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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Warhammer 40,000)

last modified: 2015-02-14 01:47:12 by Contributors

Cyp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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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가 어느 스킨헤드킬러 형님을 닮았지만 무시하자

Contents

1. 개요
2. 설정
3. 정체?
4. 미니어처 게임에서
4.1. 6판 이전
4.2. 6판 이후


1. 개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나 임페리얼 가드가 사용 가능한 스페셜 캐릭터 중 하나. 사용불가능했던 기간이 있지만 2013년 크리스마스에 데이터슬레이트가 나오며 다시 사용 가능한 모델로 복귀.

2. 설정

폴른 엔젤(다크 엔젤 참고)의 지휘관. 그러나 배반자인데도 위기에 빠진 임페리얼 가드 연대를 지휘하여 역전시키거나 하는 기적적인 전설을 여럿 가지고 있다.[1] 대외적으로는 인퀴지터 아눌두스(Arnuldus)로 위장해 다닐때가 있으며[2] 이 설정 또한 게임상에 반영되어있다. 자세한 것은 후술.

여하튼 위의 사례뿐만 아니라 에제카일 아바돈의 친위대를 쌍권총으로 싹쓸어버린 뒤에 "넌 그냥 장난감에 지나지 않는다"는 투로 조롱하곤 무사히 사라지는 등 갖가지 기행을 서슴지 않으며, 그와 대결한 이들 중 사이퍼의 붉은 나이프와 자신의 파워 소드가 격돌한 순간 자신의 무기가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것을 목격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즉 제국의 최고급 무기 중 하나인 크탄 페이즈 웨폰을 일개 스페이스 마린 그것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가지고 있다는 소리. 다만 이후 디시버와 싸우면서 크탄 페이즈 소드는 디시버에게 흡수당해 버렸다(물론 이번에도 유유히 사라졌다만).

등에 매고 있는 검이 다크 엔젤 군단의 프라이마크 라이온 엘 존슨의 부러진 애검인 사자검(Lion Blade)내지는 배신자 루서가 들었던 검이라는 상반된 루머가 있다. 또한 황제의 목소리(Voice of the Emperor)라는 일종의 컬트 집단을 만들었다.

이런저런 불가사의한 설정과 확인 안 되는 전설과 간지의 소유자이긴 한데, 최초 등장은 워해머가 아직 3판 룰을 따르고 있던 시절에 화이트 드워프 잡지에서 실린 폴른 엔젤 아미의 구성에서 등장한다. 그러나 그 이후 별 인기가 없어서 사용되지 않다가, 어느새 모델도 은근슬쩍 판매리스트에서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다크 엔젤이 개정되면서 당당히 모델 리스트에 등장. 게다가 능력치도 ㄷㄷ한 수준. 카오스 코덱스가 변하면서 카오스 아미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바뀌었고, 다크 엔젤 코덱스를 제외한 다른 코덱스에서는 폴른 엔젤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게 되었다.[3]

다크 엔젤에게 '폴른 엔젤 1-0-0'으로 알려져 있으며, 온갖 비밀을 알고 있는 폴른 엔젤이기 때문에 가장 잡고 싶어하는 대상이다. 최근 다크 엔젤 관련 소설에서도 점점 떡밥을 풀어가고 있다. 그리고 사이퍼는 점점 홀리 테라로 향하고 있다. 가장 최근 설정에 따르면 아바돈을 도와서 카디아 뒷편의 행성들에 분란을 일으키는데 성공했으나 그 행성들의 황제신앙은 오히려 굳건해져서 아바돈이 역정을 낸다. 이젠 카오스편인지 인류제국편인지 헷갈린다 일단 목적은 다크 엔젤 군단을 상대하는데 있는데 여러가지 정황과 루머상 첫번째 군단을 시험하는데 있지 않은가 추측할 뿐이다. 다크 엔젤은 그의 흔적을 찾다가 원래 칼리번 행성이 있던 우주 먼지 지대에서 그의 신호를 잠깐이지만 잡았다고 한다.

3. 정체?

