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사무라이 잭

last modified: 2015-04-07 01:50:01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특기 사항


1. 개요

카툰 네트워크의 간판 애니메이션이자, 미국 애니메이션의 걸작 중 하나. 에미상 4회 수상.

TV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매 에피소드마다 경이로운 수준의 모션과 테마를 잘 살린 연출로 명성이 높다. 애초에 애니메이션 기획단계에서 부터 단순한 카툰식 캐릭터와 배경을 이용하는 대신 그 캐릭터들로 최대한 아름답고 화려한 연출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심히 살펴보면 '동서고금 막론하고 재미있는 요소는 몽땅 끌어다 써' 정신으로 똘똘 뭉친 작품이다. 즉 족보 없는 문화적 잡탕이라 할 수 있다. 일례로 잭이 쓰는 신검은 오딘, , 비슈누 세 신이 내려줬다. 또한 '잭과 스파르타인들(Jack and the Spartans)' 에피소드는 누가 봐도 프랭크 밀러300 오마주.

한국 카툰 네트워크에서도 가끔 틀어주기는 하나, 안타깝게도 한국어 더빙은 되어 있지 않다.

2013년 IDW에서 코믹스 연재를 시작했다. 2013년 10월에 #1를 출시, #5까지 한 달에 한 이슈씩 나온다.

2. 줄거리

옛날 옛적에 오딘, , 비슈누 세 신이 모여, 우주에 떠다니는 우주구급 악의 덩어리를 처단하기 위한 레이드를 떠난다. 하지만 막타를 치기 직전, 어그로가 지구로 튀는 바람에 악의 쪼가리 하나가 지구로 떨어지고 만다. 이는 곧 절대악 '아쿠'로 화하여 지상[1]에서 깽판을 치며 언터처블로 군림한다. 위의 세 신 본인들이 이 꼴을 그냥 보고 있자니 참으로 같잖고 미안한 터라, 아바타로 화해[2] 왕에게 신검을 건네줬다. 왕은 신검으로 아쿠를 찔러 봉인했지만…. 아쿠가 부활해 왕국을 다시 침공하자, 어린 왕자를 탈출시켜 훗날을 기약한다.

왕자는 전세계를 돌며 학문과 무예를 익히고[3] 마침내 장성하여 귀국, 아버지의 신검을 들고 아쿠를 물리치러 나선다. 왕중왕을 자처하며 인간의 힘으로는 범접할 수 없는 아쿠도 왕자가 든 신검은 당해낼 수 없었고, 결국 궁지에 몰리자 포탈을 열어 왕자를 시공의 틈새로 날려버린다.
정신을 차린 왕자가 도착한 곳은 머나먼 미래, 인류 뿐만 아니라 지저인도 해저인도 심지어 외계인마저(…) 아쿠가 지배하는 세상이었다.

이리하여 왕자는 SF와 판타지 세계가 마구 뒤섞인 미래 세계를 방황하며, 과거로 돌아가는 포탈을 찾아 다시 한번 아쿠를 물리치려 한다.

여담으로 사무라이 이름이 '잭'인 까닭은, 미래 세계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 하필 동네 건달패였는데, 이놈들이 자꾸 '형씨' 같은 의미로 'Yoh Jack!'하니까(…) 어쩌다 보니 잭을 이름으로 삼았다. 이 땅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부여해준 이름이라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듯.

주인공이 파워퍼프걸에 나오는 유토니움 교수를 닮아서 유토니움 교수의 먼 조상일지도 모른다라는 루머가 있다. 두 작품의 제작자가 같아서 더욱 수상하다.반대로 생각해보면 제작자가 같아서 캐릭터를 복붙 한 것일 수도 있다.

3. 등장인물


  • 사무라이 잭
    위대한 황제의 아들이며 뛰어난 전사, 아쿠 때문에 여러가지고 고생을 하고 다닌다. 성우는 흑인 성우 라마(Phil LaMarr)로, 다른 배역은 버질 호킨스[4], 그린 랜턴 존 스튜어트 등 다들 흑인이다. 사무라이잭의 목소리가 특이케이스인 경우[5].
    어찌된 일인지 이 사람 옷은 찢어져도 다음 화로 넘어가면 자동으로 수복되어있다. 그리고 시즌 4부터 원래는 없던 팔자주름이 생겼다. 오래 헤매다 보니 늙은 듯. 안습. 참고로 이 남자는 우주복만 입고 대기권을 돌파를 했는데도 멀쩡했다….
    검이 주무기이긴 하지만 창이나 활, 맨손 싸움에도 매우 능하다. 2화에서 탄생년도가 B.A(Before Aku, 아쿠의 세계정복전) 25년 전이라고 한걸 보면 시리즈 초반에는 20대 중반쯤 되는 것 같다.
    주인공이지만 절대무적은 아니라서, 싸우면서 상처를 입는 경우도 많고, 과거로 가는 관문을 지키던 가디언에겐 결국 패배해버렸다.

