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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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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빵칼, 뼈 바르는 칼, 부엌칼, 카빙나이프[1], 고기칼, 작은 빵칼, 스테이크 칼, 과도. 사진에는 양식용 식칼만 나와있기 때문에 회칼은 없다.

Contents

1. 설명
2. 역사
3. 무기
4. 각종 매체에서의 부엌칼
5. 부엌칼을 사용하는 캐릭터

1. 설명

영어: kitchen knife
일본어: 包丁(ほうちょう)[2]

부엌에서 쓰는 . 식칼이라고도 한다.

요리를 하기 위한 필수요소중 하나. 먹을거리를 다지거나 알맞은 크기로 자르는데 사용한다. 조리 시 꼭 다루어야 하나 잘못 다루면 손을 베게 하여 사용법에 숙련되지 않은 사람이 사용할 경우 피를 보게된다. 따라서 주방도구들 중 사용 난이도가 가장 높은 도구 중 하나이다. 역시 레벨에 맞는 무기를 들어야 한다. 괜히 중2병에 걸려 부엌칼을 가지고 폼 잡다가 피보지 말고 용도에 맞게 사용하도록 하자. 쓰는법 모르면 그냥 가위를 쓰자 차라리 안전하고 좋다.

식칼을 기본적으로 다룰때는 식칼은 수직으로 세워 사용한다. 양 옆으로 기울이면 미끌어지면서 다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흔히 손잡이를 감싸쥐듯 쥐거나, 검지손가락을 피고 남은 손가락으로 자연스레 식칼을 잡게 되지만, 이 역시 잘못된 방법으로 회를 뜨거나 포를 뜨는게 아닐 경우, 제대로 식칼을 사용하는 법은 검지와 엄지로 칼과 손잡이가 만나는 부분 근처를 감싸쥐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손잡이를 단단하게 잡는 것이다.

TV 등 영상매체에서 나오는 부엌칼의 경우 한결같은 모양을 한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다. 무슨 물건이든 그렇긴 하지만 가격대에 따라서 퀄리티에서 차이가 좀난다. 결정적인 차이라면 철강의 품질 차이로, 싸구려 칼들의 경우 420J보다도 못한 철강을 쓰기 때문에 며칠 쓰면 무뎌질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하며, 자루당 만원이 넘는 것도 보통 금방 무뎌진다. 제대로 된 물건들은 최소 5만원 이상부터 시작하는 편. 주부의 입장에서 좋은 칼을 구매하고 싶겠지만 품질이 좋고 오래쓰는 메이커의 경우 가격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선뜻 사기에는 좀 그런 경우가 있는데 싼게 비지떡이라고 싼칼을 사면 이가 잘나가고 잘 썰리지 않는다. 부엌칼을 마련할 계획이라면 어차피 식칼은 요리사가 아닌 이상 한번 사면 평생 쓰는 물건이니 기왕에 비싼걸로 구입해두자. 관리가 쉬운 독일 J.A. Henkels의 고급라인, 독일 Wusthof의 고급라인, 대만의 Mercer Cutlery의 Genesis 및 Reneissance시리즈를 비롯한 고급라인, 스위스의 빅토리녹스 포르슈너 라인 등이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다. 일제 고급형 식칼은 칼 자체는 매우 좋지만 그 만큼 관리도 어려워 가정에서 쓰기엔 적합하지 않다.

세라믹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금속으로 만들어지지만, 물에 닿기 쉬운 물건이라 부식 위험이 높아서 가정용은 대부분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고급 회칼이나, 몇몇 식칼의 경우 전통적으로 만들어지던 방식인 고탄소강으로 제작된다. 이런 고탄소강 소재 칼들의 경우 싸구려 스뎅보다는 훨씬 날이 잘 세워지며, 비슷한 급의 스테인레스 철강보다 가격이 월등히 싸기 때문에 전통을 중시하는 곳이나 좀 험한 업장등에서 선호하는 편이다. 세라믹이나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칼도 있지만 세라믹은 떨어뜨릴 경우 거의 확실하게 깨진다고 보면 되고 티타늄칼은 부식성에서는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경도는 어중지간하게 낮은 주제에 미칠듯이 비싸다(...). 중간크기 부엌칼 하나가 헹켈 고급형 부엌칼 셋트급에 맞먹는 가격. 그럼에도 정작 칼날의 품질은 보급형 스뎅 수준이라 완벽하게 돈지랄(...) 칼이다.

