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빅토르 안

러시아 이름 Виктор Ан (Viktor Ahn)
한국 이름 안현수 (安賢洙)
국적 대한민국 (1985~2011)
러시아 연방 (2011~)
생년월일 1985년 11월 23일
출생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172cm
체중 63kg
학력 한국체육대학교 졸업
주 종목(02~08) 1,000m, 1,500m
주 종목(12~) 500m, 1,000m[1]

  • 이 항목은 한국 이름인 안현수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되도록이면 한국선수 시절에 관한 서술에는 '안현수'라는 이름을 써주고,
러시아로 귀화 이후에 대한건 '빅토르 안'으로 써주길 바란다.

Contents

1. 소개
1.1. 수상 이력
1.1.1. 대한민국 소속 기록
1.1.2. 러시아 소속 기록
1.2. 스케이팅 스타일
2. 주니어 시절
2.1.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과 특별 차출 논란
3. 2003~2007
3.1. 세계선수권
3.2. 2003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3.3. 토리노 동계올림픽
3.4. 2007 창춘 동계 아시안게임
4. 그 후
5. 2008~2009
5.1. 부상, 세계선수권 6연패 도전 좌절, 그리고 서두른 복귀
5.2. 2009/2010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6. 잘못 알려진 사실들
6.1. 2011년 러시아 귀화
6.1.1. 귀화 과정
6.1.2. 귀화에 대한 반응
6.1.3. 귀화의 이유
7. 귀화, 그 후
7.1. 2012
8. 5년 만의 국제 대회 복귀. 2012/2013
9. 2013/2014
9.1. 월드컵 시리즈
9.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9.3. 2014 세계선수권
10. 2014/2015 시즌
10.1. 월드컵 시리즈
10.2. 2015 유럽선수권대회
10.3. 2015 세계선수권대회
11. 기타
11.1. 쇼트트랙 관련 인물들이 그에 대해 한 말들
11.2. 트리비아


1. 소개

전(前)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깨알같은 안톤 오노

현(現)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2003~2007, 2014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6회
03/04, 05/06 시즌 월드컵 챔피언 | 세계랭킹 1위
세계 쇼트트랙 남자부 최다 메달 수 (55개) 보유자[2][3]
2014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4]
2014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
쇼트트랙 종목 최다 올림픽 메달 수 (8개) 보유자[5]
쇼트트랙 종목 최다 올림픽 금메달 (6개) 보유자

쇼트트랙 황제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사상 최고의 쇼트트랙 스케이터
빙상연맹이 까이는 절대적인 이유
대한민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로 놓친 인재

2011년 8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하였다.

1.1. 수상 이력


1.1.1. 대한민국 소속 기록

대한민국 소속 기록
년도 대회 순위
2002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1000m 1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1500m 1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종합 1위
2003년 쇼트트랙 1차 월드컵대회 500m 1위
쇼트트랙 1차 월드컵대회 1000m 1위
쇼트트랙 1차 월드컵대회 1500m 1위
쇼트트랙 1차 월드컵대회 3000m 1위
쇼트트랙 1차 월드컵대회 종합 1위
쇼트트랙 4차 월드컵대회 3000m 슈퍼 파이널 1위
제5회 동계아시안게임 1000m 1위
제5회 동계아시안게임 5000m 계주 1위
제5회 동계아시안게임 1500m 1위
2004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1000m 1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1500m 1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3000m 1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5000m 계주 1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1위
2005년 쇼트트랙 1차 월드컵대회 1000m 1위
쇼트트랙 1차 월드컵대회 5000m 계주 1위
쇼트트랙 1차 월드컵대회 종합 1위
오스트리아 동계유니버시아드 1500m 1위
쇼트트랙 2차 월드컵대회 1500m 1위
쇼트트랙 2차 월드컵대회 5000m 계주 1위
쇼트트랙 2차 월드컵대회 종합 2위
쇼트트랙 4차 월드컵대회 500m 1위
쇼트트랙 4차 월드컵대회 1000m 3위
쇼트트랙 4차 월드컵대회 1500m 1위
쇼트트랙 4차 월드컵대회 종합 1위
2006년 제11회 스포츠조선 코카콜라 체육대상 남자 우수 선수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동메달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ISU 세계팀선수권대회 남자부 종합 1위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금메달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000m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5000m 계주 금메달
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000m 금메달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500m 은메달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자 대학부 1500m 금메달
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 동메달
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금메달
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동메달
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2010년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1500m 금메달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3000m 계주 금메달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3000m 금메달
2011년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1500m 은메달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3000m 금메달
제25회 전국남녀 종별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500m 2위
제25회 전국남녀 종별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1500m 2위
제25회 전국남녀 종별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1000m 1위
제25회 전국남녀 종별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3000m 슈퍼 파이널 3위
제25회 전국남녀 종별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종합 2위

1.1.2. 러시아 소속 기록

러시아 소속 기록
년도 대회 순위
2012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000m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000m 은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2013년 ISU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500미터 동메달
ISU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1000미터 은메달
ISU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5000미터 계주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 동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동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은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m 은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000m 은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은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 은메달[6]
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7]
2014년 ISU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500m 금메달
ISU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금메달
ISU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3000m 슈퍼 파이널 금메달
ISU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ISU 유럽선수권대회 종합 1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동메달[8]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9]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금메달[10]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11]
러시아 조국공헌 훈장 제4급[12]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1000m 금메달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3000m 슈퍼 파이널 동메달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1위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황금빛으로 샛노랗다. 이게 사람이야? 한국인으로서 활동했던 2011년까지 금메달, 1위가 아닌 것을 찾기가 더 힘들다.

대한민국 선수였을 때만을 기준으로 수상 기록에 적힌 1위만 56개인 쇼트트랙 역사상 최강의 먼치킨, 살아있는 레전드. 1위만 꼽아도 쇼트트랙 월드컵 29번, 아시안 게임 5번, 세계 대회 9번, 국제 주니어 대회 3번, 유니버시아드 1번, 전국 대회 6번. 수상한 게 69번인데 1등 못한 게 13번이다. 그리고 러시아 훈장까지 받았다.

현재 러시아의 빙상 영웅으로 기록을 채워나가고 있다.

이쯤 되면 빙상연맹은 엄청난 후회를...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영웅을 잃었다! 까이지 않을 정도만 할 걸...

참고로 김기훈만큼 현대 쇼트트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기도 하며 80년대생 선수들이 김동성을 보고 자랐다면 대다수 90년대생 선수들의 롤 모델은 안현수다. 대한민국 선수들 뿐만 아니라 세계 수많은 선수들[13]에 의해 롤 모델이 되고 그의 기술들이 모방되고 있다. 따라하기가 어려운 게 문제지

1.2. 스케이팅 스타일

쓸데없는 움직임이나 에너지를 소모하는 경우가 없고 가볍게 기술로만 스피드를 끌어올려 앞에 있는 선수들을 쉽게 따돌린다. 가장 이상적인 스케이팅 자세[14]와 어렸을 때부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쌓은 노련함, 그리고 같이 완성됐던 인코스, 아웃코스, 코너링 기술 뿐만 아니라 순발력, 스퍼트, 그리고 안정성, 지능적인 경기 운영과 시야, 지구력도 모두 최정상급이라 선두 자리를 지키는 것에도 굉장히 능하다.[15] 레이스 중반에 1위로 치고 나오면 게임 오버라고 봐도 괜찮다.[16][17] 한마디로 테니스로 치면 로저 페더러. 그만큼 쇼트트랙에선 완벽에 가까운 선수라는 뜻.

아웃코스를 빠른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도 깔끔하고 굉장히 안정적으로 도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아무래도 심판의 입김이 중요한 운동 경기이다 보니 매번 반칙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아폴로 안톤 오노, 중국리자준과 부딪히면 100에 90은 이 두 사람에게 유리한 판정이 뜨게 되니 안현수는 이런 판정 논란 자체가 싫다고 아웃코스로 돌면서 동시에 같은 한국 선수들의 견제와 방해까지 받으면서도 금메달을 딴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다른 나라 선수들에 비해 체격이 작은 편인 데다가 힘과 몸싸움에도 밀리기 때문에 아웃코스로 깔끔하게 추월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애쓰는데 안현수가 모범적인 예다.[18] 당연히 아웃코스로 선수를 추월하는 것은 인코스로 추월하는 것보다 몇 배로 힘이 들며 잘하지 않는 이상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19] 굳이 언급하자면 세계 무대에서 안현수 정도의 아웃코스 추월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이호석밖에 없다. 그럼에도 이호석의 아웃코스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전 속력 아웃코스로 달리다 밖으로 흐르지 않고 안으로 탈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20] 이유는 바로 안현수의 코너링 기술.


러시아로 귀화하고 나서도 스케이팅 기술만큼은 그 어느 선수보다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3/2014 시즌에 들어 인코스 기술이 상당히 더 날카로워졌는데 세계 각국 해설위원들이 신기술이라 칭할 정도의 고난이도급 인코스 패싱을 한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인코스 추월을 시도할 때 코너를 돌면서 하지만 안현수는 코너를 돌고 난 후 안쪽으로 미끄러지듯이 파고들어 다음 코너링을 하기 전에 깔끔하게 추월해버린다. 사실 신기술은 아니고 안현수가 대한민국 선수로 활약할 시절 막바지에 즐겨 쓰던 기술이다.[21] 안현수 이외에 이런 기술을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선수들은 이호석, 곽윤기 정도의 수준급 테크니션밖에 없다. 하지만 이 두 선수들도 안현수의 인코스 기술 레벨에는 미치지 못한다.

달라진 점이라면 스타트가 상당히 좋아졌으며 발목 힘을 향상시켜 순간속도도 극대화되어 과거 한국에서 활약하던 시절에는 비교적 약하다고 지적되던[22] 500m 종목에서 현재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정도가 되었다. 현 시점에서는 사실상 빅토르 안의 주 종목을 500m로 봐도 좋을 정도. 그리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기어코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토리노 올림픽 500m 동메달의 아쉬움까지 해소했다. 하지만 이제는 선수로서 나이가 많고 무릎부상의 후유증으로 체력훈련을 과거처럼 소화할 수는 없는 몸상태이다 보니 지구력이 빅토르 안의 약점이 되고 있다. 체력소모가 심한 아웃코스 추월은 비교적 여유롭게 진행되는 중장거리 종목의 초반 레이스가 아니면 이제 거의 시도를 하지 않는 편이고 철저하게 인코스의 타이밍을 포착하여 특유의 스케이팅 기술로 부딪침 없이 깔끔하게 추월하는데 집중하는 편이다. 아쉽게도 지구력이 주된 변수로 작용하는 1500m에서는 이제 예전만큼의 활약은 보여주기 어려울 듯. 하지만 빅토르 안은 이미 1500m에서 더 이상 아쉬울 게 없을 정도로 수많은 금메달을 따냈다.

2. 주니어 시절

대부분의 재능 있는 선수들이 중학생 때 두각을 나타낸다지만 안현수는 초등학생 때부터 재능을 보였다. 이후 중학생, 고등학생 때는 각각 동계체전 3연패, 전국 고등부 1위를 하며 천재 스케이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먼치킨적 재능은 이미 어릴 적부터 드러났던 셈.

만 16살에는 2002년 주니어 대회에서 1000m, 1500m에서 그야말로 '손쉽게' 1위를 하며 종합 우승을 한다. 그리고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기까지 하여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2.1.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과 특별 차출 논란


만 16살에 주니어 대회를 우승했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탈락한다.