  • 아쿠
    새까만 몸체를 가지고 여러가지 마법과 모습을 취할 수 있는 악의 현신. 이름부터가 한자어 악할 악(惡)을 일본어로 발음한 것이다. 특이하게도 보통 서양에서 나오는 악의 화신처럼 전부 악하지는 않고, 성격이 묘하게 재밌게 묘사된다. 잭과는 애증의 관계로, 시즌 1 6화에서는 여자로 변신해서(즉 여장) 같이 다니다가, 잭이 과거로 돌아가는걸 막고는 하는 이야기가, 나의 세계에서 영원히 돌아갈 수 없다고 놀린 다음에 도망치는걸 보면 잭을 고이 보내주기 싫은 모양이다. 가지고 있는 힘 자체는 굉장히 강하지만, 잭의 검 때문에 항상 발리고 도망친다.
    성우는 배우이자 애니메이션 성우로 활동했던 마코. 사무라이 잭이 완결도 나기 전에 식도암으로 사망.

  • 스코틀랜드 인(Scotsman)
    성우는 존 디마지오. 스코틀랜드 복장을 한 스코틀랜드 사람. 작중에서 이름은 안나오고 스코틀랜드 인이라고만 나온다. 좁은 다리에서 무진장 시끄럽기로 소문난 백파이프를 불고 있다가 잭을 처음 만나 서로 길을 양보하라고 다투다가 칼싸움으로 번지고, 날이 지샐 때까지 싸워 둘 다 칼을 들을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른다. 그러다 자신들을 쫓는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기습당해 각자의 한쪽 팔이 쇠사슬로 묶여 같이 붙어있는 신세가 됐고, 그렇게 다니다가 사나이의 우정을 주고 받아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그 역시 아쿠에 의해 현상금이 걸린 몸이며 전투력은 잭 못지 않게 엄청나고 성격도 호탕하다. 나중에 잭이 바다마녀의 노래에 홀려 목적을 잃고 살아가고 있을 때 우연히 만나, 자신도 홀리려는 바다마녀를 마초 파워로 물리쳐 잭을 구해낸다. 꿈도 희망도 없는 미래세계에서 보기 드문 간지남.
    자기 아내에게 푹 빠져서 사는 팔불출 참고로 이 사람의 아내 되시는 분은 정말 무지막지하게 강한데 자신을 붙잡고 있던 로봇 군대를 맨손으로 박살냈다. 여담이지만 이사람은 한쪽 다리가 없는 외다리인데 목발 대신 을 짚고 다닌다. 다만 힘을 제외한 스텟은 잭보다 좀 떨어지는듯. 잭을 바다마녀로부터 구한 에피소드 마지막에 쪽배 하나 서로 몰겠다고 시합을 하는데 달리기, 점프등등 모두 잭에게 밀렸다(…) 결국엔 엄지 손가락 레슬링에서 잭에서 져서 잭에게 쪽배 몰기를 양보하게 된다.
    여담으로 처음에 잭이랑 칼싸움을 했을 때 잭이 무기 파괴술을 시전했는데도 칼이 파괴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스코틀랜드 인의 칼은 고대 룬문자가 적혀 있는 마법의 검이기 때문이다. 미루어 보아 잭이 가지고 있는 검과 거의 동등한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이유로 아쿠에게 현상금을 걸린 것일 수도 있고...사실 스코틀랜드 인의 고향을 가보면 알아듣지 못한 고대의 언어를 하고 다니는 드루이드가 있다. 어쩌면 켈트 족의 룬 문자를 칼에다가 새겨준 인물일 수 있다.

