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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last modified: 2015-03-26 21:42:47 by Contributors

Contents

1. 미스터리 현상의 하나
1.1. 개요
1.2. 상세
1.3. 해결 방법
1.4. 실제 사례(?)
1.5. 작품 매체에서의 모습
1.5.1. 빙의가 나오는 작품들
1.5.2. F.E.A.R 시리즈의 팩스턴 페텔
1.5.3. Warhammer 시리즈의 빙의
2. 기레기들이 쓰는 말
3. 기상 현상


1. 미스터리 현상의 하나

憑依 / Possession

1.1. 개요

사람의 몸에 타인의 영혼 또는 악령이 들어가는 현상. 쉽게 말해 귀신이 들리는 것. 빙의를 당하면 평소와는 다른 인격이 표변하게 되며 기이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1.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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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37.8 KB)]



서양에서 빙의(possession)는 상당히 역사가 오래 된 것으로 대개 그리스에서 기원한다고 보며 성경에서도 그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이를 쫓아내는 의식이 바로 엑소시즘. 동양에서도 이나 불교에서 오래 전부터 역시 빙의를 인정하고 있지만 그 관점은 서양 쪽과는 미묘하게 내지는 많이 다른 편이다.

개신교 내부에서는 오순절 및 순복음 교단을 중심으로 종종 보고되고는 하며 기독교에서 말하는 빙의는 타인의 영혼이 아니라 악령이 들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쫓아내는 의식인 엑소시즘을 한자어로 옮기면 "구마(驅魔)" 또는 "축사(逐邪)" 정도가 된다. 악한 것을 쫓아낸다는 뜻. 즉 기독교에서는 어린아이의 영혼이 빙의했네, 조상님이 빙의했네 하는 것들까지 모두 악령의 농간이라고 본다. 이와 유사하게 불교에서도 마귀에 의한 빙의를 다루고 있으며 이름난 고승들에 의해 별도의 퇴마의식이 치러지기도 한다. 그래도 무속에서는 빙의 자체를 그렇게까지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으며 오히려 굿으로 잘 달래서 돌려보낸다는 경우도 많은 듯. 카운슬링

그 증상으로 무속에서는 흔히 "신병" 이라 하여 (처음으로) 빙의당할 때 초상현상이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가톨릭 쪽에서도 빙의당한 사람이 이능력자 비슷하게 변한다는 관념이 있는 듯. 개신교의 경우에도 목소리가 변하고 말투가 표독스러워지며 전혀 다른 인격을 갖게 되고 근력이 매우 강해지며 종교적인 심상이나 활동에 대해 예민하고 거칠게 반응하게 된다고 본다. 경우에 따라서는 독심술이나 텔레파시 등을 겸비한다는 얘기도(...)

기독교 내에서 빙의의 판정 및 대처는 제각각인데 가톨릭의 경우 매우 신중하게 진단하고 나름의 원칙을 지키기로 유명하다.[1] 개신교는 많은 경우 최종적으로 담임하는 목사의 판정을 따르고 이것도 교단마다 신학적 견해차로 인해 판정 기준이나 그 범주의 차이가 있다.[2]

1.3. 해결 방법

딱히 해결책은 없다. 여러가지를 시도해보자.

빙의는 아직은 정신과에서도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정신과 의사들도 치료할 수 없다고 두 손 들고 종교에라도 의지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상태다. 하지만 반대로 소위 퇴마사들이 당신은 빙의가 아니니까 정신과에 가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일단 정신과에 가보고 도저히 안 되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종교에 의지하는 수밖에. 의사 중에는 다중인격과 동일시하는 경우도 있다. 문화적 차이로 귀신이 들렸다고 표현할 뿐이라고.

그런데 최면 세션으로는 두 입장 중 뭐든지 선택해서 치료할 수 있다. 빙의를 고치는 걸 보통 '빙의 세션' 이라고 하는데 원래 최면 치료를 받는 케이스가 대부분 마지막에 몰려오는 사람들이라 빙의 세션 자체도 별로 특별할 건 없다고...

엑소시즘 항목도 같이 참고.

1.4. 실제 사례(?)

온갖 빙의 관련 체험담은 인터넷에 넘쳐 흐르지만 네티즌들에게 가장 유명한 빙의 사건이라 한다면 역시 배우 김수미의 빙의 체험이 가장 유명할 것이다. 링크. 빙의 관련해서 너무 유명인이 되었기 때문인지(...) 2011년 강호동 탈세 논란 당시 이를 미리 예견했다는 찌라시 기사들도 나올 정도였는데 이건 좀 개드립... 링크.

1.5. 작품 매체에서의 모습

죽은 등장인물이 생존해 있던 등장인물에 빙의하는 경우가 많다.