하지만 이런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전명규 감독에 의해 특례로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도 차출되어 미국으로 향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당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었던 민룡과 이승재는 세계무대 한 번 나가본 적 없는 안현수에게 밀려 1000m를 나오지 못했으며 설상가상으로 민룡은 큰 부상을 입어 선수 생활이 끝장나게 된다. 자세한 상황은 민룡 항목 참조. 당시 빙상연맹에서 안현수 대신 뽑으라고 요구한 선수는 이승재였고 이승재는 세계 랭킹 2위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선수였으나 안현수를 감싸고 도는 전명규 때문에 물을 먹고 만다. 안현수의 아버지는 그때 당시의 전명규에 대해 "너무나 감사한다" 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해당 기사.

그리고 이것이 파벌이 본격적으로 발생한 계기이기도 하다. 전명규의 독재 체재에서 피해를 받는 입장이었던 선수들이 당시 랭킹 2위, 4위였던 민룡과 이승재가 세계무대 한 번 나가본 적 없었던 안현수에 밀리는 현상이 나타나자 그동안 피해를 받던 선수들과 코치들이 뭉치게 된 것.

당시 안현수는 주니어 대회에서는 활약했지만 대표팀에 들어온 지는 불과 한 달 정도라 앞서 말했듯 세계대회에서 아예 전혀 경력이 없었다. 하지만 전명규 감독에 의해 특례로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도 차출되어 미국으로 향할 수 있었다. 이 동계올림픽이 안현수의 첫 시니어 무대였다. 이후에도 이때의 안현수의 기량을 갖고 있는 국내의 어린 선수가 없다고 평가될 정도로 당시 기량 자체는 좋았다. 문제는 어디까지나 주니어 기준이었다는 것. 국내의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때 올림픽에 나갈 수준은 절대로 아니었다.

훗날 이때의 전격 발탁을 두고 당시 규정 자체가 감독의 권한으로 추천이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퍼진 바가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선발규정은 이제나 저제나 선발전 순위가 기준이다. 다만 2002 올림픽 당시의 경우 원래 국대 멤버 중 부상(이재경 선수)으로 결원이 생겼고 대체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선발전 차순위자가 아닌 까마득하게 아랫순위였던 안현수를 전명규 감독 및 더 윗선에서 상식을 무시하고 뽑았던 것이다. 2014 소치 올림픽 때에도 노진규의 발병으로 인해 결원이 생기자 선발전 차순위자였던 이호석이 그 자리를 채운 바 있는데 이때에도 당초에는 '이호석이 대체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는 식으로만 보도되었던 것을 보면 부상자 발생시 차순위자의 승계가 기속규정이 아닌 것은 맞아 보인다. 허나 빙연에서도 순리대로 이호석이 노진규를 대체한다고 공식 발표했듯이 국대선발전 순위에 따라 대체선수를 뽑는 것이 누가 봐도 올바른 상식이고 당시 안현수의 선발은 이러한 상식에 크게 어긋났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비판과 논란이 있는 것이다.

1000m에선 결승 진출까지 하여 쇼트트랙을 보는 모든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당시 체구가 굉장히 왜소했기 때문에(164cm) 가벼운 체중과 기술을 이용한 스케이팅으로 꽤나 선전했다. 결승에선 아폴로 안톤 오노와 리자준과 같은 강호를 상대로 레이스를 펼쳤다. 전략은 선두를 지키다가 앞으로 나오는 선수를 견제하는 것이었으나 당시 힘, 체력, 체구가 모두 딸렸기 때문에 힘든 작전이기도 했다.

경기 막판 오노와 리자준에게 추월당하고 3위로 뒤에서 바짝 따라붙었으나 앞에서 몸싸움으로 깽판을 치는 이 둘을 피해 인코스로 추월하려다 리자준이 안현수의 스케이트를 건드리는 바람에 안현수가 중심을 잃고 오노와 충돌한다.[23] 실격은 당하지 않았으나 결승선엔 4위로 통과해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금메달은 꼴찌로 레이스하다 들어온 호주의 쇼트트랙 영웅 선수 스티븐 브래드버리가 받게 된다. 물론 은메달은 오노[24], 동메달은 마티외 투르코트가 목에 걸었다.

이후 5000m 계주에서는 민룡이 부상을 당해 실려가자 재경기를 예상한 전명규가 민룡 대신 투입을 시키려 했으나 재경기가 이루어지지 않아 계주에 출전하진 않았고 민룡의 부상으로 대신 나간 1,500m에서는 실격당했다.

3. 2003~2007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끝마치고 김동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안현수가 자연스럽게 에이스의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안현수 커리어에서 황금기라 할 수 있는 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 쇼트트랙 주요 이벤트라 할 수 있는 500m, 1000m, 1500m 개인 3종목에서 무려 금메달 9개를 휩쓸었다. 전체 18번의 레이스에서 포디움에 진입하지 못했던 적은 단 3번 뿐이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적은 딱 한 번 뿐이다.

3.1. 세계선수권


이때부터 2007년까지 세계선수권 5연패를 하는데 이는 즉 5년 연속 세계 챔피언이었다는 뜻이다. 말이 쉽지 5년이면 보통 국가대표 선수들의 세대 교체가 이뤄질 정도의 시간이다. 특히 한국처럼 쇼트트랙 인재들이 수두룩한 곳에선 더더욱이다.[25]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을 시작으로 밀라노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남자 선수로 사상 최초로 5년 동안 종합 우승을 했다.

초반에는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으나 그것도 잠시 뿐. 안현수가 그야말로 미친 성장을 거듭하면서 둘의 실력차는 굉장히 벌어지게 됐고 이것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제대로 증명됐다.

이 모든 업적이 더더욱 대단한 건 파벌 싸움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기량을 계속해서 유지해 왔다는 것. 자세한 내용은 파벌 섹션을 참고.

2003 세계선수권 3000m 슈퍼파이널


2004 세계선수권 1000m 결승


3.2. 2003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2003년에는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 우승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처음 출전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간다.
이미 아시아에서는 중국선수나 다른 한국선수들도 상대할 선수가 없다는걸 제대로 증명했다.

3.3. 토리노 동계올림픽


안현수가 참가한 두 번째 올림픽. 당시 만 20세였던 그는 더 이상 지난 올림픽의 자그마했던 유망주가 아니었다. 미국에서는 아폴로 안톤 오노와의 올림픽에서의 재대결이라고 설레발을 쳤으나 토리노 올림픽 2년 전부터 안현수가 세계선수권이며 월드컵이며 모두 다 휩쓸고 있던 와중이었다. 결국 이 동계올림픽은 안현수가 쇼트트랙의 황제로 거듭나게 되는 완벽한 무대였다.


  • 1500m
    예선, 준결승을 모두 가볍게 통과한다.[26] 결승에서 이호석이 먼저 1위로 나왔으나 한 바퀴를 남기고 안현수가 인코스로 추월한 후 선두를 유지하여 골인한다.

    이때 이호석이 양보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1500m의 경우 양보했다고 봐도 될 정도. 이에 대해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부분을 올림픽 이후의 인터뷰에서 양보했다고 말했다고 이호석을 비난하는 경우가 있지만 거짓이다. 이호석 항목 참고. 하지만 이 당시 사이가 좋지 않아 대화도 제대로 하지 않던 상태라 서로 오해만 깊어졌다.

    이후 파벌 문제와 여러 사건들이 조명받으며 이 인터뷰가 오히려 본인에게 마이너스가 됐고 잘못 알려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이호석이 '양보할게' 라고 하는 짤방이 나돈 것도 한 몫 했다) 까이는 요인이 됐다. 이호석은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도 "토리노 때도 이번에도 (이)정수에게도 양보한 적 없다" 라고 했다.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을 따는 순간.


  • 1000m
    결승 진출 또한 수월했다.

    준준결승


    준결승


    이번엔 1500m 결승을 함께 탄 이호석 뿐만 아니라 오노 또한 결승에 진출했다. 안현수와 오노의 올림픽에서 결승전 맞대결이, 그것도 같은 종목에서 4년 만에 성사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오노는 바로 아오안, 사실상 안현수vs이호석이었다. 이호석도 2바퀴를 아웃사이드 패스로 돌며 맨 뒤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멋진 레이스를 펼쳤으나 결국은 4바퀴 째부터 선두를 유지한 안현수의 승리였다!



    여기서는 1500m 결승전과 달리 이호석이 양보하지 않았다. 날을 들이밀며 아쉬워하는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오노의 표정이 압권이다. "얘네들을 어떻게 이겨?"

  • 500m
    벌써 올림픽 2관왕을 달성한 안현수는 500m에서 3관왕에 도전했다.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안현수는 주 종목이 아닌 500m에서도 결승까지 가는 기염을 토했으나 금메달은 자리 배정을 기막히게 잘 받은 오노가 가져갔다. 은메달은 캐나다의 트램블리가 따냈다. 안현수는 동메달을 따내며 개인 종목에서 총 3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에릭 베다드보다 간발의 차이로 더 먼저 들어와 골인했다.

    어쨌든 간에 안현수 입장에선 크게 아쉬울 것 없는 종목이었다. 이미 대회 2관왕으로 자신이 최고라는 걸 입증했을 뿐더러 500m가 주 종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메달까지 따냈다.

    이 경기에서 한 가지 논란이 있었던 건 금메달을 따낸 오노가 부정 출발을 했다는 것이다. 확실히 출발 총성이 울리기도 전에 상체가 움직였지만 심판진은 그냥 넘어갔다. 500m 같이 단거리 종목에서는 부정 출발이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기에 500m에서 항상 강세를 보인 캐나다에서 강하게 항의했다.

    안현수가 상대적으로 스타트가 약하기도 했지만 맨 꼴찌로 출발해 두 명이나 추월해낸 걸 봐서 한 두 번째 자리나 세 번째 자리로 출발했다면 금메달을 따냈을 거란 의견이 다수다.

  • 5000m 계주
    한국의 계주 순서는 송석우-안현수-서호진-이호석 순이었다.[27]

    초반부터 안현수와 이호석의 스퍼트로 빠른 스피드로 치고 나갔던 캐나다를 따라갈 수 있었으며 일찌감치 뒤쳐진 미국은 홈 그라운드 버프를 받은 이탈리아와 3위를 다투고 있었고 사실상 지난 두 번의 올림픽의 계주종목 챔피언 캐나다와 한국의 1위 싸움이었다.

    선두로 치고 나가 캐나다와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 나와 더 쉽게 풀릴 수 있던 경기였으나 서호진의 실력이 다른 세 선수에 비해 너무 낮았기 때문에 캐나다에게 계속해서 따라 잡히다 선두까지 내주는 상황이 벌어졌다. 막판에 이호석이 분전해 송석우에게 터치, 송석우가 다시 선두로 나왔으나 캐나다가 인코스로 파고들어 다시 선두를 내주게 된다. 캐나다 선수와 거리가 꽤나 나있는 상황이었는데 역시 먼치킨은 다른 지라 스퍼트를 올려 캐나다 선수를 아웃코스로 가볍게 제치며 대역전극을 일구어내기까지 했다.


    안현수의 대활약 덕분에 올림픽에선 금메달이 없던 다른 세 선수들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당시 세계선수권을 3연패하고 있던 것도 모자라서 올림픽 3관왕까지 했다. 거기다 올림픽 한 대회에서 무려 4개의 메달 (금 3, 동 1) 을 목에 건 유일한 한국 선수가 되었다.

