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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last modified: 2015-10-28 20:20:20 by Contributors

Contents

1. 총기류를 쏘는 행동
1.1. 연관된 항목
2. 스포츠로서의 사격
3. 사격술
3.1. 사격의 기본
3.1.1. 호흡
3.1.2. 파지법
3.1.2.1. 권총의 사격술
3.1.2.2. 소총의 사격술
3.1.2.3. 산탄총의 사격술
3.1.3. 소총, 산탄총의 잘못된 자세

1. 총기류를 쏘는 행동

사전상 정의는 , 대포, 따위를 쏘는 것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사격은 주로 총기류의 발사에 한정되어 사용된다.

한국 남성들 중 현역으로 입영한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이기도 하다. 연관된 항목 중에 군대 사격이 주를 이루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취미로서의 사격은 흔히 사냥이나, 사격장에서의 사격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겠지만 잘하기 쉬운 일이 아니다.[1]

사격을 다루는 게임에서 좋은 명중률을 낸다고 현실에서 진짜 총기를 쓰는 사격을 잘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은 아니다. 게임과는 다르다. 게임에서는 마우스만 딸각이면 손 떨림마저 없는 완벽함 그 자체인 자세로 구르고 뛰고 점프하며 총을 쏴도 잘 맞지만, 현실은 차원이 다르다. 견착을 하고 게임에서처럼 조준하는데에만 처음에는 몇 초가 걸리며, 익숙해졌다 해도 동작과 함께하면 진짜 오질나다. 심지어 거리에 따라 탄착군이 미묘하게 변하기에 단순 정조준만으로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반동을 흡수하는 것도 힘들며, 게임에서처럼 풀 오토 연사를 겨우 탄착점 몇십 센티 - 몇 미터로 탄착군을 줄여서 쏘는건(...) 말이 필요할까.

만화나 애니메이션등 창작물등에서는 신체적으로 강인한 편은 아닌 캐릭터에게 숨겨진 소질로 '사격'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뭔가 직접적인 운동이 아니라는 것이 이유인듯.

2. 스포츠로서의 사격

3. 사격술

이 항목에서는 사격을 하기 위한 전문적인 기술, 자세, 파지법 등에 대해 얘기하겠다.
전문적 교육을 받은 많은 전문 슈터의 수정, 추가를 환영합니다.

설명에 앞서, 현대 권총 실전 사격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프 쿠퍼가 설명한 총기를 다룰 때의 안전수칙을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 1. 모든 총은 항상 장전된 것이다. 설령 장전되어 있지 않더라도, 장전된 것으로 간주하고 조심스럽게 취급해야 한다.
* 2. 파괴하려는 대상이 아닌 것에 총구를 절대 향하지 말라. 총이 장전되어 있지 않다고 무시하는 사람은 1번 규칙을 다시 생각해봐라.
* 3. 목표에 조준할때까지, 손가락을 방아쇠에 걸지 말 것. 오발의 60퍼센트가 이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다. 이 규칙을 제대로 수행하느냐 아니냐만 보아도 아마추어와 훈련받은 사람을 구분할 수 있다.
* 4. 목표를 똑바로 식별하고, 그 뒤에 무엇이 있는지 또한 확인하라. 절대 확인되지 않은 곳이나 목표에다 쏘지 말라. 불의의 사고를 막는데 중요하다.

권총 사격술의 아버지가 말했다지만, 저 수칙은 전 세계의 슈터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안전수칙이다. 반드시 지키자. 설령 BB탄 총이라고 하더라도! 총구 안을 들여다보지 마시오.

3.1. 사격의 기본

사격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지식이다. 같은 총을 쥐어줬다고 해서 민간인이 바로 저격수가 되진 않는다. 물론 저격수 급의 명중률을 가지려면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지만, 간단한 지식을 아는 것만으로도 모르는 사람과는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인다.

사격자세를 안정시켜 명중률을 높일 때 중요한 것은 총 세가지인데, 호흡, 파지자세, 격발자세이다.
이 중 한가지라도 모자르면 명중시킬 수는 있어도 좋은 성적을 내긴 어렵다. 순서대로 다뤄보도록 하겠다.

3.1.1. 호흡

격발 직전 숨을 멈추는 것은 사격의 기본이라고 알려져있다. 총에 대해 아무리 모르는 사람도 이것만은 아는 사람이 많다.
일반적으로 흉식호흡을 통해 숨을 쉴 경우 어깨가 들썩이며 총을 든 손이 흔들려서 명중률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2]

따라서 격발 1~2초 전쯤에 숨을 멈추고 조준점을 수정, 그 뒤에 격발을 하는 방식으로 총을 쏘는 방식이 많이들 쓰인다.
그러나 이 방법에는 단점이 있는데, 총을 처음 쏴보는 초보자의 경우 격발 후에도 계속 숨을 참거나, 불필요하게 숨을 오래 참아서 오히려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급하게 뛰거나 격한 운동 직후 격발할 때[3]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 바로 복식호흡이다.
복식호흡은 횡경막만이 움직이기에 어깨가 움직이지 않아서 자세가 안정되게 되고, 숨을 참는 것도 아니기에 편하기도 하다.