다중인격과 취급이 거의 같다. 우호적이라면 강하게 만들어 주고 적대적이라면 서로 싸우다가 친해져서 강하게 만들어 준다. 다중인격에서 다른 인격이 잠재력의 트리거라면 빙의는 영혼이 잠재력 트리거이거나 본인이 잠재력이 된다. 익숙해지면 영혼이 들락날락하다가 서서히 피카츄마냥 밖에서 따라다닌다. 이 경우의 대표적 예시가 린 야오에게 빙의한 그리드. 빙의와는 약간 다르지만 뭐 거기서 거기다.

이와 반대로 영혼과 육체(숙주)의 상호적 교감은 엿바꿔먹고 영혼이 자기 마음대로 육체를 '강탈' 하는 빙의를 다룬 작품들도 존재한다. 이 경우에는 영화 엑소시스트, 게임 어벤징 스피릿이 대표적이다. 워크래프트3밴시가 사용하는 빙의는 밴시가 직접 적 유닛의 몸에 들어가서(즉, 밴시 하나가 소멸) 영구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양판소중에도 꽤 많으며, 대부분의 경우 원 주인의 인격은 포맷된다. 원 주인의 기억이나 능력은 남기도 하고 안남기도 한다. 안남으면 고생한다.

타 작품의 캐릭터에게 작품지식이 풍부한 사람덕후이 빙의되는 빙의물이란 장르도 있다.

TS 장르의 세부 장르에도 빙의가 있는데 빙의당한 상대가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고 의식은 남아있지만 몸을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작품에 따라 빙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빙의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지만 빙의할 수 있는 약을 먹고 빙의하기도 한다. 여자가 남자에게 빙의하는 것보단 남자가 여자에게 빙의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보통 빙의한 다음에 하는 것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만화가 계란계란이 과학도스럽게 빙의를 분석했다고 쓰고 궤변한 설명에 따르면, 영혼을 언어능력, 운동중추, 반사중추, 계산, 판단능력, 기억 등 정보의 총체적 집합체로 규정, 그리고 이러한 정보들은 어떤 저장 매체에 저장될 수 있으니 이것을 빙의라는 형태라고 해석한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분신사바로 불러낸 영혼을 하드디스크에 오버소울빙의시킨 뒤, 이러한 하드디스크를 인간형 로봇의 뇌 역할을 하게 하여 메인 구동 프로그램을 대체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는데... 자세한 사항은 송준필 항목 참조.

1.5.1. 빙의가 나오는 작품들

1.5.2. F.E.A.R 시리즈의 팩스턴 페텔

F.E.A.R. 시리즈의 핵심 등장인물인 팩스턴 페텔은 죽어서 유령화가 된 후 산 자에게 빙의를 하는게 가능해졌다. F.E.A.R.2 Reborn에서 Foxtrot 813의 육체에 빙의하는 식으로 부활해보이기도 했고 F.3.A.R.부터는 본격적인 빙의 플레이가 가능하다.[3] 포인트맨의 아이덴티티가 슬로우 모션이라면 페텔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이 빙의 능력. 게임 플레이 2회차 특전[4]다운 특별한 능력이다. 빙의를 얼마나 잘 쓰느냐가 페텔을 얼마나 잘 쓰느냐와 직결될 정도로 중요한 기능이다. 막상 빙의한 다음엔 별 특별한 것도 없지만.

빙의에 조건이 있어서 우선 희생자의 진짜 육신이 제대로 노출되어야 한다. 방패로 가로막혀져있거나 구조물로 둘러싸여져있다면 빙의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시간제한이 있는데 이는 빙의 후 살인을 한 다음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영혼 에너지를 습득해야 한다. 단, 빙의를 한 후 파워 아머를 사용중이였다면 시간 제한이 사라진다. 그리고 몇몇 보스급 존재들은 그냥은 빙의가 안되고 체력을 절반 이상 깎아놓을 필요가 있다. 막상 그렇게 해서 빙의해도 보스의 능력을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하지만 평소엔 총알 하나도 못 줍는 페텔로 아이템을 주울 수 있게 되는 데다가(아이템 줍는 것도 도전 과제의 일부이다) 빙의엔 거리제한이 없으므로 잘만 이용하면 빠른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다가 특정 상대는 빙의 후 그 상대만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이를테면 광신도의 경우 포인트맨 플레이시엔 그들의 무기를 사용하는 게 불가능했지만 페텔로 빙의하면 광신도의 무기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페텔의 경우 자체 공격이 강력하긴 강력한데 단독으로 싸울 땐 보스급을 상대하기엔 무리가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도 보스는 붙잡는 게 가능하니 다행이지만 붙잡는 것도 불가능한 기계류 적은 정말 답이 없다. 따라서 빙의를 통해 기계류 적에게 특화된 무기를 입수하여 싸우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관련 도전과제도 많다. 일정 시간동안 빙의된 채로 지내기, 빙의 상태에서 적 몇 명만큼 사살하기 등등. 빙의하고 생존만 잘 하면 되는 저절로 굴러들어오는 포인트들이므로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단, 빙의 후엔 포인트맨처럼 일반적인 전투만 가능하며 슬로우 모션 능력이 없으니 사용시 주의를 해야 한다. 어차피 2회차 플레이니 1회차 플레이 때처럼 실수할 일은 적겠지만.

