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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last modified: 2015-10-11 14:53:13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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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기
(ɔ) Anuskafm from
▲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장
공식명칭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المملكة العربية السعودية)
면적 2,149,690 ㎢
인구 30,770,375 명(2014년 추정치) #
수도 리야드
정치체제 전제군주제
국가원수 국왕 (살만 빈 압둘 아지즈)
명목 GDP 7,778억 달러(약 770조; 2014년 IMF 추정치)
1인당 명목 GDP 25,400 달러(2014년 IMF 추정치)
GDP(PPP) 1조 6,517억 달러(약 1,651조; 2014년 IMF 추정치)[1]
1인당 GDP(PPP) 53,935 달러(2014년 IMF 추정치)
공용어 아랍어
국교 이슬람교
화폐단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얄
대한수교현황 남한 단독수교(1962년)
표어 알라 외에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

Contents

1. 개요
2. 국가 상징
2.1. 국기
3. 역사
3.1. 고대 및 중세
3.2. 근대
3.3. 현대
4. 정치/행정
4.1. 군사
4.2. 왕실의 권력구조
4.3. 왕실의 부정부패
4.4. 왕가
5. 경제
6. 사회
6.1.
6.2. 법률과 처벌
6.3. 자동차 운전과 여성 인권 문제
7. 문화
7.1. 스포츠
7.2. 영화
8. 국가 기반
8.1. 세속화된 이슬람 국가
8.2. 복지
8.3. 이슬람 전도
8.4. 종교경찰
9. 외교
9.1. 이슬람의 종주국
9.2. 반미와 친미 사이
9.3. 반 이스라엘
9.4. 반 이란
9.5. 테러리즘 후원 의혹
9.6. 한국과의 관계
10. 지리
11. 관광
12. 창작물에 등장하는 사우디 아라비아

1. 개요



아라비아 반도의 거의 대부분[2] 을 차지하고 있는 사실상의 전제군주제 국가. 그럼 이 사람은 어느나라 대통령일까 정식국명은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المملكة العربية السعودية, al-Mamlakah al-‘Arabiyyah as-Su‘ūdiyyah)이며 '사우드 가문의 아랍 왕국'이라는 뜻이다. 나라가 사유물 간단하게 사우디(السعودية, as-Su‘ūdiyyah)로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사우디로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들어올 수 있다. 수도는 '정원'이라는 의미의 리야드(الرياض, Riyadh).

예전엔 세계 최대의 산유국이었지만 2012년부터 러시아에 이은 2위. 2017년엔 미국이 1위로 올라설 추세. 그래도 OPEC(석유 수출국 기구)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이다. 비록 채굴량에서는 아주 약간 밀리게는 됐지만, 사우디의 채굴 원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다.

국토면적은 약 215만㎢. 아랍 동맹에서 알제리(약 238만㎢)에 이어 두번째로 크지만 온통 사막이라 사람이 살 만한 땅은 좁은 편이다.

거주 인구는 약 3,000만명(2014)으로, 사우디인 2,030만명과 외국인 970만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남아시아에서는 이란(약 7120만)과 이라크(약 2900만)에 이은 규모이며 1900년대 당시 인구가 채 400만이 되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인구증가율이 엄청난 나라이다. 1인당 평균 식구 수가 6.3명으로 세계적인 나라에 들어간다.
하지만 인구 밀도는 11.5명/㎢으로 아라비아 반도 나라들이 다 그렇듯 꽤 낮은 편.

2. 국가 상징

2.1.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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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_따라써_보게나.jpg[3]

국기에 쓰여진 아랍어 구절은 술루스체(ثلث)로 쓰여져 있는것인데 이것을 풀어쓰면 [4].لا إله إلا الله محمد رسول الله 이는 이슬람교에서 신성시하는 구절이기 때문에 국기를 함부로 게양하지 않으며, 조기로 게양할 수도 없다. 이 때문에 미군아프가니스탄에서 민사 작전의 일환으로 각국의 국기가 그려진 축구공을 떨어트렸을 때 신성 모독이라며 항의한 일도 있다.

아랍어 밑에 있는 검은 와하브 왕국의 국왕 이븐 사우드가 추가한 것으로 잠정적으로 알라 신과 이슬람 율법을 수호하고 이교도(개신교, 유대교 등 적대세력)로부터 알라와 이슬람교를 사수한다는 의미도 담고있다.

더불어 국기의 문구가 뒤집혀서 보이지 않도록 국기를 만들 때 같은 도안을 두장 프린트해서 안쪽끼리 맞대 박음질해 만든다. 그런데 국립중앙박물관에 자리잡은 실제 G20 정상들의 촬영장소에 놓인 사우디 국기는 한면으로만 만들어져 있다. 들키지는 않은 듯. 사우디 : 고만해 미친놈들아

3. 역사

3.1. 고대 및 중세

국토의 거의 대부분이 황량한 사막(아시아 최대의 사막인 룹알할리 사막과 네푸드 사막, 다흐나 사막 등 분포)과 구릉지역이고 인구도 별로 없어서 통일된 국가가 성립된 적이 없었다. 우마이야 왕조, 압바스 왕조, 페르시아, 남부 해안지대에 번성하던 토후국들, 오스만 제국 등등 이 지역을 지배했다고 할 수 있는 국가들은 있었으나 뭐 나는 것도 없고 별 쓸 데가 없는 땅이었기 때문에 메카메디나 빼고는 아무도 신경을 안 썼다.[5] 그냥 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낙타 타고 장사해먹고 사는 헐벗은 동네였을 뿐.

실제로 아라비아 지방을 정복한 역대 왕조들은 그냥 토착 제후들이 원래 하는 것처럼 자기 마을을 다스릴 수 있도록 했다. 세금 바치는 대상만 다를뿐 이전까지 별다를 바 없는 생활이 계속 되고 있었으나, 와하비즘의 열풍이 불면서 아라비아의 역사는 역동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다.

3.2. 근대

  • 디리야 토후국(사우디 제1왕국)의 건국
1744년 종교학자 압둘 와하브와 토후 무함마드 이븐 사우드가 동맹전선을 결성하고 디리야[6]에 나라를 건설했다. 오스만 제국은 별 관심을 두지 않았고, 실제로 약 40년동안 사우디의 영토는 디리야 근처의 아주 조그만 땅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사우드는 그 동안 칼을 갈며 병사들을 양성했고, 1780년대부터는 포풍 빠른 속도로 아라비아를 정복하여 1805년에는 메카와 메디나까지 정복한다.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오스만 제국은 이집트 속주 군대를 보내 1814년 전쟁을 선포하고 1818년 사우드 군은 패배하여 독립국가를 세우겠다는 꿈은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만다.

  • 네지드 토후국(사우디 제2왕국)의 건국
그러나 사우드 가문은 독립국가를 세우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1824년 파이잘 빈 투르키가 다시 독립국가를 선포하고 아라비아 재정복을 시도하였다. 19세기로 접어들면서 오스만 제국은 맛이 가기 시작했고, 이 틈을 타 디리야 시절만큼은 아니더라도 웬만한 넓이의 영토를 거느릴 수 있었다. 하지만 사우드 가문의 역사깊은 라이벌 가문인 라시드 가문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1891년 망한다. 아라비아의 판도는 오스만의 지원을 받은 라시드 가문의 자발 샴마르[7]에게 넘어갔다. 사우드 가문은 오스만령 이라크와 쿠웨이트로 도망가 후일을 도모할 수밖에 없었다.[8]

  • 리야드 토후국(사우디 제3왕국)의 건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통일
1902년 사우드 가문의 압둘 아지즈가 하일 토후국으로부터 리야드 지방을 탈환해 세번째 독립국가를 건설한다. 압둘 아지즈는 1913년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알 하사 지역과 카티프를 빼앗아 영역을 확대했고, 1917년에 술탄을 자칭하며 국명을 리야드 토후국에서 네지드 술탄국으로 바꿨다. 이후 1921년에 하일 토후국을 완전히 병합한다.
한편 무함마드의 직계 후손인 하심 가문의 후세인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에게서 마흔 선언으로 아랍의 독립 약속을 받아 1916년에 오스만 제국에 대항해 봉기를 일으켰다. 전쟁이 끝난 후 영국은 후세인의 차남 압둘라를 요르단의 왕으로, 삼남 파이살을 이라크의 왕으로 각각 임명했으며, 후세인 본인은 메카와 메디나를 거점으로 한 헤자즈 왕국의 왕이 되었다.
그러나 후세인은 아랍 통일 왕국을 세워주겠다던 영국의 처음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1924년 스스로를 모든 무슬림의 칼리프로 선언했다. 이는 많은 반발을 불러왔고, 같은 해 결국 사우드 가문의 압둘 아지즈가 후세인을 공격했다. 후세인은 키프로스를 거쳐 차남이 다스리던 요르단으로 도망갔고, 헤자즈의 왕위는 그의 장남 알리가 계승했으나 1년만에 압둘 아지즈에게 정복당하고 이라크로 추방되었다. 압둘 아지즈는 네지드-헤자즈 이중 왕국을 다스리다가 1932년에 두 나라를 통합해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을 선포하고 1대 왕이 되었다. 1934년에 아라비아 반도 남부의 아시르 지방을 합병하고 지금의 국경을 완성했다.