    올림픽 이후 펼쳐진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대회에서는 파벌 싸움이 더욱 더 심해지며 심지어 한 번은 안현수 홀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해야 했을 정도.

3.4. 2007 창춘 동계 아시안게임

2007년 창춘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2개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다. 500m에서는 우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심판진의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잃고 실격당한다. 또한 저 은메달은 중국 선수들이 거친 몸싸움을 겸비한 팀플레이에 방해 받았음에도 따낸 은메달이다. 물론 한국도 팀플레이를 하긴 했지만 홈 그라운드가 중국이었기 때문에 몸싸움을 중국 선수들처럼 대놓고 할 수는 없었다.

2007 창춘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500m 결승


4. 그 후


이에 서술한 대로 안현수는 2006년, 2007년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5연패를 달성했고 2007년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내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달성했다. 파벌도 조금씩 풀리며 남자 대표팀 내에서도 선수들끼리 조금씩 화목한 분위기가 나오기 시작했었다.

다만 0607 때는 안현수가 잇따른 잔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성공적이었던 전 시즌만큼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고 비록 세계선수권을 우승하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가져오는데 성공했지만 경기력은 많이 떨어져있었다고 평가받았던 시즌이었다. 같은 시즌 이호석은 한 술 더 떠서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나 다름없었던 상태였다. 세계 탑이었던 건 변함없었지만 안현수가 20대 중반에 다다르고 있었기에 서서히 기량이 떨어질 거란 예상들도 꽤 있었다.

그러나 0708시즌[28] 최고의 컨디션으로 다시 복귀하며 이호석, 송경택과 함께 무시무시한 기량을 보여주며 월드컵을 휩쓸었다. 당시 경기력이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열리게 될 2008 강릉세계선수권에서 홈버프를 받아 6연패를 달성할 거라 보였을 정도로 기량만으로는 토리노 올림픽 시절보다도 물이 올라있었던 상황이었다. [29]

2006 세계선수권 1500m 결승


2006 세계선수권 1000m 결승


0607 2차 월드컵 1000m 결승 (이호석과의 충돌)


0607 3차 월드컵 1000m 결승


0708 1차 월드컵 1500m 결승


0708 1차 월드컵 1000m 결승


0708 2차 월드컵 1500m 결승


0708 3차 월드컵 5000m 계주 결승 (레전드 경기)


0708 4차 월드컵 5000m 계주 결승


5. 2008~2009

5.1. 부상, 세계선수권 6연패 도전 좌절, 그리고 서두른 복귀

안현수는 2008년 1월, 태릉 선수촌에서 훈련 중에 넘어져 펜스에 크게 충돌하게 되는데 여기서 무릎 부상을 입는다. 더군다나 잔부상 때문에 훨씬 허약해진 상태에서 당한 부상이라 수술이 아니면 다른 방법이 없었고 결국 코 앞에 두고 있던 강릉 세계선수권을 불참하게 되고 양양(A)와 세계선수권 6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던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

결국 안현수 국가대표에서 4번째 순서였던 이승훈이호석, 송경택과 함께 개인전에 출전했으며 이승훈은 쇼트트랙 선수로는 정상급 선수였다고는 볼 수 없었고 의심의 여지 없이 당시 안현수 다음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이호석도 안현수가 빠지자 가장 큰 벽은 없어졌던 샘이지만 또한 서로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던 최고의 파트너를 잃었던 셈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대회가 진행되며 이호석이 월드컵에서 해줬던 만큼 활약을 하지 못했으며 마지막 슈퍼파이널에서 여유를 부리다 오노가 스퍼트하는 걸 놓치며 오노에게 그것도 한국에서 그의 첫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을 내준다. 아폴로 안톤 오노가 한국에서 세계선수권을 우승했다는 이유만으로 대표팀은 상당히 까였으며 안현수의 빈자리는 더욱더 크게 느껴졌다.

안현수는 더 복귀가 늦었다면 밴쿠버 올림픽 진출에 힘들어지기 때문에 2008년 9월에 재활 치료가 완전히 끝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이른 복귀를 해야 했으며 오히려 자신의 몸에 더 해를 끼치며 완전한 회복을 늦어지게 만드는 결과를 낳게 된다.

5.2. 2009/2010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2009년 4월에 열린 올림픽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는[30]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던 이정수성시백, 곽윤기, 송경택, 이승훈 등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었다. 안현수의 몸 상태가 100%였다면 걱정할 일이 없었으나 2년 동안 세계 무대에서 스케이트를 타지 못해 감각을 많이 잃은 상태였고 근육량도 현저히 줄은 데다 양쪽 다리 근육량마저 자신의 스케이팅에 맞는 밸런스가 붕괴되어 체력과 스피드가 불완전한 상태였다. 더군다나 이호석이 2009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으로 자동선발이되어 안현수는 개인전을 뛰기 위해서는 선발전에서 최소한 2위에는 들어야 했고 올림픽 시즌을 위한 선발이었던 만큼 경쟁이 상당히 치열했다.

결국 우려했던 대로 안현수는 선발전에서 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대인배답게 선발된 선수들에게 다가가 모두 축하해줬으며 인터뷰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겠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당시 이호석, 성시백, 이정수, 곽윤기 이 4명이 세계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빙상연맹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비록 남자대표팀이 1500m에서 이호석과 성시백 충돌 사건과 계주 금메달을 놓치긴 했으나 여자대표팀에 비하면 훨씬 좋은 성적을 거뒀고 외국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평준화가 점점 되어가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안현수가 벤쿠버 올림픽에 출전했어도 3관왕은 힘들었을 것이라 하였다. 아아 그래서 상향평준화가 더 심해진 2014년에 나이 30을 찍고 쇼트최강국 대한민국 대신 러시아 대표로 러시아를 쇼트신흥강국으로 만들고 소치에서는 3관왕을 했군요. 한국 남자 국대가 12년만에 노메달로 귀국했다지요?

6. 잘못 알려진 사실들

빅토르 안의 한국 국가대표 선발 및 각종 소문들과 관련되어 사실을 정리하는 항목.


6.1. 2011년 러시아 귀화

누가 안현수로 하여금 남청색 유니폼을 벗게 했는가?

6.1.1. 귀화 과정

안현수가 무릎 부상과 빙상연맹 내 파벌 싸움으로 힘들어하고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을 때 2010년 12월에 성남시청 쇼트트랙팀이 해체된다.

안현수는 소속팀도 없어지고 부상 여파로 인한 성적 부진으로 새로운 팀을 구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홀로 훈련을 하면서 2011년 2월 평창 전국동계체전 일반부에 경기도대표로 출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4월 16일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쇼트트랙 종합선수권에 출전하였으나 5위에 그치면서 4위까지 주어지는 국가대표 진입에 실패한다. 참고로 만약 이때 러시아에 안 가고 한국에 머물렀으면 대표팀에 뽑혔을 것이다. 이정수가 2차 월드컵에서 부상당하면서 선발전 차순위자였던 안현수가 대체선발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차피 러시아행은 이미 결정된 터라 무의미한 가정.[31]

이때 이미 결정된 러시아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2011년 6월 러시아로 출국하였다. 이 당시만 해도 러시아에 간 건 1년 일정이었다고 대외적으로 발표했지만 러시아 측이 원한 건 처음부터 귀화였고 결국 안현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2011년 8월 17일부로 러시아 귀화 신청을 한다.

2011년 한 해가 저물기 직전인 12월 29일. 러시아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안현수에게 직접 러시아 국적을 부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하였고 안현수는 러시아 이름을 소련 시절 명성을 떨친 고려인 출신의 록 가수 빅토르 최의 이름을 따 빅토르 안으로 정했다.

이후 미니홈피에다 '러시아 국적을 획득하면 우리나라 국적은 자동 소멸된다고 들었다. 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신중하지 못했다' 고 마치 한국 국적이 상실되는 걸 모르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것처럼 적었지만 이는 국내 여론을 고려한 언론 플레이다. 왜냐하면 안현수는 귀화 직전에 올림픽 금메달 연금을 4년치를 일시불로 받아갔기 때문. 대한체육회의 연금 관련 규정에 따르면 국적이 상실되는 자는 국적 상실 이전에 연금을 일시불로 최대 4년치를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 있고 안현수는 이 국적상실 규정에 따라 연금을 미리 일시불로 받아간 것. 즉 본인이 대한민국 국적이 상실된다는 것을 미리 잘 알고 있었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법이 이중국적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 있는 성인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고 설사 안현수가 운동에 전념하느라 이런 상식을 몰랐다고 해도 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버지나 주변에 자문을 구한 사람들을 통해 알게 되었을 것이고 그에 따라 대한체육회 관련 규정도 찾아보았을 것이다.

6.1.2. 귀화에 대한 반응

귀화 이후 안현수... 아니, 빅토르 안은 한 인터뷰에서 "내 가슴에 어느 나라 국기가 달리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서 내린 결정이기 때문이다. 또 많은 생각을 했고 결정에 대한 책임도 크다.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제 선택이기 때문에 각오도 하고 있다. 그리고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준비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고 했다. 실제로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성장한 국력을 보여주려는 러시아는 그를 스카웃하려고 끊임없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의 실력이 필요하다고 러브콜을 함과 동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32] 모스크바 시청에서는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주겠다" 고 제안했다.

6.1.3. 귀화의 이유

빅토르 안은 귀화 이후 여러 차례 인터뷰를 하였으며 본인이 직접 귀화 이유를 밝힌 인터뷰도 있다.

2013년 5월 17일 JTBC 인터뷰 중에서

기자) 귀화를 결정할 때 가장 컸던 것은?
빅토르 안) 아무래도 제가 훈련할 수 있는 공간들이나 환경적인 부분들이 힘들었죠. 어떻게든 여기서 해보고 싶었고 그런 결정을 하고 나서는 여기에 대한 미련이 많이, 빨리 버렸던 것 같아요.


2014년 2월 15일 금메달 수상 직후 인터뷰 중에서

기자)러시아 귀화 과정에 대해 한국에서는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빅토르 안)이런 거에 대해서 저도 많은 기사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얘기하기엔 너무 길어질 것 같다. 이와 관련된 부분은 올림픽이 다 끝난 뒤 말씀드리겠다.
기자) 파벌 때문에 귀화를 했다는 말이 많다.
빅토르 안)짧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다. 저를 위해서, 운동하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다. 예전에 어떤 일이 있었던 다 잊고 내가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 귀화를 했다. 이로 인해 (한국 빙상에 대해) 안 좋은 기사가 나는 걸 원치 않는다. 한국 후배들에게도 좋지 않다. 경기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이런 일때문에 후배들한테도 많이 미안하다. 앞으로 제가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그런 기사들이 안 났으면 좋겠다.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

인터뷰마다 언급하는 환경은 여러 가지를 의미할 수 있다. 경쟁자이자 동료인 선수들, 코칭 스탭, 훈련장, 훈련 프로그램[33], 본인의 정신적 안정, 미래 진로, 돈 문제[34], 행정적인 지원, 국민들의 기대감, 언론의 취재 등등. 그중에 무엇이 가장 큰 요인이었는지는 빅토르 안 본인만 알 것이다.

한편 부친인 안기원씨는 2011년 귀화 이후에는 인터뷰마다 빙상계의 홀대, 연맹 내 파벌 싸움을 언급하고 있다. 과거에 안기원 씨가 노골적으로 안현수에 대해 특혜를 주지 않는다고 그것이 불공평하다며 언플을 시전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모든 쇼트트랙 경기를 끝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빅토르 안은 파벌이 귀화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기사.