대강 급수를 나누자면,
  • 최하급: 대강 어떤 철을 썼는지 안 알려주는 칼들이 여기에 속한다. Surgical Steel 등의 온갖 미사여구를 붙이는 칼날로, 몇번 쓰면 무뎌져서 더 이상 쓸 수 없을 지경에 속한다. 흔히 보이는 천원샵 막칼이나 식품코너에서 볼 수 있는 싸구려 칼들이 이에 속한다. 평균 가격대: 한 자루에 천원에서 만원내의 가격대를 보인다.
  • 하급: 420J부터 420HC까지 420계열 스테인레스의 변종이나 중국제 8CR13MOV, 독일제 30CR13등을 사용하는 식칼들로, 쓸만하지만 자주 갈아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420HC의 경우 그나마 이 중에서 가장 쓸만하다. 평균 가격대: 과도급의 작고 싼 건 만원부터 일반 주방용 식칼의 경우 5만원까지 라인업이 다양하다.
  • 보급형: 440A부터 440C까지를 사용하는 식칼들로, 빅토리녹스, 독일의 고급형 식칼, 컷코 등의 회사가 사용한다. 이때부터 슬슬 칼날 유지가 잘 되며 부식에도 강하다. 이 급은 탄소강 나이프랑 비교 해도 내구성을 제외하면 꿀릴게 없는 정도. 평균 가격대: 보통 과도도 3만원부터 시작하고 식칼은 7~8만원의 가격대를 보인다.
  • 고급형: 일제 VG-10, 미제 S30V, S60V, 154CM 등의 최고급철강을 사용하는 칼날로 날 유지력에서는 정말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단 연마에도 매우 오랜시간이 걸리며 철강의 내구력은 가장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평균 가격대: 한자루에 최소 10장은 줘야한다.

흔히 잘못 생각하는 것이 식칼이 필요이상으로 날카로우면 다치기 쉽다는 것인데, 오히려 무딘 칼날에 사람들이 더 많이 베인다.

가끔씩 대장간에서 만든 무쇠칼을 쓰기도한다. 스테인레스칼과 비교했을 때, 무게는 차원이 다르지만 녹이 슬지언정 칼날은 잘 유지되는 편이다. 물론 물기 없애고, 갈아주고, 기름칠 해주는 수고는 세트지만... 제대로 관리만 해 준다면 어느 순간 칼이 기름을 먹어치웠는지 녹이 안 슬어 버리는 경우가 생겨버린다.

미스터 초밥왕에서는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사시미칼이 공장제보다 성능면에서 우월하다는 식으로 나오지만 글쎄... 여기서 언급된 칼날의 예리함과 재료의 썰림에 관한 설명은 사실 칼의 소재나 제작 기술이 아니라 칼 자체의 형태와[3] 다 만들고 난 뒤의 날 세우기, 즉 연마의 문제다. 왜냐하면 사시미의 경우 선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살이 매우 부드럽고 쉽게 뭉개지므로 조금이라도 무디고 조금이라도 잘못 그으면 뭉개진 부분이 생겨 모양도 좋지 않을 뿐더러 사시미에서 물맛이 나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도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 수 있듯이 현대적인 공법으로 그냥 찍어낸칼이 전통 기법으로 만든 칼보다 우월한 성능을 보인다는 이야기는 이제 얘기거리도 못되는 수준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장제가 아예 연마하는게 불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지지 않은 이상 예리하게 날을 세우려면 얼마든지 할수 있다. 실제로 행켈 등 서양식칼은 대부분 그냥 스댕으로 찍어낸 물건이지만 도축업자나 요리사들은 칼 몇개 가지고 평생을 갈아가면서 잘만 쓴다. 게다가 정작 유명한 일본도 및 칼 장인들은 전문연마사를 따로 두고 일한다.

부엌칼의 종류는 워낙 종류가 많아 일일히 설명할 수 없지만, 대체적으로 요리사이던 가정주부던 다목적 칼 한자루, 썰기 어려운 재료용 칼 한자루, 그리고 다듬는데 사용하는 과도 등의 작고 가벼운 칼 한자루만 구비해 놓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식도하나로 저 모든 것을 해내는 고렙 주방장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겐 역시 셋트로 갖춰놓는 것이 유리하다.