사실 사이퍼는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다크 엔젤 군단의 전신인 기사단[4]의 비밀과 지식의 수호자의 명칭이다. 현재의 사이퍼는 폴른 엔젤, 그러니까 1만 년 전 헤러시 시절의 마지막 사이퍼이자 몇 남지 않은 기사이기도 하다.[5]

호루스 헤러시 소설인 Fallen Angels에서는 현재 40k에서 사이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로드 사이퍼에 대해 옛 칼리번의 기사였던 다비엘과 기사들의 훈련 교관이었던 레미엘이 그 정체를 추측한다.(p328-333)

로드 사이퍼는 라이온 엘 존슨의 기사단(오더,Order)에서 지식의 수호자라 불리는 직책이었고, 군단에서 서열 3위 정도에 드는 높은 자리였다. 다비엘은 오더의 루퍼스 기사단 토벌 작전에서 부상을 입고, 이동이 불가한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루퍼스 기사단의 본부에 남게 되는데 그는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루퍼스 기사단의 도서관에서 책들을 읽게 된다.(다비엘은 거기서 읽은 책들을 통해 루퍼스 기사단들이 칼리번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했으며, 특히 손으로 써진 마법의 도서를 통해 그들이 괴물들을 소환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믿은것처럼 보인다고 하였다.) 책의 내용이 다비엘을 포함한 책을 읽은자들의 머리에서 책의 내용이 멤돌며 괴롭혔고, 이를 해결하고 오래전부터 칼리번에서 진행되던 오염(taint)의 진실을 알기 위해 다비엘은 루퍼스 기사단의 잔당을 찾기위해 오더에서 나와 이들을 찾아다닌다. 루퍼스 기사단들은 비밀스러운 임무를 내려 칼리번 전역으로 보내는 일로 유명했기 때문에 다비엘은 그들이 전멸된 것이 아니라 잔당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의 예상대로 5명의 생존자가 있었다. 4명은 다비엘의 추적 결과 모두 죽었지만, 마지막 5번째는 추적이 매우 어려워 마치 귀신과 같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 마을에서 루퍼스 기사단의 문양장식을 단 말을 보게 되고,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사람은 이 기사가 자신을 오더의 기사라고 말하며 사라졌다고 하였다.

한편 레미엘은 공석이던 로드 사이퍼의 자리에 가장 유력한 후보였지만, 라이온은 전혀 예상 밖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젊은 기사에게 그 자리를 맡긴다. (레미엘은 매우 라이온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소설 초반부에 죽은것으로 가장해 칼리번의 민중반란 세력의 지도자 중 한명이 된다.) 레미엘은 이 새로운 로드 사이퍼가 루퍼스 기사단의 잔당이라고 말하는데 이야기를 듣던 자하리엘(다크엔젤 듀올로지의 주인공 중 한명인)은 그럴리가 없다고 말하지만, 레미엘은 그가 가진 지식을 원하는 라이온이, 자신을 따르던 충성스러운자들을 배반한채 칼리번의 오염과 멸망에는 관심없고 원하는 것(워프와 관련된)을 얻기 위해서만 행동하였다고 비난한다.

당시 칼리번의 존망이 걸린 워프에 관련된 위기(외부세계에서 노동자로 온, 지구인-terran-으로 파악되는 마법사-sorcerer-들이, 칼리번의 민중반란사건을 틈타 이를 워프 생명체 소환 의식에 이용하려고 하였음.)로 인해 루서에게 급히 보고를 해야하던 자하리엘은 루서를 찾아가는 와중에 로드사이퍼에게 안내를 요구하지만 사이퍼는 거부하고, 화가난 자하리엘은 사이킥으로 로드사이퍼의 머리를 헤집으며 루서의 위치와 그 말고도 숨기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겠다고 협박한다. 사이퍼는 굴복하며 '네가 무엇(워프로 추정)으로 장난을 치는지 모른다 이 멍청한 녀석아, 프라이마크께서...'라고 화를 내며 말하는데 한시가 급하던 자하리엘에 의해서 말이 짤린다. (자하리엘은 오히려 프라이마크께선 이 자리에 없다~~ 는 식으로 말한다.)

오디오 드라마-그레이 엔젤에서는 이 로드 사이퍼로 추정되는(검은 파워 아머의 가슴에 날개를 가진 해골 문양이 있음) 자가 위기에 빠진 이악톤 크루즈와 케르베로스(가비엘 로켄)의 탈출을 돕는다.

헤러시 이후의 사이퍼의 행적은 매우 모호하다. 제국을 도와주기도 하고 적대하기도 하는 두가지의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황제의 이름하에 이단청소라는 핑계로 민간인 학살을 자행하는 다크엔젤을 사살해 민간인을 구해주거나 이미 자신이 등을 돌린 챕터의 유물을 되찾아 주거나 하는 등 충성파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 여전히 그 진의는 오리무중.

