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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바르 폴드라곤

last modified: 2015-03-18 01:41:16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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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olvar_TC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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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var_wrathgate.png
[PNG image (364.84 KB)]
TCG 일러스트 분노의 관문에서

영명 Bolvar Fordragon
종족 인간언데드
성별 남성
직업 성기사(인간 시절)
진영 얼라이언스, 스톰윈드 왕국→ 스컬지
직위 스톰윈드 대영주→ 리치 왕
상태 활동 중단
지역 얼음왕관 성채
성우 Carlos Larkin(북미판)/송준석(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서스! 네 아버지의 피가, 네 백성의 피가, 정의를 원한다! 나와라, 비겁한 녀석! 나와서 심판을 받아라!
(Arthas! The blood of your father, of your people demands justice! Come forth coward, and answer for your crimes!)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한때 얼라이언스의 실질적인 수장.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호드의 야성적인 카리스마에 대항하는 조용하지만 뜨거운 카리스마의 상징으로 여기는 영웅이다.

와우 오픈베타 때는 사냥꾼족 추적'에 걸렸었다. '폴드라곤 이라는 아서 왕의 성인 펜드래곤에서 따온 아서 왕 패러디.

2. 오리지널

스톰윈드의 대영주이며 스톰윈드 군의 총사령관.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얼라이언스 정예 군대인 7군단의 사령관으로 활약한다.

오래 전부터 스톰윈드의 중추를 담당해 왔다는 설정이지만 실제 등장은 와우 오리지널이 최초이다. 오리지널 초반에는 볼바르가 스랄이나 티란데 위스퍼윈드처럼 전작의 익숙한 영웅이 아니어서 대개의 유저들이 스톰윈드의 인간 수장을 몰랐다. 유저들이 아포에서만 노닥거리는 점도 한몫 했다. 이후 공대 퀘스트인 질서회복이나 윈저퀘에서 정예용 무리들을 혼자 썰어대며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한다.

설정상으로는 2차 대전쟁에도 안두인 로서 밑에서 참전했던 노련한 장군으로 스톰윈드 국왕 바리안 린과 어릴 때부터 절친했으며, 리치 왕으로 타락하기 전의 아서스 메네실과도 친한 친구 사이였다.

국왕 바리안 린이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접견을 위해 테라모어로 항해하던 도중 실종되자, 여군주 카트라나 프레스톨과 함께 어린 안두인 린 왕자의 섭정으로 스톰윈드를 다스렸다. 바리안 린은 그가 안두인 린 왕자의 실질적인 아버지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후 스톰윈드 각지에서 위험신호가 들어와도 어리빌빌하게 있었으나, 사실 오닉시아의 현혹에 걸려있었다. 비록 얼빵하게 있었지만 완전히 맛이 가진 않았고 손을 완전히 놓은 게 아니라서 어떻게든 스톰윈드는 굴러갔다.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소위 윈저퀘라고 하는 연퀘로[1] 스톰윈드를 뒤에서 가라앉히던 카트라나 프레스톨의 진상이 밝혀지고, 카트라나 프레스톨이란 변장을 푼 오닉시아가 자신의 둥지로 떠나며 남긴 검은용군단 혈족들의 습격을 혼자서 쓸어버리는 괴력을 선보인다. 이때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윈저퀘 진행 중 호드 플레이어들이 수장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볼바르를 잡으러 왔다가 이벤트로 갑자기 나타난 검은용군단 혈족(정예)들 때문에 몰살당한 일이 있었다. 수장 잡으러 왔다가 웬 정예몹 떼라니? 호드 플레이어들은 황당했을 것이다.

윈저퀘나 질서회복 등 상당히 어렵고 유저들의 결집이 필요한 퀘스트를 주었기 때문에 얼라이언스의 수장인 마그니 브론즈비어드를 제치고 실질적인 얼라이언스의 수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유저가 많았다.

