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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라군

last modified: 2015-04-10 12:22:47 by Contributors


ブラック・ラグーン

일본만화. 작가는 히로에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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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상세
3. 미디어 믹스
4. 정발판 오역에 관하여
5. 등장인물
6. 로아나프라에 대해서
7. 비판
8. 앞으로의 이야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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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만화...일리는 없습니다. 영화《놈놈놈》처럼 저기서 좋은뇬은 한명도 없다.나쁜뇬, 더 나쁜뇬, 더더 나쁜뇬

블랙 라군 = 흑라군 = 흑드라군이라고 이해하면 심히 젖절하다.

권총만능주의


본격 하드보일드 갱스터 만화. '월간 선데이 GX'에서 연재 중이다. 밀수업 조직인 "라군 상회" 가 악과 환락의 도시 로아나프라에서 겪는 여러 사건들을 다룬다. 국내는 삼양출판사를 통해 정발 중.

제목 블랙 라군은 주인공들이 소속되어 있는 조직으로 로아나프라를 본거지로 하는 일종의 마피아 밑에서 일하는 심부름꾼이다. 주로 운송업과 해적질을 맡고 있다. 로아나프라의 두 마피아 단체인 호텔 모스크바와 삼합회와는 상당히 우호적 관계이다.

1~9권까지는 매년 한권씩[1] 꾸준히 내다가 무려 4년 7개월만인 2014년 5월 19일에 10권이 나왔다. 일해라 작가


참고로 작가가 단행본 1권에 남긴 말을 보자.

믿을 수 없게도 단행본이 나왔군요.
4년 만입니다.
왠지 4년마다 단행본을 내는 것 같네요.
올림픽 같아요.
그래서 2권은 4년 뒤에 나올 것 같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초심을 잃지 않는 작가
일해라 작가

2. 상세

본격 세인츠 로우 만화판

전체적인 액션씬이나 스토리가 애니메이션보다는 영화와 같아서, 현재 영화화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2] 전체적으로 사회에 대해 비판적이기보다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잘 그려내고 있고, 말 그대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현실을 드러내려고 한 작품이다.로버트 로드리게즈쿠엔틴 타란티노의 헤모글로빈 향기...
나쁜 놈들이 나쁜게 아니라 사실 마음 착한거고 어쩌고~ 라는 보통 소년만화 등에 대한 안티테제. 주인공이랍시고 나오는 놈들은 정말 다들 나쁜 놈들이고 나쁜 짓을 한다. 요즘에야 작가가 캐릭터들의 가치관을 고수하려는 점을 강조하고 스토리가 캐릭터에 휘둘리는 일이 생기는 통에 캐릭터들이 몰개성한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은 캐릭터가 되어버렸다지만하향 평준화, 적어도 나쁜 짓하면서 위선떨지 않는 것 자체는 특기할만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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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만화는 할머니(게다가 수녀)도 총질을 한다.[3]

유사한 느와르물들과 비교해서 쓸데없는 정의감이나 권선징악 없이 '나쁜 놈들이 나쁜 짓을 한다'라는 면에서는 가장 노골적이나 반대로 액션에 대해서는 성인대상 느와르물이라기보다는 15금 일본 액션 만화와 비슷할 정도로 비현실적이다. 보통 성인 대상 느와르물들은 가감없는 현실적인 어두운 이야기와 가감없이 죽어가나는 주변인물들, 과장을 줄인 액션(기본적으로 현실처럼 총알은 보통은 못 피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등...)을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블랙 라군은 가감없는 현실적인 어두운 이야기라는 부분에서는 웬만한 19금 작품중에서도 가장 강도가 쎈 편이나 나머지 부분 특히 액션에 대해서는 가장 강도가 약한 편이다. 여자 혼자서 일당백 총싸움을 이기는것은 물론이요 칼로 총알을 베는 등 느와르물인지 흔하디흔한 소년액션물인지 헷갈릴 정도. 실제로 에누리없이 무겁고 잔혹한 스토리나 에피소드에 비해 비현실적인 액션, 성인극화라기보다는 소년만화에 가까운 그림체 등이 공존한다. 묘한 느낌이면서도 그게 또 작품의 매력 중 한 가지라고들 한다.

