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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록

last modified: 2015-03-09 00:13:37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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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2 테마곡 마음의 자물쇠(사이코 록)


역전재판 4 테마곡 사이코 록 2007


역전재판 5 테마곡 마음의 자물쇠 2013


1. 개요

サイコ・ロック. 북미판은 사이크 록(Psyche Lock).

역전재판 2부터 시작해서 본편 역전재판 시리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시스템. 마음 속에 무언가 숨기고 있음을 나타낸다.

2. 등장과 활용

역전재판 2 <재회, 그리고 역전>에서 나루호도 류이치아야사토 마요이에게서 받은 곡옥아야사토 하루미가 영력을 불어넣어 활성화한 뒤부터, 나루호도의 주위에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붉은 자물쇠가 나타난다. <역전의 레시피>에서 나타난 바로는, 설령 나루호도가 곡옥을 잃어버렸어도 근처에 곡옥이 있으면 자물쇠가 보일 수 있다.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초반에 미츠루기 레이지는 감기에 걸려 쉬고 있는 나루호도에게서 변호사 배지와 함께 곡옥을 빌려 잠깐 사용하게 되는데, 사이코 록을 처음 봤을 때 주사위 자물쇠(さいころ錠, 사이코로조)[1]라고 불렀다. 그 외에도 어릴 때의 일을 잊지 못한 것인지 곡옥의 힘에 대해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츠루기의 '사이코로조' 드립을 시작으로 사이코 록이라는 단어를 헷갈리는 만담이 성행하기 시작했는데, 반 고조 형사는 최고(最高, 사이코)로 잘못 알아듣지를 않나, 심지어 키즈키 코코네사이클로닉한 음악 종류라 생각하고 있다. 그 외에도 미츠루기는 고유명사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특징도 이 때 생성되었다.
참고로 북미판에서는 '사이크 록'으로 변형되어 있고 미츠루기가 헷갈린 이름이 '사이코 록'이다.

3. 해제

탐정 파트 진행 중, '대화하기'에서 대화를 이어가다가 상대가 진실을 숨기고 말을 꺼내지 않으려고 할 때면 배경이 반전되며 사이코 록이 등장한다. 이후 해당 항목에는 체크 대신 자물쇠 아이콘이 나타나 있다. 이 항목으로는 아무리 대화를 시도해봐야 진전이 없다.

이후 '제시하기'에서 곡옥을 제시하거나(역전재판 3까지), '대화하기' 창 위에 뜬 곡옥 아이콘을 누르면 사이코 록이 다시 뜨면서 이를 해제할 수 있게 되고, 대화를 하면서 각 부분에 맞는 증거물을 제시해야 한다.

증거물을 옳게 제시하면 사이코 록을 깨뜨릴 수 있다. 이것은 "굳게 닫힌 속마음"이 풀리고 있다는 비유적 표현이기 때문에 반드시 증거물 하나가 사이코 록 하나에 대응되는 것은 아니다. 사이코 록 하나를 깨뜨리기 위해서 여러 번 증거 제시를 해야 할 때도 있고, 상대방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물을 가져왔다면 아무리 많은 수의 사이코 록이라도 단번에 깨뜨릴 수 있다.

어쨌든 보통은 증거물 1~2개에 록이 하나씩 깨지고, 스토리를 완전히 반전시킬 수 있는 비밀을 가진 증거품이라면 여러 개의 자물쇠를 깨뜨리기도 한다. 모든 록을 깨면 '해제 성공'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일정량의 라이프가 회복되고, 잠겨 있었던 대화를 다시 이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증거물을 잘못 제시하면 정신력에 대미지를 받아 라이프가 줄어들며, 모든 라이프가 줄어들면 1% 라이프로 다시 시작한다.[2] 한마루의 한글패치판에서는 왠지 수명(!)을 잃는다고 번역되었다. 변호사 해 먹기 참 힘들다…….

사이코 록의 개수가 많을수록 난이도가 높거나, 그 사람이 숨긴 비밀이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때린다는 뜻이다.[3] 초반에는 많아야 세 개가 전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록의 개수가 늘어나 최대 다섯 개의 록이 출현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다섯 개의 록을 보게 된다면, 매우 신경쓰는 것이 좋다. 스토리를 관통하는 치명적인 반전이 숨어 있기 때문. 무조건 풀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경우에 따라 간 좀보다가 탐정 파트에서도 풀지 못하고 법정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록의 의미가 해명되는 경우도 있다.

3.1. 검은 사이코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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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いサイコ・ロック


역전재판 4메이슨 시스템에서 독방에 있는 가류 키리히토에게 왜 아루마지키 잭을 죽였냐고 물어보면 검은 자물쇠가 나타난다.

나루호도의 말에 따르면 다른 록에 비해 굉장히 차갑고 어두운 감촉이 느껴진다고 하며, 과연 자신이 이걸 풀 수 있을지 의문을 느꼈다. 곡옥을 제시해서 풀려고 해도 곡옥 제시 버튼 자체가 없으며, 결국 작중에서는 끝까지 풀리지 않았다.

키리히토가 잭을 죽인 이유[4]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고 아직 공식적으로 해명된 바도 없지만, 이 록 자체에 대해서는 역전재판 5에서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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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5에서는 키즈키 코코네에게서 검은 자물쇠가 나타난다. 옆에 있던 아야사토 하루미가 이 록에 대해 설명하는데, 빨간 록이 자신이 고의로 숨기는 비밀이었다면 검은 록은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무의식적으로 숨기려 하는 비밀이라 억지로 해제하려 하면 마음까지 부서져 버린다고 한다. 검은 록에 휘감겨져있는 쇠사슬은 심장을 휘감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검은색 록에 감춰진 비밀은 너무 어두운 것이기 때문에 항상 최대 개수인 5개씩으로만 나오는 듯 하다.