사이퍼 데이터 슬레이트의 아바돈과의 대화 장면에서는 다른 건 상관 없지만, 천사들의 탑(Towers of Angels, 더락)을 자신에게 남기라고 요구한다.

4. 미니어처 게임에서

4.1. 6판 이전

미니어처 게임 상에서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 임페리얼 가드 엘리트 슬롯에서 사용 가능했다. 정체를 감추고 있다는 설정 때문에 12인치 내에 적, 아군 사이커나 다크 엔젤이 접근해서 1d6을 굴려 6이 나와야 정체가 드러난다. 정체가 드러나기전 까지는 다크 엔젤이 사이퍼에 관련한 이점도 못받는다.

또한 상대편이 사이퍼를 해치우는 데 성공해도 사망 판정이 나지 않고 단지 전장에서 사라지는 것으로 처리되는 디바인 프로텍션(Divine Protection)이란 특수 룰을 가지고 있었다. 이 룰은 사이퍼가 게임 중에 제거당해도(즉사 판정이나 W가 0이 되는 경우) 상대방에게 승점을 주지 않고, 미션 진행 중에 상대방에게 붙잡힐(captured) 경우 주사위를 굴려 6이 떠서 사이퍼가 죽을 경우 외에는 무조건 탈출한 것으로 쳤다. 한마디로 죽여도 사실은 죽은 것이 아니고 어떻게 붙잡아도 탈출하며 그 과정에서는 어떠한 단서도 남기지 않았다. 이 룰 때문에 루머가 판을 치게 되었다.

주 무기는 플라즈마 피스톨볼트 피스톨[6]을 쌍권총처럼 사용하고 '건파이터(Gunfigther)'라는 고유 룰을 가지고 있다. 플라즈마 피스톨과 볼트 피스톨을 동시에 사격한 뒤 어썰트도 가능하며, 어썰트를 포기하고 속사로 볼트/플라즈마 피스톨을 각각 2발씩 쏠 수도 있다. 근접전에서는 파워 웨폰과 CCW(Close Cambat Weapon)를 쌍수로 들고 있는 것으로 간주해 A+1의 보너스를 받는다.

4.2. 6판 이후


신판 다크 엔젤 코덱스에서는 언급만 되는 것으로 끝났으나 2013년 12월, 벨라코르와 마찬가지로 서플먼트 형식의 E-book으로 사용가능한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상단의 기존의 룰과 워기어의 스펙이 거의 대부분 6판 룰 상황에 맞춰 살짝 변형된 채 적용되며 다크 엔젤을 제외한[7] 모든 제국 아미 혹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투 능력은 상당히 화려한데, 은하계 제일의 권총 사수답게 BS가 게임 내 최고치인 10이고, 플라즈마 피스톨에 겟 핫! 룰이 없고, 오버워치를 BS10으로 할 수 있다. 건파이터 규칙도 변경되서 제자리에서 두 피스톨을 각각 속사로 쏘거나, 런을 하기 전 혹은 런을 한 뒤 한발씩 쏠 수 있다. 어설트는 발사 후에도 정상적으로 수행한다. 심지어 근접 공격도 들고 있는 볼트 피스톨과 플라즈마 피스톨의 능력치를 사용한다. 공격횟수의 절반(반올림)은 볼트 피스톨, 나머지 절반은 플라즈마 피스톨로 적용된다. 게다가 I가 무려 8이다. 권총 2개가 근접 무기로 간주되니 공격 횟수 +1 보너스를 받으면 돌격을 하든 당하든 상관 없이 I8로 S7 AP2를 2방씩 먹여줄 수 있다. 스페이스 마리에게 자기 I대로 때리는 AP2 공격은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하다.[8]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서 사용할때는 포메이션 특수 능력으로 최대 3부대 까지의 쵸즌에게 인필트레이트를 주고, 해당 쵸즌들은 사이퍼에게서 12인치 이내에 있을 때 스페이스 마린의 사기 관련룰인 '그리고 그들은 공포를 모를지니(ATSKNF)'(!)를 받는다. 대신 데디케이트 트랜스포트를 지정해 줄 수 없고, 카오스 신의 마크나 카오스 아티펙트 등을 사용 불가능하고, 분대장이 챌린지에서 이긴 뒤 받는 버프 등을 받지 못한다. 이 괴상한 상황은 '사이퍼가 데려온 카오스 마린들이 사실은 폴른 엔젤'이라는 설정이 반영된 것이다.