작가가 동인계를 오래 구른 탓[4]인지 여러가지 면에서 동인지를 연상시키는 연출이나 전개가 많고, 순간순간 임팩트를 노리는 시리어스와 액션샷에 중점을 둔 만화라고 볼수 있다. 작가가 느와르를 좋아하는지는 몰라도 기본적인 전개나 액션의 묘사등, 장르는 느와르에 상당히 가깝지만, 그 안의 캐릭터들이 벌이는 군상극은 느와르라기 보단 전기물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태국의 로아나프라라는 가상도시(본문 아래 참고)에 자리잡은 마피아간의 세력 균형 등도 꽤 현실적으로 잡혀있다. 고증에 집착하지 않고 '만화는 만화다'라는 사고 필터까지 장착한 사람에겐 더할 나위없이 즐거운 작품이리라.

작가의 말에 따르면 언젠가 캐릭터들의 과거들이 곧 이라고는 해도 몇년 기다려야겠지 나올 것이라고 한다. 충격과 공포가 난무할 것이라는 선전포고도 했다.

권말에 실려있는 보너스 만화는 본편의 하드보일드한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대단히 코믹하며, 죽은 사람도 별 상관 없이 등장한다. 특히 4권의 성전환버전 권말부록은 봐둘만 하다.(록이 의외로 귀엽...게다가 챵은 누님포스로...발랄라이카는 미형의 군장교로 나온다. 레비는...뭐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3. 미디어 믹스

매드하우스에 의해 애니화도 되었다. 2006년 4월 1기(총 12화)가 방영되었고, 후에 2기(The Second Barrage)도 방영되었다. 2010년 7월에 3기가 OVA(총 5화)로 나왔다.

1기에 비하면 2기는 작화가 어느 정도 떨어지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 높은 작화품질과 연출로 좋은 평을 얻었다. 자세한 것은 블랙 라군/애니메이션 항목 참조.

소설화도 되고 있으며, 이는 Fate/Zero, 팬텀 오브 인페르노로 유명한 우로부치 겐이 맡고 있다. '샤이타네 바디'와 '죄 많은 위저드의 발라드'가 나와 있고, 국내엔 10년 5월 샤이타네 바디가, 15년 2월 죄많은 마술사의 발라드가 발매되었다.

소설은 블랙라군의 분위기를 소설 그대로 가져온 수작.

4. 정발판 오역에 관하여

한국어판 번역에 오역이 상당히 많다.

일단, 이 작품은 번역자의 잦은 교체로[5] 극중 어투라든가 이름이 통일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해서 이런것에 내성이 없는 사람들은 상당히 괴롭게 만든다.

일단 유명한 발라이커부터, 1권부터 대전차 라이플을 전차 라이플로 만들질 않나(오, 탈자), 레비의 권총 커틀라스를 단검이라고 주석을 달아놓질 않나(고유명사의 일반명사화), 러시아 수프 '보르시'내지는 '보르시치'를 대체 무슨 수를 썼는지 보쉿 Bullshit DasBoschitt?이라 표기하질 않나(가타카나로 쓰여진 원어 발음의 몰이해), 가지가지 한다.

"~하여 우리는 성인의 반열에 들어가리라"라는 라브레스가의 가훈이 "~해도 우리는 성인의 반열에 들지 못하리라"로 정반대로 번역되어 버린 일이 있는가 하면,[6] 요즘도 번역자인 김완씨가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게 만든다는 "타카미네 와시미네 유키오 창씨개명 사건"도 있었다.

3권 중반에선 레비가 수류탄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수류탄! 이라고 외치려다가 수...에서 말이 끊긴것을 완전 오역하며 손...! 이라는 병신맛같은 대사가 탄생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번역자들이 원작을 못 보고 번역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상황이므로 번역계 시스템의 부조리로 변호해 줄 수는 있다. 물론 원작을 보고도 이 따위(…) 번역이 나온다면 망했어요. 다음 컷에 수류탄이 분명히 나오는데 손…!이 맞는 번역이라면 니코 로빈이라도 등장하는가 보다

차라리 어딘가 메이저 출판사에서 판권을 사서 재번역본을 출판해 줬으면 하는 팬들의 요청이 많다.

