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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활성 기체

last modified: 2013-08-15 00:46:00 by Contributors


원소 주기율표의 18족 - 헬륨, 네온, 아르곤, 크립톤, 제논, 라돈 - 들을 이르는 말. 비(非)활성 기체 대신 불(不)활성 기체라고도 한다.[1] 영어로는 noble gas.(활성적이지 않은 기체는 inert gas. 이때는 질소 포함)

이름처럼 전부 상온에서 기체 상태이며, 전자가 가장 바깥 전자껍질에 꽉 차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원소와 거의 결합/반응하지 않는 안정한 원소들이다.

비활성 기체들은 반응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충전제로 주로 쓰이며(예를 들어 에드벌룬이나 비행선에 쓰이는 헬륨 혹은 전구에 속에 충전되는 아르곤 등), 네온사인으로도 이용된다. 원소를 봉입한 유리관 양쪽의 전극에서 전기를 방전시켜 주면 알칼리 금속의 불꽃 반응과 마찬가지로 원소마다 각기 다른 색을 나타내기 때문에 원소들을 섞어 다양한 색을 나타낸다.

하지만 비활성 기체 중 헬륨과 네온을 제외한 '무거운' 기체들은 플루오린 등과 화합을 한다는 것이 발견되어 엄밀한 의미의 비활성이라고 하지는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요즘은 희(稀)가스 내지는 영족기체[2]라는 표현도 자주 쓰이기도 한다.

이 비활성 기체와 관련있는 화학자로는 '윌리엄 램지'가 있다. 헬륨이 지구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네온, 아르곤, 크립톤, 크세논을 발견하였으며 라돈의 연구에서 이 라돈이 붕괴되면서 헬륨이 방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쯤 되면 무서울 정도의 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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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우리 윗세대까지는 불활성 기체란 말이 표준어였으나, 화학 수업할 때마다 학생들 얼굴이 빨개진다는 화학 교사들의 탄원(불알 성 기체)으로 비활성 기체로 바뀐 것이라고 한다. 뭐, 진위 여부는 믿거나 말거나. 물론 신나게 즐겨사용하던 교사들도 계셨다.
  • [2] 유럽식 전통적인 족 분류법에서는 지금의 18족이 0족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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