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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위치

last modified: 2015-03-08 14:31:28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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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Blair Witch Project(블레어 위치 프로젝트)

Contents

1. 개요
2. 시놉시스
3. 정보
4. 타임라인
5. 스토리

1. 개요

"1994년 10월 세 명의 영화학도가 메릴랜드 주 버킷츠빌 숲(Burkittsville, Maryland)에서 다큐멘터리 촬영 중 실종됐다. 1년 후 그들이 찍은 필름만 발견되었다. 그리고 그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그들이 찍은 필름을 상영한 영화"라고 낚시질을 한 미국모큐멘터리 호러영화, 즉 파운드 푸티지의 조상격인 영화로, 추정 제작비(2만 달러) 및 홍보비 죄다 합쳐서 약 75만 달러로 전세계에서 2억 4800만 달러 수익을 거두어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가를 모범적으로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호러영화 사상 최저 제작비로 최대 대박작이기도 하지만 장르를 떠나 가장 최소 제작비로 대박을 거둔 영화로 기네스북에 오른 작품[1]이다. 감독은 다니엘 미릭과 에두아르도 산체스.

2. 시놉시스

1994년. 200여년동안 내려온 블레어 위치 전설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영화학도 헤더 도나휴, 조슈아 레오나드, 마이클 윌리엄스 3명이 메릴랜드 주 버킷츠빌 숲에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러 간다. 하지만 그들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1년후, 블랙힐 숲에서 그들이 직접 촬영한 필름이 발견된다.

3. 정보

블레어 위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드 헬드 기법의 원조격인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단, 실제 핸드 헬드 기법은 1920년대의 영화에도 그 흔적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깊은 유래를 지닌 것이고, 본작의 경우에는 '핸드 헬드 기법을 이용한 가짜 영상 기록물', 즉 핸드 헬드 운트 푸티지의 신기원을 연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사실 이 영화가 대박을 치고 사람들에게 인식된 가장 큰 이유는 마케팅에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 숲의 마녀와 얽힌 전설의 진상을 규명하러 3명이 찾아갔으나 끝내 실종되었으며, 결국 그들의 영상기록만이 발견되어 공개되었다'라는 요지의 관련 웹사이트 개설 및 여러 홍보를 통해서 허구의 마녀 전설을 마치 사실처럼 꾸며내었는데, 그 결과는 한마디로 마케팅 대박이었다. 특히 영화를 본 후 직접 메릴랜드 주 버킷츠빌 숲에 마녀를 찾으러 간 사람들까지 있다고 한다. 이후 이 모든 것이 감독들에 의해 만들어진 허구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많은 사람들이 환불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마케팅 방식은 일라이 로스가 데뷔작 "캐빈 피버"를 홍보할때 요긴하게 써먹기도 했다.

블레어 위치가 가지는 공포적 특징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심리적인 공포를 자아내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평가를 보면 "보지 마"로 압축할 수 있다. 대부분 거짓인걸 알고 보다보니 지루한 영화가 된 것이다.[2]

그러나 당시 이 영화의 임팩트는 대단했으며, 관객과 평론가의 평가는 모두 극찬 일색이었다. 이후의 파급력도 엄청나서 아예 파운드 푸티지라고 불리는 장르를 만들어버렸다. "XXX에 갔던 사람들은 사라지고 그들이 찍은 필름만 남겨졌다 이것은 그들이 남긴 기록이다 어쩌구"라는 시놉시스 자체는 카니발 홀로코스트 같은 훨씬 이전의 영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모큐멘터리라는 것을 호러영화의 한 갈래로 만든 것은 블레어 위치임을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다. 이후 블레어 위치의 뒤를 잇는 영화는 REC, 클로버필드,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체스 별장의 공포, 트롤 사냥꾼, 더 터널, 라스트 엑소시즘, 먼고 호수 등이 있으며, 한국에도 목두기 비디오, 인비져블 2: 귀신소리 찾기, 폐가 같은 작품이 나왔다. 안 유명한 작품까지 합치면 그 수가 엄청날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세 명의 학생들 중 유일한 여자인 헤더가 눈물 콧물을 질질 흘리며 화면에 얼굴을 대고 "엄마, 아빠....정말 죄송해요. 우린 이제 여기서 다 죽을 거에요!"라고 유언을 남기는 장면은 특히 유명한데, 이 때 헤더의 콧구멍에서 콧물이 유난히 튀어서 무서운 영화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영화 촬영방식이 특이했는데, 주인공 세명을 그냥 숲 속에 툭 데려다놓고는 지시사항은 스탭이 매일 헬리콥터를 타고 와서 쪽지로 전해주기만 하고 바로 떠났다고 한다. 리얼리즘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세 명이 밤에 숲 속에 텐트를 치고 있다가 갑자기 습격을 받고 공포에 질려 도망치는 모습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였다고 한다. 현실감을 극도로 살리기 위해 제작진들이 배우들에게는 예고도 없이 연출한 상황이었으며 덕분에 배우들은 죽다 살아났다.(...)

