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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last modified: 2014-06-05 20:18:20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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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의 종류 중 하나.

Contents

1. 개요
2. 상세
2.1. 역사
2.2. 사용법
2.3. 특징
2.4. 사용 지역
3. 기타


1. 개요

플라스틱류로 만들어졌고, 실제 타격감이 거의 없으며 구조상의 특징 때문에 타격시 특이한, 한국어로는 주로 삑 내지는 뿅 소리가 나는 가짜 망치류 전반을 일컫는 단어이다.

2. 상세

2.1. 역사

최초의 기원은 일본의 완구 제조업체 '마츠다야 코퍼레이션(増田屋コーポレーション)'으로 알려져있다. 마츠다야에서 내놓은 물건의 이름은 'KO 해머(KOハンマー)'로, 약 1965년도에 출시된 나름대로 역사 깊은 상품 중 하나였다.[1] 개발 동기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망치'라고 하며, 처음엔 그런 동기와는 무관하게 그냥 망치와 별반 다르지 않게 타격력이 꽤 있었지만(……) 개량을 거쳐 오늘날 뿅망치의 형태가 완성되자 출시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구조는 꽤나 간단한데, 망치로 타격을 가하는 부분, 즉 망치머리 부분의 내부가 텅 비어있고 공기만 들어찬 상태이며, 망치 머리는 얇은 플라스틱으로 가공되어져 있어서 유연하고, 여기에 망치머리 자체에 상당한 수의 주름을 넣어서 타격시 주름에 의해 망치머리가 접히면서 내부에 있던 공기가 빠져나가는 식으로 타격을 분산시킴으로서 최대한 안아프게 만든 것이다. 뿅망치 특유의 타격시 나오는 소음은 바로 이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소리.[2]

이렇게 단순한 덕에 따라만들기도 쉽고 유지보수도 간편하며 단가도 저렴하다보니 카피가 많이 이루어진 통에 뿅망치는 널리 퍼지게 되었고, 따라서 현재는 원조인 KO 망치가 아니라 뿅망치(한국) 내지 피코피코망치(ピコピコハンマー / 일본)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저 이름 둘 다 뿅망치를 사용하면 나오는 소리를 각자의 방식(한국은 뿅, 일본은 피코)으로 읽어서 탄생한 이름이다.

2.2. 사용법

뿅망치의 올바른 사용예

일단 망치이기는 하나, 구조상의 문제로 타격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실제 망치가 할 수 있는 작업들을 처리할 순 없다. 대신 타격력이 약하기 때문에 주로 사람을 때리는 유희용으로 활약하고 있다. 애초에 등장 계기가 상기했듯 아이들이 안전하게 가지고 놀라고 만든 물건.

주로 일종의 벌칙 용으로 사용되는데, 사용자들이 특정 게임을 하고 나서 해당 게임의 규칙에 의거하여 승리한 쪽이 패배한 쪽을 가볍게 때리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때문인지 원래의 주 고객층인 아이들은 물론이고 성인들 사이에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예체능 프로그램에서는 반드시 한번쯤은 출연하는 필수요소 No.1으로 군림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심지어 뿅망치 자체를 게임 도구로도 사용할수도 있는데, 바로 흔히 즐기는 놀이인 '참참참'이 바로 그것이다. 본격적으로 유행시킨 건 아마도 90년대에 SBS에서 방송한 이홍렬쇼로, 이홍렬쇼 내에 참참참이라는 프로가 있기도 했다. 원래는 손으로 진행하고 벌칙으로 뿅망치를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손 대신 뿅망치만으로 게임을 진행하기도 한다. 단, 실제 무기가 아니라고 해도 무기를 사람 얼굴앞에 대고 이리저리 휘두루는건 역시 예의상으로는 영 좋지 않기 때문인지, 상호간의 동의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용도로 사용하는것은 가급적 주의해야 한다.

일본의 모처에서는 격투기 훈련용으로 쓰는 모양인가보다.

2.3. 특징

맞아도 안아프다. 이것이 뿅망치의 가장 근본적인 특징이자 뿅망치의 시작과 끝, 알파이자 오메가.

우선 타격용 도구이므로 타격감이 분명 있긴 있다. 하지만 맞는 당사자는 타격감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때리는 사람은 나름대로 때리는 손 맛(?)이 느껴지지만 맞는 사람은 '내가 맞았구나'라고 자각만 들 만큼 아주 극소량의 '느낌'만 들 뿐 고통은 거의 없다. 이는 신체의 어느 부위에 맞추어도 마찬가지. 그래도 남성여성의 중요 부위엔 사용을 자제합시다

다만 이에 대한 반동으로 뿅망치 자체는 내구도가 썩 좋진 않다. 일단은 플라스틱이므로 기본적인 내구도는 어느 정도 보장되지만, 대체로 얇은 플라스틱으로 만들다보니너무 힘을 주면 잘 찢어지고 꺾이는 등의 참사가 일어난다. 뿅망치의 망치 머리는 물론 주춧대 부분도 망치머리에 비하면 단단하지만 역시 속이 빈 얇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애들 가지고 놀라고 만든 물건이다.