그의 기자회견 내용을 종합해보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고 러시아는 그를 믿고 기다려줄 수 있는 환경과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기에 귀화 결정을 내렸다는 것. 그리고 그의 귀화 원인이 성남시의 빙상팀 해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안현수의 부친인 안기원씨는 성남시 빙상팀이 해체가 안 됐어도 러시아 가기로 벌써 결정이 되어있었다고 밝히면서 사실이 아니게 되었다.

사실 빅토르의 귀화 이유는 우리나라 쇼트트랙, 아니 빙상스포츠의 어두운 면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빙상연맹 항목에 서술되어 있겠지만 세계에서 최강으로 손꼽히는 쇼트트랙마저도 실업팀들은 언제 쫓겨나거나 잘릴 지 걱정하는 처지다. 한 예로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선수도 소속팀인 화성시청이 제대로 지원받지 못했고 시청은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팀을 해체해 버렸다. 그리고 화성시청 소속 선수들은 완전히 길을 잃은 상황. 사실 이런 일은 매우 비일비재하다. 게다가 우리나라 빙상종목 중에서 최고의 지원을 받는 쇼트트랙 상황은 그나마 낫다. 스피드 스케이팅과 피겨는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하다. 올림픽에만 한정되는 국민들과 높으신 분들의 관심, 빙상연맹의 제대로 되지 않는 일처리,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정말 답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없다시피 한 인프라와 선수 지원은 반드시 개선해야 할 문제. 제 2의 빅토르 안 귀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혁파하고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로 러시아 빙상연맹의 회장이 안현수의 귀화를 두고 "한국은 장난감 많은 아이들이 조금만 고장나도 버리는 것처럼 선수를 대한다" 고 조롱했다. 사실 빙상연맹에서도 안현수를 잡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퇴물 취급했으니… 캡쳐. 영상 1분10초부터 나온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hi2014&ctg=news&mod=read&office_id=214&article_id=0000347538

7. 귀화, 그 후

몸 상태가 평균 이하였던 빅토르 안은 러시아에서의 첫 반 년 간의 생활도 그리 순탄치 않았다. 체력은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트랙 한두 바퀴 도는 것도 힘들 정도였으며 심지어 여자 선수들까지도 따라잡을 수 없을 지경이었으니 말 다했다. 더군다나 새로운 경쟁자가 온다는 불안감은 둘째치고 그에게서 무언가를 배우길 잔뜩 기대했던 러시아 선수들도 빅토르 안의 상태를 보고 처음엔 실망하는 눈초리였다고 한다. 처음으로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을 때[35] 전설 빅토르 안의 성적은 꼴찌.

더군다나 당시 러시아 대표팀은 한국인 코치진이 맡고 있었는데 한국인 코치[36]이므로 적응하는데 쉬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고된 훈련 스케줄로 한국인 코치진들과 마찰이 심했다. 그로 인해 빨리 적응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마이너스 작용을 했던 것. 그 후에도 큰 심리적 상처를 안고 훈련을 해야 됐지만 러시아 빙상연맹의 꾸준한 지원으로 점차 체력과 스피드를 되찾아 갔으며 국제 무대에 다시 서게 될 수 있는 기량을 되찾아갔고 동료들에게도 인정받으며 러시아 적응을 잘 해나가고 있다.[37]


이후 진영논리나, 민족주의적인 이유로 빅토르 안 선수를 비난하는 스포츠의 스짜도 모르는 국뽕종자들인간들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하지만 이민이란게 아무리 중요한 꿈이더라도 단순히 쇼트트랙하나만을 위해서는 엄청나게 어려운 결정인 만큼 오히려 꿈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음을 칭찬해줘야한다.[38]. 절이 쓰레기 같으니 중이 떠나는 수밖에 없지

7.1. 2012

2012년 1월, 러시아 국내 선수권 대회에서 500m 14위, 1000m 11위, 1500m 9위에 그쳤으나 그 후 3월 22일날 열린 2012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권 남자 1000m와 3000m에서 우승, 1500m에서 준우승하였다. 오랫동안 부상 회복과 파벌 싸움, 국적 문제 등으로 제대로 된 훈련을 할 수 없었으나 본인이 바란 대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이 이루어지자 자기 기량을 다시 찾아가는 중이라는 평가이다. 사실 한국에서도 아무도 건드리지만 않았으면 예전에 이미 나왔을 기량.


8. 5년 만의 국제 대회 복귀. 2012/2013


2012년 10월 22일 (현지 시간) 무려 5시즌 만에 출전한 국제 대회인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4초 519를 기록하며 마이클 길데이(캐나다) 곽윤기, 노진규(이상 한국)를 차례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13 1차 월드컵 1000m(2) 결승


그리고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두 번째 주자, 즉 마지막 주자로 나섰는데 동료들의 약간의 실수로 팀은 후반까지 맨 뒤에서 레이스를 해야 했으나[39] 마지막 터치 과정에서 중국 선수를 앞질러 반 바퀴 정도나 차이가 났던 한국(곽윤기)과의 거리를 반이나 줄이기도 했다. 곽윤기를 맹추격하는 모습은 2006년 토리노 올림픽의 계주 결승 때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12/13 1차 월드컵 5000m 계주 결승


2차 월드컵에서는 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쳐야 했지만 3차 월드컵에서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

1500m에서는 준결승까지는 승승장구했으나 결승에선 역시 나이 때문인지 체력의 한계가 보였다. 더군다나 이 종목에선 노진규라는 체력괴물이 버티고 있어 1위를 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참고로 노진규는 월드컵에서 1500m 종목만 11연승 중이었다.

하지만 4차에서는 드디어 1500m 금메달을 따냈다. 신다운이 마지막 코너에서 안현수를 추월해 역전승을 거두는가 했더니 두 바퀴 남기고 코너를 돌 때 러시아 선수와의 충돌 때문에 실격을 줬다.[40] 안현수 이외에 러시아 선수들이 2명이나 올라왔고 캐나다 선수들도 2명이 올라왔는데 저 4명의 선수들이 중간에서 뭉쳐서 레이스가 진행되는 바람에 신다운과 노진규가 앞으로 나갈 타이밍을 빨리 잡지 못했다.

안현수는 초반부터 선두를 지키며 레이스를 펼쳤는데 후반에 가서는 역시나 체력이 서서히 고갈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에 신다운에게 추월을 허용한 이유도 바로 이것. 어쨌거나 오랜만에 1500m에서 1위를 한 건 본인에겐 굉장히 좋은 일. 본인도 신다운이 실격당할 거라는 걸 전혀 눈치 못 챘는지 순위가 결정되고 나서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12/13 4차 월드컵 1500m 결승


하지만 1000m에선 컨디션이 좀 안 좋았는지 1000m 준결승에선 결승 진입권 밖에서 거의 포기하다시피 레이스를 했는데 다른 선수들의 실책으로 그야말로 운으로 결승에 올라갔고 결승에서는 곽윤기에게 1위를 내주고 은메달을 딴다.

2013 유럽선수권대회에선 1500m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500m에서 동메달, 1000m에서 은메달을 딴 후 5000m 계주에서는 마지막 주자로 활약하며 역전승을 만들어내 금메달을 따낸다.

5차 대회에서는 1500m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대활약에 밀려 5위에 머물렀고 1000m에서는 준준결승에서 곽윤기와 같이 실격을 당했다. 하지만 5000m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대역전극을 펼쳐내 러시아에게 첫 계주 금메달을 가져다줬다.

12/13 5차 월드컵 5000m 계주 결승


이러나 저러나 대회를 거듭할수록 기량 회복을 하는 모습을 눈에 띄게 보여주고 있다. 신체능력은 당연히 20대 초반 때보다 현저히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41] 기술이 워낙 탄탄하고 오랜 세계 무대 경험에서 얻은 노련함 덕분에 아직까지도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선수들과도 경쟁하는 것이다.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

12/13 시즌 월드컵을 모두 마친 후 종합 랭킹 4위에 올라섰다.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m와 계주[42]에서 은메달을 따내 마크 가뇽의 메달 수 기록을 넘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쇼트트랙 선수뿐만 아니라 또한 메달을 가장 많이 따낸 남자 쇼트트랙 선수가 되었다. 병신엿맹 : 빙들빙들

9. 2013/2014

9.1. 월드컵 시리즈


2013년 10월 3일, 안현수 선수는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을 걸고서 2년 반만에 처음으로 자신을 저버린 조국의 빙판에 섰다.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한국 대표팀 코치 '윤재명(49)' 은 빅토르 안을 일컬어 "안현수도 이제 잘 타는 외국 선수에 불과할 뿐" 이라는 코멘트로 갖은 공분을 샀다.


빅토르 안은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2회 '2013-14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에 참가, 1500m와 500m 예선 경기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4일 열린 1000m 남자부 예선에서 그 사건은 일어났다.




임페딩 반칙은 고의로 상대방을 넘어뜨리거나 넘어뜨리려 시도한 반칙으로 빅토르 안은 서울시청팀 소속 한국 선수 신다운에게 밀쳐져 넘어지고 말았음에도 불구하고 1분 25초 264로 조 1위를 달성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2차 월드컵 1500m 결승에서 동메달, 500m 금메달을 따냈다. 기술은 거의 전성기 수준이나 나이로 인해 약해진 순발력과 힘 그리고 들쑥날쑥한 체력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43]

13/14 2차 월드컵 500m 예선~결승


올림픽 티켓이 달려있는 3차 월드컵에서는 1500m에선 준결승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나 반대로 1000m와 500m에선 은메달을 따내며 단거리와 중거리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참고로 여기서 1위를 한 선수는 요즘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샤를 아믈랭. 안현수가 예전만큼의 힘과 지구력만 있었다면 이겼을 듯하다. 스타트가 상당히 좋아진 게 500m에서 세계 정상급 스프린터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 가장 큰 이유다.


13/14 시즌 월드컵이 끝난 후 500m 랭킹 1위, 1000m 랭킹 2위, 1500m 랭킹 3위를 기록해 세계 종합랭킹 2위. 1위는 요즘 물 오를 대로 오른 샤를 아믈랭.

안현수가 소치에서 전 종목 메달을 노린다면 남은 3달여간 최대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는 힘과 지구력을 키우는 게 관건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자신이 전성기 때 탈탈 털어주던 샤를 아믈랭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2014년 1월 19일 (한국 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 유럽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 644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20일에 열린 1000m, 3000m에서 우승하고 이어서 열린 5000m 계주에서도 역전하면서 우승, 유럽선수권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여담으로 5000m 계주에서 안현수에게 역전패 당한 싱키 크네흐트는 경기 종료 후 안현수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날렸다. 결국 이에 대한 처벌로 크네흐트는 이번 대회 500m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거둔 개인 종합 3위 기록은 삭제됐으며 네덜란드 팀 5000m 계주 은메달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크네흐트는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자업자득 나중에 안현수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그러나 또 다시 한국인과 엮이는데

푸틴이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 TV로 저 장면을 보고는 바로 주최 측에 전화로 강하게 항의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이번에 열리는 올림픽에 대거로 메달을 걸 확률이 무척 높다. 쇼트트랙 최강 대한민국이 버린 안현수가 분명히 쓴맛을 보여줄 확률이 높아지므로. 이번 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에게는 씁쓸하게 진행이 될 확률이 높다. 그런 데다가 국민들 대부분은 '국적은 다르지만 그래도 당신을 응원하겠다' 라는 분위기가 많다.

