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區 / Buk-gu
5.1.1. 양학동 ¶
관할 법정동은 득량동·학잠동이다. 버스 노선은 130번과 131번(일방통행) 그리고 108번이 지나간다.죽도시장 타임어택 1시간 30분 가능구역 포스코 통근열차가 정차하였던 포항시의 구 주거구획 중 하나였으나 포항 북부에서 진행된 신흥 택지지구 개발로 잠시 침체상태, 포스코 직원숙소를 비롯한 신규 재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지만 양학시장 일대는 3층짜리 주공아파트가 아직도 남아있다.[2] 은행이 새마을금고 뿐이어서 타 은행 업무를 보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일설에는 새마을금고의 자본이 워낙에 거대해서 타 은행이 발을 붙일 수 없다는 듯. 2010년에 양덕동에 분소를 설치한 것을 보면...실제로 양학동의 웬만한 행사는 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치뤄지고 있다. 삼성아파트 옆에는 양학온천프라자가 있는데 90년대 초에 개발이 되었다. 관내 교육시설로 양학초등학교, 양학중학교가 존재하며[3] 양학초등학교 운동장 내에는 500년 이상 된 회화나무가 존재한다. 득량동 내에 이마트도 있지만 지점명부터 득량 이마트가 아닌 이동 이마트이고 행정구역만 득량동이지 양학중학교에서 오르막을 지나 이동의 시작으로 보는 곳에 있기에 시민들 모두 이동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덧붙여 이동삼성 주민자치회와 양학동 주민자치회는 사이가 상당히 좋지않다. 이동삼성의 관할구역 역시 득량동인데 이쪽 주민들이 집값을 올리려는 목적으로 이동 편입을 강력히 주장했다가 시에서 씹혔다(...) 이런 전적 탓인지 동 예산에서 이동삼성 구획은 항시 후순위로 집행되는 것 같다는 소문이 돈 적도 있다.
덧붙여 이동삼성 주민자치회와 양학동 주민자치회는 사이가 상당히 좋지않다. 이동삼성의 관할구역 역시 득량동인데 이쪽 주민들이 집값을 올리려는 목적으로 이동 편입을 강력히 주장했다가 시에서 씹혔다(...) 이런 전적 탓인지 동 예산에서 이동삼성 구획은 항시 후순위로 집행되는 것 같다는 소문이 돈 적도 있다.
5.1.3. 용흥동 ¶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양학동은 2000년대 초반을 전후로 거주단지 조성이 일어난 지역이고, 용흥동은 포항시에서도 돈많은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돈많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유는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 초반에 그때 당시로 고급 아파트단지가 들어서서 돈좀있다 하는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현재 그 사람들이 빠지지 않아서 저런 인식이 계속되고 있으나 평범한 주민의 비율도 그때보다는 많아졌다. 뱀발로 이때 지어진 아파트의 값이 아직도 내려가지 않고 있다. 덜덜
5.2.1. 중앙동 ¶
관할 법정동은 학산동·항구동·대신동·덕수동·덕산동·신흥동·여천동·동빈1가·동빈2가·대흥동·상원동·중앙동·남빈동이다. 이 중 대흥동·상원동·중앙동·남빈동은 구 연일군 지역이었다. 관할 법정동이 많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구 포항읍 지역이었으며 포항시의 시내. 대흥동의 구 포항역에서 육거리에 이르는 중앙상가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포항의 다운타운이었고, 육거리 윗쪽은 시청을 비롯한 각종 관공서가 밀집한 행정의 중심지였다. 지금은 상권이 분산되어 예전같지는 않지만, 오래 전에 조성된 지역이기 때문에 길이 통행량이 비해 심하게 좁고 포항 시내버스 간선노선 모두가 지나가는데다가 불법주차가 심해서 항상 막힌다(특히 택시). 여객선터미널도 있다.
5.2.2. 두호동 ¶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항구동과 걸쳐 있는 곳에 북부해수욕장이 있다. 하지만 영일만의 수질이 충격과 공포인 까닭에 백사장이 넓다 한들 현지인들은 산책하러 올 때만 찾지 물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는다.(…)
5.2.4. 장량동 ¶
관할 법정동은 장성동·양덕동이다. 포항시내 명실상부 최대 수혜 지역이다. 허허벌판이던 지역에 택지지구를 조성하고 북부경찰서, 포항지검, 포항지법 등을 이전하면서 지역 법조계를 통째로 이전하는 등 포항시가 크게 공을 들인 지역이다. 장성초등학교, 대도중학교, 장흥중학교, 장성고등학교 등 지은 지 얼마되지 않은 학교들이 지역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장흥중학교는 학교부지 전체를 개인 토지를 임대하여 쓰는 등 아직 완전한 모습을 갖추지는 못했다. 사설학원들이 많이 위치해있다. 안타깝게도 부동산 시장의 냉각으로 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들도 매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양덕에 승마장을 유치하고자 했으나 지역 시민들의 반대로 시장이 전격 철회한 일도 있다.