4. 특기 사항

2007년에는 미국 언론사에서 역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200선을 뽑을 때 슈렉 1편과 배트맨을 제치고 30위권에 올라가 있었으며, 이 작품 이후 감독인 겐디 타르타콥스키조지 루커스 감독의 눈에 띄어 스타워즈 클론전쟁 시리즈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도 했다. 비록 루커스가 나중에 3D 버전으로 새로 제작해 버리긴 했지만….

애니메이션을 배우는 사람들이라면 필수로 봐야할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악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아쿠의 캐릭터가 흔히 볼 수 있는 악당형과 거리가 먼, 한국에서 좋아하는 해학을 가진 악당형 캐릭터라 굉장히 특이하면서도 생동감이 나기에 사실상 이 애니메이션의 히어로.

매화 시작할 때 작품의 개요를 설명하는 내레이션. 아쿠가 맡고 있다.
Long ago in a distant land, I, Aku, the shape-shifting Master of Darkness, unleashed unspeakable evil! But a foolish Samurai warrior wielding a magic sword stepped forth to oppose me. Before the final blow was struck, I tore open a portal in time and flung him into the future, where my evil is law! Now the fool seeks to return to the past, and undo the future that is Aku!
먼 옛날 머나먼 나라에서, 나, 변신술의 암흑군주 아쿠는, 세상을 말할 수 없을만큼 악에 물들였도다! 그러나 마법의 칼을 들고 나에게 덤벼드는 어리석은 사무라이가 있었다. 놈이 나를 끝장내려는 순간, 나는 시간의 문을 열어 내가 지배하는 미래 세계로 놈을 날려버렸다! 이제 그 어리석은 녀석은 과거로 돌아가, 아쿠의 미래를 없애고자 한다!

주 스토리가 일본이 모델이며, 제작사는 카툰 네트워크(미국)이니 어찌보면 세계화.

카툰 네트워크 작품인데다 감독이 감독인지라 덱스터의 실험실이나 파워퍼프걸의 색채도 많이 찾아볼수 있으면, 가끔 패러디도 들어간다. 2화에서 미래로 간 잭이 그 도시의 시장을 만나는데 시장이 딱 파워퍼프걸의 시장님의 오마쥬이다. 그러니깐 모습만 개이지 사실 모델이 파워퍼프걸의 시장님인 식.

사실 꽤 자주 아쿠를 만나고, 어떤 때는 아쿠가 아예 직접 1:1 대결을 하러 찾아오기도 하는데, 맨날 발릴 것 같으면 아쿠가 도망쳐 버리는 바람에 결판을 내지 못한다. 그러다가 몇 에피소드 지나면 또 나타나서 싸움을 걸지만 발리고... 무한 루프.
시즌 4까지 제작이 완료되었는데, 결국 싸움이 결판 안 나고 시리즈가 중단되었다. 다행히 코믹스로 이후의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TV-Y7(7세 시청가) 등급이긴 한데, 그야말로 사정없이 칼로 배고 찌르고 난리를 피운다! 거기다 회피는 발로 하는지 이리 맞고 저리 맞고 마영전 마냥 옷이 발기발기 찢어져 나중엔 훈도시만 남는다! 하지만 잘라놓고 보면 사실 로봇이라 괜찮아(…)[6]란 식이라 심의등급상의 문제도 피해가면서 폭력성은 폭력성대로 충족시키고 있다. 실제로 보면 로봇의 기름이 마구 튀기는게 완전 피튀기는 모습이다. 아예 잭이 로봇의 기름에 범벅이 되는 모습까지 나오니 등급내에서 가능한 폭력성은 상당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국내에서 방영되는 자막판의 등급은 12세 시청가[7]다.
----
  • [1] 작중 정확한 시기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지만 누가 봐도 중세 일본.
  • [2] 작중 일본인은 이를 신선 같은 존재로 받아들인 듯한 묘사가 나온다.
  • [3] 이집트에서 학문, 아랍에서 승마술, 아프리카 원주민의 곤봉술, 바이킹의 항해술, 로마의 그래플링, 영국의 궁술, 몽고의 기마전투, 코사크의 도끼, 중국의 십팔반 무예 등
  • [4] 스태틱 쇼크의 주인공
  • [5] 이외에 메탈기어 시리즈의 뱀프의 성우도 맡았다
  • [6] 그런데 일부 에피소드를 보면 로봇인데도 잘린 단면이 빨간 색이라 마치 사람의 그것처럼 보일때도 있다.
  • [7] 미국의 TV-PG 등급에 해당.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07 01:50:01
Processing time 0.2200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