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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념

last modified: 2015-08-19 10:35:2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공산주의?
3. 군국주의
4. 민족주의
4.1. 자학적 자기연민
4.2. 인종주의
4.3. 순혈주의
5. 우생학
6. 소설적 역사관
7. 극단주의
8. 호모포비아

1. 개요

이 항목에서는 '주체사상 말고도 북한이 어떤 사상을 갖고 있는가'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사실 전체적으로 보자면 나치스에 가깝다.

2. 공산주의?

북한에서 공산주의는 살아있는 이념으로서는 완전히 폐기되었으며, 경제 운용의 측면에서만 명목상으로는 존속하고 있으나 더 이상 공산주의 자체로는 연구도 실행도 되지 않고 있다. 1980년대까지는 조선노동당의 이념을 맑스-레닌주의로 규정했지만 그 이후로는 아예 이 사항을 삭제하고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삼으면서 흔적도 없어진 상태다. 말하자면, 주체사상을 자국의 이념으로 삼으면서 공산주의는 과거의 이상주의 비스무레한 것이 되었다.(…)

북한 입장에서 공산주의는 "과거에 추구했던 어떠한 것, 자신들의 뿌리가 되는 어떤 것"이다. 자신들을 스스로 공산주의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기는 하나 이제 위대하신 혹부리께서 만드신 주체사상이 있으므로 굳이 그런걸 끄집어 낼 필요는 없다는 식이다. 비유하자면 현재의 자본주의 국가들은 혼합 자본주의를 상용하고 있으므로 더이상 순수 자본주의를 끌어오지 않는 느낌이랄까?

주체사상 자체가 공산주의에 기반을 둔 만큼 북한의 이념은 공산주의에서 쓰이는 용어가 널리 쓰이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북한에서 공산주의는 남한 이상으로 금기가 되어 있다. 실제로 90년대에 이미 대학생들조차 공산주의 서적, 카를 마르크스블라디미르 레닌, 이오시프 스탈린의 저작을 직접 열람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 # 원래는 김일성광장에 마르크스레닌의 사진이 걸려있었는데, 이젠 이 사진도 아예 떼어 버렸다고 한다. #

그나마 최용건이 수령이던 시절에는 공산주의를 흉내라도 내보려고 노력이나마 했었다.[1] 수령이 김일성으로 바뀌자마자 그런 거 없다. 이후로 지금까지 북한공산주의에서 하지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고 있다.

현재는 주체사상에 따라서 북한에서 모든 사상의 근원은 수령 김일성과 그 후계자(김정일, 김정은)이기 때문에 공산주의 사상가인 마르크스, 레닌, 스탈린의 발언과 정책은 인용되지도 않으며 이념적 판단의 근거로도 삼지 않는다. 애초부터 김일성은 맑스주의보다 기독교유학, 국가신토 사상에 더 영향을 크게 받았다(...).

결과적으로 이는 공산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북한의 괴이한 짓거리, 예를 들어 개인 우상숭배나 개인 독재정치 등을 비판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이다. 주체사상 이전에 북한이 사회주의, 공산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세워진 국가였다는 것은 제대로 공부를 하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며, 정보를 충분히 공개한다면 공산주의는 주체사상보다는 우월하고 정통성 있는 이념이 될 것이다. 공산주의를 바탕으로 하여 북한 당국의 현재 정책을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부정하는 것 역시 얼마든지 가능해진다. 따라서 아예 주체사상 만을 강조하면서 공산주의는 존재 자체를 묻어버린 것이다.

3. 군국주의

자세한 설명은 선군정치 항목에 있으며, 북한은 극단적인 군국주의를 보여준다.

