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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른 더 펠핸디드

last modified: 2015-03-12 12:26:05 by Contributors

Bjørn the Fell-Handed, Elderst, Trueclaw, Revered One, Last of the Company of Russ
가장 나이 든 자, 진정한 발톱, 존경받는 자, 마지막 '러스의 전우들', 외팔이 비요른


호루스 헤러시 당시의 모습.[1]


블랙 라이브러리 호루스 헤러시 커버를 맡은 닐 로버트의 비요른 일러스트. 프로스페로 전투 이후의 모습이다.


드레드노트에 안치된 이후의 모습. 등에 달린 깃발에서 과거 스페이스 마린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Contents

1. 소개
2. 드레드노트가 되기 전
3. 드레드노트가 되고 나서
4. 펜리스를 지키다
5.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 소개

인류제국 스페이스 마린의 챕터인 스페이스 울프Mk Ⅴ 베너러블 드레드노트이자 스페이스 울프 최초의 그레이트 울프. 그리고 현존하는 제국드레드노트최연장자이다. 그러니까 스페이스 울프 최고 올드비인 동시에 스페이스 마린 최고위 올드비.

그 존재 자체가 살아 있는 제국과 스페이스 울프의 역사로, 직접 황제리만 러스 곁에서 싸운 전적이 있으며 호루스 헤러시를 거쳐 현재까지도 살아 있는 무시무시한 인물이다.

별명인 Fell-Handed는 '팔이 잘렸다'는 뜻인데, 여기엔 이러한 사연이 있다. 그 유명한 호루스 헤러시 직전 마그누스 더 레드호루스의 타락 사실을 황제에게 경고하려 했다가 되려 황제에게 찍혀 스페이스 울프 및 여러 병력의 공격을 받고 있을때, 사우전드 선이 만든 구조물에 깃들어 워마스터 호루스의 모습을 취한 악마와 마주친 3중대의 스캴드(Skjald) 카스퍼 하우저(Kasper Hawser)는 자신들만으로는 이길 수 없겠다고 판단하고 증원을 청했고, 3중대 구성원 몇 명이 원군으로 도착했으나 모두 패배하였다. 그 원인은 악마가 하우저와의 사이킥 링크를 통해 그들 모두의 진명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2]

그렇게 버티다 버티다 쓰러진 하우저에게 달려드는 악마의 팔뚝을 멀리서 뛰어온 '베어(Bear)'라는 스페이스 울프가 싹둑 잘라 버렸다. 그러자 악마는 하우저와 링크를 통해 자기 팔을 절단한 스페이스 울프의 이름인 베어를 인지하고 그를 저지하려고 베어의 이름을 읊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별 효력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으로 베어를 압도한 악마가 언령을 통해 그의 왼팔에 무시무시한 화염을 질러 버리자 이번엔 하우저가 친히 도끼를 들고 베어의 팔뚝을 팔꿈치 언저리까지 싹둑 잘라서[3] 그의 목숨을 구해주었다. 이 와중에 드레드노트 몇 기, 룬 프리스트,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까지 가세하여 덕분에 그 악마를 물질계에서 추방하는 데 성공했다.

하우저가 그 스페이스 마린의 이름을 잘못 알고 있었던 이유는 나중에 밝혀진다. 둘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알게 된 그 스페이스 마린의 이름을 로우 고딕(공용어)으로 인지한 뒤 쭉 베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진정한 이름은 '비요른(Bjørn)'이었다.[4]

2. 드레드노트가 되기 전

리만 러스가 늑대의 시간에 돌아오겠다면서 떠나기 직전 기준으로 스페이스 울프의 고참들 중에서 가장 어린 축에 속했고, 리만 러스는 다른 측근들을 같이 데려가면서 비요른 혼자만을 남겨두었다. 이 때문에 훗날 비요른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프라이마크를 비롯한 고참들이 모두 사라지는 바람에 졸지에 챕터 최고참이 되어 버린 비요른은 프라이마크의 부재를 걱정하여 곧 그레이트 울프의 직위에 오른다.

3. 드레드노트가 되고 나서

하지만 비요른이 그레이트 울프 직위에 올라 있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그의 영웅적인 활약은 M31 당시 스페이스 울프 포트리스 모나스터리 습격사건에서 끝을 맺고 만다. 이때 치명상을 입어 마비된 그의 육체는 챕터 울프 프리스트의 부축을 받아 차가운 드레드노트에 안치되었고, 이후 몇 백 년 동안 챕터의 최전방에서 끊임없이 적들을 살육했다.

생전에 라이트닝 클로를 좋아해서 드레드노트에도 라이트닝 클로를 단 채로 싸웠다고 한다. 드레드노트로서의 전적도 화려해서 알골 Ⅶ(Algol Ⅶ)에서 악마 트란사바(Thran`saba)을 처치하고, 쿠아란(Quaran)의 사막에서 오크 워로드 마크리마(Makrima)를 살해했으며, 로그 사이커 보르날란(Vornalan) 역시 비요른의 손에 죽었고, 트랑스(Thranx)의 반란을 종결시켰을 정도로 엄청난 무용을 보였다. 이렇게 약 500년 동안 활약했지만 그 뒤로 노화가 꽤 진행되어서 룬 프리스트들이 재워줬다.

