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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크레이브

Vincent Crabbe.[1]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드레이코 말포이의 뒤를 그레고리 고일과 함께 따라가는 똘마니. 같은 직업 종사자인 고일과 세트 취급을 받을 때가 많다. 다만 고일보다는 아주 약간 더 머리가 잘 돌아간다.

슬리데린 소속이며, 실은 이들 패거리의 부모들도 다같은 죽음을 먹는 자들로서 비슷하게 몰려다닌다.

혼혈이나 머글을 벌레 취급하는 것은 물론(정작 벌레보다 못한 놈들이 지네들이면서), 슬리데린이 아닌 다른 기숙사의 학생들한테도 오만하기 짝이 없는 태도로 일관하며 시비를 걸고 다니기 때문에 인기도 바닥.[2] 후반에 들어 거듭된 실패 때문에 죽음을 먹는 자들 사이에서 말포이 일가의 위상이 추락하자 마치 제 세상을 만난 듯 말포이를 무시하고 거들먹거리는, 실로 소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3]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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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에서는 마지막 호그와트 전투 도중 금지된 어둠의 마법 '악마의 화염(Fiendfyre)'으로 해리 포터 일행을 공격하지만 이를 제어할 역량이 부족해 오히려 자신이 휩쓸려 죽고 만다. 그러나 그로 인해 볼드모트호크룩스 가운데 하나가 파괴되는 쾌거(...)가 일어났으니, 볼드모트 입장에서는 그렇게 황당한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처럼 작중에 서술되어있는데, 이런 찌질이가 순수한 자신의 마력으로 호크룩스를 파괴했다는 것이 참(...). [4][5] 의외로 마법 실력이 좋았던 게 아니라면, 강한 파괴력을 지닌 마법을 쓸 수 있는 어둠의 마법사라면 거의 누구든지 호크룩스를 부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하여 영화의 크레이브 역을 맡은 제이미 웨일렛도 7편에서 드디어 병풍을 벗어나게 되는가 했지만... 2009년에 웨일렛이 마약소지 및 재배혐의로 체포됨에 따라 아예 캐릭터가 싹 사라졌다.영화에서도 나쁜 놈이 현실에서도 더 나쁜 놈이 되었다 작가와의 상담 끝에 일단 고일과 말포이 옆에 서있는 역할은 혼혈왕자편에서도 등장한 슬리데린의 '블레이즈 자비니'가 대신했지만 저 핀드파이어 사건은 전부 고일의 역으로 돌려졌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쾌거이자 업적인 호크룩스의 파괴마저 해리 포터의 역으로 돌려지니 결국 영화판에선 반대로 끝까지 산다(...).

해리의 언급에 의하면 의외로 목소리가 나긋나긋하다고 한다. 한번도 그와 얘기해본 적이 없었고 그가 말하는 것도 들은 적이 없었는데 7권에서 사탕 한봉지라도 약속받은 아이처럼 "우린 상을 받을거야."라고 좋아하는 꼴을 보고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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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제대로된 발음은 크랩 또는 크래브 사스가 최인자
  • [2] 이건 그레고리 고일도 마찬가지. 그나마 이 항목의 주인은 아래에서도 말하듯이 말포이를 까서 (어떤 팬들에겐) 말포이보다 더 성장했다는 평이라도 들었고, 7권에서 본의아니게 팀킬이라도 했지 고일은 그냥 조무래기로 끝이여서 크레이브에 비해 평이 더 떨어진다.
  • [3] 어떤 팬들은 자신을 부하 취급하던 말포이에게서 벗어나 자기 목소리를 찾은, 말포이보다 더 성장한 캐릭터라고 평가한다. 솔직히 말포이가 먼저 크레이브를 무시하긴 했잖아
  • [4] 헤르미온느의 언급을 보면, 악마의 화염은 파괴력은 지랄맞은데 제어가 엄청 어려워서 금지된 마법인것으로 보인다. 즉 이걸 쓰는 마법사의 실력은 불을 부르는게 아니라 제어하는 부분에서 봐야 하는듯. 그리고 잘 살펴보면 이 악마의 화염은 불을 피우는게 아니라 불을 소환하는 것이다. 즉, 일단 소환이 가능한 지식과 최저치의 마력만 있다면 화염 자체의 위력은 동일하다는 것.
  • [5] 영화에서는 해리가 흠집을 내서 파괴시키기 직전에 튕겨져나가 불꽃에 뒤덮혀버린 것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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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2-09 0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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