9.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그리고 그 날이 오고 말았다. 그야말로 황제의 귀환.

빙상연맹이 까이는 이유

if.jpg
[JPG image (24.34 KB)]
만약 그가 귀화하지 않았다면 있었을 오늘[44]

2014년 2월 10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1500m 결승전에서 8년 만에 동메달을 목에 걸며 화려한 올림픽 복귀에 성공했다. 이 메달이 러시아가 쇼트트랙에서 딴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라고 한다.[45] 대한민국 대표팀은 해당 결승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메달 획득 후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과의 경쟁 구도 형성이 불편하게 비쳐진 것에 대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현재 잘 지내고 있고 앞으로도 즐겁게 올림픽에 출전할 것" 이라고 했으며 "선수들이 경기에서 경쟁을 하는 것은 당연하고 한국 선수들과 불편한 점도 없는데 언론에서 괜히 경쟁 구도를 형성하여 양측을 불편하게 한다" 며 일침을 가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1500m 경기가 끝난 후 다음 날 벌어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결선에서 우리나라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과 함께 한국 여자 선수단을 응원하기도 했다.

획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푸틴메드베데프의 축하 전문이 있었다. 대통령총리의 축하가 바로 나온 것이다. 레전드로서의 대우를 톡톡히 해주고 있음을 보여준 일화. 안현수는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영원히 러시아에서 살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2월 24일 JTBC 뉴스 9에서 안현수와 인터뷰를 했는데 "당시 인터뷰를 했을 때 올림픽 이후의 계획을 물어봤다. 그래서 선수로서 길을 열어두고 있어 앞으로 러시아에서 선수 생활을 할 계획이라는 의도로 러시아에서 길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는데 그것이 와전돼 마치 러시아에서 평생 살 것이라는 기사가 났다" 고 해명했다. 기사.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도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신년 업무보고 자리에서 '안현수 선수가 쇼트트랙 선수로서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 선수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 라고 물으면서 '안 선수의 문제가 파벌주의와 줄세우기, 심판 부정 등 체육계 저변에 깔려있는 부조리와 구조적 난맥상에 의한 것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고 지적했다.[46][47]

그리고 2014년 2월 13일에 열린 5000m 계주 예선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서 1위로 달리던 중국을 따돌리고 여유롭게 러시아를 결승에 진출시켰다. 원래 러시아는 3위로 달리고 있었는데 빅토르 안은 자신의 차례에서 이탈리아를 제치고 러시아를 2위로 끌어올린 뒤에 다시 마지막 주자로 나서서 1위인 중국을 제친 것이다. 두 번 보자.

경기를 중계하던 SBS 캐스터는 신기에 가까운 기술이라고 평가했으며 해설위원은 중국 선수가 안현수에게 일부러 자리를 내주는 느낌이 들 정도라는 말로 극찬하였다. 이때 중국 선수의 바깥쪽에서 타다가 인코스로 자연스럽게 들어오며 중국 선수를 제치는 모습은 해설자의 칭찬이 과언이 아님을 보여준다. 공교롭게도 한국은 이호석이 넘어지면서 실격하여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12년 만에 결승 진출조차도 좌절됐다. 러시아측에선 빅토르 안이 현역에서 은퇴하면 코치로서 극진한 대우를 하겠다고 밝혔다는 기사도 나왔다.

남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에 빙판에 엎드려 입을 맞추는 빅토르 안

winners.jpg
[JPG image (30.94 KB)]
은메달 주자인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에프와 함께 환호하는 빅토르 안

그리고 2014년 2월 15일에 열린 1000m 결승, 중반부터 선두를 지키며 블라디미르와 함께 인코스는 물론 아웃코스에 틈을 전혀 내주지 않았다. 결국 빅토르 안은 러시아에게 사상 첫 쇼트트랙 금메달을 안겨주었다[48]. 덤으로 이 경기에서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에프가 은메달도 추가하였다. 참고로 동메달은 다름 아닌 싱키 크네흐트.

게다가 이 날이 화제의 세계에서 단 10개 뿐인 운석 금메달을 수여하는 날[49]이었기 때문에 빅토르 안 본인에게는 단순한 금메달 이상의 로또 대박이며 그동안 한국에서 파벌 문제로 받았던 설움을 한 번에 보상받을 수준의 메달이다. 심지어 푸틴의 팬 사이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빅토르 안이 금메달을 딴 순간을 페이스북 커버 사진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반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신다운은 결승전에서 싱키 크네흐트를 미는 반칙으로 실격되었다. 또한 이 금메달로 빅토르 안은 서로 다른 두 개의 국적으로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선수라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경기 후 SBS의 배기완 아나운서는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는 자신의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라는 코멘트를 했다. 곱씹어 보면 많은 의미가 담긴 말이다. 배 아나운서 입장에서는 최대한 중립을 유지하며 꺼낸 축하의 메시지일 것이다.

한편 안현수의 금메달 확정 직후 대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는 마비된 줄 알았는데 사실 빙상연맹 측에서 압도적인 비난을 받을까 두려워 사이트를 직접 내려버린 것이라고 한다. 도메인만 남겨두고 내용을 싹 지워버린 것으로 크롬이나 IE의 개발자 로그를 살펴보면 완전히 텅 비었다고 나왔었다. 비난이 두려워서 아예 의견조차 듣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는 치졸한 행태. 이틀을 그 상태로 내버려 두다가 2월 17일에 와서야 복구가 되기는 했으나 팝업으로 뜬 사과문에 일시적인 방문객 증가로 서버가 다운되었다고 써서 사과문으로 네티즌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책임을 전가하는 참으로 빙신엿맹 빙상연맹다운 치졸한 스킬을 사용했다. 게다가 KBS에서 방송하는 취재파일K 이슈 : 빅토르 안, 누가 그의 등을 밀었나? 라는 프로그램으로(2014-02-21 방영, 동영상 링크) '인터넷에 접속자가 폭주해서 서버가 다운되었다' 라며 손가락으로(손바닥도 아니고) 하늘을 가리는 스킬을 시전했다.[50] 공공방송 따위 내 입김엔 뭐든 다 된다

18일날 열린 500m 1차 예선에서도 이번 대회 내내 보여준 명품 인코스 추월 기술을 선보이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는 한국의 이한빈이 속해 있는데 빅토르 안, 올리비에 쟝과 같은 조에 모여있는 이한빈으로서는 힘겨운 준준결승전이 될 수밖에 없었고 결국 3위로 탈락하였다. 한편 같은 날 벌어진 1차 예선에서 샤를 아믈랭이 지난 1000m 경기에 이어서 또 한 번 빙판에 걸려 넘어지며 조기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하였다. 500m 우승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아믈랭이 탈락하며 빅토르 안은 어렵지 않게 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전에서 해설자들조차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 정도로 늦은 스타트를 보였음에도 마지막에 가서는 앞의 세 주자 모두를 추월하며 1위로 골인. 스타트에서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쇼트트랙 500m의 통념조차 부숴버리는 경지의 스케이팅을 보였다.[51] 이를 통해 올림픽 쇼트트랙 전 종목(500m, 1000m, 1500m, 5000m 계주) 제패라는 전인미답의 경지에 올랐다. 사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중장거리가 주 종목이었으나 복귀 후 체력적인 문제로 오히려 단거리와 중거리를 타겟으로 잡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자랑이 된 빅토르 안

5000m 계주에서도 러시아 팀을 우승시켜 2006년 토리노에 이어 8년 만에 올림픽 3관왕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달성하였다. 시작과 동시에 중국, 네덜란드가 첫 ¼ 바퀴 이내에서 넘어져[52] 경기가 러시아vs미국의 2파전으로 판가름났으니 운도 따랐다고 볼 수 있을 듯. 어쨌거나 빅토르 안은 역대 쇼트트랙 선수들 중 제일 많은 금메달(6개)을 따내었고 오노의 최다 메달 기록(8개)과도 타이를 이루었다. 그야말로 역대 최고의 쇼트트랙 황제로 등극한 것.

그리고 이 기록은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팀 전체가 거둔 성적과 호각을 이루는 수준이라는 것이 가히 충공깽이다. 만약 러시아의 빅토르 안으로서 이 성적을 올린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안현수로서 이 성적을 올렸더라면 대한민국의 종합 성적은 2배로 뻥튀기 되었을 것이다. 빅토르 안으로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인데 대한민국 선수단의 최종 성적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이다. 빅토르 안이 아니라 안현수로서 이 메달들을 획득할 경우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집계는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스위스를 제치고 7위에 랭크되었을 것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최종 메달 순위는 13위. 참으로 상당한 차이였던 것이다. 반면 러시아는 빅토르 안 덕분에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로 노르웨이에 이어 2위에 랭크가 되어있다. 빅토르 안이 6위에 랭크될 러시아를 2위로 올려줘버린 것이다. 이쯤 되면 빅토르 안은 거의 러시아의 구국 영웅인 셈이다.[53] 그리고 메달 최종 집계로 러시아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로 노르웨이를 제치고 금메달 수나 전체 메달 수나 모두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는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이후로 20년 만이다.[54] 반면 대한민국은 13위를 기록했다.

빅토르 안은 이번 소치 올림픽 폐막식에서 러시아 메달리스트들로 구성된 러시아 기수단으로 참여해 러시아 국기를 들고 입장해 게양하는 의식에 참가했다. 정말로 러시아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기는 국기 게양에 있어 대한민국 선수가 들고 입장하지 않고 그냥 들어와서 큰 대비가 되었다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조국공헌 훈장을 받는 빅토르 안

그리고 2월 24일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의 문화, 예술, 스포츠 발전에 앞장선 사람에게 주어지는 ‘조국공헌 훈장(Орден «За заслуги перед Отечеством»)[55]' 4급을 받았다. 메달별메달, 그리고 훈장[56]까지 빙신연맹이 퇴물이라고 취급한 자신의 실력으로 획득한 것이다.

아직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조금씩 준비해 나가면서 4년 후에도 몸이 따라준다면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9.3. 2014 세계선수권

대회 2일차까지는 1500m와 500m에서 4위를 기록하며 8점을 얻는데 그쳐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고 보고 있었다. 샤를 아믈랭우다징이 각각 1500m와 500m에서 우승하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었고 미국의 J.R. 셀스키는 시즌 내내 이어졌던 부진을 서서히 털어내고 있었기 때문. 또 세 선수 모두 남은 종목인 1000m를 잘 하는 선수들이기도 했다. 반면 빅토르 안은 세계선수권 대회의 빡빡한 일정과 길 시즌을 치르면서 온 피로감이 레이스에서도 확연히 눈에 보일 정도로 경기력이 올림픽 때만 못했기에 6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였다.[57] 그런데 1000m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였던 샤를 아믈랭이 준결승에서 실격을 당하면서 빅토르 안은 결승전을 수월하게 풀어나가며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 아믈랭과 우다징이 각각 1500m와 500m를 우승했지만 빅토르는 전 종목에서 결선 포인트를 획득한 덕분에 그 둘보다 포인트가 앞서게 되었고 중간 합계 선두로 치고 나오게 된다.