날 자체가 사각형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영어로 '클리버'라 하며, 크게 중식도와 전통적인 미트 클리버로 나눈다. 중식도의 경우엔 아예 클리버가 2종류인데, 하나는 야채를 썰거나 고기를 얇게 저미는 용도로 칼의 두께가 얇고 비교적 가벼운 반면, 다른 하나는 칼이 무지막지하게 두껍고 무거워 고기를 뼈채 잘라내는 용도로 사용한다. 미국의 경우 클리버는 후자의 용도로만 사용한다. 의외로 중식도는 매우 합리적인 칼인데, 면적이 넓기 때문에 초보들이 간단하게 그립만 잡아줘도 베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2. 역사

정확히 언제부터 부엌칼이 쓰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선사시대에 이미 쓰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3. 무기

별다른 문제없이 합법적으로 소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흉기이므로 범죄 사건에 널리 개입하기도 한다.(…) 바이벌 나이프 등의 타 다목적칼에 비하면 값이 싸서 부담없이 쓰고 버리기 좋아 흉기로 일어난 범죄라 하면 99.9% 부엌칼로 일으킨 범죄. 그렇다고 부엌칼도 가지지 못하게 할 수도 없으니[4] 그것도 문제. 그래서 부엌칼을 가족들만 아는 위치에 숨겨두거나 끝부분을 펜치로 부러뜨려서 찌를 수 없게 만들거나, 아예 처음부터 끝부분을 뭉툭하게 만든 제품을 사거나 하는 방법으로 예방을 하곤 한다.

근데 식칼은 애시당초 칼날이 15-20도 사이로 형성되어있는지라 (양면으로는 30~40도) 예리하기는 매우 예리하나 날끝의 내구성이 매우 떨어져 무기로 쓰기엔 부적합하다. 실제 무기로 사용되는 칼들의 경우는 25~30도정도의 경사면을 가지고 있어 날끝의 내구성을 확보한다.

과거,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켰던 시민군의 아들딸들이 총칼에 죽어가자, 어머니들은 부엌칼로 무장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최후의 결전병기.

2014년에 발생한 사건으로 한국의 모 교사가 교무실에서 식칼의 등부분으로 학생들을 체벌하고 그와중에 실수로 한 학생의 허벅지 안쪽을 찔러 4cm 가량의 자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하였다. 출처 기사. 이로써 한국에선 부엌칼도 체벌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생겼다.

4. 각종 매체에서의 부엌칼

대중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날붙이이기 때문에 많이 묘사된다. 물론 원 목적과는 다르게 묘사되는 경우도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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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그것보단 밑의 국제란을 보자.어디서 많이 본거같으면 뇌의 착각이다. 근데 또 다른 건 없나 아따 김문철 아가씨

5. 부엌칼을 사용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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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큰 덩어리로 조리되어 나오는 로스트 류를 1인분씩 나눌 때 사용하는 칼. 포크와 함께 사용한다.
  • [2] 중국의 전설적인 요리인인 포정(庖丁)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이 사람이 칼을 쓰는 방식은 매우 교묘해서 칼로 소를 잡을 때에 소는 자신이 죽을때까지 고통도 느끼지 않고, 심지어 자신이 죽는다는 것도 몰랐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그는 19년 동안 단 한번도 부엌칼을 갈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칼은 마치 방금 숫돌에서 갈아낸 칼처럼 예리하였다고 전해진다.
  • [3] 이는 완성품의 모양에 있어서도 엄격한 기준이 요구되는 일식 회 요리에나 해당되는 사항. 당장 옆나라인 한국만 봐도 막칼로 회 잘뜬다. 회칼로 뜬것에 비해 좀 많이 뭉개져서 그렇지.
  • [4] 전설에 의하면 중국을 정벌한 칭기즈 칸이 한족의 반란을 우려하여 민간에서의 칼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였고, 이에 칼 대신 철판으로 밀가루 반죽을 잘라내는 기술이 발달하였고 그것이 중국의 '도삭면'의 기원이라고 한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해당 설이 널리 퍼져있다
  • [5] 원본은 케이온!히라사와 우이북한군 김문철의 합성. 절대 얀데레가 아니다. 하지만 요리를 잘해서 부엌칼을 잘쓰긴 한다. 작중에 칼을 한 손으로 잡고 수박을 단숨에 쪼개는 실력도 보여줬다. 패러디긴 하지만.
  • [6] 제작자가 사실 죠죠러라서 그렇기도 하다.
  • [7] flying guillotine(혈적자). 참고로 보조 무기 슬롯을 차지한다. 근접무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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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6-21 13: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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