3.3. 현대

나라가 두 번이나 망하면서도 사우드 왕가가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독립을 쟁취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국왕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다. 현 왕가가 드러내는 부패 문제도 '왕가 쓰레기네 나쁜 놈들'같은 분노가 아니라 '왕자께서 선왕의 뜻을 몰라보시다니 참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인다. 국민들이 얼마나 왕가를 아끼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아라비아 반도를 통일하고 나서 6년이 채 지나지 않아 석유가 발견되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은 '근성의 사우드 왕가가 아니었다면 독립을 포기했을 것이고, 식민 상태에서 석유가 발견되었으면 지금의 국가가 아니라 헬게이트가 되었을 것이다' 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국왕에 대한 지지율이 매우 높다.

아무 것도 없는 거지나라에서 인생 역전을 한 계기는 누가 뭐래도 석유의 발견. 1938년 미국계 석유회사들이 동부 담맘 지역에서 석유를 채굴하는 데 성공했다. 이 때부터 이미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밀접한 관계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1933년 세워진 사우디 최대의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의 이름이 'SAUDI ARabian-AMerica oil COmpany'에서 나왔다. 하지만 본인들 역시 석유 개발 기술력을 선진국처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대 파이살 국왕(1964 ~ 1975 재위)은 석유를 무기로 이스라엘을 견제하며, 동시에 보수파의 반발을 무릅쓰고 여성학교를 세웠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고질적인 고민인 먹고 마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농장과 수도관 공사를 기획하며 국가 개혁을 이끌었으나, 1975년 3월 정신병을 앓던 조카 파이살 빈 무사드 왕자에게 암살당하고 만다. 이를 두고 미국 및 유태인들이 배후에 있다는 음모론도 있고, 개혁을 반대한 와하브 보수파들도 파이살 국왕 제거에 기여했다는 주장도 많이 제기되고 있으나, 그냥 미친 조카의 단독 범죄로 흐지부지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무사드 왕자는 황금 손잡이로 된 검으로 참수형을 당했다. 공개처형 후 참수된 머리를 15분간 효수해두었다고.

본격적인 전투는 하지 않지만 이라크와 국경 분쟁으로 여러번 전투를 치뤘다.

그러나 21세기를 혼돈으로 몰고 가는 중동 이슬람 극단주의 문제가 와하비즘을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탄생과 매우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슬람의 성지를 가지고 있는 정통성과 엄청난 양의 석유 때문에 서구권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애증의 시선으로 보고 있다. 사실 사우디아라비아의 탄생을 비롯한 중동의 모든 문제는 오스만 제국의 영토를 뜯어먹으려고 유태인들과 아랍인들에게 사기를 친 영국에게 가장 큰 문제가 있지만.

4. 정치/행정

사우디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44 점 2012년, 세계66위[9]
언론자유지수 56.88 2013년, 세계163위[10]

사우디아리비아의 국가원수이자 통수권자는 사실상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며 국왕은 절대군주 및 왕정통치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실은 물론 국무(國務)와 국정(國政)까지 개입한다. 같은 왕정국가인 영국이나 일본은 입헌군주제 국가이기 때문에 국왕은 왕실 외에 정치나 행정, 사회 등에는 직접 개입하지 않고 수상(총리)으로 하여금 위임통치를 맡기는 편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절대군주제이자 왕정통치 국가이기 때문에 국왕이 직접 왕실 외에도 국가수반으로서 행정에도 개입한다. 왕정 절대주의에 따라 수상도 따로 없거나 임명하지 않으며 의회도 갖추지 않았다. 모든 장관은 국왕의 형제나 조카 등 직계 왕족만이 임명된다. 또한 참정권도 없기 때문에 선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국왕은 사실상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고 통수권자이자 행정 외에도 군 통수권자 역할도 하기 때문에 사우디군의 최고수장도 사실상 사우디 국왕이다.

2013년 2월 26일에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들을 의회인 슈라 위원회에 넣게 되었다. 비록 실질적인 정치권은 없지만 그동안 슈라 위원회를 남성들이 계속 독점하던 것을 생각하면 놀랄 만한 일이다. 자세한 정보

4.1. 군사

무장면에선 과연 석유 부국답게 꽤 최신 무기로 무장되어 있으며 미국제 무기의 단골고객으로 미국 군수업체에게 환영받는 나라이다. 오죽하면 미국 총기업체에서 순금으로 도금한 총을 국왕에게 선물 해준 적도 있다. 아랍권에서 유일하게 F-15(이스라엘 제외)를 제식으로 무장한 통에 이스라엘에서 꽤나 불쾌하게 여기던 적도 있다.

이스라엘 다음으로 미군보다 먼저 실전을 경험했다. 그리고 상대들이 죄다 서구 전투기라는 게 미군(이라크와 [세르비아 또한 미그기를 주축으로 한 러시아제가 많았다. 이라크는 미라주도 있었지만)과 이스라엘과 대조적(시리아군이 죄다 러시아제였기에)이다.

1984년 6월 5일 사우디 영토로 이란군 F-4E 8대가 들이닥쳤고 사우디군의 아지즈 알 람다니 소령이 이끄는 F-15C 6대가 출격하여 2대를 격추시켰다. 이는 맥도널 더글러스사에서 만든 전투기끼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벌인 전투였다. 그리고 1991년 1월 24일 이라크군의 미라주 F-1전투기 6대가 사우디로 들어왔다가 아예히드 살라흐 알샴라니 대위가 탄 F-15C에게 2대가 격추, 1대가 손상되어 물러난 바 있다.

4.2. 왕실의 권력구조

사우드 왕가(آل سعود‎)의 역대 국왕 목록
대수 이름 생몰년 재위기간
초대 이븐 사우드[11]
(압둘아지즈 2세)
1876.1.15 ~ 1953.11.19 와하브파의 이맘(1900~1953)
히자즈 왕(1926~1931)
네지드 왕(1927~1931)
히자즈,네지드 왕(1931~1932)
사우디아라비아 국왕(1932~1953)
02대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1902.1.12 ~ 1969.2.23 (1953.11.19 ~ 1964.11.2)
03대 파이살 빈 압둘아지즈 1906.4 ~ 1975.3.25 (1964.11.2 ~ 1975.3.25)
04대 칼리드 빈 압둘아지즈 1913.2.13 ~ 1982.6.13 (1975.3.25 ~ 1982.6.13)
05대 파드 빈 압둘아지즈 1921.3.16 ~ 2005.8.1 (1982.6.13 ~ 2005.8.1)
06대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1924.4.1 ~ 2015.1.23 (2005.8.1 ~ 2015.1.23)
07대 살만 빈 압둘아지즈 1935.12.31 ~ (2015.1.23 ~ 재위중)

사우디 왕국의 시조인 이븐 사우드의 풀네임은 압둘 아지즈 빈 압둘 라흐만 빈 파이살 빈 투르키 빈 압둘라 빈 무함마드 빈 사우드 알 사우드이다. 이 동네는 다 이렇긴 하지만 참으로 난감한 이름... 이유는 이슬람권에서는(특히 왕족이나 고위 성직자) 선조들의 이름을 죄다 갖다 붙여서 후손의 이름을 만들기 때문. 즉, 저 이름을 해석하자면 '사우드 가문의 사우드의 아들 무함마드의 아들 압둘라의 아들 투르키의 아들 파이살의 아들 압둘 라흐만의 아들 압둘 아지즈' 정도가 된다. 이븐 사우드의 본명은 압둘 아지즈(عبد العزيز)가 되는 셈.

사우드 왕가는 왕위를 부자 상속이 아니라 형제 상속제로 물려준다. 2대에서 7대 국왕까지 모두 1대 국왕인 이븐 사우드 국왕의 아들들이다. 따라서 왕위 계승자도 왕세자가 아닌 왕세제이다.

2015년 현재 국왕은 1935년생인 살만 빈 압둘 아지즈이다. 즉위 전에는 왕세제 겸 국방장관이였다.
아울러 현재 왕세제는 무크린 빈 압둘 아지즈로, 1945년생이다. 이 사람 또한 초대 국왕 이븐 사우드의 아들로, 35번째아들이다.

