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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톰

last modified: 2015-03-29 20:22:06 by Contributors

Contents

1. 경기 양상
2. 이야깃거리



스타크래프트 1의 지도.

분류타일셋지도 크기사용자 수
대회맵, 섬멸전 맵황혼128 × 962

  • 2007 곰TV 시즌 3 12차
  • 신한은행 2007 후기리그
  • EVER 스타리그 2007
  • 신한은행 2008
  • 2008 박카스 스타리그

1. 경기 양상


블루스톰에서 나온 경기의 주된 양상은 두 가지 정도로 꼽을수 있다. 초반 날빌 or 장기전 반땅싸움.

이런 형태는 2인용 맵에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긴 하지만 이 맵은 그 현상이 극대화 됐었다. 본진 구석이 굉장히 넓어 몰래건물을 모르고있다가 헉하고 당할 수도 있고, 3,9시 지역 구석이나 앞마당 뒷편 언덕에서 좁은 샛길을 이용한 패스트 다크나 전진배럭 등등 각종 전진 건물 시리즈 및 몰래 건물 시리즈를 하기에 최적화 된 맵이라 많은 프로토스테란 유저들은 전략적 플레이로 승부수를 띄우는 경우가 많았다.
테란 입장에서는 토스 상대로 (날빌이라기보단 정석적인 빌드에 가깝지만) 투팩이나 원팩더블이후 타이밍 러쉬를 구사하기도 상당히 좋은데, 바로 앞마당 언덕 뒷편에서 상대 넥서스에 탱크 포격이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앞마당만 파괴해도 큰 이득이었으며, 이 타이밍을 막으려면 언덕을 한바퀴 멀리 돌아서오거나 셔틀을 활용해야하는 등 공격측에 유리한 점이 매우 많기 때문. 굳이 타이밍러시를 가지 않아도 반땅싸움으로 끌고가기에도 매우 좋다.
토스도 테란의 방어선은 하나라 뚫긴 어렵지만 멀티 사이사이 구원군을 보내기엔 은근히 복잡한 지형이라 동시다발적인 리콜이나 캐리어 순외공연을 하기 좋다. 저그의 경우도 뮤탈 올인이나 땡히드라 등의 플레이를 하기에 적합해서 저그 입장에서도 각종 날빌을 구사하기 나쁘지 않았다. 블루스톰에서 한 경기들을 모아보면 날빌이란 날빌은 다 볼수 있다.(...) 이따금씩 양 선수가 동시에 날빌을 시도해 엘리전으로 가며 엽기경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 무난하게 경기 중반을 넘기면 반땅싸움으로 흘러가기 쉬운데. 절반으로 나뉜 센터지역의 지형상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긴 어렵고. 자기 진영에서 지키기는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지키기만 해도 본진 포함 멀티 5개를 한 방어선 내에서 지킬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상대의 약점이 보이지 않는 한 지키려는 플레이가 우선시되었다.
이처럼 맵의 자원이 다 고갈될때까지 싸우는 경기도 자주 나온 편이었다. 특히 블루스톰에서의 테테전은 거의 수면제 수준(..) 그나마 전선이 고착화되지 않고 계속되는 전투와 난전 양상으로 자주 흘러가는 저프전이 이런 양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났긴 했지만 거기서 거기다.

2. 이야깃거리

이런 특성 덕분에 2007년부터 2008년까지 프로리그, 양대리그 가리지 않고 널리 사용되었다. 1.0시절엔 앞마당 미네랄 뒤 공간이 좁아 저그가 유리한 맵이었으나 1.2버전에서 그 공간을 넓힌 후 밸런스가 상당히 잘 맞았다. 딱히 큰 수정도 없이 반년넘게 쓰였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 덕에 2007년 올해의 맵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다만, 밸런스는 좋아도 경기 양상이 밋밋해서 별로 재미없다는 사람도 소수 존재한다.

특이한 사항이 있다면 김택용마재윤한테 처음으로 패배를 했을때 이 곳에서 패배했었고 디스코 사건도 이 곳에서 일어났다. 또, 이 곳에서 두고두고 명경기로 회자되는 이영호김택용의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 4경기 김캐리버 시즌 2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 때문에 일명 택까스톰(…)이라고도 불린다. 김캐리버 시리즈의 원조인 송병구도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전 4세트에서 이제동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적이 있는 맵이기도 하다.

반면 배병우는 유독 이 맵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면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신인왕을 받았다. 그래서 이 맵을 병우스톰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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