결국 최종 순위를 결정짓게 될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이 세 명의 눈치 싸움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셀스키는 종합 3위라도 건져보기 위해 한 바퀴를 앞서는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마지막 3바퀴를 남기고 한 티안위우다징이 체력이 바닥이 나버렸고 결국 빅토르 안과 아믈랭이 종합 우승을 걸고 마지막 두 바퀴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빅토르 안은 중국 선수 둘을 추월함과 동시에 아믈랭을 인코스로 추월하며 앞서나갔고 마음이 급해진 아믈랭이 속도를 계속해서 올리며 빅토르 안을 맹추격했다. 하지만 빅토르 안이 노련하게 아믈랭의 추월 경로를 선점하여 차단했고 마지막 바퀴 코너에서 아믈랭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빅토르 안의 종합 우승이 확정되었다.[58]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선수권 5연속 제패를 이룬 후 무려 7년 만에 다시 되찾은 세계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이었다.

샤를 아믈랭이 13/14시즌 월드컵에서 빅토르 안을 상대로 인코스 추월을 성공하는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자신의 최근 기량만 믿고 빅토르 안을 얕봤다는 평도있다. 사실 아믈랭은 추월 기술이나 스케이팅 기술 자체가 정상급에 속하는 선수는 아니며 그의 그냥 평범한 인코스 추월 시도는 인코스만 잘 견제하면 빅토르 안처럼 노련한 스케이터는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빅토르 안은 코너링의 귀재다. 코너를 돌면서 밖으로 튕겨나가지 않고 계속해서 인코스에 붙어있을 수 있는 선수다. 마지막 코너에서도 이미 빅토르 안이 인코스의 각도를 좁혀놨기 때문에 추월을 실패하거나 충돌해 실격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59]

10. 2014/2015 시즌

10.1. 월드컵 시리즈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 1500미터를 제외한 전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500미터에서는 우다징과의 충돌이 석연치 않은 실격판정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샤를 아믈랭이 부진한 가운데 빅토르 안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의 폼을 그대로 보여줬기 때문에 언론에서는 빅토르 안이 대한민국 남자 선수들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될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2차 월드컵에서는 개인전에서 부진을 겪고 계주에도 출전하지 못했으며, 후에 열릴 러시아 국대선발전과 5,6차 월드컵 그리고 2015 세계선수권을 준비하기 위해 체력안배를 위해서 러시아 국가대표 감독이 빅토르 안과 다른 몇 선수들을 3차,4차 월드컵에서 제외를 시킨다고 밝혔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체력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빅토르 안에게는 좋은 결정이라 할 수 있겠다.

5,6차 대회에도 출전했는데 딱히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계주조차도 참가하지 않아 2번주자를 세묜 옐리스트라토프가 대신 맡았다.
6차 대회 2차 1000미터 결승에서 신다운이 세계랭킹 1위를 굳힐 수 있도록 우승에 도움을 준 것 같은 경기운영을 펼쳐서 쇼트트랙팬들 사이에서 잠깐 이슈가 되었다.

10.2. 2015 유럽선수권대회


2015 유럽선수권에서 싱키 크네흐트와 우승을 놓고 대회내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네덜란드 홈버프 + 싱키 크네흐트와 다른 네덜란드 선수들의 기량 향상 + 노쇠화가 빅토르 안에게 더 버거운 대회가 되는데도 한몫했다. 특히 대회우승에 가장 중요했던 1000미터 결승에서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며 경기막판에는 인코스 추월시도중 스피드가 잘 붙질않자 선두로 달리던 크네흐트를 제치는데 실패하고 4위로 떨어진다. 최종결과는 싱키 크네흐트의 두번째 종합우승[60], 빅토르 안의 준우승. 물론 나이를 감안한다면 (비록 유럽선수권이지만) 준우승도 감지덕지라는 의견들도 많다. 사실 나이 30줄에 서면서 최고의 기량을 유지한다는거 자체가 상당히 힘든일이며 지난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은 물론 소치올림픽에서 세운 업적은 빅토르 안의 신체적 능력보다는 그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범접할 수 없는 뛰어난 기술이 제대로 빛을 발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기때문. 그리고 한번 우승했으면 됐지... 우승은 크네흐트가 했는데 유럽선수권대회 항목은 크네흐트의 항목보다 빅토르 안께 더 길다.

10.3. 2015 세계선수권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7회 우승을 노리던 빅토르 안이었지만 다른경쟁자들의 실력이 오른것은 물론 유럽선수권때보다도 노쇠화가 더 진행되어 기량과 컨디션이 더욱더 떨어진 상태를 보였다. 현재 대부분 쇼트트랙팬들은 빅토르 안의 2018 평창 올림픽 참가는 상당히 힘들것으로 보고있다. 대회를 끝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올해 컨디션이 상당히 나빴고 세계선수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고 했다. 우선 현재 자신의 가장 큰 목표는 자신이 한번도 해보지 못한 세계선수권 500미터 종목 우승을 차지하는거라고 밝혔다.[61]

11. 기타

11.1. 쇼트트랙 관련 인물들이 그에 대해 한 말들

  • 프랑수아-루이 트랑블레[62]
    "존경의 대상이면서 가끔은 화가 나기도 한다. 김동성이 없으니 안현수… 거기다 안현수는 김동성보다 더 강하고 꾸준하다. 나에겐 재앙이면서도 축복이다. 그로 인해 수많은 골드를 놓쳤지만 또 그와 같은 시대에 경기하고 있다는 것 말이다."

  • 아폴로 안톤 오노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경기가 끝난 후 안현수에게 악수를 건넨 오노

    "그는 마치 제트기 같다. 그가 바깥쪽으로 날 추월할 때면 머리가 하얘진다. 항상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그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그의 스케이팅에서는 아름다운 오로라가 나오는 것 같다."[63]

  • "만약 쇼트트랙을 위해 태어난 운동선수가 있다면 안현수일 것이다. 안현수가 뛰는 자세를 보면 골반이 약간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스케이터로서 완벽한 자세다. 안현수는 엄청난 기술과 경험을 겸비했다." 기사.

  • 에릭 베다르[64]
    "특히 1500m에서는 그는 앞에서 뒷짐을 지고 타고 있는데 나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은 양손을 흔들어도 격차가 점점 벌어진다.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를 몰랐었지만 이젠 그를 따라잡는 걸 체념했다. 선배인 마크가 안현수가 어떠냐고 묻길래 그에게 복귀할 생각은 절대 하지 말라고 말했다."

  • 니콜라 로디가리[65]
    "2002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한국에) 패했을 때 난 한국 사람들이 그렇게 강할 리가 없다고 단언했었다. 그러나 안현수를 보고 난 후엔 그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를 보고 있으면 편하지가 않다. 무언가 말하기 어려운 감정이 생긴다. 굳이 말하자면 아마 존경심일 것이다."

  • 성시백[66]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안현수 선수다. 최고의 위치에 있을 때도 굉장히 열심히 했고 그런 걸 보면서 '최고는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구나' 라는 걸 생각하게 됐다."

  • 이준호[67]
    "밴쿠버 올림픽에서 가장 아쉬웠던 건 안현수 같은 해결사가 없었다는 것이다."

  • "안현수는 쇼트트랙을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전 속력 아웃코스로 달리다 밖으로 흐르지 않고 안으로 탈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선수다."

11.2. 트리비아

  • SBS 8시 뉴스에서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 생활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침대에서 미모의 여인에게 러시아어 수업을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가슴골을 드러낸 의상이 포인트. 흐뭇 직접 보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나도 귀화하고 싶다능!" 정도인 듯(...) 마더 러시아의 유혹? 참고로 사진의 여인은 안현수의 팀 메이트라고 한다.

  • 그러나 이미 배우자가 있다. 한국에서도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68] 사진&공식 프로필. 이름은 우나리.[69]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다. 10년 넘게 안현수 팬클럽에서 활동한 골수팬이었으며 안현수의 뒷바라지를 위해 러시아어를 공부하며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고 있다고 한다. 소치 올림픽에는 러시아측의 배려로 공식으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어 AD 카드까지 발급 받고 안 선수의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빅토르 안은 그녀에게 금메달을 걸어주었다.

  • 막내동생 안현준도 쇼트트랙 선수다. 안현수 아버지의 말로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바뀌지 않으면 막내도 귀화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동생의 실력이 검증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플레이를 한다고 좋지 않은 소리를 들었다.

  •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이 TV 뉴스에 출연해서 이야기하길 "귀화 때 韓 빙상연맹 아무도 안 잡았다" 고.

  • 2월 14일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정재영 도의원이 빅토르 안에게 성남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해야 한다는 헛소리를 시전하셨다. 사실 따지고 보면 성남시의 3222억 호화시청 빚으로 만든 귀화해서 처음 따낸 금메달이다.

  • 2월 15일 빅토르 안의 메달 획득 이후 빙상팀을 해체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비난이 빗발치자 시장이 트위터에 본인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리트윗했다가 항의를 받고 삭제한 바 있다.

  • 여담이지만 네이버 소치 동계 올림픽 메달 항목의 이름을 보면 빅토르 안이 아닌 안현수라고 적혀있다.

  • 지금까지 빅토르 안을 무시하다 못해 깔아뭉개던 빙상연맹에 대하여 언론은 이중잣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빅토르 안이 메달을 따기 전엔 빅토르 안을 최대한 언급하지 않거나 연맹을 의도적으로 치켜세우는 등의 언플을 하다가 금메달을 따자마자 안현수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미 이 사람의 정식 이름은 빅토르 안이지 안현수가 아니다.

  • 빅토르 안이 금메달을 따면서 몇몇 어그로 종자들은 어째서 매국노(!)를 응원하냐는 주장을 펼친다.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들의 말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나라를 버리고 좋은 조건에 간 외국인인데 우리나라 선수들을 격려하기는 커녕 어째서 매국노 편을 드냐는 식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 예로 스티브 유를 들고 있다. 일단 스티브 유 항목부터 보고 오자. 스티브 유와 빅토르 안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빅토르 안에게 명예훼손이고 대한민국 국방부를 빅엿을 먹이는 행위이다. 거기다 빅토르 안은 좋아서 러시아로 간 것도 아니고 국내에선 진흙탕 같은 파벌싸움에 팀도 구할 수 없고 월급도 없는 상황이라 쇼트트랙을 계속 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로 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매국노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그저 답이 없다.차라리 정대세랑 비교한다면 모를까... 정말 까놓고 말하자면 스티브 유는 그냥 군대 가기 싫어서 병무청을 속이고 미국으로 도주한 것. 이건 귀화라고 하면 귀화자들에게 모욕이다. 망명 역시 마찬가지.