전 압둘라 국왕은 1924년생으로, 엘리자베스 2세보다 나이가 많았다. 자녀는 14남 20녀 (34명)을 두고 있다. 2015년 1월 23일 서거. 묘소는 진짜 그냥 문자 그대로 돌무덤이다.

4.3. 왕실의 부정부패

왕실이 부패한 것은 모두가 아는 비밀. 석유가 많이 나는 나라답게 부패한 것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부패했다. 이 말을 보면 알 수 있을 거다.

사우디 행정 부패는 세입의 8,000억 달러(약 900조원)의 손실을 가져왔다.
Saudi administrative corruption has resulted in $800 billion in lost revenue for the country.
리야드 상공회의소 변호사회 회장 마제드 가룹 (Majed Garoub)이라는 사람이 2007년 2월 23일에 한 말인데, 이 말이 당시 압둘라 국왕이 현재 반부패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말이니 반부패운동 전에는 어땠을지... 반부패운동이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겠다만

그 외에도 전 국왕 파드 빈 압둘 아지즈는 1985년 그의 아들이 돈을 너무 많이 쓴다는 말이 나오자 이렇게 말했다.
"(당시 15살이었던)어린 아주지가 돈을 너무 많이 쓴다고들 하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알라께서는 우리에게 부를 가져다 주셨고, 우리는 기꺼이 그 부를 우리 아들과 나눌 것이다. 나는 쓰고 싶은 데 쓸 수 있도록 그 아이의 개인통장에 방금 3억 달러[12]를 입금해 준 참이다."

대인배들의 스케일은 극동에 있는 작은 소국에 사는 소인배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넓은 듯하다...

간단한 계산을 해보자면, 이것은 사우디의 유명한 비리 건인 알-야마마 거래이다. 현재도 유로파이터의 판매를 통해 지속되고 있다. 매일 60만 배럴의 석유를 받는 거래에 그 대금의 최대 45퍼센트의 커미션(즉 뇌물)을 받는다고 예상되는 사업이다. 몇 억 받고 구속되는 한국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1배럴을 50~110달러[13]로 잡고, 커미션을 20~45퍼센트로 잡으면, 커미션은 매일 600만~2970만 달러가 되고 1달러를 1100원으로 보면 66~327억 원. 매일 매일 이 사업만 가지고 최대 327억, 매년 약 10조원의 뇌물이 창조(!)된다.

4.4. 왕가

일단 왕가와 먼 친척이기만 해도 왕자, 공주로 불리기 때문에 영어권, 특히 미국이나 영국 대학에 가면 사우디 왕자, 공주가 널려 있다. 물론 모두 본인 앞에 재산만 수억 달러인 부자다.[14] 보통 중고등학교 때부터 유학을 시키는 듯. 현 사우디 국왕도 미국에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와 대학을 나왔고, 아랍어는 아예 과외교사를 따로 두고 공부했다. 그러다보니 말이 사우디인이지 심리/문화적으로는 오히려 미국이나 유럽에 가깝다는 말이 있다.

공식적으로 '왕자' 칭호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 7,000명이 넘는다고. 조선으로 치면 왕자군 정도에 해당하는 말단 왕족이다. 이들은 사우디 정부에서 생활비를 지원받고, 해외여행이라도 하려치면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무료제공받는다. 국가 자체가 사우드 가문의 소유물이라 가능한 일.

참고로 곽백수가 그리던 트라우마에서 돈 많은 남정네 남편을 찾던 여자에게 사우디 아라비아 같은 나라 왕의 6번째 아내로 결혼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건 웃자고 하는 일이지만, 아랍 이슬람에서 알면 꽤 화낼 일일 듯하다. 알다시피 4명까지만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이슬람이니까...그렇긴 해도 사우디 국왕들은 이탈리아 유명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가 비아냥거렸듯이 아내를 10명에서 20명 이상 넘게 두었다고 한다. 물론 4명 넘으면 이전 아내와 이혼하고(위자료는 두둑히 줬단다).

참고로 팔라치는 당시 요르단 국왕 후세인 1세를 방문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왕도 방문했는데 두 사람이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비교된다며 글로 사우디 왕과 왕실을 꼴통이고 막 되먹었다고 실컷 비난했다.

5. 경제

1인당 GDP는 약 25,400$(2014)으로, 막대한 석유자원(2004년 기준 세계 수출량의 17.4%)을 보유한 나라답지 않게(?) 낮은 편이다. 그나마 왕가가 막대한 부를 거머쥐고 있고 세계적으로 부의 불균형 분배가 극심한, 빈부격차가 엄청난 국가이다. 왕가의 부패문제는 엄청나며, 돈이 있다 하더라도 국민들에게 분배하는 데 별 신경을 안 쓴다. 국가재정은 탄탄한데 국민들이 그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가 심화되자, 반왕가감정도 슬슬 높아지고 있는 추세.국민들에게 고깃국을 먹이느니 차라리 벤츠 하나를 더 뽑겠다

여하튼 석유가 많이 나오는 데다 생산단가도 OPEC 국가들 중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유가에서 사우디가 차지하는 입김은 매우 크며 2014년 미국셰일가스를 본격적으로 생산하자 미국의 셰일가스 산업에 타격을 주기 위해 저유가 치킨런을 하기 시작하면서 2015년 초까지 유가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내려가고 있다. 그런데 정작 미국은 생산단가 아래로 내려가도 어떻게 버티고 있는데 러시아와 다른 OPEC 회원국들이 디폴트 위기에 처하고 있다(...).

대부분 땅이 사막성 기후이기에 먹을 것을 거의 다 수입해오곤 했는데, 파이잘 국왕이 살아 생전 이걸 매우 걱정했다고 한다. 알다시피 세계적 곡물 자본 및 종자 사업을 유태인들이 매우 독점했기에 사람이 석유가 없다면 불편하긴 해도 죽진 않지만, 곡물이 없다면 어찌될 건 뻔한 일.

그래서 오랜 시간 끝에 사막에 거대한 농장을 만드는 일을 해냈다. 이스라엘 키부츠도 마찬가지인데, 대한민국에선 그동안 키부츠는 위대하다고 선전되고 아랍에서 하는 것은 너무 무시되어 왔다(아랍은 무조건 오일 달러. 이스라엘은 맨 손으로 이룩했다고 왜곡되어 온 것도 있다. 이스라엘은 외국의 유태인 거대자본으로 이뤄진 것도 있는데). 1989년 이후로 사막에 있는 거대 농장에서 밀과 여러 곡물, 과일들이 재배되어 여럿 아랍 나라로 수출하고 있다. 다만 농장 유지비가 엄청나서 수입 가격 3배 이상을 들여야 한다는 게 문제. 게다가 이 농장 일을 사우디인들이 힘들어해서 안 하는 통에 이웃 예멘인들이 와서 일하는데 이들에게 주는 돈도 워낙 짜서 예멘에서 불만이 크단다. 더불어 이것들을 죄다 석유 자본으로만 해결하는 것도 문제.

6. 사회

6.1.

와하브파를 기본 이념으로 하기에 엄격한 나라로 술을 금지하지만 아주 막는 건 아니다. 돈이 좀 들긴 하지만 자국 호텔에서 술을 제한적으로 팔기도 하며 더불어 이웃 나라인 바레인에 가서 술마시고 오는 사우디인들이 많은 건 유명하다. 이 때문에 카타르 알 자지라 방송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을 두고 와하브를 기본으로 한다면서 한쪽은 술을 떳떳하게 팔고 한쪽은 와하브의 원조라면서 엄격하게 금지하는 척 하면서 다른 쪽에 가서 마신다면서 비웃는 방송을 하기도 했다. 뭐 사실 집에서 술을 만들어 마시는 것도 막지는 않는다.

다만 보란 듯이 음주가무를 남들 앞에서 대놓고 하면 그 채찍질을 당한다. 2007년 2월 초에 제다에서 433명이나 되는 외국인들이 대놓고 음주가무를 크게 벌이다가 종교경찰들에게 걸렸다. 술에 진탕 취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노래부르니 당연히 걸릴 수밖에. 모임을 주선한, 즉 혐의가 무거운 '주최측' 20명은 우선 태형에 처해진 다음 3~4개월간의 수감 생활을 거친 뒤 추방되었다. 다만 외국인이라는 점으로 채찍이 아닌 회초리로 맞고 추방당했다고.

6.2. 법률과 처벌

사우디의 법은 크게 샤리아(이슬람법)과 규정(Regulation)으로 나뉜다. 다만 샤리아와 규정이 충돌할 때는 샤리아가 우선한다. 국왕이 규정을 제정할 수 있지만 이것이 알라가 내려준 율법을 집행하고 국민의 복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시행하기 위한 세부규칙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3심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지방 법원(시/군), 고등 법원(전국 13개 주도), 대법원(수도 리야드)에 있다.

