 대신 서울에서 일식집을 했다는 인근 주민에게 맡긴 것이었다고 한다.
  • [10] 왜 인지는 테트로도톡신 참고
  • [11] 1970년대에, 어느 가난한 여인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져 있는 생선 내장을 발견하고 주워서 가족들과 함께 끓여 먹었는데 그게 복어 내장이었던 바람에 일가족이 몰살한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그래서 1979년에 지학사에서 나온 동물의 세계(지은이-미승우)란 책자에선 복어 알은 태워버려야 한다고 나왔는데 쓰레기통에 버리면 사람이 주워먹다가 죽고.땅에 묻으면 개가 파먹는다는 글이 나왔었다.
  • [12] '복어는 귀엽기라도하지'라며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 주의할 것!
  • [13] 돼지+복어가 합쳐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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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4 1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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