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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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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OST
2. 시리즈 일람
3. 아카이브
3.1. 개요
3.2. 목록


SIREN(サイレン). 2003년 11월 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에서 첫 편이 제작된 PS2, PS3용 호러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 제목은 사이렌 항목의 1에서 유래. 아무리 발버둥쳐도 절망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발매했다. 아닌 것 같은뎁쇼.

모종의 사건으로 주민들이 전부 실종되어 폐쇄된 산마을, 섬마을을 배경으로 그곳에 들어왔다가 사이렌 소리와 함께 이계로 변해버린 마을에서 살아남으려는 주인공들을 그리고 있다. 1편은 농촌, 2편은 어촌이 배경으로 제작진들이 직접 시골에 가서 사진 찍어다가 게임으로 재현한거라(원본사진은 아트북 등에 실려있다) 정말 리얼한 시골을 맛볼 수 있다. 덕분에 답답한 도시에서 살면서 시골에 가고픈데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시골 체험 시뮬레이션(...)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호러 시골 특히 사이렌1은 허옇게 안개낀 산이나 들에서 많이 돌아다니기에 모처럼 시골에 가서 아침에 안개낀 산을 보면 '사이렌이네'란 말이 나올 수도.(...)

진행방식이나 공포의 중심점이 기존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들과 궤를 달리하는데 영 제로사일런트 힐을 느실하게 섞은 듯한, 기괴하고 섬찟하게 '썩어있는' 비주얼이 압권이다.[1] 그러나 이 게임은 앞서 말한 영 제로사일런트 힐과 절대적인 차이를 두는 것이 있으니…….

상식이 먹히지 않는 무언가에게 쫓기고 숨어야 하는 공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암네시아아웃라스트 처럼 말 그대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애초에 총질로 다 때우는 바이오해저드나 그나마 중반을 넘어서면 어느 정도 괴물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사일런트 힐하고 기본이 다르다. 몇 번 하다보면 목숨을 건 숨바꼭질이 뭔지 자연스레 알게 되리라.[2] 때문에 농어촌잠입액션이라 불리기도.

과거 게임잡지에서 명작 호러게임인 '클락타워'의 리뷰에 인간은 정체모를 적에게 이유없이 쫓길때 가장 두려움을 느낀다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사이렌은 그 공포를 극대화했다. 클락타워는 나름 살인마라는 납득할만한 이유(...)라도 있으나, 이 게임에선 그냥 여름에 평범한 시골에 자전거 타고 놀러간 소년이 그 마을 주민들에게 이유없이 쫓긴다. 게다가 클락타워 살인마는 과장된 악당처럼 생겨서 비현실적인 느낌이 든다면, 이 게임에선 몸빼바지를 입은 아줌마, 난닝구(...)를 입은 아저씨 등 매우 평범한 시골의 주민들이 낫과 칼 등을 들고 쫓아오니 정말 리얼한 공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실제배우를 써서 실사화한 얼굴이라 더욱 현실감이 돋고 무섭다. 사실 실사화한 얼굴이 묘하게 이질적이라 평범한 주인공들의 얼굴도 좀 기묘한 느낌을 받곤 하는데, 하물며 그 얼굴에 70년대 여곡성 풍의 분장(피눈물,시퍼런 얼굴)을 하고 실사화하였으니 그 특유의 B급 오컬트적인 공포분위기가 배가된다. 한밤 중에 그냥 얼굴을 확대해서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무서울 정도인데 그 얼굴로 쫓아오니.(...) 또한 클락타워는 아무래도 배경도 서양이고 대저택 등 동양인들에겐 낯선 공간이라면, 사이렌은 어느 시골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농촌을 배경으로 평범한 농민들에게 쫓기고 숨고 해야하니 그야말로 리얼한 공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음악도 빼놓을 수 없는데, 사이렌OST는 제법 뒤늦게 발매되었는데 평가는 좋은 편이다. 음악들이 잔잔하면서도 음산하고 기묘한 분위기가 많은데, 신비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줘서 자기 전에 이 음악 듣고 잔다는 사람도 있다.(...)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흉가체험을 한다며 흉가를 찾아다니는데, 사이렌을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그냥 가까운 농촌 아무데나 가서 저녁 6~7시경 어둑어둑해질 무렵에 사이렌OST를 넣어둔 MP3를 들으면서 한적한 마을을 걷는다면 여기저기 시인들이 출몰할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덧붙여 이 게임만의 시스템인 '환시'라는 것이 있다[3]. 잠깐동안 적의 시점을 빌려 적이 어디서 어디로 움직이는 지 볼 수 있게 되는 능력. 오직 계속 쫓기고 숨어야 진행이 되는, 이길 수 없는 적의 존재에 여기에 이 환시 시스템이 맞물려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니, 애초에 이 환시를 쓰지 않으면 게임이 안 된다[4].