    또한 빅토르 안이 은퇴한 뒤 러시아팀 코치로 들어가 기술을 전수하면 그게 매국노 아니냐는 이들도 있다. 물론 이에 대하여 현재 외국 국대팀 코치인 다수 한국인 코치보고 똑같은 매국노 드립 시전에 지나지 않는다. 더불어 그리 따지자면 거스 히딩크 같은 외국인 코치까지 욕하는 헛소리. 히딩크가 러시아 국대팀 감독으로서 유로 2008 8강전에서 조국 네덜란드를 완패시킬 당시 네덜란드에서 자국인 감독에게 져서 되려 낫다, 우리나라 감독으로 진 것이며 되려 네덜란드 축구 기술을 세계에 전파한 애국이라고 되려 칭송하던 걸 이해하지 못할 소리이다. 우습게도 이런 헛소리는 김창백(중국 여자 필드하키를 겨우 3, 4년만에 세계 강호로 만든 한국인 감독)이라든지 박기원(듣보잡이던 이란 남자 배구를 몇 년 만에 아시아 최강급으로 만든 감독) 같은 이들도 그 나라 대표팀이 한국 팀을 이길 때마다 종종 듣기도 했다.[70]

    그런데 사실 안현수 이전에도 한국 선수로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귀화하여 외국 대표팀으로 나온 경우는 그 전에도 여러 번 있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경 같은 경우. 특이하게도 2003년 프랑스 관광을 갔다가 프랑스 빙상연맹에서 뜻밖의 귀화 제의를 받았다. 솔트레이크 대회에서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한 그녀는 토리노 대회에서 개인전 출전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최민경은 프랑스 대표로 토리노 대회에 출전했지만 1000m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3000m 계주에서도 파이널B 진출에 그치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고 이 때문인지 한국에선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그 밖에도 2000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신미경 등 국내 실업팀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선수 6명이 2008년 아제르바이잔으로 귀화한 일, 세계 최강 한국답게 양궁에선 더 많은데 2006년 호주 국적을 취득한 김하늘은 호주 남자대표팀의 간판으로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 런던 대회에서 2회 연속 올림픽에 참가했고 일본 여자대표팀에는 2006년 귀화를 선택한 엄혜랑, 엄혜련 자매가 베이징과 런던 대회에 출전했던 일이 있다. 하지만 한국 대표 선수를 크게 능가하지 못했다가 비로소 빅토르 안, 안현수에게 한국 쇼트트랙이 아주 뭉개지면서 이런 반응이 나온 셈이다.

    반대로 중화민국 국적의 화교였지만 한국으로 귀화,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한 후인정이나 화교 3세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의 주역 중 한 명인 공상정, 한국으로 귀화해 한국 탁구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된 예서, 방방, 하정, 지희 같은 수많은 귀화 선수들에게 매국노라는 소리를 할 수 있을까? 이들이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면 우리는 매국노들을 앞세워 승리를 갈취한 무뢰한인가? 실제로 중국혐한 네티즌들이 탁구계의 귀화 선수들을 두고 매국노라는 비난도 서슴지 않고 있다. 매국노 드립은 결국 우리 얼굴에 침을 뱉는 격이다.

    하지만 과거 같으면 들어먹혔을 그런 주장들이 지금은 어느 정도 비판도 많이 받는 걸 보면 확실히 점점 이런 성향이 줄어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소치 올림픽에서의 성적이 나빴던 것이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일이랄까. 실제 언론에서도 안현수, '애국심 호소' 韓스포츠에 경종 울렸다 등의 기사가 나오고 있다. 사실 2014 소치 올림픽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은 우리나라 남성 선수보다 빅토르 안을 더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남성 선수들이 경기를 말아먹자 꼴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71][72] 어쨌든 더 이상 한국인이 아닌 빅토르 안과 한국 선수들이 대결을 펼친다면 누구를 응원할 것인가는 개인의 자유다. 그러나 빅토르 안은 비난받을 일체의 이유가 절대로 없다.

  • 빅토르란 이름은 승리자란 뜻의 라틴어 Victorius가 어원이다. 이름부터 황제의 패기 안현수는 이 이름을 소련 시절 활동했던 고려인 록가수 빅토르 최에서 따왔다.

  •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고 한다.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롯빠인 건 안 바뀐다 . 빈말이 아닌 게 실제 한국에 있을 당시에도 롯데 자이언츠 모자를 즐겨 썼다. 2015년 4월 10일 사직구장에서 포착되었다. 그리고 희대의 명경기를 관전했다

  •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을 따게 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태도를 바꿔서 아무 관계도 없는 빅토르 안 선수를 공격했다. '좋게 봤는데 실망이에요', '매국노' 등등‥. 빅토르 안 선수의 홈페이지에 각종 욕과 비난 댓글이 올라왔고 결국 빅토르 안은 홈페이지 문을 닫았다. 그런 와중에 이번에 빅토르 안이 쇼트트랙 500m에서 금메달을 따자 이번엔 말을 바꾸고 대한의 건아라는 말을 언급하고 다시 빙상연맹으로 비난의 화살을 쏟아내기도 했다. 바로 몇 시간 전만 해도 욕으로 도배되어 있던 게시판이 갑자기 찬양일색으로 바뀌었다. 태도를 바꾸는 이중적인 모습과 비뚤어진 애국심을 보여주어 이중성으로 다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73]