1.5.3. Warhammer 시리즈의 빙의

데몬 오브 카오스(Warhammer)와 카오스 데몬(Warhammer 40,000)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 이 악마가 다른 필멸자의 몸에 깃들면서 생겨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워해머 세계관의 악마들은 실체를 가진 악마들도 많지만 실체 없는 악마들도 굉장히 많다. 이 악마들은 주로 다른 무언가에 빙의함으로서 활동을 한다. 대표적으로 사람의 몸에 빙의를 시도하는 악마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당사자는 강화되고 변이가 일어나는데 이것이 바로 포제스드 마린이나 데몬호스트이다. 사람에게 빙의하는 경우 주로 악마들의 고향인 워프와의 접촉이 쉬운 사이커들이 주 제물이 되지만 사이커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언제든 빙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워해머 세계관엔 더 특별한 빙의도 있으니 그것이 바로 기계나 무기에 빙의하는 경우이다. 물건에 어떻게 악마가 빙의할까 싶지만 이 세계관에서는 다 된다. 대표적으로 각종 데몬 웨폰이 있고 드레드노트에 빙의하여 부활한 므카르가 있다. 기계 역시 악마가 빙의하면 강화가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렇듯 악마를 빙의시켜 나름대로 강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오스의 군세는 악마 빙의를 적극 활용한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 제국에 비해 장비가 워낙 구형인 데다가 생산 인프라가 제국만큼 잘 돌아가는 게 아니라서 적당한 무장에 악마를 빙의시켜 강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카오스가 즐겨 사용하는 데몬 웨폰과 디파일러 등이 이 경우에 속한다. 물론 대놓고 자기 자신에게 악마를 빙의시키는 막장들도 있다.

이렇게 악마가 기계건 사람이건 빙의를 하고 나면 강화가 되는 것은 좋은데 문제는 이들이 악마인 관계로 얌전히 강화해주고 앉아있을 착한 애들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어디에 빙의를 해도 여전히 악마에겐 자아가 있으므로 가끔 자기 주인되는 사람에게 반항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또한 물건의 사용자나 빙의 당사자의 주변인들을 타락시키는 등 계속해서 안 좋은 짓을 이어나간다. 사람의 경우는 당연히 악마가 당사자를 지배하려고 든다. 보통 이런 경우 '워프에 오염되었다' 고 표현하며 어차피 카오스에 모든 것을 맡긴 카오스의 군세야 신경 쓰지 않겠지만 카오스 외의 세력들은 이러한 물건이나 사람에 대한 극도의 주의를 취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 물건이나 사람과 잘못 접촉하면 카오스에 타락해버리거나 끔살당할 수 있기 때문.

더군다나 빙의의 주체인 악마는 웬만큼 강한 존재가 아니면 소멸시키기가 어려운 관계로 빙의 대상을 파괴한다고 해도 악마 본인에게는 아무런 탈이 없다는 점도 문제이다. 따라서 악마는 자신이 빙의한 존재의 안전에 대해서는 상당히 무신경하다. 때문인지 빙의된 존재는 굉장히 사납게 날뛰는 습성이 있어서 상대하기 정말 까탈스럽다.

여하튼 이 세계관의 빙의는 같은 카오스의 군세를 제외하고는 있어서 좋을 일 하나도 없는 현상인 셈이다.

게임상에서의 빙의의 성능은 데모닉 포제션 항목 참고.

2. 기레기들이 쓰는 말

어떤 연예인이 다른 연예인을 성대모사, 따라한 걸 가지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으로 우려먹기 좋아해 기자들이 자주 쓰는 말 'ex) 수애 주다해 빙의' 라든지 '빙의' 라고만 검색해도 이 정도 수준이니 말 다했다.

3. 기상 현상

氷衣 / Glaze Ice

서리 항목 및 눈보라 항목의 서술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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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잘못 알려진 오해들이 많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엑소시즘 항목을 참고.
  • [2] 일례로 장로교 등의 경우 빙의를 쉽게 인정하지 않는 편이며 애초에 그쪽에서는 빙의 현상 자체가 비교적 거의 드물다.
  • [3]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 이미 F.E.A.R.2 Reborn 시점에서 이미 육신을 얻은 후였다는 사실이다. 어째서 다시 유령화가 된 것인지 알 수 없다. 2편과 3편 사이의 시간 차이가 9개월이니 그 사이 뭔 일이 있다면 납득이 가겠지만 3편은 스토리 텔링이나 정보 공개가 매우 부실하다. 게다가 페텔이 새 육신을 잃은 거라고 쳐도 대체 저 강력한 존재가 무슨 이유로 육신을 잃은 것인지 납득 갈 만한 설정도 나오기 힘들다.
  • [4] 페텔은 우선 포인트맨으로 1회차 클리어를 해야 언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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