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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단

last modified: 2015-03-13 22:58:39 by Contributors


  • 한자 : 飛行團
  • 영어 : wing, group[1]

공군의 부대 편제. 중국이나 일본제국의 경우 항공사단(航空師團)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약칭은 항사(航師).

Contents

1. 개요
2. 특징
3. 공군의 비행단
4. 기타
4.1. 자위대의 비행단


1. 개요

육군사단 중심이고 해군전대 중심이라면 공군은 비행단 중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특히 공군은 널찍한 활주로가 필요하고 전투 병력이 조종사이기 때문에 기지와 조종사를 지원해주는 체계로 부대가 운영된다. 비행단이란 이름이 붙지 않아도 공군의 부대들은 wing이란 표현을 급에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공군기본군사훈련단(ROKAF Basic Military Training Wing)이 있다.

2. 특징

지휘관비행단장이다. 계급은 보통 1~2년차 준장이다. 하지만 소장이 비행단장인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이는 비행단장으로 근무하다 진급에 성공한 경우이다. 이럴 경우, 보통 진급 후 반년 이내에 다른 곳으로 영전한다. 정말 드물지만 간혹 대령이 비행단장으로 보임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준장 진급 발표가 나자마자 비행단장으로 보임된 특이한 케이스(따라서 공식 계급은 준장(진)). 그러나 장성급 인사 시기가 되면 3군 모두의 준장 진급 예정자를 모아서 한달간 국방대에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이 때에는 부단장이 단장 대행으로서 업무를 맡기도 한다.

비행단에는 보통 비행전대로 부르는 항공작전전대와 기지지원전대, 군수전대 등이 존재하며 비행전대 밑엔 전투비행대대나, 비행교육대대, 기상(대)대, 운항관제대 등이 존재한다. 기지지원전대 밑에는 헌병대대, 정보통신대대, 수송대대, 시설대대, 지원대, 화생방지원대 등이 있다. 항공의무대대(전대)의 경우 보통 기지전대 소속이 아니라 독립되어 있다.[2] 군수전대 밑엔 보급대대, 장비정비대대, 부품정비대대, 항공기정비대대 등이 있다. 전대장은 보통 대령이 맡는데 기지지원전대에 가장 인구가 몰려 있다. 공군에서 가장 많이 뽑는 특기는 헌병, 방공포, 이라는걸 생각해보자. 정작 공군에서 진급 잘 되는 핵심특기들은 기지지원전대에 없는데 말이다. 중 상당수도 기지지원전대를 구성한다. 사실 군수나 비행에 관련되지 않은 부서는 거의 기지지원전대로 편성되기 때문이지만.

비행단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병들은 제초할 일이 많다. 아무리 비행단이 대부분 평지라고 하지만, 일단 기지 내의 병 숫자에 비해 면적이 너무 넓어서 끝이 없다.[3] 그래서 풀이 잘 자라는 여름에는 아예 각 대대에서 병들을 차출하여 비공식적인 편제로 제초소대란 것을 만들어 돌린다. 이들의 일과는 아침먹고 제초, 점심먹고 제초, 저녁먹고 취침의 무한반복이다. 만일 그날의 제초 할당량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에는 저녁먹고 남들 쉴때 또 제초하는 지옥같은 상황이 찾아온다! 이렇게 제초시즌 내내 고생한 병들에게는 보통 위로휴가를 넉넉히 챙겨주는데, 간부들이라고 해서 제초를 피할수 없는 곳이 바로 비행단이기 때문이다.[4]