3. 리치 왕의 분노

불타는 성전 이후 바리안 린이 귀환하자, 볼바르 폴드라곤은 스톰윈드 군을 이끌고 노스렌드로 출병하여 스컬지와 격전을 벌인다.

용의 안식처에서 황혼의 인도자 텔잔과 결판을 내는 퀘스트를 하면 볼바르가 위기의 순간에서 달려와 구해주는데, 이때 만약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과거 그가 섭정했을 당시에 데피아즈단 관련 퀘스트와 윈저 퀘스트를 모두 완료했다면 플레이어를 알아보고는 이런 대사가 추가된다.

내가 자네만큼은 기억하고 있지. 어찌 내가 스톰윈드를 위기에서 구해 준 자네의 영웅적인 행동들을 잊을 수가 있겠는가.

상기의 퀘스트를 완료하지 못한 캐릭터라면 추가대사는 없으며, 퀘스트 이후에 말을 걸면 나오는 대화 텍스트의 내용도 그냥 근엄한 상관 같은 분위기. 하지만 퀘스트를 완료한 캐릭터의 경우에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대하듯 대화 텍스트의 말투가 바뀐다. 그러나 얼마 있지 않아 그의 운명은…….


호드와 연합하여 파죽지세로 얼음왕관 앞의 분노의 관문까지 진격하던 얼라이언스 연합군은, 리치 왕과의 최종 결전 직전에 바리마트라스의 배반으로 포세이큰인 대연금술사 퓨트리스의 습격을 받아 전멸한다.[2]

분노의 관문 이벤트 이후 본모습으로 변신한 알렉스트라자는 뒤따라온 코리알스트라즈에게 용언으로 뭐라 하는데, 이 말을 안퀴라즈 홀 퀘스트에서 '용언 완전정복'을 끝낸 플레이어는 알아들을 수 있다. 뜻은 "아무도 그 성기사의 운명을 알아서는 아니된다".

스톰윈드의 총사령관이자 절친한 친구를 잃은 바리안 린은 격분하여 언더시티를 침공하고 스랄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중재하여 급한 불은 껐으나, 바리안 린은 이후로도 호드와의 전면전을 불사할 것을 선언한다.

얼음왕관 성채에 진입하면 아직은 리치 왕의 정신지배에 들어가지 않고 버티고 있는 그의 외침이 들린다. 리치 왕은 그를 자신의 가장 강력한 전사로 만들려 하였던 듯.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외침이 들리자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립을 해결하기 위해, 얼라이언스쪽은 티리온 폴드링과 돌아온 무라딘 브론즈비어드가, 호드쪽은 티리온과 대군주 사울팽이 볼바르 폴드라곤 구출작전을 제안한다. 의도는 얼라 호드의 협력인데 왜 너네들끼리 대포 빵야빵야 쏴대면서 싸우니?

3.1. 리치 왕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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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81.5 KB)]
문제의 용암인간 이미지

3.3.0 패치 전 MMO 챔피언에서 공개한 이미지 중 용암인간이라는 파일명이 붙은 사진이 있는데, 몇몇 유저들이 이 몹(?)의 장비갑옷, 특히 위 사진에 표시된 허리띠와 신발이 볼바르가 입고 있던 갑옷임에 의문을 제기하였고, 혹시 이게 볼바르의 현재 상태가 아니냐는 설이 나돌았다. 이 소문은 사실이었다.

몸이 저렇게 변한 것은 붉은용군단이 퓨트리스의 역병을 정화하기 위해 정화의 불꽃을 내질렀기 때문. 이로써 알렉스트라자가 던진 떡밥인 "아무도 그 성기사의 운명을 알아서는 아니된다"의 정체가 드러났다.

볼바르의 운명은 바로 리치 왕이 되는 것. 3.3.2에서 리치 왕 아서스 메네실이 죽은 뒤, 티리온 폴드링에게 요청하여 리치 왕의 왕관을 쓰고 3대 리치 왕이 되었다.