4. 민족주의

북한의 이념을 구성하는 또 다른 요소는 제노포비아, 극단적인 민족주의이다. 북한의 민족주의 강조는 공산주의보다는 오히려 파시즘 혹은 나치스더 가깝고, 일제의 내선일체, 대동아 공영권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2]

북한의 민족주의 선전은 민족주의의 부정적인 측면인 이기성 및 폐쇄성을 증대시키고 자기연민을 충족시키는데 동원되고 있으며, 이러한 극단적인 민족주의는 남한에 대해서 북한의 '체제 우월성'을 강조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도 '외국인을 추방하고, 외국인 남자와 섹스하는 여자를 처벌해야 한다'[3]쇼비니즘 민족주의에 동조하는 사람이 적지 않게 있다. 북한은 일부 국민도 아니고 국가 전체가 저런 생각을 갖고 있으며, 북한 체계는 적어도 이런 폐쇄적 욕구은 철저하리만치 만족스럽게 충족시켜 준다.

결국 이 '순결한 민족'이라는 이념을 체제 유지에 동원하는 것이다. 여기에 맛들여서 이끌린 것들이 바로 종북주의자.

4.1. 자학적 자기연민

북한의 선전은 조선민족이 불행히고, 연약하고, 하지만 순수한 민족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철저한 자기연민은 해방 이전에 조선지식인 사이에 퍼졌던 자학적 민족주의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 때문에 "반만년간 침략을 당한~" 운운하는 남한의 자학적 민족주의 담론과 유사하다. [4]

아무튼 이러한 자학사상을 주입하기 위해서 북한의 민족주의는 철저하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게 된다. 신천군 사건 등에서 너무나도 무력하게 미군에게 학살당하는 민중을 강조하여 그림으로 묘사하거나 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자기연민으로 인한 피해자 의식 때문에 북한은 다른 국가나 민족을 공격하거나 피해를 입히는데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되며 자신이 타국이나 타민족에 피해를 입히는 것에는 철저하게 무감각해진다.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우리가 더 많이 당했다는 인식으로 복수심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사고 방식은 쉽게 '다른 나라에는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도덕적 무감각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최종적으로 이 복수심과 도덕적 무감각이 김정일이 말하는 대로 "조선민족이 없는 지구는 파괴되어야 한다."는 것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조선민족을 위해서 전세계를 멸망시켜도 된다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비도덕적인 사고방식이 나타난 셈. 북한의 핵개발이 용인된 것은 이러한 사상에 근거를 두고 있다.

남한에서도 과거에는 이러한 민족주의에 깊이 공감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경제발전과 국가 위상의 상승에 따라서 지나친 "자기 연민"에는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났으며 오히려 이러한 생각을 "자기 비하"라고 비판하고 불편하게 여기게 되면서 이러한 요소가 서서히 희석되게 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이같은 자기 연민의 사고방식이 깊이 공감을 살 수 있으나, 경제 여건이 좋아지면 자기 연민으로만 일관하는 것은 오히려 자아 존중감을 해치기 때문이다. 자기연민적 사고방식은 "불쌍하다."고 느낄 수 도 있지만 "징징 짜기나 하고 병신같다.","아무 것도 못하고 다른 사람 욕이나 하고 한심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북한 사람들은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자기 연민에 깊이 빠져 있다.

4.2. 인종주의

북한의 극단적인 민족주의는 유럽인과 아프리카인을 멸시하고 '열등하고 혐오스러운 민족'으로 여길 뿐만 아니라 조선인을 제외한 모든 인종을 차별한다. 북한은 한때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저리가라 할 정도의 광기 넘치는 인종주의 국가다. 남아공과 가장 큰 차이라면 가장 위가 백인이 아니라 황인이라는 것.

