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의 등장인물.
1. 히라가 사부로 ¶
2. 가라쿠리 사부로 ¶
겐가이가 만든 가라쿠리. 죽은 아들의 이름을 붙였다. 단순한 거 좋아하는 겐가이가 만든 가라쿠리답게, 디자인은 심플. 성우는 1과 마찬가지로 하타노 와타루.
뭐든지 할 수 있는 심부름 로봇이라는데 덩치는 굉장히 크며, 겐가이 말로는 AI를 탑재했다고 하지만 한심한 수준이라 도통 사람 말을 들어먹질 않고 사고를 쳐서 겐가이를 엿먹인다. 할 줄 아는 말은 "예" 밖에 없다. (....꼴통 28호?) 왠지 가구라와 상당히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그 정체는 실은 겐가이가 막부의 장군 (=도쿠가와 시게시게)에게 복수하기 위해 만든 전투로봇이었다. 하지만 긴토키와 진선조의 활약으로 계획은 실패하고 겐가이는 사부로에게 긴토키를 쏘라고 명하지만 사부로는 긴토키를 쏘지 않고 박살이 나버린다.
왜 쏘지 않았냐는 겐가이의 물음에 지금까지 "예"라는 말 밖에 못하던 사부로는 겐가이를 아버지라 부르며 "아버지는 기계만 만졌으면 좋겠어" 라며 마치 1의 사부로와 같은 얘기를 하고 가동이 정지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 이유는 불명이다.
이후로 겐가이는 정신을 차려 테러는 그만두고 기계만 만지게 되었으며, 가라쿠리 사부로는 수리를 안 했는지 이후로는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