(리치 왕의 '지배의 투구'를 들여다보는 티리온.)
티리온: "그렇게 무거운 짐은... 내가 져야만 해. 왜냐하면 다른 누구도..." Tirion: "The weight of such a burden... it must be mine. For there is no other..."
(그 때 볼바르의 외침이 들리며 얼어붙은 옥좌에 앉은 볼바르의 모습이 드러난다.)
볼바르: "티리온 경! 어두운 운명을 손에 쥐고 있지만, 그건 당신 몫이 아니오." Bolvar: "Tirion! You hold a grim destiny in your hands, brother - but it is not your own."
티리온: "볼바르! 세상에...!" Tirion: "Bolvar! By all that is holy...!"
볼바르: "용의 불꽃이 내 운명을 봉인했소. 산 자들의 세상에서는 편안할 수 없소! 그 왕관을 내게 씌우시오. 영원히 저주받은 자들을 감시할 테니." Bolvar: "The dragons' flame sealed my fate. The world of the living can no longer comfort me. Place the crown upon my head, Tirion. Forevermore, I will be the Jailer of the Damned."
티리온: "안돼, 친구여. 그럴 수는...!" Tirion: "No, old friend. I cannot!"
볼바르: "어서! 당신과 이 용감한 영웅들에게는 다른 운명이 있소! 이 마지막 의무는... 내 몫이오." Bolvar: "Do it, Tirion! You and these brave heroes have your own destinies to fulfill. This last act of service... is mine."
티리온: "영원히... 기억하겠네." Tirion: "You will not be forgotten, brother."
볼바르: "티리온 경, 나를 기억해서는 안 되오! 이 세계가 공포의 압제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오늘 여기서 일어났던 일이 밝혀져서는 안 되오." Bolvar: "I must be forgotten, Tirion! If the world is to live free from the tyranny of fear, they must never know what was done here today!"
(티리온이 볼바르에게 리치 왕의 투구를 씌운다. 볼바르는 리치 왕이 된 직후 얼어붙은 옥좌를 스스로 봉인한다.)
볼바르: "리치 왕이 죽었다고만 말하시오." Bolvar: "Tell them only that the Lich King is dead."
(얼어붙은 옥좌의 얼음이 볼바르를 완전히 감싸며 볼바르의 목소리가 리치 왕의 목소리로 변한다.)[3]
볼바르: "그리고 볼바르 폴드라곤은 그와 함께 죽었다고." Bolvar: "And that Bolvar Fordragon died with him."
(그리고...)
볼바르: "이제 가라! 여기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 Bolvar: "Now, go! Leave this place, and never return!"

앞으로 스컬지를 영원히 감시할 것이라 자청하여 왕관을 쓰고 티리온에게 이곳을 떠나 다시는 오지 말 것을 당부하며, 자신을 스스로 얼어붙은 왕좌에 봉인함으로써 리치 왕의 분노 스토리는 끝난다. 묘하게 디아블로의 엔딩이나, 디아블로 2탈 라샤가 연상된다. 2대 리치 왕 때는 푸른색이었던 안광은 볼바르가 투구를 쓰자 붉게 변했다. 리치 왕 2P 컬러?

3.2. 의혹

북미판 번역에서는 볼바르일 때 대사와 리치 왕이 된 후의 대사가 비교적 평이하게 이어지나, 더빙에서는 그 전까지 티리온에게 존댓말을 하다가 리치 왕이 된 후에는 반말이다. 이 때문에 아직 얼음왕관에 넬쥴이나 아서스의 사악한 의식이 남아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일부에서는 볼바르가 반말을 한 대상이 티리온이 아닌 티리온을 도운 플레이어들에게 한 말이라고 이해하면 앞뒤가 맞지 않느냐고도 한다. 하지만 설정상으로 볼바르 폴드라곤이 리치 왕으로 등극한 일은 플레이어들이 모두 템 챙기고 떠나고 난 뒤 일어났으므로 이런 주장은 성립되지 않는다. 어쩌면 자신은 더 이상 '대영주 볼바르 폴드라곤'이 아니고 '리치 왕'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뜻의 선언일지도 모른다. 부자왕 잡았으니 이제 그만 와우 접고 부모님께 효도하라는 얘기.