이는 같은 공산권 국가에게도 적용된다. 쿠바의 외교관이 북한을 방문하여 평양의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 북한 민중들이 몰려와서 모욕을 주는 바람에 큰 봉변을 치른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를 배격하며 노동자간의 계급 동질성을 강조하여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구회를 외쳤던 다른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물론, 공산주의 국가들도 정책적으로 특정 민족을 중시하거나 민족주의에 의지하기도 하였으나, 일단 공산주의라는 민족주의를 추구를 어느 정도 억제하는 사상을 바탕으로 삼고 있었으므로 민족주의를 억누르고 중재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다. 마르크스의 사상은 "나는...일단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말할정도로 죽을 때까지 정리가 안되었지만 한가지 확고한 것이 국제주의를 견지하였단 것이다. 러시아주의자인 스탈린도 일국 사회주의를 주장하면서도 원론적으로 국제주의 원칙을 부정할 순 없었다. 공산주의가 파시즘보다 넓게 확산된 것은 공산주의가 역사적으로 오래된 차이도 있지만 "우리 (로마/아리아/야마토) 민족만 최고다."하는 사상과 "민족 구분 국가 구분 너나 할 것 없이 다 함께 평등하게"하는 사상 중 뭐가 세계적으로 퍼질지는 안 봐도 뻔하다.

중화인민공화국[5]과 구 소비에트 연방[6]도 소수민족을 탄압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체제 존속에 도움이 되는 선 안에서 명목상으로는 자치를 허용하는 등 유화적인 정책을 펼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중국의 신장과 티벳, 소련의 체첸이나 유대인들 같은 경우는 당대 정치적 이유(물론 이게 정당화 한다는 건 아니고)가 있어 탄압을 하는거지, 일단 사상적으로 인종차별적인 관점에서 자행 된 것은 아니고, 역으로 그 이전의 청나라, 러시아 제국에서는 천날만날 깨지고 다니다가 공산화 이후 적어도 명목상으로는 '인종차별'을 철폐하는 정책이 취해지면서 그나마 사람 대접 받게 된 체제의 수혜자인 소수민족들도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김정일은 북한에 극소수 남아있던 여진족식 이름을 쓰던 민족들을 강제로 조선식 이름으로 개명하도록 만들고 그것을 자랑할 정도로 북한은 철저하게 이민족 말살 정책을 펼쳤다.

2014년 북한의 선중앙통신오바마 대통령에게 '인간의 기본적인 형상조차 없는 광대', '원숭이의 모습을 한 피가 불분명한 잡종', '오바마는 세계 최대의 아프리카 동물원에서 구경꾼들이 던져주는 빵 부스러기나 핥으면서 원숭이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인종차별 편견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놓는 을 쏟아놓아서 백악관의 분노를 삼과 동시에 자신들의 처참한 교양수준을 전세계에 드러내고 말았다. 대체 얘네는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이러는 걸까
관련기사 근데 실제로 우리에 들어간 원숭이는 북한이라는게 아이러니

4.3. 순혈주의

인종주의는 혈통의 순수함에 집착하는 데서 가장 강렬하게 드러난다. 북한의 순수 혈통에 대한 집착은 무시무시할 정도.

순혈주의에 대한 집착은 같은 공산권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동구권 외교관과 결혼하게 된 북한 여성은 국가에서 추방을 당했으며,잘된거 아닌가?[7] 현재도 중국인과 관계를 맺어 임신탈북자 여성은 민족의 순수성을 더럽힌 죄로 끔찍할 정도로 학대를 받는다. 남한 정부의 다문화 정책을 놓고 '민족의 순수성을 더럽힌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

그래도 예외는 있으라는 법인지, 북한이라고 해서 비 한민족계 주민이 없는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군 탈영병 출신인 드레스너와 그의 토고 출신 아내. 전 아내는 동유럽 출신이라 첫 아들은 완전 백인인데 영어를 하면 걸쭉한 북방억양이 섞여나온다. 유튜브에 US defector North Korea라고 치고 비디오 몇 개 건너뛰면 나올 테니 감상을 추천.[8] 엄청 신기하다. 하지만 이러한 사례는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에 불과하며, 이들조차도 일반 주민과는 격리되어 감시되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같은 민족끼리조차도 성분별로 짤라서 핵심계층, 동요계층, 적대계층으로 나눈 뒤 오직 핵심계층만 평양에 들어올 수 있게 하고 나머지 두 계층은 사람 취급조차 안하는 판국에 외국인이라면 당연히 차별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순혈주의의 상태가 이 정도로 심각하다.