한편 아무리 타격력이 완화되어도 분명 때리는 도구이다보니, 가끔 뿅망치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타격력이 가해지면 뿅망치가 감당하고 남는 타격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다보니 아픈 경우도 있다. 주로 팔 힘이 좋은 사람들이 전력을 다해 사용하면 뿅망치에 너무 힘을 실어서 휘두르다보니 사람은 사람대로 아파하고 뿅망치도 뿅망치대로 부서지기 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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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 이런거... 무한도전 자리 재배치 특집의 노홍철이 이걸 시전해 멤버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정도.

뭐 그래도 노홍철이 방송 프로그램의 특성상 과장해서 때려서 그렇지, 실제 게임간에는 저런 참사가 터질 정도로 세게 휘두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엄청 친한 동성 친구들끼리 뿅망치로 게임하다 터질 가능성이 좀 있긴 하지만.

2.4. 사용 지역

우선 일본에서 만들어진 물건이니만큼 일본에서 많이 애용되고 있으며, 일본과 문화적 교류가 잦은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단, 일본과 한국 외에는 그다지 사용하는 곳이 별로 없는데, 이는 어떠한 형태로든 사람을 때리는 행위 자체를 거부하는 유럽과 북미지역, 그리고 그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오세아니아 등의 지역의 거주민들에겐 애초에 사람을 장난삼아 뭔가로 때리는 문화가 거의 없기에 뿅망치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너프건 같은것이 잘만 팔리는 것을 보면 결국 거기도 사람을 안전하게 때리고픈 욕구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과연 같은 인류. 다른 아시아 지역이나 아프리카의 경우도 종교적 문제나, 혹은 애초에 그런 유희를 여유롭게 즐길만한 곳이 거의 없어서 뿅망치 사용이 굉장히 드물다.

따라서 사실상 한국과 일본에서만 사용되는 아이템이라고 봐도 좋다. 이러한 면모가 반영되어서 아마존닷컴의 경우만 해도 일본 아마존닷컴은 뿅망치를 팔지만 그 외 지역의 아마존닷컴은 뿅망치를 팔지 않는다. 반면 한국과 일본은 기념품 파는 곳에서는 99%의 확률로 마주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구하기 쉽다.

그래서인지 간혹 한국이나 일본 컨텐츠에 뿅망치에 대한 묘사가 들어간 것이 나오면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개그 아이템으로 받아들여서 웃고 넘기지만, 그 외 지역의 사람들은 뿅망치 관련 컨텐츠를 접하면 매우 어리둥절해한다. 위의 격투기 동영상 링크의 댓글들을 봐도 알겠지만 '저런거 어디서 구하나요?'라고 묻는 댓글이 꽤 된다. 그만큼 일본과 한국 외 지역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다는 증거. 물론 양덕후들은 알건 다 안다

3. 기타

생긴것은 망치이지만 그 효과가 매우 미미하다 하여 '솜방망이 처벌'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뿅망치 처벌'이란 용어도 있다. 단, 뿅망치 자체가 너무 어린애스러운 물건인지라 솜방망이처럼 자주 쓰이는편은 아닌듯.

사오정의 주무기이자 강력한 마법 아이템. 물리 피해는 그다지 강하지 않은 것 같지만 때리는 스택이 10회 쌓이면 폭발을 일으킨다. 하지만 꼭 10회일 필요는 없고 사용자가 열 번이라고 인식만 하면 되는 듯(…). 사오정이 세는 숫자를 계속 틀려도 어쨌거나 10이 되면 터진다.

에이미 로즈의 주무기(?)이기도 하다.

무한도전 뱀파이어 헌터 특집에서도 뱀파이어를 제거할 수 있는 무기로 뿅망치가 사용되었다. 정확히는 은색칠을 한 뿅망치인데 설정상 뱀파이어의 약점 무기인 이른바 '은망치'라고.

메이플스토리에도 등장했다. 해외 서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피코피코 해머'란 이름의 한손검으로 등장했고, 한국에서는 그냥 양손 무기용 캐시템으로 등장했다.

테일즈 시리즈에서 마법으로 존재한다. 맞으면 스턴.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민트 아드네이드가 첫 사용자. 참고로 강화판도 있다. 강화판의 경우는 암전이 걸리면서 적 전원 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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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출처는 TV 아사히의 2008년 12월 15일 방영 프로그램 'RC의 시초(ラジコンのお初)'. 해당 프로그램 내용 요약글 하단에 KO 해머에 대한 소개가 있다.
  • [2] 정확히는 빠져나가는 구멍부분에 소리가 나겠끔 피리같은 것이 부착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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