물론 제초소대가 있다고 해서 다른 병들이 제초를 안해도 되는 곳은 아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비행단은 넓고 제초할 곳은 많다. 그리고 잡초의 생명력을 무시하지 마라. 아스팔트도 뚫고 자라나는 것이 잡초이다. 이 얘기는 곧 일반 도로는 둘째치고 활주로에도 잡초가 자란다는 말이 된다. 즉 어딘가에서 풀은 계속 자라고, 특히 도로나 활주로에 뭔가 있으면 비행에 방해가 되니 또 제초를 해야 하고, 그렇게 제초하고 바로 뒤돌아보면 또 풀이 자라있고, 그거 뽑고 또 뒤돌아보면 풀이 또 자라있고... 부대에 따라서는 정말로 육군보다 더한 제초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비행기 뜨기 전에 단체로 활주로에서 돌을 줍기도 한다. 흔히 'FOD'라고 해서 외부물질로 인한 항공기 피해 방지를 위해서다. 흔히 도시전설의 대상이 되는 활주로 제설은 안 한다. 활주로 제설에는 SE-88라는 전용 제설장비를 사용한다. 다만 활주로를 빼도 제설할 곳은 많다……. 특히 기지 외곽도로가 보통 긴게 아니라서 대대별로 쪼개서 해도 제설량이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민간에서 하는 내집앞 눈 내가 치우자 그런건 없다. 관사 앞 제설도 기지의 병들이 해 줘야 한단 이야기다! 다만 대체로 눈이 많이 온다 싶으면 관사가족들이 나와서 구역을 나와 치우기는 한다. 이는 지방 비행장일수록 높은데, 이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딜 갈 수가 없다. 서산 기지 같은 경우 버스가 불편해서 대체로 자차로 다니는데, 이걸 안치운다면 그날 하루는 그냥 집에 있어야 한다. 심지어 대령의 아내도 나와서 눈청소하는 곳도 있다. 그리고 흔히 에 자주 나오는 활주로에서 새 쫒는 병사는 실제로 있다. 그 외에도 비행기 창문 닦기, 전투기 연료 넣기 등등이 실존하는 곳이다.

건군기에는 교육사가 아닌 비행단 별로 신병을 모집해 훈련하던 시절도 있다고 한다. 다만 군이 안정되고 육군처럼 인원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곧 공군교육사령부로 몰아서 하게 됐다.

주둔지 규모가 크다보니 육군은 상상도 못할 것들이 부대 안에 많이 있다. 카페라던가 수영장이라던가.[5] 미군과 함께 주둔하는 비행단 혹은 독립 비행전대의 경우 복지시설의 양과 수준은 더 상승한다. BX에서도 별별 물건을 다 판다. 대부분의 비행단은 시설이 육군에 비해 넘사벽으로 좋은 편이다. 그리고 비행단 대부분이 돈을 벌려고 골프장을 옆에 끼고 있다. 주로 높으신 분들이 주말 스포츠로 골프를 자주 즐기시다보니...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한 골프장은 3군 중 탑으로 인구수가 훨씬 많은 육군보다도 많다. 이건 활주로 근처의 일정 면적을 비행단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 면적이 너무 넓어서 다 쓰질 못해서 골프장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다. 흠좀무하게도 골프장이 존재하는 또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전시에 전사자 임시 묘지로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전쟁이 발발하면 비행단의 문을 걸어잠그고 기지방어에 들어가기 때문에 전사자가 발생해도 영현을 외부로 반출하기 어렵다. 그럴때 전사자의 영현을 골프장에 묻는다.

미 해군의 경우 해군 항공대가 규모가 큰 탓에 항모전단 휘하에 항모비행단도 따로 있다. 그 외에 초계기 등을 관리하는 비행단도 있고.

3. 공군의 비행단

공군 훈련소 내에서는 비행 - 제 규정을 어기는 일 - 을 저지른 인원의 모임을 '飛行非行團' 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물론 연병장 뺑뺑이는 기본이다. 단독군장에 소총 거꾸로 치켜 들고 뺑뺑이 돌아 본 위키니트 계신가요?) 조교 출신이라 그런 친구들 인솔은 시켜봤습니다 담배 피워서 1주 동안 저녁마다 1시간씩 단독군장 구보를 돌렸지요

4. 기타

해군은 비행단이란 명칭 대신에 항공전단을 쓴다. 해군 항공전단은 제6항공전단이 있다. 지휘관전단장으로 비행단장과 마찬가지로 준장이 보임된다. 해군 항공대의 규모가 작은 터라 항공병종의 진급 상한선항해기관 같은 함정병종에 비해 낮은 편이다.