전개 방식도 시간차 연계를 쓰고 있는데, 시간대로 나뉜 챕터마다 주인공이 바뀌며 진행에 따라 분기가 생기며 이어진다. 가령 12시 30분인 모 챕터에서 A가 챕터 서브 목표에 따라 잠긴 탄광 문을 열면, 1시의 다음 챕터에서 적을 만난 B가 A가 연 탄광 입구를 지나 도망친다던가 하는 식으로. 물론 아주 분기가 갈리는 건 아니라 그냥 챕터 메인 목표만 깨도 진행이 가능하다.

좀비들과의 전투도 불가능하지는 않다.[5] 다만 사이렌의 등장인물중엔 총으로 중무장한 군인도 있지만, 평범한 중딩, 고딩들도 있기에 처음부터 무기를 가지고 시작하지 않는다. 그러니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무기가 될만한 걸 찾아야 한다. 1의 경우는 등장하는 무기가 부지깽이, 스패너, 엽총, 경찰권총 등 현장에서 급조해낸 듯한 무기들이 대부분이다. 반면 2에서는 제식무기가 등장하면서 흡사 FPS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인들을 쓰러트린다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살아난다.

1, 2, New Translation 모두 주인공 및 적 모델로 실제 인물의 모습을 따와 쓴 걸로 유명한데, 가만히 하다보면 은근히 리얼한 비주얼이라 안 그래도 무서운 게임이 더 무섭게 느껴진다. 2의 경우는 아예 배경까지 '군함도'라는 실제 폐쇄된 섬마을로 했다.

여담이지만 게임 공식 사이트가 시리즈마다 겁나게 무서운 디자인을 하고 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플래시 대문 부터 흐르는 노래까지 듣다 보면 자연스레 속이 불편해질 정도. 광고의 일환으로 게임의 내용을 현실과 연계해 도시전설처럼 소개, 설명한 사이트도 존재한다. 1편의 TV광고는 너무 섬뜩했던 나머지 TV를 보던 아이들이 겁에 질려하는 바람에 항의가 빗발쳐 광고가 중단되었던 적이 있다.[6]

실사 영화화되어 2006년에 개봉하기도 했으나 원작 팬을 비롯해 대부분의 관객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혹평 일색, 완전 망했어요가 돼버렸다. 결국 게임을 영화화한 다른 작품들과 같은 전철을 밟고 말았다. 안습

사이렌: New Translation의 경우, 니코니코 동화외국인이 너무 강해서 무섭지 않은 호러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실황플레이가 올라오고 있다. 맨주먹, 여러가지 무기들을 이용해 모든 적들을 패죽이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액션게임으로 장르가 바뀌어버렸다… 진 아메리칸 무쌍.

일반적인 공포물과는 달리 사건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 아예 인간의 이해를 벗어난 이세계의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라는 점도 그렇고, 사람의 모습을 하고 돌아오는 괴물이라거나 2에서 나오는 심해의 괴수라거나 하는 것들도 상당히 크툴루 신화의 모티프(다곤 등)와 흡사하다.

여담으로 일본산 무기[7]를 쏴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게임.

1. OST

사혼곡: 사이렌 메인 OST - '봉신어영가(奉神御詠歌)'

사혼곡 2: 사이렌 메인 OST - '무녀의 비초가(巫秘抄歌)'

사이렌: New Translation 메인 OST - '봉신어영가(奉神御詠歌) New Translation'

3.1. 개요

사이렌의 단점특징인 꼬아놓은 시간 흐름, 무수한 떡밥, 단번에 알아먹기 힘든 스토리 구조 등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하고 사건의 자세한 전말을 추측파악할 수 있는 요소들을 모아놓은 목록으로, 본편을 플레이 하는 도중 스테이지의 곳곳에서 얻을 수 있다.