파라노말 액티비티와의 공통점을 보자면...

  • 제작비에 비해 높은 수익
  • 극도로 제한된 시각 정보[3]
  • 시각적인 요소보다는 심리적인 요소로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감.
  •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마치 누군가가 만든 '이야기'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있는 그대로 목격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 전편보다 영 아닌 속편들. 이 대박에 이어 2001년에 북 오브 쉐도우 (Book of Shadows: Blair Witch 2)라는 속편이 나왔다가 욕 무진장 먹고(그래도 제작비 2배는 건졌으나 1편에 견주면...게다가 75만 달러에 지나지 않은 1편과 달리 이 2편은 1500만 달러로 제작비가 20배나 늘었으나 전세계에서 4700만 달러 수준을 벌어들였다)다시는 시리즈가 나올 생각을 안하고 있다. 파라노멀 속편은 볼만했지만 이 북 오브...는 말을 말자. 구하기도 어렵다고

추가로 이 영화의 여자 주인공인 Heather Donahue 는 1999년도 골든 라즈베리(Golden Raspberry Award)에서 최악의 여자 연기자로 뽑히기도 했다. 그 외에도 글로벌 필름 크리틱스 어워드(Global Film Critics Award)에서 베스트 씬 플레이 후보로 오르기도 했고, Independent Spirit John Cassavetes Award 에서 베스트 필름상 수상, Stinkers Bad Movie Awards 에서 제일 실망한 영화상 수상을 하기도 했다.

터미널 리얼리티에서 pc 버전으로 게임을 만들기도 했다. 영화의 실종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초자연적 현상을 다루는 특수기관의 요원이 숲으로 떠난다는 내용으로, 전작인 녹턴의 후속편 적인 게임이라 할 수 있으며 전작의 주인공도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녹턴 참조.

패러디 영화로 국내에서 블레어 위치 패러디(The Bogus Witch Project,2000)란 제목으로 나온 영화도 있는데 무지무지 재미없다. 해외에서 평은 극악이니 이것도 볼 생각말자.

4. 타임라인

블레어 위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타임라인. 당연하지만 진짜가 아니며 픽션이다.

  • 178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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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어 마을에서 어린이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범인은 엘리 케드워드라는 여성으로 아이들을 집으로 납치해 피를 뽑았다. 엘리는 마녀로 간주되어 수레에 꽁꽁 묶여 숲에 유배되었다. 그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으므로,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죽었으리라 믿었다.

  • 1786년 11월
    엘리를 심판한 사람 전원과 마을 어린이 절반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블레어 마을 사람들은 이를 저주라 여기고 블레어를 떠나고 다시는 엘리 케드워드라는 이름을 입에 담지 않는다.

  • 18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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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어 위치 전설을 기록한 책이 발간된다. 출판한 수가 적어 굉장히 구하기 어렵다.

  • 1824년
    블레어 마을 위치에 버킷츠빌이 세워진다.[4]

  • 18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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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피 이스트 시냇물에 10살짜리 소녀 에일린 트리클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11명의 사람이 창백한 여인의 손이 에일린을 물로 끌고 가는 걸 목격하였다. 시체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고 발생 후 13일 까지 시냇물에 기름이 끈적거리는 나뭇가지들이 잔뜩 나타난다.