5.2.5. 환여동 ¶
관할 법정동은 환호동·여남동이다. 장량동과 마찬가지로 2000년대 중후반에 대규모로 택지로 조성되고 있는 지역이다. 영일대해수욕장 위쪽의 구릉지인 환호동에는 환호해맞이공원이 있으며 시에서는 옆동네인 두호동과 연계하여 시민공원으로써의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5.2.6. 흥해읍 ¶
읍소재지는 옥성리이다. 구 흥해군의 중심지이다. 지금의 흥해읍은 구 흥해면(곡강천 이남), 곡강면(곡강천 이북), 달전면 북부가 통합된 곳이다. 1956년 흥해면과 곡강면이 통합되어 의창면으로 개칭되었으며, 이듬해인 1957년 달전면이 폐지되면서 북부의 대련리·성곡리·이인리·초곡리·학천리가 편입되었다. 1973년 의창읍으로 승격되었고, 1983년 흥해읍으로 개칭되었다.
흡해읍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4] 실제로 포털 사이트에서 '흡해읍'을 검색해 보면, 흥해읍과 관련된 결과들를 볼 수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홍해읍(...)도 있다. 이런 식으로 헷갈리기 쉬운 지명으로 포천시 소흘읍('홀'이 아니다!)이나 밀양시 삼랑진읍('량'이 아니다!)이 있다.
오래 전에 읍으로 승격할 만큼 지역의 소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한동대학교, 선린대학, 포항대학이 있으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칠포해수욕장이 있다. 현재 영일신항만과 그 배후단지가 조성중이기 때문에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인지구(이인리)와 성곡지구(성곡리)에 신 포항역이 들어서고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건설로 남구와 연결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고.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고향마을인 덕실마을이 있다. 이외에 사방기념공원도 있다.
5.2.9. 신광면 ¶
면소재지는 토성리이다. 기계면과 함께 1906년 경주군에서 흥해군으로 편입되었다. 국보 284호로 지정된 영일 냉수리 신라비가 발굴되었고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용연저수지, 마북저수지가 있다.
5.3.2. 죽장면 ¶
면소재지는 입암리이다. 1906년 경주군에서 청하군으로 편입되었으며, 죽남면과 죽북면이 1934년 통합되어 죽장면이 되었다. 면소재지인 입암리는 구 죽남면, 입암리 이북은 구 죽북면에 해당된다. 금호강의 발원지로 포항의 다른 지역과는 수계가 다르다. 상옥/하옥리는 교통이 불편한 오지이지만 이곳이 숨은 피서지. 포항시의 알만한 사람들은 다 여기와서 여름 휴가를 보낸다. 하지만 과거 포항시가 방사능폐기물처리장을 유치하려 했을 때 여기에다 지으려 했던 흑역사도 존재한다(…). 상옥/하옥 계곡, 입암서원, 경상북도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다. 경북수목원은 아시아 1위의 면적을 자랑한다. 영천시 자양면, 청송군 현동면, 부남면, 영덕군 달산면과 접한다.
5.3.3. 청하면 ¶
면소재지는 덕성리이다. 구 청하군의 중심지이다. 기청산식물원, 월포해수욕장이 있다. 포항공대생들의 주된 MT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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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스코가 있는 남구가 아닌 북구라는걸 염두해두록 하자. 여담으로 이기택 총재도 포항 출신이지만 지역구는 전통적으로 부산광역시였다.
- [2] 이 아파트와 근처 산지를 깎은 면적에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시공사의 부도 후 주공아파트 재개발 계획은 무산되고 포스코건설에서 산지를 깎고 짓다만 단지를 인수하여 완공.
- [3] 어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70년대까지 포항공업고등학교(현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가 있었다. 현재의 삼성아파트 자리였다고.
- [4] 과거 몇몇 주민들이 '흥'자를 '흡'자로 잘못 읽어서 퍼졌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