"여기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와 거의 똑같은 말을 아서스 메네실이 직접 한 적 있다. "Leave this world, and never return"으로 딱 한 글자만 다르다. 얼음왕관에서 얼어붙은 왕좌 입구까지 도달한 아서스가 일리단 스톰레이지와의 마지막 대결을 벌이기 직전에 그를 위협하면서 한 말. 어쩌면 노리고 사용한 대사이며, 이 때문에 의혹이 발생했을 수 있다.

이후에 볼바르가 타락하여 재등장해서 레이드 보스로 등장할지 어떨지가 상당히 관심사가 되었다.

더 이상 리치 왕의 이야기는 없을 것으로 보는 견해는 다음과 같다. 아서스와 볼바르는 경우가 상당히 다르므로 타락해서 등장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 아서스는 넬쥴이 그의 신앙심과 정의감을 더럽히기 위해[4] 서리한으로 낚시한 후 넬쥴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왕관을 씌워서 합체(?)했지만, 볼바르는 이미 아서스의 악한 마음이 넬쥴의 사념을 제거한 왕관을 성기사의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채로 썼다. 거기에 더해서 볼바르의 몸은 붉은용군단의 정화의 입김으로 샤워를 한 상태라, 설사 아서스의 사악한 잔류사념이나 혹시 숨어있을지 모르는 넬쥴의 의식이 덤빈다고 해도 충분히 억제가 가능하리라는 것. 결정적으로, 볼바르는 얼어붙은 왕좌와 함께 자신의 육체를 통채로 동결해서 봉인시켰다.

티리온이 열심히 광고 중인(...) 아서스 사망 동영상을 살펴보면, 볼바르가 "용의 불꽃이 내 운명을 봉인했소"라고 발언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아무도 그 성기사의 운명을 알아서는 아니된다"는 알렉스트라자의 발언을 고려하면 애초에 붉은용군단은 볼바르를 차대 리치 왕(스컬지 조정자)으로 내정했음을 알 수 있으며, 운명의 봉인이란 곧 정화의 불길이 끝임없이 사악한 얼음에 대항할 것임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붉은용군단인 알렉스트라자가 볼바르의 사망 시점에서 '운명' 이야기를 하는 것에 관해서는 시간의 관리자 노즈도르무와 어떤 관계가 있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갈 수 있다.

반대측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먼저 동영상 마지막의 볼바르의 "그리고 볼바르 폴드라곤이 그와 함께 죽었다고"라는 대사부터 볼바르의 목소리가 변해 리치 왕 특유의 스산한 음성으로 들렸다는 것은, 아직 얼음왕관에 아서스나 넬쥴의 사악한 의지가 남아 있다는 증거라는 것. 마찬가지로 왕자 아서스와 리치 왕 아서스의 성우가 다른데, 투구를 쓴 이후 볼바르의 목소리가 리치 왕의 목소리로 바뀌게 된다! 이건 뭐 목소리 바꿔주는 다스 베이더 헬멧인가? 물론 목소리의 변화는 단순히 투구빨일지 모르니 넬쥴과의 동화나 타락이라고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서스도 처음에는 백성을 사랑하고 정의감이 높았던 성기사였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많은 시간이 흐른 뒤 볼바르도 언젠가는 타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넬쥴은 이미 아서스에게 의식을 흡수당해서 영혼마저도 껍데기만 남았다. 즉 설령 볼바르가 타락한다고 해도 넬쥴의 개입은 거의 불가능하다.

어쨌든 아서스와 볼바르가 확실히 다른 점은, 아서스는 자신의 복수 때문에 리치 왕이 되었고, 볼바르는 스스로를 희생해서 리치 왕이 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당장 그가 리치 왕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타락했다고 볼 수는 없고, 설사 그렇더라도 볼바르가 타락한 지위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을 뿐이다.