  • 188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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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살짜리 소년 로빈 위버가 숲에서 실종된다. 로빈을 찾기 위해 수색조가 투입된다. 로빈은 무사히 돌아오나 수색조 중 한 조가 송두리째 실종된다. 몇 주 후 '관짝바위'에서 실종자 5명의 시체가 발견되는데, 서로 팔다리가 묶여 있고 내장이 제거된 끔찍한 상태였으며 얼굴과 손에 이상한 표식이 세겨져 있었다.

  • 1940년 11월 ~ 1941년 5월
    에밀리 홀랜드라는 소녀부터 시작, 버킷츠빌과 그 주변 지역에서 총 7명의 어린이가 실종된다.

  • 1941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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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서 은거하던 러스틴이란 남자가 버킷츠빌 시장터에 나타나더니 "드디어 끝났다!"라고 소리친다. 경찰이 4시간을 걸어 러스틴의 집에 가 보니 실종되었던 일곱 어린이의 시신이 지하실에 있었고 유일하게 살아있던 한 남자아이는 넋을 잃고 현관에 서 있었다. 시체들은 전부 내장이 제거되었다. 러스틴은 모든 사실을 순순히 자백하고 그 해 가을 교수형에 처해진다. 러스틴은 자신의 행적에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드디어 '그녀'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며 해방감을 느끼고 있었다.
    러스틴은 숲에서 이상한 여성을 보았으며 그 후 그녀의 목소리에 조종되어 총 8명의 아이들을 납치했다고 증언했다. 이 중 7명의 아이는 지하실에서 죽여 땅에 묻었지만, 카일 브로디라는 소년은 살려 두었다. 카일은 다른 아이들이 끔찍하게 죽는 동안 지하실 한쪽 구석에서 벽을 바라보고 서 있어야 했으며, 경찰에게 구출된 후에도 정신병을 극복하지 못하고 1971년 시설에서 생을 마감한다.[5]

  • 1994년 10월 20일
    몽고메리 대학 재학생인 헤더 도나휴, 조슈아 레오나드, 마이클 윌리엄스 3명이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버킷츠빌에 도착, 마을 사람들과 인터뷰를 한다.

  • 1994년 10월 21일
    대학생 3명은 이른 아침 시냇가에서 낚시를 하는 두 마을 남자를 만나고 관짝 바위가 근처에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이후 이 대학생들은 실종된다.

  • 1994년 10월 24일
    실종 인원에 대한 전국 수배령이 내려진다. 조슈아의 차가 발견된다.

  • 1994년 10월 26일
    열흘 동안 블랙힐 구역에 대한 수색이 이루어진다. 백 명 가량의 수색인원, 개, 헬기, 국방 위성까지 동원된다.

  • 1994년 11월 5일
    작은 흔적도 발견되지 않으면서 수색이 실패로 끝난다. 헤더의 어머니 엔지 도나휴는 포기하지 않고 수색을 계속한다.

  • 1995년 6월 19일
    미해결 사건으로 끝이난다.

  • 1995년 10월 16일
    메릴랜드 대학 인류학과의 학생들이 100년 넘는 폐가의 지하 바닥에 묻힌 필름과 카메라 등이 들어있는 더플백을 발견한다. 버킷츠빌 보안관은 흑백 필름 11개와 HIS 필름 10개가 있었으며, 헤더 도나휴 일행의 것으로 발표한다.

  • 1995년 12월 15일
    필름 내용에 대한 1차 분석 후, 유가족에게 영상 일부분이 공개된다. 엔지 도나휴는 영상에 특이한 점이 몇 있지만 명확한 결론이 없다고 주장한다. 유가족들은 다시 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한다.

  • 1996년 2월 19일
    유가족에게 두번째 영상이 공개된다. 이 두번째 영상은 원래 가짜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판단하여 공개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엔지 도나휴는 영상을 보고선 매우 화를 내며 공개적으로 보안관을 비난했고 지방 보안관은 모든 증거물에 대한 접근을 불허한다.