3.1.2. 파지법

파지법은 총을 잡는 손의 자세를 얘기한다.
총기는 크게 권총과 소총으로 나뉘게 되기에, 두가지 항목을 각각 따로 서술한다.
산탄총은 덤.

3.1.2.1. 권총의 사격술

권총 항목의 사격술 참조.

3.1.2.2. 소총의 사격술

소총은 전 세계의 제식 무장으로 쓰이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블레이디드오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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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디드 오프(Bladed-off) 자세.
극 평범, 소총 사격의 기본 자세 중의 기본 자세다.
대부분의 군필자가 익숙할 자세로, 가장 보편적인 소총 사격 자세이다.

허리를 쭉 펴고, 개머리판을 견착한 어깨를 살짝 뒤로 빼며, 견착한 쪽 손으로 방아쇠를 잡고, 반대 손으로 핸드가드를 잡아서 지탱하는 자세이다.

장점이라면, 우선 반응성이 빠른 편이다. 애초에 저 자세에서 총을 내리고 다니다가 대응하기에도 빠른 편이고, 총을 살짝 내리고서 주변을 살펴보기에도 좋다.
단점으로는 자세 특성상 연사로 사격할 경우 견착한 쪽으로 자세가 틀어지면서 탄착점이 위쪽 + 견착한 어깨 방향으로 튄다. 단발 사격이나 정찰 시에 유리한 자세. 그리고 팔힘이 충분히 강하지 않으면 오래 유지하기 어려워 초심자들의 경우 점점 총구가 아래로 내려온다. 소총은 생각보다 무거운 물건이다.

아틀란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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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레틱(Athletic) 자세.
최근에 각광받기 시작한 소총 사격 자세로, 어그레시브(Aggressive), 스퀘어드(Squared), 현대식 이등변(Modern isosceles), 위버(Weaver)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며, 양쪽 어깨를 똑같이 두고, 핸드 가드를 잡은 손을 쭉 뻗는 형태의 자세이다.

자세를 보고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자세는 CQB의 제왕인 SAS도 애용하는 자세이며, 사격 경기용 자세로도 쓰일 정도로 전문적인 자세이다.

장점, 어깨가 한 쪽이 앞으로 가는 일 없이 수평으로 있기에 반동이 수평으로 전해지기에 블레이디드 오프 자세의 탄착점 이동 현상이 없다. 핸드가드를 잡은 손이 앞으로 쭉 뻗어있어 총구 전환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다.
단점, 핸드가드를 잡은 손을 쭉 뻗어서 장시간 유지하기 곤란하다. 이를 보완해서 견착하지 않은 쪽 어깨를 살짝 앞으로 내밀어 핸드가드를 잡은 손을 살짝 구부린 완화된 위버(Modified Weaver)자세가 있다.

매그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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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웰(Magwell) 자세.
AR-15계열에서 주로 보이는 자세로, 블레이디드 오프 자세에서 핸드가드 대신 탄창 삽입구 위를 잡는 자세이다. 가장 편한 자세에 속하기 때문에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블레이디드 오프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이 자세로 넘어오는 경우도 많다.

장점으로는 총열이 짧아서 무게 중심이 탄창 삽입구 주변인 총에 쓰면 적절히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게 왜 좋냐면, 이러면 짧은 총은 쉽게 들 수 있고, 조금 긴 총이더라도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시간 견착하고 있을 경우 이런 자세가 흔하다. 무엇보다 자세의 특성상 총을 몸쪽으로 더 당기는 것이 쉽기 때문에 견착을 확실하게 하는 데에 유리한 점이 많다. 때문에 사격 초보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자세 되시겠다. 사실 초보자들 뿐만 아니라 편하기 때문에 애용되는 자세다.
단점은 탄창 삽입부를 잡아야 할 손이 실수로 탄피 배출구를 막아버리거나, 탄피 배출구에 손이 끼인다거나, 아니면 탄창 멈치를 눌러서 잘 쏘다가 탄창이 갑자기 탈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파지하면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진에서 탄창 멈치는 탄피 배출구 왼쪽 아래에 보이는 작은 버튼처럼 생긴 물건이다. 탄창 갈 때에 방아쇠의 오른손 검지로 바로 누를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게 눌려서 탄창이 빠질 일은 좀처럼 없다. 오히려 왼손과 가까운 것은 노리쇠 멈치인데 이건 재장전 할 때에 후퇴고정된 노리쇠를 다시 전진시켜서 바로 장전할 때에 쓰는 것이다. 이게 가까운 건 재장전시에는 오히려 장점이다. 탄피배출구를 막는다거나 하는 것도 검지가 어지간히 길지 않고서야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다. 당장 사진만 봐도 탄피 배출구와 검지 손가락의 거리가 꽤 된다.
이러한 문제가 일어날 때는 매그웰 자세에서 지나치게 검지쪽으로 손을 밀어넣은 형태이다. 한 마디로 손바닥 가운대가 정면 앞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엄지 뿌리부분이 정면 앞으로 오는 경우. 이렇게 될 경우 노리쇠멈치에서 멀어지니 재장전시엔 불리하고 엄지로 지탱하다보니 각도가 틀어져 탄피배출구를 막는 등,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바보가 아닌 이상 엄지로 하다보면 '아 뭔가 잘못됐구나.'하고 본능적으로 느끼고 고쳐잡는다. 엄지 하나로 지탱하기엔 총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다.

