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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록시가르 사울팽

Contents

1. 소개
2. 작중 활약
3. 기타

1. 소개

Brox.jpg
[JPG image (25.66 KB)]


Broxigar Saurfang.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리처드 나크의 워크래프트 소설 고대의 전쟁 3부작에 등장하는 오크 전사. 신생 호드의 영웅 대군주 바로크 사울팽의 형이다. 보통 "누구누구의 아들 누구다." 라고 소개하는 다른 오크 영웅과 달리. 대군주 사울팽이 스스로를 소개할때 "브록시가르의 형제 사울팽이다." 라고 하는 것을 미루어보아 호드 내에서 브록시가르가 갖는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오크들 사이에서는 브록스라 불리웠으며, 브록시가르는 고대의 전쟁 당시 사용한 이름이다. 친구나 잘 아는 사이라면 브록스라고 부르는 듯. 하지만 티란데에게 은혜를 입었으므로 예의를 차리겠다는 의미로 자신의 풀네임인 브록시가르라고 소개했다.

2. 작중 활약

소설 당시 이미 상당히 나이가 많았던 오크로 초기의 대전쟁부터 종군해왔으며, 하이잘 산의 전투에서 수많은 악마들을 쓰러뜨린것으로 유명한 노장으로 대우받으며 스랄의 신임을 얻고 있었다. 하지만 본인은 하이잘에서 주변의 전우들이 모두 전사했음에도 자신만이 살아남은 것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후 스랄의 명령으로 정령들이 이상한 기색을 보이는 것에 대한 조사 임무를 행하다가, 크라수스(코리알스트라즈)와 로닌과 얽혀 1만년전의 세계로 이동한 후 고대의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이트 엘프에게 잡혀 짐승 취급당하던 것을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구해주어서 세나리우스에게 도피, 이후 세나리우스의 거처에서 로닌과 젊은 스톰레이지 형제와 만나 같이 싸운다. 말퓨리온과 세나리우스가 합작하여 만든 세나리우스의 축복을 받은 도끼로 많은 활약을 하였다.

이 도끼의 원형은 본래 자신을 뒤쫓던 나이트엘프들이 지옥사냥개에게 공격받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급한대로 주워서 지옥 사냥개를 때려잡는데 쓴 근처에 굴러다니던 나무 몽둥이라고 한다. 후덜덜. 도끼라고는 하지만, 날부터 손잡이까지 전부 나무재질. 하지만 날은 브록시가르가 써봤던 어떤 도끼보다 날카로워서 브록시가르가 무척 좋아했다.

최후의 전투에서 공중전이 펼쳐졌기 때문에 전사인 자신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던 도중 스스로 죽을 자리를 찾아 차원문 속으로 뛰어든다. 이때 브록시가르가 남겼다고 하는 멋진 말들이 많은데, 유감스럽게도 전부 2차 창작에 불과하다. 실제로 브록시가르가 남긴 말은 작별 인사 이후에 와라.가 전부다.근데 상상해보면 2차창작처럼 쫑알쫑알 대사날리느니 무수한 악마앞에서서 도끼를 들고 저음으로 와라. 딱 한마디 하는게 더 간지난다. '와라'가 유언이었던 셈. 시체를 산처럼 쌓아놓고 살게라스를 도발했다는 내용 역시 공식 설정이 아니다.

홀로 싸우며 온 몸에 수 많은 상처를 입으면서도 무수한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을 베어넘겨 시간을 벌어주었다. 마구잡이로 도끼를 휘두르는 도중 우연히 살게라스의 다리를[1] 찍게 되었고, 살게라스에게 상처를 내는 대단한 업적을 이룩했다. 이 덕분에 아주 약간의 시간을 벌어주고 차원문을 유지하던 살게라스의 집중력을 잠시나마 흐트러놓은걸로 인해레고블럭 밟을때를 상상해보자 살게라스가 도착하기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차원문을 닫을수 있었다.

브록시가르는 살게라스에게 상처를 낸 최초의 필멸자인 동시에 처음으로 살게라스와 직접 대적한 필멸자이기도 하다. 다만 이게 브록시가르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말은 아닌 게, 공식 설정상으로도 브록시가르가 대단한 전사이긴 하나 만약 도끼에 깃든 마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한다.

또한 브록시가르의 싸움은 아무도 목격하지 못했다. 살게라스의 상처와 브록시가르의 도끼로 인해 브록시가르의 업적은 알려졌으나, 상세한 내용은 아무도 모른다.

브록시가르의 나무 도끼는 코리알스트라즈가 오크 주술사로 변장해서 스랄에게 전해주었다. 이 도끼는 후일 브록시가르의 조카 '투라'의 손에 들어가며, 워크래프트 공식 소설 <스톰레이지>에 등장하여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를 구출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된다. 플레이어에겐 주어지지 않는다. 하긴 공속 1.6초 짜리 양손 도끼 같은 것을 구현 할리도 없으니

3. 기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4.3패치에서 살게라스가 차원문을 통해 아제로스로 강림하려는 시기를 다룬 5인 인스턴스 던전 영원의 샘이 등장하지만, 던전이 소설 고대의 전쟁 3부작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고 있음에도 브록시가르나 로닌, 크라서스 등은 등장하지 않는다.

간지넘치는 활약상과 강건한 모습으로 인해 팬이 많은 캐릭터이지만, 리처드 나크가 기존 설정을 뒤엎고 다소 뜬금없이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낸 '원래는 없는 캐릭터'인데다, 약간 과도할 정도로 먼치킨으로 설정된 감이 있어 작가 자신이 지나치게 투영된 메리 수 캐릭터라며 폄하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브록시가르가 과거로 넘어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는 거냐며 타임 패러독스를 지적하는 이도 있다. 확실히 브록시가르가 없었다면 살게라스를 막을 수도 없었을 테고, 아제로스는 진즉에 불타는 군단에게 멸망했을 것이며, 그렇다면 애초에 브록시가르가 아제로스에 존재할 리도 없게 된다. 리처드 나크의 섣부른 설정 덕분에 심각한 오류가 생긴 셈. 결론은 리처드 나크를 깝시다.

모티브는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압도적인 힘의 모르고스 에게 홀로 맞서 발에 상처를 내었다는 요정왕 핑골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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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확실하게 무릎 약간 아래의 다리다. 또한 살게라스를 노리지도 않았으며 때리고 나서 살게라스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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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2-10 16: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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