샤리아는 이슬람 율법으로, 꾸란(이슬람교 경전), 순나/하디스(무함마드의 언행), 이즈마(율법학자들이 꾸란이나 하디스에 없는 내용을 가지고 합의한 사항), 끼야스(꾸란, 순나, 이즈마에 의해서도 명백한 판결이 불가능할 경우 유추해서 해석하기)로 나뉜다.

태형이 실시되고 있다. 학교에 휴대폰을 가져간 13세 학생이 징역 2개월과 태형 90대를 선고받았고 성폭행 당한 여성이 간통(……)으로 징역 6개월에 태형 200대를 선고받기도 했다. 기내에서 흡연한 수단 남성이 태형 30대를 선고받은 적도 있고 혈연관계가 없는 남성하고 함께 산 75세 여인에게 태형 40대를 선고하기도 하였다. 쇼핑몰에서 키스를 했던 남성도 태형 90대와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솔로천국 커플지옥

마법(...)을 강하게 처벌한다. 2008년 이 나라의 메디나로 성지순례를 간 레바논인 알리 시밧은 마법 혐의로 체포되어 샤리아에 의해 사형을 선고받았다. 2006년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파우자 팔리가 마법 혐의로 참수되었고 2007년 이집트의 약사 무스타파 이브라힘이 마법 혐의로 참수된 바 있어 참수될 듯했지만 대법원이 사형 선고의 재가를 거부하였다. 그런데, 이 마법이라는 죄목으로 처형하는 게 실은 사우디 왕가를 비난하거나 왕가의 부조리에 연관된 사람을 죽일 명목으로 붙이는 엉터리라는 주장이 많다. 나쁜 나라를 보면 마법혐의로 참수된 용의자가 사업가로서 왕가와 접촉한 일이 있다는 걸 언급하면서 엄청 까기도 했다. 마녀사냥 조앤롤링이 못 가는 곳 중 하나라 카더라

사형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 중 하나다. 간통[15], 반란, 무장강도, 살인, 매춘, 강간등의 죄를 저질렀을 때 시행된다. 단 비살상 범죄자가 사형을 받는 일은 거의 없고 대부분 살인범. 집행방법으로는 참수형, 투석형, 총살형 등이 있었는데 십자가형과 투석형은 현대 들어와서는 시행된 바가 없다.[16] 주로 참수형이 많이 애용되는데, 이를 두고 엠네스티에서 까고 있다. 다만 사형을 집행할 망나니가 너무나도 부족하다고 고민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사람 죽이는 일이다보니 지원자가 적기에 망나니에겐 수당 보수도 엄청나고 온갖 경제적 지원도 후하게 주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이 부족하자 참수형 대신 총살형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하여 종전 참수형을 맡던 망나니들도 "우리야 총도 쏘면 되니까 그러던지." 라며 별다른 반대도 보이질 않는다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망나니는 국가 공무원으로 취급되고, 사형 집행 때만 모집하는 사람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참수 훈련을 받은 전문가이다. 국가에서의 예우도 좋은 편이고, 사람들이 기피하지도 않기 때문에 망나니들은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기도 한다고. 또한 가업 형태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망나니이면 아들도 그걸 물려받는 경우가 많다. 참수와 총살 중 어떤 방법으로 집행할 지는 사형수 본인의 선택에 따르며, 집행 전 사형수가 진통제를 요구하면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사형 등의 범죄는 피해자의 유가족이 선처할 시에는 형이 감형되어 사형 집행대신 징역형이 되기 때문에, 망나니가 집행 전날 이들을 찾아가 선처를 부탁하는 경우도 있다. 망나니들은 참수 및 총살 뿐만아니라 신체 부위를 절단하는 형벌(예: 도둑질 시 손목을 자름)도 맡아서 한다. 참고

근데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에 이들 사형수 1200여 명을 용병으로 몰래 파견했다가 탈출한 사형수들과 러시아의 압박으로 이를 시인한 일이 벌어졌다!! 본격 21세기 형벌 부대
링크1, 링크2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미남 배우 추방 사건처럼 아랍 이웃 국민들도 수틀리면 얄짤없이 쫓아낸다 (...) 이 부분은 와전됐다.

6.3. 자동차 운전과 여성 인권 문제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에게 자동차 운전을 허용하지 않는 국가이자 여성에게 자동차 운전을 가르치거나 운전면허를 발급해주지 않는 국가로 악명이 나있다.

주변국인 카타르아랍 에미리트 등에서는 남녀 모두 자동차 운전이 가능하지만, 유독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여성이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다루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오직 성인 남성만이 자동차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법률을 적용하고 있으며 여성이 직접 자동차를 다루거나 운전을 할 경우 국법으로 처벌을 받게 된다. 이러한 법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존재하는 자동차 운전교육이나 강습 대상이 대부분 남성 위주이며 성년으로 자랐던 남성만이 자동차 운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편. 굳이 남성이라도 여성에게 대리운전을 시키거나 가르쳐주기만 해도 바로 처벌을 받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 사이에서는 여성에게도 자동차 운전을 할 권리를 달라, 여성에게도 자동차 운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라는 시위와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편이다. 이러한 제한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 대부분은 국경을 넘어 여성 운전이 허용된 주변국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원정을 나가서 운전면허를 가졌거나 자동차 운전을 익히고 있는 편이었다. 다행인 것이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시아파 국가 이란이나 히브리어를 쓰는 유대파 국가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같은 아랍어권을 쓰는 편이라 언어가 통하는 편이어서 단일언어를 쓰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다른 편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는 언어가 단일적이다보니 외국에 가서 운전면허를 가지려면 그 나라의 언어를 익히고 가야한다는 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수적인 성향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도 남녀차별이 아니냐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중.

다만 과거 사우디에 10년간 살다온 지인에게 이에 대하여 물어보니, 많은 사우디 여성들은 기사를 대동하고 다니기 때문에 실제로 이제 대한 큰 불만은 없는듯 하다고....

그나마 오토바이같은 이륜차는 여성 운전이 허용되어 있다. 이마저도 수꼴 성직자들이 결사반대했으나 해외 업체들이 로비하고 왕실에서도 이것도 기사를 고용하라고? 까면서 허용했다.[17]

2013년 10월 국왕이 이제 여성 운전 좀 허용하지? 이런 뜻을 보였다가 셰이크 살레흐 알 로하이단이라는 보수적인 이슬람 성직자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운전하면 자동적으로 여성의 난소에 영향을 미쳐 골반을 위로 밀어올린다는 기능적 및 생리적 의학연구 결과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여성이 운전을 하게되면 생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것이 주기적으로 운전하는 사람에게 다양한 임상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자녀들이 있음을 우리가 발견하는 이유다."라고 주장하면서 사우디 내에서도 이뭐병 소릴 듣고 있다. 오죽하면 사우디인 코미디언들이 노래로 이 성직자가 한 말을 까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연애가 금지된 국가이다. 연애하고 싶으면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바레인이나 카타르로 가라는 말이냐? 이러다 보니 밸런타인 데이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불법이다. 당장 가게들만 봐도 밸런타인데이 선물이 될 수 있는 꽃, 초콜릿, 붉은 색이 들어간 제품, 하트 모양의 제품이 2월 6~7일경부터 치워졌다가 2월 15일에야 판매할 수 있게 하고, 발렌타인데이를 지킨 사람을 잡아내는 종교경찰들이 활보하는 등 국가가 발렌타인 데이에 대해 초강경 대책을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7. 문화

7.1. 스포츠

종교적으로 답답한 나라인지라, 그나마 사람들에게 축구나 여러 스포츠 경기장을 지어주고 스트레스 대리만족을 하도록 해준다. 덕분에 축구 리그 시설이나 조기 축구 경기장 시설은 엄청나게 좋다. 경기장에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장애인 시설, 여러가지로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설기현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시설과 인프라같은 건 엄청나다고 한 바 있다. 매주 영국에서 새 잔디를 공수해 와서 새로 깔 정도이다. 그런데 프로리그 구장만 그렇게 하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유소년축구용 시설조차도 그 수준으로 한다. 이건 유럽에서도 빅리그 강호들, 그것도 돈이 빵빵한 일부나 그러고 있는 실정(유명한 게 맨체스터 시티 FC)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도 엄청난 수입(세금이 아예 없다!)을 벌어들이긴 하지만 제약도 많다. 술이나 밤문화를 밝힌다면 꽤 힘들 곳(뭐 호텔이나 바레인에 가서 즐기면 그만이지만)이기도 하지만 구단주들이 죄다 왕족 출신이라 완전히 독재자급이고 선수들을 개인적으로 불러와서 왕실 모임에 나가야 하는 점 때문에 사람에 따라 극과 극이다. 갔다가 지겨워서 못살겠다고 욕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적당히 기분 맞춰주고 왕실 모임에서 인사나 하고 오면 별 거 없다면서 좀 심심하지만 선수 개인이 하는 게임이나 운동까진 간섭하지 않아서 사우디리그 생활은 나쁘지 않았다는 이도 있다고.