6. 로아나프라에 대해서

영어로는 Roanapur라고 쓰며 태국에 있다고 한다.[7] 설정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군항으로 쓰려고 만들었다고 하며, 베트남 전쟁 이후 탈영병과 매춘부들이 드글댔다고 한다. 항구 앞바다에 우뚝 서있는 바위로 봤을때 모티브가 된 도시는 태국 남부의 휴양지 끄라비(กระบี่).

챵 와이산의 말에 의하면 작중 시점으로부터 35년 전에는 망해가던 항구도시였다는 모양이지만,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두고 범죄조직들이 연합하면서 범죄의 중심이 되었다고 한다. 초반부의 에피소드에서 발랄라이카와 립 오프 성당 장면에서 나온 모습을 보건대 그 목표는 마약과 무기 밀매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가장 유명한 조직은 호텔 모스크바, 중국 삼합회, 립 오프 성당이며 그 외에 베로키오 패밀리(이탈리안 마피아)와 멕시칸 카르텔, 군소조직들과 고용을 기다리는 용병 및 범죄자들이 있다. 최악의 범죄도시로 타지에서 악명높은 악당들도 여기서는 애송이에 불과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개막장의 치안과 범죄를 자랑한다. 러시아 마피아,이탈리아 마피아,남미 카르텔, 중국 삼합회,CIA가 이 도시에 거주하는 이유는 첫째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약생산지이며 온갖 범죄자와 각종 첩보조직들이 있는 도시다 보니 온갖 기밀정보 제공처로도 유용하다보니 세계급 범죄조직과 첩보조직들이 원하는 이상향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든 범죄가 자유롭고 마약,무기,인신매매,정보 등이 자유롭게 할수있고 얻을수 있는 도시다 보니 양지쪽 세력이 로아나프라에 관심을 갖는 것을 철저하게 배제한다고 한다. 소설판"샤이타네 바디"에서도 싼 물가와 싼 인건비를 노리고 로아나프라로 진출한 기업들이 로아나프라의 범죄조직의 압력에 로아나프라를 포기했다고 할정도다.

경찰서장인 왓섭부터가 뇌물을 받고 레비를 풀어주는 장면에서 보듯이, 경찰은 이미 소용이 없으며 범죄조직들이 알아서 질서를 잡아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7. 비판

작가가 작품을 안그린다.

여타의 느와르 장르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블랙라군 역시 폭력과 악인에 대한 미화라는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다.

2권에서 여자 주인공 레비가 백인사회주의 단결당의 배를 습격할 때 선원들이 자신들은 고용되었을 뿐이고, 저항하지 않겠다고 하는데도 전원 죽여버리는 학살극을 펼치는 극악무도한 짓을 한다. 블랙라군에서 주인공들은 또 다른 악인들이나 교전 상태의 적을 죽이는 경우는 있는데, 여기서는 무저항의 간접 관련 민간인을 살해했다.

또 2권 중에 등장하는 스너프, 차일드포르노 등 도를 지나친 각종 범죄행위에 대하여 권선징악적 태도를 방기하고 있는 작품의 의식체계는 느와르 계통에 있어서도 극히 위험한 부류에 걸쳐 있다고 할 수 있다.

애초에 권선징악을 방기하는 건 리얼리즘을 위한 거라 변명할 수 도 있겠지만, 이미 이 작품 부터가 리얼리즘에서 끝없이 벗어난 작품인데다, 아동포르노 등으로 학대당한 아이가 전쟁병기가 되어 총과 도끼로 '스타일리시'한 파이팅을 모습 등이 미화된 연출이 아니라고 할 셈인가?