그외에도 비밀 목적이 있어서 배치전에 주사위 굴림 값에 따라 특정 상황에서 사이퍼의 플레이어나 상대방에게 승점을 주는 특이한 룰이 있다. 결과는 게임이 끝난 뒤에 공개한다. 그 전까지는 주사위 한개를 굴려놓고 눈의 숫자에 따른 임무를 부여받은 뒤 머그컵이나 컨테이너 같은걸로 가려놓으라고 한다(...). 사이퍼의 플레이어는 해당 주사위 눈을 언제든지 볼 수 있기에, 주사위 눈의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시키려고 게임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려는 수상한 모양새가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예를 들어서 목적 중 하나로 자신의 승점이 낮을 때 추가 승점을 받으니 몰래 승점을 덜 받으려고 한다거나, 플레이어 소속 워로드가 전투 도중 사망하면 승점을 추가로 받으니 워로드를 전투에 무모해보이게 투입한다거나...[9]

그나마 방호력이 일반 파워 아머 수준에 인불 세이브가 없어 스페셜 캐릭터 치고 허약한 것으로 밸런스를 맞췄다. 사이퍼가 차는 검이 이터널 워리어(즉사 방지)와 슈라우디드(커버 세이브 +2 증가, 기본 5+)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커버 무시 무기나 근접 무기에 맞으면 3+ 세이브 밖에 없으니 포인트에 비해 허약한 것은 맞다. 따라서 파워 웨폰을 든 멀티 운드 캐릭터나 스톰 실드를 든 어설트 터미네이터 / 썬더울프 카발리 등에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썬더울프 카발리에게 취약하지 않은 모델이 어디 있겠냐마는

규칙과 배경 이야기는 아주 재밌게 잘 썼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문제는 규칙과 배경 이야기가 담긴 데이터슬레이트의 가격이 17불이라는 정신나간 금액이란 것이다. 모델은 17불을 주고 또 따로 사야된다. 종이로 인쇄하지 않은 디지털 규칙서는 인쇄 가격만큼을 빼도 시원찮을 판인데 배째라고 막나가는 가격 정책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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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폴른 엔젤은 다크 엔젤 소속 스페이스 마린들만이 식별할 수 있어서, 다른 제국 세력들은 그들을 다크 엔젤로 인식한다. 사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역시 진짜 마린이 보지 않는 이상 상당수의 일반인은 스페이스 마린으로 인식한다. 그런데 Animosity 특규 때문에 사이퍼가 합류한 분대는 D6 굴림을 해서 1이 뜨면 리더십에 -1 페널티를 먹는다.
  • [2] 진짜 아눌두스를 살해한 후 아눌두스인 척 하면서 그의 권한과 인맥을 이용해먹고 있다.
  • [3] 설정상 다크 엔젤 이외엔 폴른 엔젤(그리고 아이 오브 테러의 카오스 마린들)밖에 다크 엔젤이 내전으로 반토막 났다는 걸 모른다. 만약 알았다면, 다크 엔젤이 무슨 짓을 해서라도 입막음을 하니까.
  • [4] 루서와 라이온 엘 존슨이 속해 있던 기사단. 황제 밑으로 들어갈 때 이 기사단들도 수술을 통해 마린이 되었다.
  • [5] 추가로 사이퍼라는 영어 단어는 뜻이 (암호)해독이다. 즉 이자가 다크 엔젤의 비밀을 알고 있거나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 [6] 둘 다 마스터 크래프티드 웨폰이다.
  • [7] 상대방이 다크 엔젤이라면 오히려 다크 엔젤에게 유리한 룰이 적용된다. 다크 엔젤 모델이 사이퍼로부터 인접해 있는 상태에서 사이퍼가 운드를 모두 잃으면 다크 엔젤 유저는 승점을 얻는다거나.
  • [8] 근접전 시 볼트 피스톨 공격횟수를 먼저 계산한다. 예로 공격횟수가 5회라면 반으로 나눈 값이 2.5이고, 이걸 반올림한 3회의 근접공격은 볼트 피스톨의 능력치를 따르고, 남는 2회의 근접공격은 플라즈마 피스톨의 능력치를 따른다.
  • [9] 사이퍼는 특규 때문에 워로드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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