더불어 프로축구 열기도 엄청나서... 연패한다면 사람들에게 별의별 오물 투척도 당하고 욕도 엄청 먹는다. 물론 잘한다면야 칭송과 함께 승리 수당이 두둑히 나오지만.

그리고 이 프로축구리그에는 K리그와 J리그의 악몽 알본좌알 이티하드 FC가 속해있는 리그다. 중동의 주 전술인 침대축구를 완벽하게 거스르는 팀. K리그 2010년 득점왕인 유병수도 2011년 사우디 리그에 속해있는 알 힐랄이라는 팀으로 이적했다.

국대에 관한 것은 사우디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축구 다음으로 농구핸드볼, 크리켓같은 여러 구기종목 경기장과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다만 여기도 야구는 아주 경기장 자체가 없어서 거주 외국인들 가운데 야구를 하려면 크리켓 경기장에서 허락을 맡고 해야 한단다. 하지만 축구 말고 다른 구기종목은 엄청난 투자 대비 실력은 떨어진다. 아랍 농구챔피언스리그인 걸프챔피언스리그라든지 다른 대회(크리켓이나 실내종목인 핸드볼이나 배구, 풋살에선 약체이다. 1999년 아시아 농구 대회에서 중국-한국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2005년 아시아 농구 선수권대회에서는 중국에 10 : 98 이라는 기록적인 점수로 졌다….

다른 스포츠도 그다지 잘하는 게 없다. 여성 종목은 종교적으로 전멸. 그나마 2012 런던 올림픽에 여자 육상 800m에서 사우디 국적인 사라 아타르가 참가했으나 그녀는 사우디 본국에서 욕을 먹고 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선 남자 승마 장애물 단체전에서 딴 동메달 1개가 유일한 메달.

7.2. 영화

세계에서 법적으로 극장이 아예 없다! 이란조차도 영화는 1980년대 제한을 두긴 해도 극장은 여전히 남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말종 쓰레기탈레반조차도 극장 일부는 선전필름 상영이라도 남겨두던 터에 사우디아라비아만은 세계 유일 법적으로 극장이 금지된 나라이다. 사우디는 1979년 보수적인 종교세력들이 메카에 있는 카바 신전 또는 그랜드 모스크 점거 테러를 일으킨 후 이들을 무마하고 보수화되는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극장을 폐쇄한 이래 영화제와 같은 한시적인 이벤트를 제외하면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공식적인 영화관 운영은 금지되어 왔다. 하지만 극장이 없다 뿐, 2차 IPTV라든지 DVD 판매 및 대여는 문제없다.

그래도 큰 극장으로 보고픈 이들은 매해 수십만명이 해외여행길에 오르는데 아랍지역 전통적인 영화강국인 이집트가 사우디 영화 매니아들이 자주 가곤 했지만, 아랍의 봄 이후 계속되는 정국 불안 속에 가까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정된 인근 UAE나 바레인으로 많이 간다고. 2015년 2월 바레인 취재한 한국기자들이 본 것이 사우디아라비아 단체 관람객(버스까지 대절했다고!)들이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보고 돌아갔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2012년 최초로 영화 와즈다가 제작, 개봉되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평을 듣었다. 제작기술이 없다보니 독일인들이 제작에 참여하긴 했지만 감독인 하이파 알 만수르는 여성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이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여성들의 자전거 및 사륜차 탑승을 제한하던 규정을 금지한지 23년만에 해제했고 여성 학교에서 체육활동도 허락되기도 했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도 영화관을 만들면 일자리도 늘거니와 매해 수십만여명이 이웃 나라로 가서 돈쓰는 것도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고 설득 중이라고.

8. 국가 기반

8.1. 세속화된 이슬람 국가

와하브파가 국가 공인인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이면서도 동시에 극단적인 친미 국가, 세계에 얼마 남지 않은 절대왕정 국가[18]인 점 등 여러모로 기이한 나라이다. 게다가 '미국의 개'[19]라고 불릴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대한 테러 사태를 뒤에서 지원하는 인물들은 사우디 출신이 대단히 많다(대표적으로 오사마 빈 라덴도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이번 세기 안에 혁명이 터져서 나라가 망할지도 모르는 상당히 불안한 나라다. 말 그대로 모래 위의 성. 여성 인권도 형편없어서 여자들은 운전을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다만 2010년대 와서 조금씩 여성 운전를 허용한다든지 아랍에서 유일하게 여성은 무작정 축구경기장에도 출입금지(아주 어린 여자아이 빼고)한 것도 여성 기자들에게 한하여 조금씩 경기장에 출입을 허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다.

석유 매장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괴담과 함께 석유 이후의 성장동력을 기를 노력을 거의 안 하는 점도 문제가 된다. 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는 1970년대부터 태양에너지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참고자료 상용화 가능성 역시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다.

기독교는 고사하고 다른 나라 종교 선교사는 입국 원천봉쇄에 종교에 따라 여권 색깔이 다르다. 이스라엘과 더불어 기독교 탄압으로 세계 최고를 다투어도 된다고 할 정도로 유명하지만, 아랍에선 압도적으로 이스라엘을 1위로 꼽는다고.[20]

2012년 기준 현재 국왕인 압둘라 국왕은 점진적인 개혁파로, 사우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허가하며, 악명높은 무타와 국장을 온건파로 바꾸는 등 개혁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압둘라 국왕이 워낙 고령이라 언제 죽을지 모르는 데다가, 왕세제인 나예프 빈 압둘 아지즈는 보수파로서 개혁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었는데 나예프 왕세제가 압둘라 국왕보다 먼저 타계해 일단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요르단이나 터키, 카타르, 바레인, 아랍 에미리트, 오만같은 다른 중동 나라들은 여행 갔다온 사람들은 꽤 있는데 반해, 유달리 사우디아라비아에 갔다온 사람이 드문 것도 괜히 그런 게 아니다. 저 나라들에 대한 관광 책자가 기행문 책자들도 찾아볼 수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정말 드물ㄷ예다

8.2. 복지

막대한 부를 가졌으나 불합리한 소득분배, 와하비즘이 국시인 나라지만 서방 세계와의 잦은 접촉으로 세속화되는 국민 때문에 사회가 불안하다. 2011년 아랍의 봄 때 중동권 여기저기서 시위가 나고 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본 사우드 왕가는 경악했고, 일시적으로 150조 원(1,330억 달러)이 넘는 거액을 뿌려 불만을 줄였다. 그리고 소득분배가 불합리하긴 하지만 끼니 걱정을 할 정도는 과장된 거다. 굶주리는 현실이라면 그러다간 반정부 시위가 터진다. 일반 가정에 최소한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 연금이나 여러 혜택이 주어지며 무턱대고 이런 불합리한 걸 크게 벌이다간 언제 터질 불만을 왕가가 구경만 하는 바보는 아니기 때문...이지만 리비아도 이렇게 했음에도 민중 혁명이 터져 독재자인 무아마르 카다피가 비명에 갔던 일이 있었기에 사우드 왕가가 어떤 기분으로 봤을지... 심지어 페이스북이 시위자들의 소통수단이 된다고 여겨지자 아예 페이스북을 사들여 통제하려는 시도를 한 적도 있다. 참고로 이 당시 페이스북의 현금가치는 한화로 111조원... 차라리 저 돈으로 국민 복지를 신경썼으면 좋지 않았을까? 흠좀무.

2014년 현재 전세계에 18만명의 국비유학생을 보내고 있으며, 한국에도 500여명이 와 있다. 사우디 국적자가 2,000만명이라는 걸 감안해보면 엄청난 숫자다. 자기 나라에서 국립대에 들어가면 학비와 기숙사비는 무료이며 월 30만원 정도의 보조금까지 나온다.

10인 이상 기업체에서 자국민의 취업우대를 하고 있다.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3,000명 이상 기업체에서는 사우디 국적자를 30%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주권국가에서 당연한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비슷한 학력의 사우디 국적자와 외국인 이민자를 채용할 때 월급이 3~4배 차이난다는 걸 생각하면 전혀 당연한 게 아니다. 세금도 없고 집에서 놀고 먹어도 생존에 지장이 없는 이들이다 보니, 억지로 끌어내어 일을 시키려면 능력에 비해 상당한 고임금을 줘야 한다.