지금도 잘 자고 있고 약 천 년마다 한 번씩, 혹은 챕터의 운명이 달린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잠에서 깨어난다. 또한 새로운 세기가 시작될 때마다 깨어나서 대연회를 주연하여 마린들은 그에게서 선조님 말씀을 듣고 그는 지금 챕터가 어찌 돌아가냐 물어본다고 한다.[5] 물론 다른 드레드노트처럼 정말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면 가끔 깨워서 싸우게 하며, 유명한 전투로 M32 당시 일어난 팽 전투가 있다.

4. 펜리스를 지키다

사우전드 선은 호루스 헤러시 이후로 스페이스 울프에 대해서 이를 갈아왔고, 결국 스페이스 울프의 모행성을 박살내 버릴 계획을 짠다. 그래서 그들은 스페이스 울프의 모행성인 펜리스 근방의 행성에 출몰해 갖가지 테러 행위를 일삼고, 격분한 당시의 그레이트 울프는 사우전드 선을 쫓다가 결국 아이 오브 테러까지 가서 맞짱을 뜨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사우전드 선은 미끼로 극소수에 불과하였으며, 실제 본대는 병력이 거의 빠져 무방비상태가 되다시피 한 펜리스에 빈집털이를 갔던 것이다.

거의 전원이 그레이트 울프를 따라갔기 때문에 고작 집 지키기 수준의 병력밖에 없던 스페이스 울프로서는 사우전드 선 본대의 공습은 아무리 제국 최고의 요새 중 하나인 팽을 소유했다고는 해도 막기 힘들었다. 펜리스 또한 사우전드 선의 공습에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스페이스 울프는 잠들어 있던 비요른을 깨우고, 스페이스 마린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그에게 요새 내의 스페이스 울프 전군의 지휘권을 준다.[6]


한 때 그레이트 울프를 맡은 경험이 있는 데다 수천 년 동안 구를 대로 굴러본 만큼 경험도 풍부한 그는 40일 동안 선두에 서서 철저하게 방어선을 고수해 사우전드 선의 진입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결국 정찰병 한 분대가 포위망을 벗어날 수 있었고 그들은 당장 아이 오브 테러에서 한창 삽질 중이던 스페이스 울프 본대와 접촉해 본성 상황을 보고한다. 머리끝까지 화가 난 그레이트 울프는 당장 철군해서 모행성으로 돌아가 한창 공성전에 열중하던 사우전드 선의 머리 위에 떨어져 개싸움을 벌인다. 그 와중에 그레이트 울프가 마그누스와 맞붙게 되고 그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자신은 전사한다.[7] 사우전드 선은 퇴각하고 비요른이 그의 시신을 수습해 묻고는 다시 잠들었다.

이것 말고도 1차 아마겟돈 전쟁의 전후 처리 과정에서 생긴 시비로 모성인 펠리스가 인퀴지터와 그레이 나이트[8]의 공격으로 펜리스의 마린들과 인퀴지터간의 싸움이 벌어지자 동면에서 깨어났는데 상황을 들은 비요른은 오히려 스페이스 울프를 꾸짖었다. 다행히 그의 중재로 서로 화해(?)하고 끝냈다고 한다.

5.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6판 모형 7판 모형

또한 스페이스 울프 드레드노트 모델의 근접무기가 다른 스페이스 마린 드레드노트의 팔과 다르게 약간 라이트닝 클로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비요른의 라이트닝 클로를 반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외형과는 달리 무기의 능력치는 일반 드레드노트 근접무기와 똑같다.

2009년 10월에 5판 개정이 확정된 스페이스 울프 코덱스에서 참전이 결정되었다. 정면 장갑 13, 살아 있는 유물(Livng Relic) 규칙[9], 불침 방호(Invulnerable Save)를 시도할 수 있는 '프라이마크의 가호(Ward of the Primarch)' 규칙[10]을 가진 베너러블 드레드노트가 되었다. 일러스트는 슈퍼간지인데, 과거 단종되었던 주석 모델의 재발매는 5판 코덱스 발매 이후로 꽤 시간이 지난 뒤에 했다.

설정처럼 뛰어난 지휘관인지라 '고대의 전략가(Ancient Tactician)' 규칙으로 배치우선권을 리롤할 수 있는 좋은 규칙을 가지고 있으며, 스페이스 울프 특유의 워기어를 장착할 수 있다. 그리고 과거 그레이트 울프였기 때문에 로간 그림나르처럼 '군주의 전설(Saga of Majesty)'을 가지고 있다.