사혼곡: 사이렌사혼곡 2: 사이렌에서 모을수 있는 아카이브는 총 100개였고, 그 후속편인 사이렌 NT에서는 절반으로 줄어든 50개가 되었다.

정발판 기준으로, 사혼곡: 사이렌에서는 기록문서라는 이름을 썼지만 그 후로부터는 아카이브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아카이브 중에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하기 싫다대부분 죽여주게 어려우며 올클리어를 몇배로 더디게 하는 원인이다. 하지 마라.

사실 1탄인 사혼곡: 사이렌난이도가 워낙 흉악해서 아카이브를 모두 획득하는게 어마어마하게 힘들었지만 난이도를 조정 가능하게 된 사혼곡 2: 사이렌부터는 그렇게 불가능한것만은 아니게 되었다. 그래도 힘들지만…

가끔 개드립웃음 코드를 곳곳에 숨겨서 제작진의 센스를 엿볼 수 있게 하는 항목도 곧잘 나온다. 거북 젤리 라면이라든가.

아카이브 중에는 음반같은 것들도 있는데, 실제로 노래를 제작한다! 사이렌:NT에 나오는 사랑의 삼각해역 SOS가 꽤 좋은 편.

3.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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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환시를 통해서 볼 때 피가 묻은 식칼을 들고 기분나쁜 특유의 액션을 취하고 있는 검은 손을 보면서 사운드(거친 숨소리)를 듣고 있으면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다. 방망이나 망치는 훨씬 보기 낫다.
  • [2] 적으로 등장하는 시인이 진짜로 불사신이다. 보통 무기밖에 없으면 뭔 짓을 해도 되살아난다! 것만으로 무서운데 AI가 장난이 아니라 어설프게 도망치거나 숨으면 바로 찾아 쫒아온다. 예를 들어서, 2층에서 저격총을 들고 시작하는 미션의 경우 2층에서 1층에 있는 좀비에게 인식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리를 바꾸지 않는 한 거리가 얼마나 멀든 끝까지 쫒아온다. 계단이 조금 멀지만 끝내 계단을 타고 올라온다. 그러다 잡히면? 비명소리와 함께 게임오버 화면이 뜰 뿐. 이게 어느 정도로 끔찍하냐면, 1편의 경우 게임 시작하자마자 컴컴한 마을 입구로 생각 없이 들어서면 어디선가 날아온 저격에 원킬이 난다! 가끔 한대맞아도 살아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리둥절하게 정신을 놓다가 한대 더맞고 투샷원킬이 난다.
  • [3] 영어로 'view-jacking',즉 시선을 훔쳐 내가 보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란 의미로 불려진다.
  • [4] 당연한게 시인들은 죽일수도 없는데다 일단 발견당해 도망쳐도 끈질기게 따라올 뿐 아니라 일부는 저격능력까지 갖고있다! 따라서 게임의 상당부분을 숨었다가 이동하는 방법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이놈들이 어떻게 어느 경로로 움직이는지 알아야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5] 그러나 하루미처럼 어린 여학생은 당연히 전투가 불가능. 때문에 잠입액션으로 게임을 전개해야 한다.
  • [6] 이 광고는 유튜브에 있으니 궁금하면 검색해보자.
  • [7] 26년식 권총 같이 2차 대전 영상물에서 몇번 나온 물건부터, 게임에서 거의 쏴 볼 일이 없을 무라타 소총(시무라 아키라 기본 장비이자 저격수 시인들이 들고나와 플레이어 혈압을 올리는 무기(...)), 뉴 남부 M60, 그리고 2편에선 여기에 64식 소총, 89식 소총, 미네베아 PM-9 까지. 또 장식, 이벤트성 무기로는 아리사카, 99식 파쇄 수류탄(스다 쿄야의 악세사리와 마키노 케이 파트 이벤트용 아이템), 53식 신호권총(2편) 까지. 하지만 엔간한 적들이 죽질 않아서... 그나마 2편은 떨군 무기 습득이 가능해지고 나가이 요리토이쓰키 마모루가 각개격파로 맞짱 뜨는 미션도 좀 있다. 그리고 사이렌 NT는 이런 총기들 수마저 줄이는 만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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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5 03: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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