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 맨션은, 2014년 4월에 개봉한 프랑스, 캐나다의 영화이다. 국내에서는 통제불능 범죄구역이라는 그럴듯한 부제를 붙였다.
1. 스토리 ¶
데이빗 벨의 캐릭터는 원작에선 레이토 였지만 리노로 이름이 바뀌었다
원작에선 레이토의 여동생이던 롤라는 그의 애인으로 나오며, 단순히 붙잡힌 히로인이던 원작에 비해 비중이 늘어났다. 롤라의 비중이 늘어난데에는 새로 추가된 악역 여캐 레이쟈와의 갈등도 한 몫했다.
폴 워커의 데미안은 브릭 맨션의 우두머리 트레멘에게 사적인 원한이 있는 디트로이트 경찰로 나온다.[1]
원작에선 똘기충만한 갱단 우두머리였던 트레멘(원작에선 타하)은 사업가스러운 면이 부각된 두목으로 나오며, 후반부 행적으로 보아 그래도 개념은 있는 캐릭터로 변했다. 원작과는 달리 영화 엔딩까지 살아남으며, 충공깽스럽게도 새로운 시장에 출마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듯하다.출세했네
3. 주연배우 폴 워커의 사망 ¶
이로 인해 당초 2013년 12월 개봉이라는 처음 계획과는 달리 개봉일을 늦추는 수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몇개월 후, 제작자 뤽 베송과 감독인 카밀 들라마레 측은, 배급사인 Europa와 워너 브라더스 UK측과의 합의를 통해 2014년 4월로 개봉일을 잡게 되며, 티저 영상으로 데이빗 벨과 그의 파쿠르 트레이서들이 파리 시내에 포스터를 붙이며 돌아다니는 파격적인 홍보를 감행한 끝에 초동관객수는 괜찮았던 모양.
이후 9월 9일, DVD 판매를 시작으로 2014년 1월에는 블루레이 비디오 판매.
4. 한국에서의 반응 ¶
실제로 주 시청층에는 예상외로 10~20대 초후반의 젊은 여성들도 끼어있었다. 이들의 주요 레파토리는 남자친구와 별 기대 안하고 같이 보러 갔다가 의외로 배우들의 비쥬얼과 스토리 덕에 재미있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그리고 폴 워커의 후광을 입어 8월 27일 국내개봉 당일, 폴 워커의 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슬로건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달리는 등 쾌재를 불렀다.
그리고 초동흥행도 만만치 않았다. 개봉 당일만 해도 인투더스톰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3위 진입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며, 8월 30일에는 총합 8만명으로 박스오피스 6위를 지키다가 9월 2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조금 달랐는지, 씨네21에서는 원작과의 거의 흡사한 전개에 연출은 구제불능이란 악명을 얻으며 별 3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