와우 단편 소설 실바나스 편에 '잠든 리치 왕 때문에 발키르들이 벗어날 수 없다'고 언급된 것으로 보아 스스로 봉인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리치 왕이 된 볼바르를 본 실바나스는 저러다 나중에 다른 사악한 세력의 꼭두각시가 될지도 모른다고 예상했고, 벨렌이 본 미래상 중 하나 역시 넬쥴이나 아서스보다 훨씬 사악한 리치 왕이 아제로스를 집어삼키는 것이었다. 게다가 대격변에서 5대 위상들이 힘을 잃고 필멸자가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서 언급된 용의 불꽃이 언제까지 운명을 계속 봉인하고 있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 블리자드의 별다른 언급이 없는 이상 와우 이후의 후속작을 위한 떡밥으로 남겨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켈투자드의 말은 또 지켜지겠지.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얼라이언스 유저라면 이전부터 볼바르 폴드라곤이란 인물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 수 있지만, 불타는 성전 이후부터 플레이한 호드 유저라면 "얘는 누군데 갑툭튀해서 리치 왕을 해먹음?"이라는 반응이 꽤 있었다는 점이다. 호드 유저에게 볼바르는 어쩌다가 얼라 수장 공격하러 갈 때나 한 번 볼 인물이었으며, 사실상 당시 와우 얼라이언스 유저들의 수도도 아이언포지였기 때문이었다.

4.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대격변, 판다리아의 안개까지 리치 왕 볼바르의 이야기가 없었던 만큼 평행세계 드레노어에서 다른 영웅들이 강철 호드에 맞서는 와중에도 역시나 언급이 없을 것만 같았는데, 뜻밖에도 다리온 모그레인의 입을 통해 언급된다. 다리온은 볼바르 폴드라곤을 구하려고 어둠달 지하묘지에서 아직 리치 왕이 아닌 넬쥴의 최초의 연구기록을 찾아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이때 다리온은 볼바르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떤 수단이 필요하더라도 그를 구원하겠다고 말한다.

5.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볼바르 폴드라곤(Bolvar Fordragon) - 5코스트. 1/7. 내 손에 있을 때, 전장의 내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공격력을 +1 얻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스포일러 경고: 볼바르는 용암 인간이 되어 얼어붙은 왕좌에 앉고, 모두 그를 잊어버립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원문): Spoiler alert: Bolvar gets melted and then sits on an ice throne and everyone forgets about him.
소환 시: 나와라, 비겁한 녀석!!
공격 시: 네가 앗은 목숨 앞에 무릎 꿇고 빌게 될 거다!

티리온에 이어 성기사의 전설 카드로 등장했다. 최초 공개 당시에는 박한 평가가 많았으나, 출시되고 나선 상당히 괜찮은 전설 카드로 평가받았다. 병참장교나 긴급소집 등의 카드의 조합, 위니덱과의 궁합 등으로 상당한 필드 장악력을 보여준다.

소환 시에는 스톰윈드 BGM을 리믹스한 분노의 관문 전투 OST가 흘러나와 폭풍간지 그 자체다. (한국어 더빙버전) 소환 시 효과는 공격력에 따라 다른데, 1-3공은 그냥 빛만이, 4-6공은 희미한 사자상, 7공 이상은 사자형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사자상이 포효를 내지른다.

소환 시 대사는 분노의 관문 전투 당시 리치 왕을 불러내기 위해 했던 대사이고, 공격시 대사는 분노의 관문 전투 당시 드라노쉬 사울팽이 전사하자 리치 왕에게 했던 말이다.

원작과 같이 티리온이 나오기 전에 제압기를 먼저 맞아주는 카드다. 기묘한 원작 구현

6. 이야깃거리

이런 인남캐그건 피할 수 없었다. 버틸 수가 없다!