  •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예상했다. 어이 잠깐만

  • 이름이 이름인지라 리그 오브 레전드빅토르와 엮이기도 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 [1] 과거에는 1,000m와 1,500m가 주 종목에 가까웠지만 선수 생활의 황혼기로 접어든 현재는 체력적인 부담을 이유로 1,500m보다는 스타트와 순발력 훈련에 초점을 맞춰 500m로 본인의 주 종목을 변경하였다. 결과적으로 현재 그는 전성기 시절보다 오히려 더 뛰어난 500m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 [2]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같이 권위 있는 국제 대회 메달들만 포함되고 월드컵은 들어가지 않는다.
  • [3] 한국 선수일 때만으로는 39개였으나 러시아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여 메달을 두 개 따내 마크 가뇽의 기록을 깼다. 그 이후에도 현역으로 활동하며 계속해서 그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 [4] 쇼트트랙 역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 종합 우승 타이틀을 가진 선수가 됐다.
  • [5] 6개가 금이고 나머지가 동.
  • [6] 마크 가뇽과의 메달 수 타이
  • [7] 남자부 메달 수 신기록
  • [8]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 [9]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 [10]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500미터 금메달
  • [11]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계주 5000미터 금메달
  • [12] 러시아의 문화, 예술, 스포츠 발전에 앞장선 사람에게 주어지는 훈장.
  • [13] 대표적으로 이호석, J.R. 셀스키, 한 티안위, 우다징 등이 있다.
  • [14] 자세가 좋으면 좋을수록 공기에 대한 저항을 줄일 수 있으며 속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전이경 전 해설위원이 한 번은 안현수의 레이스를 보며 "자세가 완벽해 체력이나 속도가 새는 일이 없다" 라고 한 적이 있다.
  • [15] 이호석을 상대로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부터가 엄청난 거다.
  • [16] 다만 힘을 중심으로 한 스케이팅이 아니라 국제 무대에선 단거리 종목과는 인연이 없다. 더군다나 스타팅도 약한 쪽에 속하진 않지만 스프린터가 갖춰야 할 빠른 스타팅은 아니었다. 하지만 성시백이 나오기 전까진 500m 종목에서 대한민국 내에선 그나마 강자였다고 할 수 있겠다.
  • [17] 러시아 귀화이후로는 지구력이 예전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후반에 인코스 추월로 선두를 따내는게 주전략.
  • [18] 물론 안현수가 판정 논란을 싫어하고 어린 시절 작은 체구 때문에 몸싸움에 약했던지라 이에 특화되었던 면도 있다.
  • [19] 밴쿠버 2관왕을 한 이정수도 아웃코스보다는 인코스를 더 선호하는 편이며 성시백 같은 경우에는 쇼트트랙 선수치고는 체구가 큰 편이고 500m가 주 종목이다보니 인코스 추월을 할 때가 더 많다.
  • [20] 이준호 전 쇼트트랙 선수가 한 얘기.
  • [21] 참고로 안현수와 친분을 쌓았던 이한빈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이 인코스 기술을 써먹었는데, 계주 준결승에서는 한번 성공했으나 덩치가 크고 민첩한 스케이팅과는 거리가 먼 선수라 결국 1000미터 준결승에서 싱키 크네흐트와 충돌을 하고만다.
  • [22] 그럼에도 한국 국가대표로 뛸 때에도 500m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다.
  • [23] 오노가 리자준과의 몸싸움으로 속도가 줄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리자준의 방해만 없었어도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땄을지도 모른다.
  • [24] 만약 올림픽이 열린 장소가 미국이 아니었다면 리자준과 함께 실격을 당했을 수도 있다.
  • [25] 2002년에 대표팀에 합류해 2008년 초 중부상을 당할 때까지 7시즌 동안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했다.
  • [26] 오노는 안현수와 결승에서 맞붙게 될 거라 예상했으나 결승 진출에 실패해서 Final B에서 레이스하는 굴욕을 겪었다.
  • [27] 송석우는 2004년 세계선수권에서 종합 2위를 했을 정도로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스케이터이다. 하지만 서호진은 그야말로 덤. 그것도 모자라 인간 쓰레기. 200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1위 양보를 해달라는 경기에서 제안을 거절하자 안현수와 성시백을 폭행했고 이후 뇌물까지 뿌리게 된다.
  • [28] 한국 남자대표팀 최전성기로 꼽히는 시즌인데 우선 멤버들이 안현수, 이호석, 송경택, 성시백, 이승훈, 곽윤기였다. 장거리부터 단거리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멤버들로 구성되어있었고 당시 이 선수들 모두 세계 랭킹 10위권 안에 들고 있는 정상급 선수들이었다(1위~5위, 그리고 7위).
  • [29] 상대가 되는 선수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황제라는 별명이 괜히 생기는게 아니다.
  • [30] 이호석이 2009 세계선수권을 우승하여 자동 선발이 되었고 안현수는 남은 4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 됐다.
  • [31] 결국 선발전에서 안현수 다음으로 6위를 한 서이라가 대신 뽑힌다.
  • [32] 빅토르 안 만을 위한 전용 팀(코치, 스태프, 연습 상대 등), 연봉은 한국의 10배에 심지어는 전용 트랙 (빅토르 안 혼자 쓸 수 있음)까지 준다고 했고 선수 은퇴 후에 코치직까지 보장하겠다는 제안까지 있다니 말 다했다.
  • [33] 다음 항목에 서술되어 있지만 러시아에서도 한국인 코치들의 강압적 훈련에서 벗어나자 실력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 [34] 생활비+훈련비용. 먹고 살아야 하니까…
  • [35] 기량 체크를 하기 위해 출전했던 것.
  • [36] 2004년 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 구타로 퇴출된 코치이시며 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부 감독 바로 그분.
  • [37]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러시아 빙상연맹은 쇼트트랙 뿐만 아니라 모든 빙상종목의 선수들에게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다. 빅토르 안은 만약 한국의 빙상연맹도 이와 같았다면 한국 선수들이 훨씬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을 것이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간접적으로 얘기했다.
  • [38] 당장 말도안되는 이유로 빅토르 안 선수를 까는 인간들만해도 한국이 마음에 안들면 온갖욕은 다하지만 바꿀노력을 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떠나자니 막연한 새로운 곳에대한 무서움때문에 절데 못떠난다
  • [39] 선두로 달리던 캐나다 선수가 넘어진다.
  • [40] 근데 실격을 준 심판이 다름 아닌 제임스 휴이시. 어?
  • [41] 그래서 그런지 현재는 아웃코스패스가 거의 없고 인코스패스 시도가 훨씬 더 많다.
  • [42] 한국이 실격을 당해서 3위에서 2위로 올라온 것.
  • [43] 그런데 안현수보다 19개월이나 연상인 샤를 아믈랭이 강철체력을 탑재하고 나와 1500m 결승에서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해 금메달을 따내어 쇼트트랙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44] 참고로 합성이 아니다! 2011년 세계 선수권 때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 [45] 1992년에 여자 3000m에서 하나 따기는 했지만 그때는 독립국가연합으로 출전했다.
  • [46] 빙상연맹 무능의 근본적 원인은 쇼트트랙 계열의 한체대vs비한체대 파벌과 그로 인해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 대한 무관심이다.
  • [47] 1970년대 독재 정권은 각 재벌들에게 스포츠 협회를 강제로 할당해서 운영을 맡겼다. 현재 재벌이 운영하는 대부분의 스포츠 협회들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빙상연맹처럼 파벌 싸움 때문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한국 국적을 버릴 정도의 막장은 아니다. 그리고 부패의 원인도 재벌이 운영해서라기 보다는 체육계 특유의 폐쇄성과 한국 사회 전체에 만연한 지연, 학연에 기인한 바가 크다. 빙상연맹은 한국에서 기반이 미약하고 인원이 적은 동계스포츠, 그 중에서도 쇼트트랙이 유일한 메달밭으로 주도권을 독점해온 탓에 그런 현상이 훨씬 심한 것이고. 일례로 똑같이 삼성이 지원하고 있는 레슬링 협회의 경우 무난하게 굴러가고 있으며 또 다른 재벌인 현대그룹이 지원하는 대한양궁협회는 대한민국 스포츠 협회 최종보스로 알려진 개념 협회이다.
  • [48] 귀화 선수로서 빅토르 안이 러시아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반대로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러시아 대표였다가 스위스로 국적을 바꾼 유리 포드라드치코프가 이번 소치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받은 바 있다. 러시아도 귀화 선수들이 오고가는 셈.
  • [49] 다만 시상식에서는 형평성 문제 때문에 일반 금메달을 수여받았다. 별메달은 올림픽 위원회가 전달받아 나중에 선수들에게 증정한다고 한다.
  • [50] 11분경에 볼 수 있다. 이런저런 질문을 던져 대답을 듣고 있는데 오히려 빙상연맹의 변명만이 부각되어 나타나 옹호하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안현수의 등을 누가 밀었냐는 프로그램에 뜬금포 유도에 태권도, 양궁, 탁구까지 꺼내오면서 '전체 체육계에 만연한 우리 대한민국의 잘못된 문화다' 라는 식으로 결론을 유도해 '우리만 욕 먹는 걸 다른 애들 끌어들여 좀 흩어보자' 라는 속셈이 뻔히 보인다. 지금까지로 봤을 때 '아 잘못된 문화니까 결국 저놈만 없애도 또 다른 놈이 나타나겠구나' 하는 생각과 '잘못된 문화니까 나부터 고쳐나가자' 하는 생각을 또 다시 주입식으로 넣을 게 뻔해보인다.
  • [51] 중간에 2위였던 중국의 단거리 스페셜리스트 량원하오가 넘어지는 운이 따르긴 했다. 아무래도 3명을 따라잡는 것보단 2명을 따라잡는 게 더 쉽기 때문. 그렇다 하더라도 바깥쪽, 안쪽을 넘나들며 추월하거나 특히 마지막 반 바퀴가 남았을 때 바깥쪽으로 흐른 듯한 액션을 해 뒤의 중국의 우다징이 추월을 시도하자 바로 안쪽으로 들어와 막아버리는데 허탈해 하는 듯한 우다징의 반응이 압권이다.
  • [52] 한국에선 이때 재스타트를 하지 않은 게 오심이 아니냐는 논란이 잠깐 있었다. 안상미 SBS 해설위원이 재스타트해야 하는데 안 했다고 해설했지만 김동성 KBS 해설위원은 두 번째 블록을 지났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중계한 거 때문에 시청자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이런 일이 생긴 건 ISU 규정(#)에 4번째 마커가 재스타트의 기준이라고 나오기 때문인데 사실 남자 계주는 첫 번째 마커가 기준이라고 한다. 당시 경기를 보던 한국 남자 대표팀도 이 사실을 잘 몰랐는지 재스타트를 하지 않는 걸 이상하게 생각했었다고. 후에 안상미 해설위원은 자신이 잘못 안 것이었다고 말했다.
  • [53] 영웅 맞다. 지금 러시아 언론, 네티즌 모두 빅토르 안 선수를 영웅으로 추대하고 있다. 푸틴도 만족스럽고 국민들도 만족스럽고 빅토르 안 선수도 만족스럽고 모두가 축제인 상태.
  • [54] 이때는 독립국가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기에 러시아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걸로는 첫 1위.
  • [55] 경제·사회·과학·기술·스포츠 등 특정 분야에서 러시아에 탁월한 기여를 한 사람에게만 수여하는 훈장이다.
  • [56] 이 외에도 러시아 메달리스트들은 벤츠의 GL, ML, GLK를 지급받았다. 그리고 이게 다가 아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에서 씨마스터 플래닛오션 소치 올림픽 에디션도 선물받고 모스크바 시내의 최고급 아파트를 받는 등... 한편 한국은 킹콩을 들다, 페이스메이커, 국가대표 같은 스포츠 영화에서도 볼 수 있듯 선수 앞날에 대한 배려가 쇼트트랙 뿐만 아니라 전무하다.
  • [57] 특히 최종전인 슈퍼파이널까지 가게 되면 지구력에서 아믈랭이 빅토르 안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기 때문에 설령 1000m에서 빅토르 안이 격차를 줄인다 해도 결국은 슈퍼파이널에서 아믈랭을 넘지 못할 거란 예상이 많았다.
  • [58] 아믈랭은 넘어지면서 슈퍼파이널 포인트를 크게 잃으며 결국 종합 3위까지 순위가 하락하고 만다. 덕분에 셀스키가 종합 준우승을 했다.
  • [59] 마지막 코너에서 일부로 속도를 줄여 전속력으로 추격하던 아믈랭이 코너에서 급격히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미끄러지도록 유도했다는 직관평도 있다.
  • [60] 2012년에 본대회 첫 종합우승을 거머쥔적이 있다.
  • [61] 한국선수 시절 2005, 2007 세계선수권에서 500미터 동메달을 획득한적이 있으며 러시아 귀화 이후 2013 세계선수권에서 500미터 은메달을 목에 걸었었다.
  • [62] 2002 솔트레이크시티, 2006 토리노,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총 5개의 메달을 따낸 베테랑
  • [63] 오노는 자서전에서까지 김동성이 자신을 최고라고 인정했었다는 말을 지어낸 적이 있는 선수. 이런 선수가 안현수에 대해 이렇게 말했으니... 물론 김동성과는 자신이 조금 실력이 딸리더라도 (반칙도 조금씩 써가며) 그리 큰 차이는 아니었으나 안현수에게는 반칙을 써볼 기회도 없이 매번 속수무책으로 당했기 때문에 인정 안할래야 할 수밖에 없는 것.
  • [64] 위에 서술됐듯이 토리노에선 간발의 차이로 안현수에게 500m 동메달을 내줬다.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에릭 베다드(Érik Bédard)와는 철자 하나만 다른(이쪽은 Éric Bédard다) 동명이인.
  • [65] 이탈리아 선수며 유럽 챔피언을 총 5번이나 경험했던 선수. 올림픽에서 활약상은 한국, 캐나다, 미국, 중국 등의 쇼트트랙 강호들에 치여 이렇다 할 활약을 못했으나 자신의 첫 올림픽이었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에서 계주 은메달을 땄다.
  • [66] 대한민국 쇼트트랙 역사상 최강의 단거리 스케이터. 2004/2005시즌과 2007/2008시즌때 안현수와 같이 국가대표 생활을 한적이 있었고 둘이 친한선수들이기도 했다.
  • [67]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 이정수의 스승이기도 하다.
  • [68] 참고로 인터넷 댓글을 보면 러시아 사람이 한국에서 혼인신고해서 뭐하냐며 까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 마디로 뭘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법적으로 꼭 같은 국적을 가진 사람끼리만 결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즉, 우나리 씨가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국에서 한 혼인신고는 법적으로 유효하다. 아니 일반적으로 국적이 다른 사람끼리의 결혼은 각각의 나라에 모두 신고하여야 한다. 그럼 우나리 씨가 소치에서 받은 AD카드는 뭐냐는 사람도 있는데 이 AD카드는 (외국인) 코치 자격으로 받은 것이므로 상관없다.
  • [69] 화가 우나리 씨(본명 이은나)와는 다른 사람이다. 안현수의 배우자 우나리 씨는 안현수보다 1살 연상.
  • [70] 이 탓도 있고 해서 한국은 선수가 국적을 바꾸고 다른 나라에서 뛴다는 사실을 굉장히 생소하게 느낀다. 사실 국제적으로 보면 이런 사례는 드물지 않다. 국가 간 인적 교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인 축구의 경우 경쟁율이 너무 세서 국가대표 들어가기도 힘들고 장기집권은 더더욱 힘든 브라질 선수들은 국제대회 출전 및 세금문제 등으로 이중국적, 귀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마르코스 세나, 페페, 디에고 코스타 등). 유럽 선수들도 대표팀 순혈주의가 무너지고 국가, 인종간 혼혈이 늘어나면서 복수의 국적을 놓고 자유롭게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옆동네인 일본만 봐도 루이 라모스, 와그너 로페스, 알렉스 산토스 등의 브라질 선수들이 귀화해 축구 대표팀에서 활동한 사례가 있다. 그래도 축구는 이런 일을 최대한 막아보고자 대표선수 출신이 귀화하는 경우는 새 국적의 대표선수로 뽑힐 수 없게 해놓긴 했지만. 이런 사례들에 비춰보면 안현수의 경우도 좀 드라마틱해서 그렇지 크게 다를 건 없다.
  • [71] 사실 이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빙상연맹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이라는 점 또한 빅토르 안에 대해서 호의적인 반응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비단 쇼트트랙 뿐만 아니라 피겨 스케이팅 때부터 무능하고 부패한 집단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었기에 국가주의, 국수주의 경향이 강한 한국에서도 그를 뒤집을 정도로 빙상연맹에 대해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 [72] 그러나 이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선수들에게까지 쏠리는 것이 과연 온당한지는 의문이다. 이호석 정도를 제외하고는 빅토르 안과 현 국가대표 선수들은 파벌 관련해서 아예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는 선수들일 뿐더러 그 이호석마저도 상술하였듯이 실제론 빅토르 안과 개인적으로 굉장히 친한 사이로 오해가 쌓이고 쌓인 상태일 뿐이다. 이들이 '빙상연맹의 앞잡이' 취급을 받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4년간 피땀 흘려 이 자리에 온 선수들이 부진한 성적으로 좌절을 겪고 있을 때 '꼴 좋다', '쌤통이다' 식의 조롱을 보내는 것이 과연 옳은 행동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신다운의 SNS 사건, 이한빈의 경기 포기가 그 이유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있지만 "빙상연맹을 엿 먹이기 위해서 한국 대표팀이 노메달 수모를 겪길 바랍니다" 식의 댓글들은 위의 두 사건과는 아예 별개로 올림픽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이미 포털 사이트의 베스트 댓글을 점령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선 선수들도 파벌 싸움의 공범이라는 인식이 기저에 깔려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 [73] 현재 빅토르 안의 국적이 러시아이다 보니 러시아의 여자 싱글 피겨에서 보인 의심스러운 작태와 연결되어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물론 빅토르 안 본인이 피겨에서 일어난 사태에 관련성이나 책임은 없으니 저런 태도를 보인 네티즌 일부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저런 태도를 보인 네티즌이 웹에서 주도적인 의견은 아니다. 몇몇 주요 커뮤니티를 찾아봐도 빅토르 안이 이 일과 무슨 상관이겠냐면서 저러한 의견에 반대 의견을 보인 유저가 상당수였다. 그 전에 피겨 일로 안 선수를 언급하는 경우 자체가 거의 없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12-01 21:46:07
Processing time 1.5473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