8.3. 이슬람 전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사관에 "귀국의 국왕 폐하의 안녕을 빌며, 이슬람교의 가르침에 입문하고 싶으니 꾸란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편지를 보내면 꾸란(코란) 2권을 보내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예 공짜로 주는 일도 가끔 있다. http://gall.dcinside.com/religion/13233 이걸 실제로 시도해 본 사람의 후기.. 참고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대사관에 보내야 한다. 이메일로 하겠답시고 주 사우디 한국 대사관에 보내는 양반들이 가끔 있는데, 그러면 친절하게도 주한 사우디 대사관 번호를 가르쳐준다. 그리고 코란 하나 받으려는 속셈이면 이메일을 쓸 생각은 버리도록 하자. 주한 사우디 대사관은 이메일이 없으니 종이 한장에 정성들여 직접 쓰도록 하자.

무슬림들은 타인들이 자신의 종교에 대해 알려고 하는 사람들에 대해 무척 개방적이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요즘은 술이나 돼지고기를 밀반입하다가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친한감정이 많이 사라졌다. 그래도 방글라데시나 파키스탄인보다는 대우가 훨씬 좋다.

일단 그렇긴 한데, 사우디 왕실에서 찍은 꾸란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주석은 '적'에 대해서 유대인, 백인이라고 주석이 달려있고 무기, 수단, 방법에 대해서 , , 미사일 등의 주석이 달려있다 원래 꾸란에는 어떤 주석도 달려 있어선 안 되는데... 뭐야 이거 무서워 수준. 그런데 꾸란 자체의 번역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아랍어 이외의 언어로 된 꾸란이라 하면 꾸란의 해설서일 뿐이다. 즉, 주석을 달든 뭘 하든 상관없다. 무슬림들이 무료로 나눠주는 꾸란들도 주석이 아주 많이 달려 있다. 주석 못 단다는건 그냥 변명. 빠져나갈 구석은 어디에나 있다.

사실 위의 꾸란은 명지대 최영길 교수[21]가 20년 전 번역을 한 것으로, 관두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아 완역했다는 소리가 있다. 때문에 주석에도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유대주의와 와하비즘 사상이 꽤 반영되어 있는 편인데, 이것 때문에 국내 무슬림들에게 욕먹고 이태원 이슬람 성원에 가도 최영길 교수의 판본은 오역이 많다며 잘 안 준다.

사우디 국왕의 직함 중 가장 강력한 것 중 하나가 '성지의 수호자' 직함인 탓도 있어서 이슬람교 확산에 힘쓰는 데다가, 거기다가 돈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보니 발생하는 일. 이슬람교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꾸란을 주는 등 이슬람교의 확산에 힘을 쓰고 있으나 과격한 지하드 활동에는 '겉으로는' 반대한다. [22] 이라크 침공도 사우디의 묵인 없이는 이루어지지 못 했을 것이다. 물론 인도적 목적이니 그딴 건 없고, 그저 사우디 왕족들 목 지키느라 그런 측면이 크긴 하다. 그러나 정작 사우디 왕가에서는 이슬람의 수호자 이미지 유지를 위해 갖가지 이슬람 단체에 돈을 다 뿌려대는데, 그게 가장 과격한 지하드 단체들에게도 다량 흘러간다는 것. 이는 이란 꼴이 날까봐 두려워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을 달래기 위해서라고 한다. 학교 교육과정은 이슬람은 선, 기독교유대교는 악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서양 철학이나 현대 과학에 대해서도 일단 까고 보는 부정적인 자세를 취한다. 까는건 그렇다 치고 좀 가르치기라도... 그런데 정작 미국이나 유럽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다. 그놈의 석유가 뭔데? 뭐긴 검은 황금이지

8.4. 종교경찰

아랍어에서 무타윈(المطوعين‎)/무타와는 종교경찰을 의미한다. 사우디의 종교경찰은 "권선징악 위원회(Committee for the Promotion of Virtue and the Prevention of Vice)"라는 공식 명칭을 쓰며, 완고함으로 매우 악명이 높다. 이들은 몽둥이를 들고다니면서 아바야(عباءة, 차도르)를 입은 여성들도 행여나 얼굴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몽둥이로 툭툭 치며 경고한다.

이들의 악랄한 점이 화제가 된 일이 있다. 2002년 메카의 여학교 기숙사에 불이 났는데 입구를 가로막고 나오는 여학생들이 아바야를 입지 않았다고 그냥 타죽으라고 한 것. 게다가 소방관이나 경찰들까지 막았다. 결국 무타와들의 이런 병크 짓으로 여학생 15명이 죽고 60여명이 중상을 입고 말았다!

당연히 피해자 부모들이 이들을 고소했고, 카타르 알 자지라 방송이 무타와가 여학생들을 무고하게 불태워 죽였다고 보도하면서 아랍 전역에서 비난이 속출했다. 이에 왕세제가 무타와를 옹호하며 한다는 말이 무타와들이 너무 여학생들을 지키는 마음이 지나쳤다는 헛소릴 했으나 알 자지라는 이에 대해 사람 죽여두고 보호했다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비웃었다. 물론 사우디 여론이나 민중들도 이 이야기를 거론하면 무타와들이 타 죽어야 한다면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결국 왕실은 부랴부랴 피해자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에게 두둑한 보상을 했으나 딸을 잃은 어느 아버진 언론 인터뷰에서 "돈을 수백억 모아봐야 죽은 딸아인 돌아오지 않습니다! 다음부터 이런 어리석은 짓이 일어나게 하지나 마시죠! 그리고 무타와들을 옹호하는 것도 정도껏 해주시길 바랍니다!" 라며 울분을 토했다고 한다.

사우디 여행도 어렵지만(외국 여자 홀로 입국도 불가능할 정도이다) 들어가도 무타와들이 외국여자들도 몽둥이로 툭툭 치니까 조심하라고 한다. 사우디 민중들도 극렬 수구꼴통들 빼곤 무타와를 엄청 질색하기에 이런 일화가 있다. 사우디에 미군 기지가 있다보니 여장교들이 가끔 나오는데, 더운 사우디이기에 가슴이 비치는 탱크탑을 입고 잠깐 길거리를 나온 적이 있다. 역시 무타와가 와서 화내면서 아바야를 입으라고 했다는데 여군들은 총을 꺼내 겨누면서 저리 꺼져!라고 차갑게 말했고 무타와는 쫄아서 부랴부랴 달아났다. 여기에 주변 사우디 사람들이 피식 웃으면서 환호를 했단다. 솔직히 이 여군들이 한 짓이 잘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이 여자들 행동에 환호를 한 걸 봐도 얼마나 무타와를 싫어하는지 알 수 있다.그런데 미군한테 삿대질하면 "우리 전쟁합시다" 이거 아닌가??-

9. 외교

여러 이슬람 나라에 평화유지군으로 파병했다. 블랙 호크 다운 당시 소말리아에도 사우디아라비아군들이 파병[23]되어 있었으며, 에리트레아라든지 여러 곳에 파병 중이다.

9.1. 이슬람의 종주국

주변 나라에선 큰 형님 소리를 듣는다. 아무래도 성지가 가득하고 사우디는 부국으로서 우월감도 가지는 게 현실. 하지만 꽤나 폐쇄적인 정책 덕에 정작 아랍권에서 정보와 여러 가지로 이집트가 더 영향이 큰 것도 있다.

OIC(이슬람협력기구)의 본부가 있다.

9.2. 반미와 친미 사이

미국에겐 친미 나라라고 하여 예전에 아랍동맹 회의에서 카다피에게 미국의 개라고 대놓고 욕먹은 적도 있다. 그러나 위에 나온 것처럼 반미 테러세력을 지원하면서 왕가가 자기 몸을 사리기도 한다. 참고로 9.11 테러 당시 미국인 유족들이 빈 라덴 집안 및 사우디 왕가가 책임이 있다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미 법원이나 미국 정부는 이 일로 사우디 왕가 심기를 불편하게 할 것을 우려했는데 결국 패소로 끝나버렸다.

왕실은 친미성향이지만 국민들은 반미성향이 강하다. 미국이 기독교색채가 강하고 이스라엘을 후원하는 것도 있지만 왕실은 꾸준한 반미선전을 통해 불만을 미국으로 돌린다(...). 결국 종합적으로는 반미이지만, 왕실에서 자리 보존을 위해 꾸준히 양쪽에 물타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9.3. 반 이스라엘

친미 국가이지만 이스라엘은 증오한다. 근데 사실 사우디는 딱히 이스라엘하고 싸운 한 번 제대로 싸운 적도 없다. 그냥 하비즘을 우선시하다보니까 막무가내로 증오하고 있는 것. 미국을 염두하여 일절 이스라엘과 무력에 끼어들지 않지만. 이스라엘에서는 사우디야말로 직접 싸우지 않다 뿐이지 중동전쟁 당시에도 아랍 연합군에 자금을 대주었다고 여긴다. 이스라엘이 아시아에서 스포츠로 참여할 때 아시안 게임 및 아시안컵, 그 모든 스포츠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압력을 가하여 퇴출시켜버린 것도 유명하다.