  • 1996년 3월
    보안관은 발견된 영상물을 증거로 채택하기 어렵다며 해당 사건을 다시 공소시효로 발표한다.

  • 1997년 10월 16일
    증거물들에 대한 접근 금지령이 시효가 끝나 유가족에게 모든 영상 필름이 공개된다. 엔지 도나휴는 영화 제작사에 연락하여 필름들을 짜집기해 1994년 10월 사건을 재구성해달라고 요청한다.

5.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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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200여년동안 버킷츠빌에 내려온 블레어 위치 전설을 다큐멘터리로 촬영하기 위해 헤더 도나휴(감독), 조슈아 레오나드(카메라맨), 마이클 윌리엄스(음향담당) 3명이 메릴랜드 주 버킷츠빌에 간다. 그들은 버킷츠빌 토박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며 정보를 구한다. 일부러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촬영은 구식 흑백 카메라로 하고, 감독인 헤더는 현대식 캠코더로 촬영 단계를 전부 녹화한다.

일행은 직접 블레어 위치를 목격했다는 메리 브라운이라는 정신나간 할머니를 만난다. 그녀는 블레어 위치를 태피 시내[6]에서 보았으며, 블레어 위치는 사람의 얼굴을 하였으나 마치 원숭이처럼 온 몸에 검은 털이 나 있었다고 증언한다.

촬영 이틀째, 일행은 낚시꾼 두 명을 만나 과거 끔찍한 살육이 벌어진 '관짝 바위'가 마을에서 20분 거리라는 정보를 얻는다. 일행은 블레어 위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블랙힐 숲을 촬영하기로 한다. 그날 밤 일행은 모텔에서 술잔치를 벌이고, 숲으로 향한다.

차를 숲 입구에 주차해 두고, 일행은 나무꾼들이 쓰는 길을 따라 이동해 관짝 바위에 도달한다. 관짝 바위를 촬영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일행은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한다. 다음날 아침, 조슈아는 밤새 이상한 소리, 특히 깔깔거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일행은 숲 좀 더 깊이 있는 묘지를 들려 보기로 한다. 전날 헤더가 지도를 잘못 봐 약간 헤메었기에[7] 조슈아와 마이클은 조금 염려를 했고, 아니나 다를까 한시간 반이면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길을 잃고 헤메게 된다. 일행은 수상한 돌무더기 일곱 개를 발견한다. 헤더는 메리 브라운이 돌무더기와 성경 관련해서 뭐라고 말했던 것 같았으나 기억하지 못한다.[8] 밤새 일행은 불을 지피고, 돌무더기를 촬영하는데 조슈아가 실수로 하나를 무너뜨리고 만다. 일행은 텐트에서 잠을 청하는데 또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일행은 소리의 근원을 알아보기 위해 텐트 밖으로 나오나 마이크는 겁에 질려 나오길 거부한다. 분명 무언가가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비가 거세게 내린다. 일행은 텐트에서 어젯밤 일에 대해 토론한다. 일행은 주변에 사는 레드넥들이 일행을 겁주려고 장난치는 걸로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레드넥이 그들을 겁주려고 여기까지 온다는 것 자체가 좀 심각한 문제이기에, 촬영을 접고 차로 돌아가기로 한다. 이번에도 헤더가 앞서서 차로 돌아간다. 그러나 일행은 길을 잃고 헤메고, 결국 또 밤에 야영을 하게 된다. 마이크는 화를 내지만 헤더는 분명 차 근방에 왔을 거라며 그를 달랜다.