3.2. 미묘한 성능

상대가 속마음을 감추고 있다는 걸 알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사기 아이템. 특히 변호사인 나루호도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무기이지만 정작 스토리 진행 내용을 보면 이 곡옥으로 확실하게 진상을 알아낼 수 있는 게 없다. 법정에서는 써먹지 않는다는 건 차치하고라도 탐정 파트 중에 쓰인 걸 봐도 이 곡옥의 성능이 아주 대단하지는 않다.

우선 곡옥의 첫 사용 장면인 <재회, 그리고 역전>부터 해도 나루호도는 곡옥을 이용해서 하나카 노도카를 추궁, 노도카가 교통사고로 언니를 잃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하지만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다 알 수 있듯이 사실 노도카 자신이 바로 그 언니다. <도둑맞은 역전>에서도 나루호도는 곡옥을 이용해서 호시이다케 아이가 탐정이 괴도를 잡으려다 오히려 뒷치기를 당해 기절당했다는 사실을 이끌어내지만 진상은 진짜 범죄를 감추려는 뻥에 불과하였다.
그런데 위의 예제 둘 다 자물쇠 1개짜리다. 응?

<안녕히 역전>에선 아예 곡옥을 이용해서 의뢰인 오오토로 신고가 진범인지 아닌지 알아보자 했고 록이 보이지 않았기에 그를 신용했지만 역시 완전히 헛다리를 짚었다. 상대가 "나는 살인하지 않았다"는 말을 확신에 차서 했기 때문에 아예 반응조차 않은 것이다.[5] 곡옥만 믿고 있던 나루호도는 제대로 뒤통수를 얻어맞았다. 변호사 해먹기 진짜 힘들다

또한 <별이 된 역전>에서도 마찬가지로 반 고조가 변호사들에게 협력적인 이유를 물었을 때 우주센터 폭파예고 사실이 함구되었으며 유가미 진 검사는 망령이라도 씌인 게 아닌지 초조해서 걱정된다고 했지만, <미래를 향한 역전>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애초에 함구를 시킨 것도 반이었고 무엇보다 유가미에게 씌인 망령이라는 존재 자체가 반 고조 본인이었다.

이렇듯 곡옥으로 이끌어낸 이야기 중에는 진상을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사건을 더 미궁으로 빠뜨리는 거짓 정보도 상당수 있었다. 설령 상대의 마음을 연다 해도 그 상대가 악의를 가지고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더 이상 소용이 없다. 종합하면 이 곡옥은 그냥 신빙성있는 거짓말 탐지기 수준 정도에 불과하다.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곡옥은 어디까지나 상대방에게 감춰진 뭔가가 있다는 것만 알려줄 뿐이지 감춘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는 것은 아니다. 즉, 숨기고 있는 것에 대해 나루호도가 잘못 물어볼 수도 있다는 말이다. 위의 노도카나 아이가의 경우가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4. 기타

쇠사슬이 전개될 때의 음질이 GBA·NDS판과 모바일판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스르르륵'하는 맑은 소리를 내는 DS판과는 달리 모바일에서는 '까가가각'거리는 괴악한 소리가 나온다. 역전재판 3에서는 사이코 록을 풀 때 렉이 심각해서, 다섯 개짜리 록을 푸는 데 30분이 걸렸다는 사례도 있다.

이후 역전검사 시리즈에선 미츠루기가 "이번에는 마음의 자물쇠를 풀 열쇠도 없고."라든지, 어떤 인물에게 로직 체스를 시도할 때 "마음이 부서져 버릴지도 모른다."라고 하면서 은근슬쩍 사이코 록 드립을 친다. 맘에 들었나 보다. 그런데, 그쪽과 이쪽의 번역의 의미가 달라서...생명이 부서질지 모른다던가 또한 역전검사 2에서 비슷한 시스템인 '로직 체스'가 등장했는데, 로직 체스는 증거품이 아닌 대화만으로 진행하며, 시간제한이 있다.

영력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이라 <역전의 귀환>에서는 한 번 수명이 다하지만 하루미가 영력을 주입해서 부활시켰다. 그런데 그러자마자 처음으로 사이코 록을 들킨 게 바로 하루미(…). 게다가 등장할 때마다 사이코 록 하나씩은 보인다(…).[6] 하루미의 정체는 사이코 록 테스터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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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글패치판은 사이클론, 모바일판은 사이클 록. 애석하게도(?) HD판에서는 미츠루기도 사이코 록을 제대로 부른다.
  • [2] 즉, 약 0.5분량이라 보면 된다. 이상태로 법정으로 가면 똥줄탄다.(...)심지어 고도 검사가 모든 것을 걸어라 할쯤에...
  • [3] <안녕히 역전>의 아줌마는 제외. 사이코 록 4개가 나오지만 선물 한 개에 전부 다 깨지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의미가 없는 록이었다. 아무 의미도 없었다는 게 뒤통수를 때리기 때문에 4개인 것 같다 그럴듯 한데?
  • [4] 보단 검은 록이 다섯 개 씩이나 출현할 만한 비밀.
  • [5] 해당 시나리오를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정말로 살인은 하지 않았다. 살인청부를 했을 뿐.
  • [6] 3편의 하루미에게 사이코 록 5개가 나타날 때, 가운데의 자물쇠가 화면 위로 옮겨가는 등 자물쇠들의 위치가 바뀐다. 이것은 보통의 캐릭터들의 가슴 정도 높이에 나타나는 사이코 록이 키가 작은 하루미를 완전히 가려버리기 때문이 아닌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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