9.4. 반 이란

하지만 이라크 및 이란 같이 반미를 추구했던 나라와는 꽤 사이가 나쁘다. 이라크는 이라크전쟁 이후로 그다지 충돌은 없지만 시아파가 대다수인 이란과는 서로 종파의 자존심을 걸고 이스라엘 못지않은 적으로 여긴다.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 극우들은 이란의 핵무장을 염려하면서 우리도 핵무장하여 이란을 견제하고 나아가 이스라엘도 견제하자는 뜻을 보인다. 이란에 견주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일절 핵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알려졌으나 이스라엘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파키스탄의 핵개발에 자금을 대주었다고 여기면서 기술협력이나 여러 모로 핵무장을 할 나라라고 여기며 견제하고 있다.

사우디와 이란의 대립은 팔레비 왕조 시절 부터 이어진 것으로 팔레비 왕조의 몰락에도 사우디가 비밀리에 큰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있다.그런데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니 아주 시아파 나라가 되서 더 원수가 되버렸으니 이건 삽질이다.

9.5. 테러리즘 후원 의혹

사우디가 미주의 국가라는 건 유명하지만 친미와는 반대로 탈레반, 알 카에다 등의 이슬람 반군들에게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고 일부는 사실이었다. 199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싸우고 있는 무자헤딘에게 막대한 지원을 했고, 당시 오사마 빈 라덴에게 흘러들어간 돈만 매년 600만 달러가 넘었다. 걸프전 이후 빈 라덴과의 관계가 틀어진 뒤[24] 지원이 일방적으로 끊겼다. 그러나 다른 과격단체에 대한 지원은 90년대에도 계속되었고, 9.11테러 이후 미국의 압력에 의하여 현재는 테러리즘에 동조하고 있지는 않다.

2011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과 협력하여 알 카에다 소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왕세제로 책봉된 나예프 빈 압둘 아지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반테러리즘 정책을 주도했기 때문.[25] 2012년에 들어서는 알-카에다가 나예프 왕세제를 암살하려고 시도하거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침투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아랍 민주화 혁명에 맞추어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에게 왕가를 뒤집으라고 촉구할 정도니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과의 사이는 최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나예프 왕세제도 2012년 6월 별세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의 대 알 카에다 정책에 변화가 올 가능성도 크다.

9.6. 한국과의 관계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한민국과 1962년에 수교하였으며 이후 대한민국이 사우디 현지에 건설지원을 함에 따라 대한민국 근로자들이 대다수 파견되었다. 북한과는 아직까지 외교관계가 없는데 영원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종교는 아편이라고 하는 그래놓고 김씨 왕조교가 국교 북한이니까).

한국에 대한 인식은 꽤 좋다고 한다. 다만 문제는 역시나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라는 거 자랑하는 개신교 선교. 그리도 입국을 금지해도 기어코 들어와서 걸려서 영구 추방당하는 경우가 한국인이 여럿 있어서 현지 기업인들은 노심초사한다. 자원도 많거니와 그만큼 부유층이 있어서 시장성이 크기에 한국기업들은 이런 일이 터지면 골머리를 앓는다고 한다.

2011년 12월 연말에 주베일이란 지역에서 한국인들이 무려 100여명이나 입건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일이 터지자 한국인 교포들이나 거주 기업인들은 아프가니스탄처럼 개신교 선교 단체가 사고를 저질렀나 긴장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돼지고기소주로 연말잔치를 하던 한국인 거주민들이었다. 술과 돼지고기를 엄격하게 금지하는 나라에서 비밀리에 가정집에서 한국인들만 와서 하는 식당을 열었는데 이게 정보가 들어가서 걸려서 벌금을 내고 술과 고기를 모조리 압수당한 채로 풀려났다. 그나라에서 불법인 돼지고기는 도대체 어디서 구했을까 사실 다리넘어 바레인에서 돼지고기를 구할수 있다

또 2011년에는 한국인 직원이 소주팩을 1박스를 가지고 입국하려다가 걸렸다. 벌금과 같이 압수하면 별 문제 없었는데 이 사람은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이건 한국 음료수라면서 들이켜버리는 호기를 부렸다. 냄새만 맡아봐도 술인지 다 안다


결국 이런 호기는 역효과를 불러와 잡혀들어가 채찍질(그나마 채찍이 아닌 회초리이다. 이 차이가 뭐냐고 하겠지만 채찍으로 한번에 7대만 맞아도 불구될 각오를 해야한다.) 70대를 맞고 2달동안 옥살이를 한 다음에 강제추방당하고 영구 입국금지를 먹게 된 적이 있다. 떄문에 예전에 한국인은 입국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고 검문검색도 없었지만 최근에는 술 가지고 한국인이나 중국인을 유심히 검문검색하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10.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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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만을 건너면 바로 이란이 있는데 다른 이슬람 국가와 달리 시아파가 절대다수인 나라인 데다 정치 체제도 '어쨌든 나름대로 민주주의 국가 vs 절대왕정국가'라는 극단적인 모습 때문에 사이가 좋다고는 할 수 없다.[26] 게다가 지리적으로 전투기로 때리거나 장거리 미사일만 쏘면 서로 상대국가를 초토화 시킬 수 있다는 점도 있어서 이 지역의 정세를 불안하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아직 주장이긴 한데, 모세가 10계를 받은 곳이자 미디안 땅이 이집트 시나이가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 주장에 의하면 사우디 알 루즈 산이 그곳이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여긴 사우디군 첨단 미사일 기지라서 함부로 다가가면 사살당한다. 그들은 사우디가 여기에 미사일 기지를 설치한 게 일부러 한 짓이라고 하지만, 이스라엘 측은 자신들이 시나이를 돌려준 게 너무 관리가 어려워 돌려준 것이지, 미디안이 아니라서 돌려주었다면 이스라엘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쳐들어가서 알 루즈 산을 빼앗아야 한다는 건데, 이슬람 최대 성지 메카가 있는 사우디를 공격하는 건 이스라엘의 자폭이라면서 이런 주장을 헛소리로 일축한다고 한다. 예수쟁이/거짓말 2-9번째를 참조할 것.

11. 관광

관광비자 발급이 불가능한 나라이다. 보통 한국인이 이곳을 간다면 상용비자나 취업비자를 통해 입국하게 된다. 사우디에 출장을 가게 되거나 사우디 기업에 취직하게 된다면 수월하게 비자 발급이 가능하지만, 일반 여행객이 입국하기는 매우 힘든 국가이다. 만일 여기 여행을 한다면 사증(VISA)은 사우디아라비아 비자대행센터 에서 받자. 나라 특성 상 배낭여행은 어렵고 현지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관광만 가능하다.
다만 이스라엘 비자가 붙어있을 경우 발급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이슬람 국가들은 이스라엘 방문 기록이 있으면 들여보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중동 지방을 여행할 때 이스라엘을 제일 마지막으로 가라는게 괜한 말이 아니다.
또 외국인 여성으로서 혼자 들어가긴 어렵다. 들어가면 히잡을 쓰고도 뭐라고 하기에 아바야(차도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 여성은 불편하다.

사막성기후이니 볼 것 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놀랍게도 여기도 눈이 내린다! 2013년 1월에도 눈이 내렸다. 밑에도 언급한 알 루즈 산이 바로 그 곳. 땅이 워낙 넓고 오래 전의 고대 로마, 그리스 및 여러 문화 유적지들이 꽤 많은 곳이다. 다인 살리흐(Madain Saleh) 같은 곳만 해도 거의 페트라 수준으로 볼 게 많음에도 좀처럼 알려지지 않아서 관광객이 없다. 페트라 주변 작은 마을인 와디무사에선 70개가 넘은 호텔이 있다고 하지만, 여긴 딱 2개 있으며 그나마도 문이 자주 닫혀있다. 또한 각지에 퍼진 무수한 유적들을 전혀 보존, 관리하지 않아서 훼손되는 게 많다.

그리고 석유산업만으로 풍족해서 그런지 관광업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서 불편한 게 많다. 그나마 성지 메카와 카바 신전같은 이슬람 성역시설이야 시설이나 편의는 잘 되어 있지만 여긴 무슬림이 아니면 가기 까다롭다. 그 밖에 다른 관광업은 무관심이란다. 그냥 편의시설로써 대도시 숙박장소 시설은 꽤 좋은 편이고 먹을 것이나 여러 모로 불편한 건 없다고 하지만, 관광 길라잡이는 죄다 모로코인들이 차지하며, 택시기사는 파키스탄 인들이 차지한다고 한다. 그만큼 그냥 여행만 가서는 순수 아랍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한다.