밤에 또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일행은 다시 밖으로 나와 살펴보지만 원인을 알아낼 수 없었다. 조슈아는 사슴일 거라고 하지만 헤더는 소리가 온 방향에서 들리는데다 발자국 소리 같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텐트 주변에 전날 없었던 돌무더기 3개가 나타난다. 헤더는 이를 촬영하고 이미 멘붕한 마이크와 조슈아는 촬영에만 급급한 헤더 때문에 화를 낸다. 설상가상으로 헤더가 바지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지도가 실종. 일행은 완전히 길을 잃고 만다. 조슈아는 헤더가 일부러 촬영을 계속하려고 지도를 숨겼다고 의심한다.이쯤에서 여주가 얼마나 썅년인지 알 수 있다 그래도 일단 시내를 따라 계속 이동하기로 한다. 그러다가 마이크가 지도를 몰래 훔쳐 시냇물에 버렸다고 자백하고 일행은 서로 고함을 지르며 싸운다. 이미 일행의 멘탈과 서로간 신뢰는 산산조각 난 상태. 나침반은 누가 가지고 있을 거냐고 대판 말다툼을 한 뒤 일행은 무작정 남쪽으로만 가 보자고 합의한다.

어느 정도 이동하다가 마이크와 조슈아는 이동을 거부한다. 그러나 곧 나뭇가지를 사람 모양으로 엮은 나무인형이 수십 개 나무에 메달린 곳이 나타나고, 헤더는 또 열심히 촬영한다. 마이크는 분명 레드넥들이 자기들을 겁주려고 이렇게 했다고 보고, 도와달라고 고함을 질러 본다. 물론 돌아오는 답변은 정적 뿐.

그날 밤 일행은 레드넥들이 자기를 발견 못 하도록 불을 지피지도, 전등을 키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 아기의 비명소리같은 소리도 들린다. 그러다 갑자기 무언가가 천막을 습격했는지 천막이 크게 흔들리고, 일행은 혼비백산이 되어 밖으로 도망간다. 일행은 어두운 숲에서 침낭이나 텐트 없이 밤을 지샌다.

해가 뜨자 일행은 다시 텐트 자리로 돌아온다. 이상하게 조슈아의 물건들이 사방에 전부 흩어졌고 이상한 끈적거리는 액채가 묻어 있다. 또한 주변에 없었던 나뭇가지 인형들이 발견된다. 헤더가 촬영에만 집착하자 화가 난 마이크는 카메라를 빼앗으려 시도한다.

일행은 계속 남쪽으로 이동한다. 전원 탈력하고 멘붕온 상태지만 특히 조슈아의 상태가 심각해 보인다. 헤더와 마이크는 계속된 사건으로 사이가 완전 삐뚤어 졌지만 조슈아의 상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편한 동맹을 맺고 팀이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마이크는 자기들을 맴도는 무언가가 계속 올 것이기에 멈추지 말고 계속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헤더는 '미국'에서 사람이 그냥 뿅 하고 사라지는 건 불가능 하다고 한다. 이에 마이크와 조슈아는 조롱하는 투로 미국 애국가를 부른다.

그러다가 이전에 그들이 건넜었던 강이 다시 나타나고, 분명히 남쪽으로만 이동했을 것이었던 일행은 말 그대로 무너진다. 조슈아는 헤더의 카메라로 그녀를 찍으면서 지금 자신들이 빠진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도발하고, 마이크는 그만 두라고 하지만 결국 헤더는 울고 만다.

전날 밤 잤던 곳에 다시 텐트를 친 일행은 이제 더 이상 싸울 기력도 없어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이야기만 한다. 헤더는 마이크의 구멍난 청바지를 고쳐준다.

다음날 아침, 일행이 눈을 떠 보니 조슈아가 사라졌다. 헤더와 마이크는 주변을 수색해 보지만 성과는 없었다. 결국 기다리다 못한 일행은 텐트를 접고 계속 이동한다.

그날 밤 일행은 또 이상한 소리를 듣는데, 조슈아의 고통스런 비명 소리가 들린다. 일행은 조슈아를 찾아 보지만 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오는 지 분간이 되지 않아 포기한다.

