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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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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Phthirus pubis
분류 절지동물문
곤충
노린재목
이과

곤충 기생충인 가운데 주로 사람의 음모에서 사는 종으로, 성병(성매개 질환)의 하나이다.[1][2] 전염 시 열심히 돌아다니며 피를 빨아먹고 이 와중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사타구니쪽에 가려움을 유발하게 되고, 종종 손으로 옮겨가 피를 빨고 다니느라 손가락 사이에 왔다간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정확한 판정은 사타구니쪽(특히 음모의 뿌리쪽)을 샅샅이 살펴 1mm가 조금 넘는 크기의 하얀 것들이 보이는 것으로 확정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성행위시 직접적인 피부의 접촉에 의한 것이지만, 침구류, 피복류를 통해 감염될 수도 있으며 피부에서 떨어져도 하루 정도는 너끈히 버틸 수 있어 주변 청결상태에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서운 사실이 있는데 거의 모든 성병을 막아준다는 콘돔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어떤 피임도구로도 막을 수 없다. 조심하자.

치료시에는 린덴과 유라신 같은 로션형의 약제를 사용하며 신경계 약제로 이 약을 바른 면 위를 지나다니는 것만으로도 어지간히 작은 곤충은 죽을 정도의 강한 약이다. 따라서 사면발니가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와 상의해 처방을 받아야 하며, 또한, 반드시 모든 침구 및 피복류를 세탁 및 하루 이상 일광 소독을 해줘서 재감염을 막아야 된다.

사면발니의 모양이 게를 닮았기 때문에 영미권에서는 속어로 crab louse(+ 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방부 퀘스트 플레이어들에게는 주의할 대상 중 하나로 파티원 중 한 사람만 여기에 걸려도 파티 전체가 격리되어 행동불능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원인 자체가 흠좀무한 것이, 휴가 때 사창가를 갔다온 사람이 이것에 감염된 채로 복귀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치료할 때 약을 바르려면 털을 모두 밀어버리기 때문에[4] 감염 원인이 된 사람은 말 그대로 비오는 날 먼지나게 맞아 죽는...것까진 아니지만, 여하튼 같은 소대, 분대에 있어서 상당한 민폐를 끼치게 되며, 다 낫기 전에는 그냥 벌레취급당한다.[5]

본인만 치료 및 처리만 하면 그래도 눈치밥 덜 먹을 테지만, 좀 상황이 더러운 경우에는 같은 내무반 모든 침구류 및 옷가지 기타 등등을 싸그리 털고 빨고 햇볕에 말리고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더물어 감염자가 추가로 나오면 금상첨화. 그게 다른 소대 및 내무반이면 더더욱 좋다. 아무리 짬 먹어도 여기 까지 오면 눈치밥이 장난이 아니다.[6]

마지막으로 당부할 것은, 부끄럽다는 이유만으로 병원에도 가지 않고 살충제 등을 환부에 뿌리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자. 그런다고 치료가 되지 않을 뿐더러 이러다가 응급실이나 피부과 갈 일 생기면 심히 부끄럽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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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대한민국 남성들은 늦어도 군생활 중에는 들어봤을 것이다.
  • [2] 요즘에는 아예 보건 교과서에 실려있다.
  • [3] 감염된 음모를 손으로 긁다가 안씻고 그대로 눈 부분을 비비면 일어나는 참사. 아니면 감염된 음모에 직접 ㅈ...이하생략
  • [4] 이것은 예전의 치료법으로 현재는 약의 효능이 좋아져서 털을 밀지 않고 치료하기도 한다고 한다. 애초에 이쪽에 쓰는 약 자체가 머릿니나 옴에도 사용하는 것이라 반드시 털을 제거할 이유는 없다.
  • [5] 사면발니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꼭 감염의 이유가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대중탕이나 찜질방, 혹은 헬스장의 청결하지 못한 옷장이나 수건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고, 실제 그렇게 감염된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래도 눈치보이는건 사실.
  • [6] 행정보급관이 모든 장구류를 삶아버리기 위해 야전훈련용 대형 솥이라도 빌려오면 헬게이트가 제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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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6-06 16: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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