그만큼 재일 한국인도 차별하며, '째뽀'라고 부르며 멸시한다. 귀국한 조총련 계열 재외동포들도 매우 심하게 차별을 당하고 있다. 그냥 조센징 소리 들으면서 사는 게 나을 정도. 그런데 이제는 김정은어머니가 재일 한국인 무용수 고영희라서 매우 심각한 딜레마에 봉착해버렸다. 북한에 존재하던 화교 역시 많은 탄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1990년대 이후 경제난이 시작되어 일반인들은 식량배급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자 옛말이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재일동포들과 화교들은 그나마 외국에 있는 친척이나 가족들로부터 송금을 받을수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경제사정이 나았기 때문인데다가 북한 관료사회의 부정부패가 이 시기를 기점으로 더욱 심해져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기 때문.

5. 우생학

북한은 나치스에서 사용하였던 우생학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장애인을 철저하게 차별하고 수용소에 가두거나 살해하여, 심지어 '평양에는 아예 장애인이 없다'고 말하게 할 정도였으며, 장애인을 '쓸모없는 인간'으로 보아 철저하게 사회에서 배제한다고 전해진다. 장애인을 배려해주는 남한을 보고 "병신들만 있는 나라" 라고 깔 정도라면....

그나마 2012년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는 등 약간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차별이 심하다는 사실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9]

탈북자들이 남한에 와서 느끼는 문화충격 중 하나가 장애인이 별다른 제제를 받지 않고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심지어 장애인에게 배려까지 해준다는 점이라고 한다. 이미 북한에는 난쟁이들을 수용하는 수용소까지 있을 지경이고, 탈북자의 주장에 따르면 후천적으로 불구가 된 사람도 '폐기처분'이 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한 외국 언론인은 평양에서 장애인을 볼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일하는 안내양에게 슬쩍 "평양엔 장애인이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런 건가요?" 하고 물어보니까 화사하게 웃으면서 "조선에는 수령님의 위대하신 령도 덕에 장애인은(모조리 폐기처분 되어 볼 수)없습네다"라는 섬뜩한 대답을 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2005년에 탈북한 모 인사의 말에 따르면 후천적 장애인들까지도 '폐기처분' 된다고 한다. 흠좀무.

인간이 사는 나라에 장애인이 없다는 건 당연히 말이 안 되는 얘기고, 정말로 생명을 빼앗든 단순히 수용소에 가둬버리든 간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말살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 라고 서술되어 있으나 적어도 대내외에 공개되는 북한 언론의 사진이나 관광객들의 사진 등으로 미루어 보아 핵심계층의 집단 거주지인 평양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와 복지가 어느정도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2013년 7월 3일, 장애인 권리협약에 서명했다. 지켜지는지는 알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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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지키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6. 소설적 역사관

북한은 그 특성상 '현실의 역사'를 그대로 드러낼 수 없기 때문에, 현실의 역사는 김씨 일족(백두혈통)에 관련된 연표 정도로만 최소한의 사항, 간단한 역사관(김씨 일족 최고, 나머지는 병신)만 가르친다. 이 같이 사소한 사항만을 '학습'하게 하고 정상적인 역사 학습에서 이루어지는 거시적이고 통사적인 역사관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리고 이를 대신하여 역사관 교육의 거의 대부분의 역사 교육을 소설로 떼우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소설'들은 매우 전형적이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감상주의적인 내용의 작품이 매우 많다. 김일성이 주석직을 차지하고 나서 반동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우연히 만난 늙은 아주머니가 '그래도 우리는 수령님을 믿는다!'는 식으로 말해서 용기를 얻었다는 둥, 김정일이 해준 격려를 받아 총포탄 정신으로 힘을 내서 생산력을 올렸다는 둥.