티리온 폴드링에게 이곳에서 일어난 일을 절대로 말하지 말라 했으나, 티리온은 달라란에 동상까지 세우고 열심히 알리고 있다. 물론 동상 클릭 시 동영상이 나오는 것은 그냥 유저들의 편의상 그런 것이고, 실제론 리치 왕과의 전투를 기리며 세운 부연설명 달린 표지일 뿐이다. 워크래프트 공식 소설들을 보면 수장급들은 볼바르가 리치 왕이 된 것을 알고 있는 듯하나, 평범한 사람들은 볼바르의 운명에 대해 잘 모른다. 스톰윈드의 대성당에 가면 한 사제가 장렬히 전사한 볼바르에 대해 고약한 소문이 나도는 듯하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볼바르의 진실에 대해서는 거의 소문이나 유언비어 정도로만 알려진 듯하며,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격변 이후 스토리상 리치 왕 아서스가 사망했기 때문에, 노스렌드의 로딩 화면은 볼바르로 바뀌었다.

설정상 플레이어와 정예 7군단이 오라에 쫄게 만들 정도인 황혼의 인도자 텔잔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은 것으로 보아 몹시 강력한 성기사로 보인다. 눈 앞에서 사울팽의 아들이 서리한의 일격에 영혼까지 털리는 것을 보고도 아서스에게 덤비려고 한 것을 보면 용기 또한 비범하다(...). 얼음왕관 성채 초입에서 리치 왕의 목소리를 들어 보면 리치 왕은 티리온을 자신의 가장 강력한 수하로 탄생시키고 싶었으나 이제 볼바르가 있으니 그는 필요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즉 노익장 짱짱맨 티리온과 버금갈 정도로 성기사로서의 기량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6.1. 필수요소의 시대

우리나라에서 리치 왕의 분노가 진행 중이던 시절 어느 유저에 의해 리치 왕 첫 트라이에 실패한 공대장으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볼바르 로딩화면. 휴지가 없어!!

대격변 이후 바뀐 로딩화면에서 볼바르의 모습은 뭔가 믿을 수 없다는 경악한 표정으로 절규하는 듯한 모습. 그런데 포즈가 너무 적절해서 다양한 용도로 합성되었다.

4chan[5]에서는 한국으로 치면 필수요소쯤 되는 으로 분류되며 '볼바르 로딩화면(Bolvar's Loading screen)'이라고 불라는데, 이걸로 구글링하면 대충 찍찍 낙서한 듯한 발퀄부터 고퀄까지 다양한 합성물들을 볼 수 있다. 블리자드의 서리한 사용 예시인 휴지걸이가 나왔을 때 알아봤어야 했나? 잘 보면 얼굴도 어째 짤방보이를 닮았다(…).

주로 실사랑 합성되는데, 그래도 별로 어색한 부분이 없다. 그만큼 그림 자체의 퀄리티가 대단히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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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와우 코믹스가 나온 뒤로는 바리안 린이 플레이어 대신 한 걸로 취급된다.
  • [2] 이때의 영상을 다시 보고 싶다면 분노의 관문에 있는 알렉스트라자에게 말을 걸거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설치 디렉토리 밑의 '\Data\koKR\Interface\Cinematics\WOW_Wrathgate_1024.avi'를 재생하면 된다.
  • [3] 정확히는 아래 대사 중 볼바르의 성인 '폴드라곤'을 말할 때부터 목소리가 변한다. 하필 가문의 정체성인 성을 말할 때 변성되는 걸로 보아 이제 볼바르의 본질은 완전히 리치 왕이 되었음을 뜻하는 듯. 그렇다면 매우 깨알 같이 후덜덜하다.
  • [4] 스트라솔름 대학살 이후 성기사라고 하기 안타까울 정도의 신앙심과 빛만이 있었다.
  • [5] 사실 이 스크린이 처음 합성된 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소식을 전하는 사이트인 MMO-CHAMPION의 포럼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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