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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last modified: 2015-03-05 22:35:59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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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 본격 국가보안법 위반 게임.
키타에~ 유코오 람바 랄
당연히 큰북의 달인하고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게 다 게이머즈 때문이다
北へ。
본격 홋카이도에 가고 싶어지는 게임. 개발은 빨갱이레드 엔터테인먼트, 판매는 허드슨이 했다.이제는 망해서 북으로3는 절대 안 나온다

'북으로'라는 게임의 타이틀은 얼핏 들으면 모 김씨왕조가 지배하는 북쪽의 조선으로 가자는 뉘앙스로 들리지만, 사실은 일본 최북단인 홋카이도(北海道)에 가자는 뜻이다. 디렉터는 사쿠라 대전으로 유명한 히로이 아오지오우지(広井王子)이다. 원화가는 오오야리 아시토, 일명 Nocchi로 더 잘 알려진 그의 메이저 데뷔작으로, 많은 사람들의 뇌리속에 "Nocchi"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던 것이 바로 이 게임이다. 오오야리 아시토는 그 이후에도 많은 미연시 게임에 관여했지만라고나 할까 자기가 직접 만들었지만 "북으로"만큼의 히트작은 나오지 않았다.

게임의 기본 구조는 여름에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나게 된 주인공이 여자애를 만나서 친해지고 다시 동경으로 돌아왔다가 6개월 후에 다시 겨울 홋카이도에서 재회하여 서로 사랑을 확인한다는 것이다. "낯선 여행지에서 여자애를 만나고 친해지는" 미연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으나, <북으로>가 여타 미연시와 가장 차별화된 점은 게임의 배경이 그냥 '낯선 동네'정도가 아닌 겁나 "리얼"한 홋카이도라는 점이다. 등장인물을 제외한 모든 배경은 실사이거나, 혹은 실사를 변형한 컷이다. "사진을 이용해서 만든 게임이라고? 만들기 쉽겠네"라고 생각되겠지만, 이 게임은 플레이를 시작하면 홋카이도에서 어지간히 발품을 팔았다는 것이 느껴진다. <북으로>는 웬만한 여행 덕후가 아니고서는 만들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어떤 장르이건 간에 제대로 만들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캐릭터를 공략하고 나면 정말 홋카이도에 일주일쯤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든다. 이런 기분에 빠지게 할 수 있는 게임이 흔히 굴러다니는 건 아니다.

첫 작품인 White Illumination은 드림캐스트 전용으로 1999년에 발매되었으며 같은 해에 후일담을 다루는 속편격의 Photo Memories가 발매되었다. 플랫폼을 잘못 택했던 탓인지 판매면에서 그리 재미를 보지는 못한 모양이지만[1] 그래도 속편까지 나온 걸 보면 시리즈로서 나름 팬층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고교 2학년인 주인공이 홋카이도로 놀러가는데, 히로인을 여름에 공략해서 겨울에 고백한다는게 기본적인 시스템이다. 기간은 여름 방학 14일, 겨울 14일.
원화집도 따로 나온 적이 있으며, 소설로도 발간되었다.

후속작인 Diamond Dust는 2003년 10월에 발매되었으며 드림캐스트가 시망인고로 PS2로 발매 되었다. 전작과 캐릭터가 겹치지는 않지만 게임하는 도중마다 몇몇의 동향만 좀 알려진다.

여름 공략, 겨울 고백은 바뀌지 않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산책을 한다든지 차안에서 흘러가는 배경을 보게 되었고 광고가 늘었다! 시간소비되며, 예산을 다 쓰면 게임 오버.

이걸 원작으로 애니메이션인~ Diamond Dust Drops ~ (속칭 北へ。DDD)도 방영되었다. 주인공이 다른 인물. 총 13화.[2]로 제작사는 스튜디오 딘 같은 시기 미디어믹스물로 코믹판도 나왔으나 퀄리티가 별로인고로 소리없이 묻혔다. 후에 Diamond Dust + Kiss is Beginnig라는 제목의 속편이 나왔는데 이쪽은 전작의 "엔딩과 에필로그의 사이를 나타낸다"고 해놓고 엔딩이 바뀌기도 하고 난이도도 증가했다.

니코니코 동화메탈기어 솔리드 3 수퍼 플레이어 의식의 사람이 과거 White Illumination의 오프닝을 올렸던 것이 흑역사 취급을 받고있지만, 정작 자신은 영상에 플레이영상을 삽입한다거나 스킵할 때 한 순간 노래를 들려주기도 한다. (오프닝 가사 중 '스킵'이라는 부분이 나오는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 어쌔신 크리드 복장을 입고 오직 나이프만 써서(크라잉 울프는 제외) MGS4를 노킬로 클리어하는 '어쌔신 솔리드' 실황 영상에서는 북으로의 오프닝을 오프닝으로 틀어버리기도 했다. 아무래도 팬인 것 같다.[3]

특유의 중독성으로 게임 본편보다 유명한 오프닝.

Diamond Dust 발매시 2003년 도쿄게임쇼에 출연 성우들이 했던 퍼포먼스. 그 안무의 격렬함으로 인해 일본덕후들에게는 "북으로 부트캠프"로 유명하다. 참고로 오른쪽 두번째의 빨강 슬립레스 셔츠에 청바지의 안경아가씨가 노토 마미코.

메인 히로인인 '아카네기 아츠코'역을 맡은 이시하라 에리코는 이작품에서의 좋은 연기로 주목을 받게 되었고 A급 성우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자세한 것은 이시하라 에리코 항목 참조.

첫작품인 White Illumination으로 도쿄게임쇼에 나온 1999년의 경우 오프닝을 직접 불렀던 Four Seasons의 멤버들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데 이때엔 2003년 영상에 나오는 게임판 숏버전이 아닌 풀코러스로 소화해냈고 관람객덕후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앵콜공연이 있었다고 한다.저 퍼포먼스 한번 하기도 벅찰텐데 두번씩이나?! 앵콜판 영상은 니코동에서 찾다보면 나온다.


제목은 (북쪽에 있는) 홋카이도로 여행을 가서 잘 먹고 잘 놀자는 의미지만... 한국에서는 제목의 미묘한 뉘앙스 때문에 으로 가자는 것이 연상되어 우스갯소리 감이 되었다. 개중엔 아예 김씨 일가 찬양하는 북한 그림에다 게임 제목만 박아서 묘한 물건을 만든 것도(...) 있다. 일본에서도 이렇게 생각했는지 비슷한 개그를 쓴 동인지가 나오기도 했다.[4] 북으로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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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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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확한 누적 집계를 찾을 수 없지만, 첫주에 2만장을 팔았고, 1999년 드림캐스트 게임 판매 11위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인데 43000장이다. 이로 미루어 대략 총누계 3만정도에 15위권 정도가 아니었나, 하고 예상해볼 수 있다.
  • [2] 13화는 DVD 특전이다.
  • [3] 의외의 부분이지만, MGS는 무전을 통해 어디로 가라고 할 때 북쪽으로 가란 말이 자주 나온다.
  • [4] 김정일이 게임의 히로인들을 납치해서 북으로 가버리는 내용.
  • [5] 이상한 건 아니고(…) 4.19 혁명 후 세워진 제2공화국 당시 평화 통일을 위해 열린 남북학생 판문점 회담 당시의 플래카드다. 아시다시피 5.16 군사정변으로 "제1 국시를 반공"으로 하면서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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