여담으로 이런 것들이 거의 등장인물 이름만 바뀌면서 비슷비슷한 내용의 소설들이 양산되며, 시공간적 배경 역시 추상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정확한 '시기'나 전후의 인과 과정은 상세히 기록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즉, 역사에 대한 구체성이 결여되어 있고 추상적으로 '좋은 이미지'만을 남겨놓으려고 악착같이 애쓴다는 것이다.(북한은 왜 극우의 나라인가 참조)

적어도 멀쩡한 '소설'은 인문학적인 감동을 줘도 윗동네 '소설'은 그저 김돼지 짱짱맨

7. 극단주의

위의 요소들이 합쳐져서 북한은 모 아니면 도의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다. 기본적으로 외세(제국주의)는 지상낙원인 '조선'을 침략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며 전세계가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에 결사적으로 싸워야 한다고 믿고, 선전한다. 북한의 선전선동 문구/그림이 과격하고 극단적인 표현이 난무하는 것도 '원쑤들의 각을 뜨자' 는 식의 증오감을 고취시키기 위해서이다.

8. 호모포비아

북한은 동성애 자체에 대해서는 처벌하지는 않는다. 또한 북한 헌법에 따르면 공민은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나 다같은 권리를 가진다.#라고 되어 있다. 물론 현실은... 일단은 동성애자로 사람이 태어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인정한다. 단, 사회주의 세력권으로서 자본주의 서구권의 동성애 문화는 부정한다.#
단, 동성결혼은 인정받지 못하는 듯.
동성애자들을 처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인민은 사회주의적 삶을 살아야한다는 법을 확대해석, 동성애자들이 자본주의 사상에 물들었다고 처형한것이다.# 이는 일부 공산주의 국가에서 동성애를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라고 비판했던 시절의 영향이 잔존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자면 북한은 "동성애? 그래. 인정해줄게. 그 대신에, 위대한 우리식 사회주의를 거부하고 더러운 자본주의 사상에 물든다면 그것은 처형이다. 그리고 동성애는 더러운 자본주의의 병폐다"라고 말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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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시기에는 비동맹 외교에서 나름대로 방구 좀 뀌는 국가중 하나였다. 그러므로 당시에는 명목상으로 맑스-레닌주의를 표방하고 있었다. 게다가 당시에는 북한 말고도 이런 저런 비슷한 친구들이랑 띵까띵까하며 놀 수 있었기도 하고 결정적으론 당시엔 돈도 꽤 있었다(...) 물론 경제력이 불품없어진 지금은 그저 옛말...
  • [2] 대동아 공영권이 아시아인끼리를 외친다면 북한은 우리민족끼리를 외친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동명의 대남 선전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고.
  • [3] 웃기게도 그 반대의 경우는 말이 거의 없거나 오히려 동경한다. 표본이 적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 [4] 이렇게 자학을 강조함으로서 이들은 변태마조히즘, 한 마디로 BDSM에 가까운 쾌감을 느끼게 된다.
  • [5] 티베트, 위구르 독립운동 탄압.
  • [6] 스탈린 시절의 소수민족 탄압. 대표적인 사례로 고려인과 체첸인의 강제 이주를 들 수 있다.
  • [7] 행위 자체는 잘못됐지만 현재 북한 상황이 개막장인지라...... 결과는 좋았다?
  • [8] CBS60 Minutes이 취재했는데, 거기 간 기자들조차 아들의 억양을 듣고 완전 한국억양이라며 신기해할 정도(...). 뭐 내용 자체는 그쪽 취재한 방송이 다 그렇듯 별 거 없다(...)
  • [9] 그런데 이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한 한 명의 장애인 선수도 평양 거주중인 핵심계층 출신이며 선천적 장애가 아니라 사고로 후천적 장애를 얻게 된 사람이다. 외신 기자들이 선수에게 북한에서는 장애인들이 격리된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옆에 서있던 코치가 황급히 "외국에서 지어낸 말이다. 우린 모두 함께 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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