정리하면 이 작품에서 범죄행위 묘사에 대해 '악행과 그 말로를 현실적으로 보여준다'는 변명은, 그러한 범죄행위의 현실적인 원인과 결과의 묘사를 적당적당이 넘어간체, 결국 작중의 스타일리시한 폭력적 연출과 분위기 연출을 위한 뒷배경으로 쓰이는 정도기 때문에 말이 되지 않는다. 영화 스카 페이스에서 주인공이자 나쁜놈인 토니 몬타나가 죽는다고해서 이 작품이 폭력을 미화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게다가 나쁜 놈이 나쁜 짓을 하고 나쁜 결말을 맞이한다고 하지만 실상 진짜 나쁜놈들인 주인공 일행은 멀쩡한데다 말로만 '우린 나쁜놈임, 벌 받겠지' 란 식으로 되래 중2병으로 보일 정도로 이게 멋진것인냥 표현되고 있다. 어정쩡한 도덕론을 제시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미화는 하지 않되 그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돌려받게 되는 리얼리즘의 그것과는 다르게, 애초에 이작품에서 내세우는 도덕의 방기는 허세에 가깝다.

애초에 이 작품이 범죄를 날것으로 보여준다는 변명은, 자칫 작위적이 될 수 있는 권성징악 스토리를 의도적으로 제외하면서도, 나쁜놈들이 밑도 끝도 없이 추락하는 현실을 제대로 묘사한 리얼리즘이나 느와르 문학, 영화에 대한 지식이 충분이 하다면 나올 수 없는 말이다.

또한 아무리 액션만화라지만, 정통밀덕들은 정신나간 메이드 한명에게 미군특수부대가 사냥당하는 등의 자포니즘 짙고 심하게 비현실적인 연출들도 당연히 싫어한다.

하드보일드한 만화에서 표지에 여캐만 내보내는 작가의 성향만 봐도 알수 있겠지만, 작중 남성과 여성의 사망 비율이 극도로 차이 난다. 이 작품에서 여성으로 출현한 이상 웬만한 뻘짓이나 사악한 짓을 하지 않는 이상 생존 확률이 겁나게 높아지는 기묘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애초에 작중 출현하는 여성진이 워낙 강력한 개성(?)으로 무장해서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해서라는 주장도 있다만... 그냥 작가의 취향일 뿐이다.

재차 말하지만 고증에 집착하지 않고 '만화는 만화다'라는 사고 필터를 장착한 사람만 보자.

8. 앞으로의 이야기?

현재 3년이나 지난 최신 에피소드인 "El Baile de la Muerte(죽음의 댄스)"에서 챵 와이산, 발랄라이카 등이 처음(?)으로 각자의 과거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으며 더치 역시 캑스턴에 의해 그의 경력은 전부 날조라는 것이 파헤쳐졌다. 주인공이 라군 상사 일행이긴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 역시 약간이나마 더욱 공개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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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 2006년에 5, 6권을 냈다
  • [2] 소설판 작가인 우로부치 겐의 말을 인용하자면 영화를 만화로 번역했다.
  • [3] 심지어 이 수녀님은 로아나프라에 무기를 공급하는 큰손(...)
  • [4] 정확하게는 요즘도 가끔 쓴다고 한다...서클명은 TEX-MEX. 작가가 자지에 원한이라도 맺혔는지 자지를 묶어 사정 못하게 하는 스퀴즈 테크닉과 애널서킹이 자주 등장해서 마초성향의 독자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아니 싫어하게 하지만...반면에 팬들도 많다.
  • [5] 박련(1, 2권) -> 이하은(3, 4권) -> 김완(5~8권). 단, 4권의 경우 실제 번역은 김완씨가 했으나 출판사 사정으로 이하은씨 명의로 출간되었다.
  • [6] 대략 '자비와 정의를 수호하는~' 정도의 내용이므로 '이를 통해 우리는 성인이 되겠다'라는 말로 끝나야 옳다. 그런데 그 반대로 끝났으니 이건 뭐 현실은 시궁창(…)
  • [7] 헨젤과 그레텔 편에서 발랄라이카가 경찰서장에게 방콕의 본부에는 알리지 말고 조용히 덮으라는 말을 한다. 이외에도 작중 태국 교통수단인 툭툭을 이용하는 장면이 나온다거나, '도저히 태국같지가 않다'는 언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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