대한민국 해병대독도함, 라도함 등의 운용으로 헬기를 도입해 항공여단을 창설하려고 한다. 예산 문제로 해군과 해병대가 박터지게 싸울 것으로 예상...

  • 육군의 항공여단과 항공단
육군항공작전사령부 휘하에 준장급 지휘관[6]이 보임되는 항공여단과 각 야전군군단 소속인 항공단(단장에 대령이 보임된다)이 있다. 육군 항공의 진급 상한선은 항작사령관(소장)이다. 하지만 보병이 항작사령관이 될 경우 중장이 보임될 수도 있다... 1항공여단2항공여단이 있다.

항공단[7]야전군 휘하로 제1야전군사령부 소속의 1항공단, 제2작전사령부 소속의 21항공단, 제3야전군사령부 소속의 31항공단이 있다. 군단 예하로는 수도군단 휘하의 10항공단, 제1군단 소속의 11항공단, 제2군단 소속의 12항공단, 제3군단 소속의 제13항공단, 제5군단 소속의 15항공단, 제6군단 소속의 16항공단, 제7기동군단 소속의 17항공단, 제8군단 소속의 18항공단 등이 있다.

4.1. 자위대의 비행단

일본 항공자위대에서는 항공단(航空團)이라 하며 영어로는 똑같이 wing이다. 비행단 구성은 한국과 같다. 비행군, 정비보급군, 기지업무군 등으로 구성된다.

해상자위대에는 항공집단 휘하에 몇 비행단이 있다. 공자대에서 군(群)이 대령 지휘관이 보임되는 전대급 부대인 것과 달리 해자대에서는 소장이 보임되는 전단급 부대이다.[9] 비행전대는 항공대(航空隊)라 하며 군수전대는 정비보급대(整備補給隊), 기지전대는 항공기지대(航空基地隊)로 공자대와 용어가 다르다.

  • 제1항공군
  • 제2항공군
  • 제4항공군
  • 제5항공군
  • 제21항공군
  • 제22항공군
  • 제31항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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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국은 비행단(wing)-전대(group)-비행대대(squadron)의 순이지만 영국과 영연방 나라들은 비행단(group)-전대(wing)-비행대대(squadron)이다. 영국 공군의 계급명은 그래서 group captain-wing commander-squadron leader의 순이다. 정작 group의 지휘관은 air commodore가 맡고 wing의 지휘관은 group captain이 맡고 squadron의 지휘관은 wing commander가 맡는 편이지만... 계급명을 지을 당시 너무 대충 지어서 미래에 지휘관 계급 인플레이션을 예측하지 못 했다
  • [2] 항의전대 군의관과 간호장교는 임무상 공중근무자로 분류되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그래서 평소에도 전투복이나 의사가운이 아니라 조종복을 입고 근무한다.) 다른 대대와 달리 단순히 지원하는 업무가 아닌 관계로 보통 독립대대로 편성되어 있다.
  • [3] 특히 서산의 20비는 그 면적으로 타 비행단을 가볍게 압도하기 때문에 더더욱 심각하다.
  • [4] 모든 일이 원활한 비행을 위해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만일 사람이 부족하다면 간부라고 해도 짤없이 제초를 해야 한다. 그래서 간부들도 제초병들의 고생을 잘 알고 있으며 가볍게 여기진 않는다.
  • [5] 다만 수영장의 경우 단순한 복지 시설은 아니다. 원래는 수중 생환훈련장, 즉 조종사가 바다에서 탈출할 경우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그 훈련을 자주 하는 것은 아니니까 이왕 만드는 김에 다른 체육시설도 같이 넣는 등 장병 및 관사 가족 복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 [6] 대령이 보임될 때도 있다.
  • [7] 일본에선 비행단을 항공단이라 한다.
  • [8] 급으로 격상 예정이다.
  • [9] 왜 전단에 소장이 보임되는가 할 텐데 자위대는 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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