특이하게도 AK는 따로 탄창 삽입부라고 부를만한 곳이 없어서 이 자세를 취하려면 탄창을 잡고 사격해야 한다. 다른 총들이라면 오작동이 심각할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AK느님은 그런거 씹고서 그냥 잘 작동된다(...)

여담으로 군대에서 사격할 때 보면 엎드려쏴 자세에서 저렇게 잡고서 탄창을 땅에 박고 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탄창이 양각대 역할을 하면서 총의 흔들림을 제어하기 쉬워지고 명중률이 상승하지만 총이나 탄창에 무리가 가니 제대로 된 엎드려 쏴 자세로 쏘도록 하자.

3.1.2.3. 산탄총의 사격술

산탄총은 소총이나 권총과는 달리 정확한 기계식 조준기가 없고, 그냥 총열을 보고 조준해야하는 총기다.
그 때문에 견착한 자세에서 조준점을 옮길 때 자신은 겨눴다고 생각하지만 총구는 다른데 가있는 상황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려면 견착한 자세에서 허리만 움직여서 조준을 한다는 생각이면 편해진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다리 아래에서부터는 움직이지 말고, 허리 위에서부터도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채로 자신을 터렛이라 생각하며 빙글빙글 돌면 된다.

아래는 사격 자세

오프핸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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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핸드(Offhand) 자세.
산탄총이 아니라 반동이 강력한 총기에도 자주 쓰이는 자세다.

어깨 너비만큼 발을 벌리고, 평범하게 블레이디드 자세처럼 우선 자세를 취하되, 견착한 쪽 팔꿈치를 들어서 어깨와 수평 높이 쯤으로 맞춰주면 된다.

이 자세는 반동이 강한 총을 쏠 때도 유용한 자세다. 2차대전 중 반동이 강한 탄환을 주력으로 사용하던 시절에 자주 볼 수 있는 자세로, 2차대전 영화나 어벤져스에서의 캡틴 아메리카가 소총을 사용할 때도 선보인 자세다.
안정적으로 사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지정사수나 저격수들이 간간히 쓰기도 하며, 사격선수들도 흔히들 이 자세를 취한다.
그립과 개머리판이 분리되지 않는 고전적 장총형 스톡을 가진 소총은, 그립 각도상 어쩔 수 없이 팔꿈치가 이렇게 뜨는 자세가 나오는 경향이 있다. 아니, 반대로 AR형 분리 그립을 가지면 팔꿈치를 당기는 현대식 자세를 취하기 좋다고 할까...

다양한 변형이 있는데, 팔꿈치를 조금 아래로 낮춘 형태, 핸드가드를 잡는 법을 다르게 하는 자세, 핸드가드를 잡던 손으로 주먹을 쥐고서 그 위에 총을 올려놓는 자세, 등등, 너무 많아서 다 적기 힘들 정도라 서술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할 수 있는 위키러가 있으면 추가바람.

3.1.3. 소총, 산탄총의 잘못된 자세

탄창 잡고 사격하기, 탄창이 흔들려서 급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오작동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하지만 AK 앞에선 그런거 없다[4]

어깨위견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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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으로 대전차포 쏠 기세
어깨 위에 개머리판 걸치기, 총이 무겁다고 저렇게 자세 잡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한데, 당연하지만 저러면 반동 제어도 제대로 안되고, 조준경에 눈 얻어맞고, 등등 여러가지로 이미 아웃인 자세다.
미군이 방탄복을 입고 저런 자세로 사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방탄복 때문에 어깨에 제대로 견착하기가 힘들어서 그렇다. 그리고 무엇보다 핸드가드 아래에 수직손잡이를 달아서 그걸로 반동을 견디며 쏘는게 대부분. 마유땅이나 수직손잡이 달고서 쏠거 아니면 취하지 말자. 그래서 슈터스 컷이라고 상단 모서리를 잘라낸 상품도 있다. 잘라냈는데 더 비싸진게 함정 그리고 cqb 상황에서 총 길이가 걸리적거리기에 이 방식으로 쏘는일도 꽤 있는데 개머리판 옆면을 뺨에 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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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격 자체가 어렵진 않다. 그러나 좋은 실력을 갖추기가 어려울 뿐이다.
  • [2] 숨을 멈췄는데도 조준점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주로 팔의 힘이 약해서 총을 든 손이 떨려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가볍게 손의 피로를 진정시키고 다시 쏴보자.
  • [3] 예를 들어서 뛰어서 범죄자를 추격하다가 바로 격발해서 제압해야할 시
  • [4] 실제로 AK는 탄창을 잡고 사격해도 작동불량이 없어서 자주들 그렇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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