WS나 BS는 굉장히 높지만 늙었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민첩성인 I 수치가 일반인 수준이다. S가 다른 드레드노트보다 1이 높은 것도 특이점. 포인트가 높으며 높은 WS에 근접공격횟수도 드레드노트의 2배고, BS가 보통 수준 이상이라 어떠한 무장을 들어도 거의 적중시키는 위력 때문에 최우선적인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아아 선조님…

7판 개정에 따라 왼팔의 라이트닝 클로 DCCW는 운드 리롤을 하는 유물 마스터 크래프티드 웨폰이 되었고, 고대의 전략가 규칙은 선제권 탈취 굴림에 +1 보너스(기본 5+)를 제공한다. 살아있는 유물 규칙은 없어졌다. 다만 스페이스 울프의 드레드노트에게 블리자드 실드라는 특수 스톰 실드(3+ 인불 세이브)를 장비할 수 있게 되었고, 근접전 괴수인 더팽이 등장함에 따라 근접전용 드레드노트가 따로 갈라져나오게 되었다. 이에 따라 비요른은 사격을 통한 화력 지원과 특수 규칙으로 아군 아미를 지원하는 쪽으로 역할이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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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호루스 헤러시' 카드 게임에서 나온 동명의 일러스트다. 정확히는 프로스페로 전투 당시의 모습. 카드 게임의 설명과 룰북 상의 설명이 약간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이미지를 비요른 더 펠핸디드의 호루스 헤러시 당시 모습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 [2] Warhammer 40,000 세계관에서도 상대의 진명을 알고 있으면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취할 수 있다고 한다. 므카르도 죽을때 진명을 불려서 힘이 빠진 상태에서 당한 것이다.
  • [3] 이건 사실 호루스 헤러시 컬렉티드 비전에서는 치프 커스토디안 콘스탄틴 발도르가 잘랐다고 묘사되었으나 이후 호루스 헤러시 연작이 출간되면서 설정이 변경된 것이다.
  • [4] 비요른은 Bear의 스웨덴식 이름이다. 스페이스 울프가 전반적으로 북반구 신화에서 채용한 설정이 많다는 것을 보면 합리적인 설정이다.
  • [5] 하지만 나이는 어쩌지 못하는 것인지, 한 전투에서는 자신과 맞선 카오스 데몬에게 "그때 네놈과 함께 싸웠던 놈들을 기억한다면 어디 한번 그 이름들을 대봐라. (다섯 명의 이름을 말했으나, 마지막 한 명을 말하지 못하자)그래, 잊어가는구나. 나는 전부 기억하고 있다. 네놈도 네놈과 같이 있었던 놈들도. 이제 네놈들을 기억하는 존재는 나만 남게 되겠지."라는 조롱을 받는다. 그 말을 들은 비요른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그 악마를 말그대로 콩가루로 만들어버렸다고 한다. 이후 룬 프리스트들이 맞이하러 왔을 때까지고 비요른은 그 마지막 한 명을 기억하려고 애쓰고 있었다고 한다.
  • [6] 원래 드레드노트로 안치되면 지휘보다는 화력 지원 쪽으로 보직 변경이 이루어지고, 대신 자신의 지휘 경험을 지휘관에게 조언하면서 활용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 경우 팽에 있던 마린 중 지휘 경력이 가장 풍부한 인물이 비요른이었기에 지휘권을 부탁드린 것이다.
  • [7] 당연히 프라이마크한테 상대가 될 턱이 없어 비요른이 먼저 마그누스와 필사적으로 전투를 벌였지만 파괴당하기 직전까지 간다. 이때 마그누스는 비요른이 프로스페로에 있었다는 걸 알아채고 "나는 네놈의 영혼에 새겨진 흔적을 알아보느니라. 내 형제들도 나를 어쩌지 못했는데, 감히 너 따위가 날 어찌할 수 있다고 생각했느냐?"고 으르렁거렸다. 이때 그레이트 울프가 달려왔고, 묵사발이 났지만 아무튼 한 방을 먹이고는 마지막까지 마그누스를 조롱하면서 전사했다.
  • [8] 또한 레드 헌터같은 몇몇 챕터도 참여했다고 한다.
  • [9] 섬멸전에서 파괴됐을 시 거점 점령 임무일 경우 추가 거점으로 간주하며 킬 포인트로 승패를 결정 짓는 섬멸전 임무 중 게임 종료 시 근처에 아군 모델이 없을 경우 적에게 d3 킬 포인트를 내주게 된다. 또한 파괴되면 아미 전체가 피어리스 상태에 돌입한다. 즉, 비요른을 회수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게 없어진다는 것. 오오…
  • [10] 5++ 불침 방호를 갖는데 Warhammer 40,000에서 몇 안 되는 자체 방호를 가지고 있는 차량 모델이므로 헷갈리기 쉽다. 비요른을 죽이려면 일단 장갑을 피탄시키거나 관통한 후 5++ 불침 방호로 못 막은 경우 피해 판정을 굴려서 결과에 따라 베너러블 규칙을 적용하여 다시 굴려서 격파가 나와야 한다. 가뜩이나 전면 장갑 13을 자랑하는 비요른이 정말 안 죽게 하는 규칙으로, 베너러블과 합쳐져서 스페이스 마린 아이언클래드 드레드노트를 능가하는 맷집을 자랑한다. 하지만 측후면을 맞거나 정면이라도 근거리 멜타를 맞으면 위험하니 무적이라는 확신을 갖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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