12. 창작물에 등장하는 사우디 아라비아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서는 어느 서남아시아 국가가 나오는데, 칼레드 알 아사드란 유력자가 쿠데타를 일으켜 알 푸라니 대통령을 총살하고 정권을 잡는다. 게임에서는 국가이름이 나오진 않으나, 브리핑 때 지도상에서 보면 거긴 사우디다.[27] 그리고 알 아사드가 '전 대통령이 왕정 때처럼 서방과 결탁했다'는 식의 말을 하는 거 보면 국가명만 안 나왔지 사실상 사우디라고 봐도 될 듯. 결국 미군이 침공해 칼레드 알 아사드를 몰아내지만 수도에 핵폭탄이 터지는 대참사가 발생한다.[28][29]

  • 꺼벙이 마지막 화에서 꺼벙이 가족이 떠나는 나라.

  • 비욘드: 투 소울즈에서 조디 홈즈이언 클레이튼이 이 나라 대사관에 위장잠입해 임무를 수행한다.

  • 메탈슬러그 2X의 미션1의 배경이 메탈슬러그 디펜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라고 한다. 그전작 들의 설정화에는 아지라비아라는 가상의 국가로 나온다. 이름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가지만.

  • 엑스파일 코믹스 만화 시즌 10 : #11에서 #15까지 등장하는 곳이다. 몰론 알렉스 크라이첵이 재등장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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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IMF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통계 2014년 추정치
  • [2] 사우디의 면적은 214만 9천 평방킬로. 두번째로 큰 나라인 예멘이 52만8천 평방킬로, 그 다음인 오만이 30만9천 평방킬로 정도 된다. 나머지 아랍 에미리트카타르, 바레인 등등은 다 합쳐 봤자 10만 평방킬로미터를 겨우 넘기는 수준. 참고로 남북한을 합친 면적은 약 23만 평방킬로 정도 된다.
  • [3] # 노란색부터 연두색까지 색깔의 순서에 맞춰 따라써 보도록 하자.
  • [4] '하느님 이외에는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라는 뜻으로서 이슬람의 유일신 신앙고백인 '샤하다(الشهادة)'이다. 아직도 아랍어로 사우디아라비아라고 써 있는 거라고 오해하는 사람 있으면 분명히 말해주자.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이라고 쓰려면 훨씬 작은 글씨로 우겨넣어야 된다고. 알라라는 것은 the god, 즉 유일신을 의미하는 단어이며, 무함마드가 유일한 신의 사자라고는 안했다.
  • [5] 무함마드 시절부터 압바스 왕조까지는 무함마드가 이 지역 대상들의 종교를 통합한 이래 쭉 영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슬람 왕국들이 갈라지고 난 뒤의 지도를 보면 대개 색칠이 되어 있지 않다.
  • [6] 아라비아 정중앙에 있는 마을이다.
  • [7] 하일이라는 도시에 도읍하였기 때문에 하일 토후국이라고도 한다.
  • [8] 이 때 하일 토후국에 병합되지 않은 동부의 소규모 토후국들이 훗날 아랍 에미리트가 된다.
  • [9] http://cpi.transparency.org/cpi2012/results/
  • [10] 수치가 높을수록 언론 자유가 없는 국가, 언론자유 최상은 0점, 언론자유 최악은 100점. http://en.rsf.org/press-freedom-index-2013,1054.html
  • [11] 풀네임은 압둘 아지즈 빈 압둘 라흐만 빈 파이살 빈 투르키 빈 압둘라 빈 무함마드 빈 사우드 알 사우드.
  • [12] 당시 환율로만 해도 2400억 원인데, 이 때가 1985년이라는 걸 기억하자. 달러화 가치 변화를 고려해서 현(2013년) 시세로 환산하려면 최소 7배 정도는 해줘야 할 듯.
  • [13] 실제 두바이유는 2013년 11월~12월 사이 배럴당 100~110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나, 이 거래 이후 전 기간 동안 이 유가가 유지된 것도 아니니 이렇게 해 둔다.
  • [14] 이 왕자들 중 몇몇은 계집질 하는데에만 100만 달러씩 뿌려댄다. 유튜브에서 "Rich Arab"을 검색하면 한 사우디 왕자가 기생에게 돈을 뿌리고 끼얹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옆과 뒤에 비서들이 들고 있는 지폐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저 왕자들의 가족과 가까운 친척들의 재산을 합하면 수백억 달러는 거뜬하다. 참고로 해당 영상 속 왕자들의 왕위 계승 순위는 굉장히 낮다.
  • [15] 결혼한 남녀끼리의 경우로 한정. 미혼남녀끼리의 성관계는 채찍형 100대로 형이 비교적 가볍다.
  • [16] 메카, 제다, 메디나등의 도시를 제외하고 사막지대는 정부의 힘이 잘 미치지 않기 때문에 부족 차원에서 임의로 투석형이 집행된 사례는 있다. 물론 사우디는 사적보복을 금하므로 형을 집행한 사람들은 살인죄로 사이좋게(?) 목이 잘렸다.
  • [17] 오토바이같은 이륜차를 타보면 알겠지만 기사가 앞에서 운전하고 승객이 뒤에 타는데 이때 안전을 위해 기사의 허리를 자연스럽게 껴안게 된다. 남녀의 신체적 접촉을 엄격히 다스리는 나라에서, 그것도 수구적인 종교지도자들이 이륜차를 운전하는 것도 기사를 대동해야 한다고 주장한것 자체가 어이없는 일이다.
  • [18] 왕정국가이나 국가의 행정전반이나 운영 체계는 근대적인 법률체계를 도입하여 통치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도 영미권 법학교육과정과 유사한 법학교육체계가 갖춰져 있다.
  • [19] 때문에 사우디 국왕 폐하께서는 역으로 와하브 종파에 엄청난 액수를 지원한다. 모스크를 새로 지어주거나, 메카 순례 때 모든 비용을 왕가의 국고로 낸다거나. 만약 이런 지원을 안한다면 사우디 왕가는 제2의 팔레비 왕조 꼴이 날 가능성이 높다.
  • [20] 이스라엘 항목을 참고하면 맞는 말이지만 미국과 한국에선 이상하게도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나라라고 잘못 아는 개신교 교회와 목사, 선교사들이 넘치며 친미 수꼴 예수쟁이들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정작 미국에서는 제리 폴웰이나 팻 로버트슨 같은 미국판 조용기 자들의, 이스라엘 만세를 부르며 사우디아라비아(및 다른 아랍나라)의 기독교 탄압을 비난하는 언동이 비판받는다. 하지만 이들은 이스라엘에 대해선 입 다물거나 오로지 하나님의 나라 찬양이나 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유달리 깐다. 당연히 이런 이중성을 아랍 나라들은 너무나도 잘 알기에 아랍 나라들에서 개신교 선교가 엉망일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아랍계 기독교 이민자들이 미국가서 이런 개신교 종교인들에게 이런 걸로 따져 묻고 이런 수꼴 목사들도 당황하여 피하기 일쑤이다.
  • [21] 1970년대에 한국인으로선 드물게 사우디아라비아에 유학가서 이슬람 전문가로 알려진 사람이다.
  • [22] 알 카에다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사이가 틀어짐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반테러리즘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물론 그전까지 사우디아라비아는 알-카에다의 든든한 후원자 중 하나였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미국의 묵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 [23] 당시 소말리아 사람들에게 미군 시체들이 끔찍하게 훼손되어 매달리자 평화유지군인 사우디아라비아군들이 와서 시체를 풀려고 하다가 소말리아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포기한 바 있다. 결국 협정 끝에 이들 시체는 사우디아라비아군들을 통하여 미군에게 양도되았다.
  • [24] 미군이 사우디에 주둔한 것을 보고 빈 라덴은 격노했다고 한다
  • [25] 테러리즘이라면 경기를 일으킬 수준이기에 강경보수파임에도 미국의 지지를 받고 있다.
  • [26] 실제로 이란의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성지순례 기간 때 테러를 기도한 사건이 있었다.
  • [27] Charlie Don't Surf에서는 해안도시인 제다, War Pig에서는 수도 리야드를 비춘다.
  • [28] 그런데 정작 핵폭발 전후 미션인 Shock and Awe와 Aftermath 브리핑에서는 이라크 남부가 비춰진다.
  • [29] 종합해보면 사우디의 왕정이 폐지되고 이라크와 쿠웨이트가 합쳐진 가상의 국가라고 보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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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10-11 14: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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