다시 해가 뜨고, 텐트 밖에 이상한 나뭇가지 뭉치가 있다. 헤더는 그것을 멀리 던져버린다. 지친 헤더와 마이크는 오전 내내 움직이지 않고 쉰다. 이후 또다른 나뭇가지 뭉치가 나타나는데, 뭉치를 묶은 끈이 다름아닌 조슈아의 옷이다. 헤더는 조심스럽게 뭉치를 풀어보았고, 뭉치 안에는 조슈아의 옷감, 머리카락, 내장, 그리고 피투성이 이빨이 들어있다. 헤더는 곧장 시냇물로 달려가 손을 씻는다.

헤더와 마이크는 숲에서 무작정 목적의식 없이 헤메며 이동한다. 이미 며칠 동안 먹지 못한 마이크는 낙엽을 주워 먹기도 한다.

그날 밤 헤더는 자신과 일행의 가족에게 남기는 사죄의 영상을 남긴다. 그리고 밤이 깊자, 살려달라는 조슈아의 비명이 상당히 가까이서 들린다. 헤더와 마이크는 텐트를 버리고 조슈아를 찾으러 간다. 둘은 조슈아의 목소리를 추적해 한 폐가에 다다른다. 마이크가 앞장서서 집 맨 윗층 다락방까지 가 보고, 소리가 지하실에서 난다고 판단하고 다시 아래층으로 달려간다. 집 내부 벽면에는 온통 어린이의 손바닥을 피에 묻혀 찍은 흔적과 룬 문자가 즐비하다. 마이크는 헤더의 카메라를 들고 지하실로 들어가나 갑자기 카메라를 떨어뜨리고 조용해진다. 헤더는 비명을 지르면서 흑백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마이크를 따라 지하실로 내려간다.[9] 지하실 한쪽 구석에서 마이크는 벽을 바라보고 가만히 서 있다. 갑자기 카메라가 떨어지고, 몇 초 후 카메라가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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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작품 전에 기네스북에 오른 최저 제작비로 가장 성공한 영화는 매드 맥스로 35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1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 밖에 록키 호러 픽쳐 쇼가 1백만 달러로 전세계에서 2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기록도 있지만 이 영화는 재개봉관 및 재상영관 기록이라 기록을 덜 인정받고 있다. 항목 참조할 것.
  • [2] 영화가 전체적으로 마지막 5분을 제외하고 기괴한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며 밤중에 이상한 소리를 들으며 점점 더 조여오는 형식이라 거짓인걸 알면 진짜 답이 없게 지루하다. 그래도 마지막 5분은 정말 무섭다.
  • [3] 전지적 시점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아마추어 핸드 헬드 영상기록으로서의 시점을 가장하기 때문
  • [4] 버킷츠빌 자체는 실존한다. 물론 블레어 마을은 픽션.
  • [5] 영화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폐가가 바로 이 러스틴의 집이며, 마지막에 내려가는 지하실이 끔찍한 아동 학살의 현장이다. 먼저 내려갔던 마이클이 아무 말 없이 벽만 바라보고 있던 건 카일의 역할.
  • [6] 과거 소녀가 실종된 그곳
  • [7] 사실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과 대조해 보면 그들이 촬영한 관짝 바위는 엉뚱한 바위다. 즉 애초에 관짝 바위는 찾지도 못한 것.
  • [8] 메리 브라운이 돌무더기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녹화되지 않았다. 돌무더기가 나오는 성경 구절은 아마 창세기 31:52를 말하는 것일 것이다.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않을 것이라" 이는 원래 구절의 의미와 달리 "이걸 넘어오면 너님 죽음ㅇㅇ"이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또는 전도서 10:9 "돌을 떠내는 자는 그로 인하여 상할 것이요 나무를 쪼개는 자는 그로 인하여 위험을 당하리라"도 적용될 수 있다. 실제로 돌무더기를 무너뜨린 조슈아는...
  • [9] 이때 비명 소리가 멀리 들리는 것 같아 헤더의 비명소리가 아닌가? 싶지만, 여기서 헤더가 들고 있는 흑백 카메라는 녹음이 되지 않는다. 즉 헤더의 비명소리는 마이크가 들고 있던 캠코더에 녹음된 소리. 그래서인지 헤더가 지하실로 가까이 갈수록 비명소리가 크고 또렷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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